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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증

알레르기 일으키는 비만세포의 활성을 막아

담배 연기, 알레르기 반응 줄인다

만병의 해악인 담배가 알레르기 반응은 줄여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위트레흐트 대학교 모르타즈 폴커트 박사 팀은 담배 연기가 알레르기 반응을 감소시켜 준다는 사실을 쥐 실험을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쥐를 담배 연기에 노출시키고 알레르기 증상의 원인이 되는 비만 세포의 움직임을 관찰했다. 담배 연기는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인삼의 9개 성분 중 7개가 염증 없애는 작용

인삼은 복합 소염제?

인삼의 여러 성분이 염증 억제 효과를 낸다는 연구 결과가 홍콩에서 나왔다. 홍콩대학 알란 라우 박사 팀은 인삼 성분의 면역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인삼에 들어 있는 진세노사이드 성분 등 9가지 성분을 추출해 사람의 면역 세포에 적용시켰다. 그 결과 9개 성분 중 7개가 서로 다른 수준의 면역 활동을 하면서 복합적인 소염 효과를 내는 것으로…

검진 항목별로 금식 이유도 달라

[어버이날]건강검진 전엔 왜 금식할까?

어버이날을 맞아 자녀가 부모에게 건강검진 선물을 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건강검진 할 때 가장 불편한 것 중 하나는 하루 전 저녁부터 식사나 물을 마시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왜 검진을 앞두고 금식을 해야 하는지, 검사 종류별로 금식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알아본다. 금식하는 이유는 검진 항목에 따라 다르다. 연세대의대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남녀 염증,응고 반응이 다른 생물학적 차이 때문

폐렴 후 사망 위험 남자가 더 높다

남녀가 똑같이 폐렴을 앓았다면 남자가 여자보다 사망할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피츠버그의과대 사친 옌테 박사팀이 2001~2003년 펜실베니아, 코네티컷, 미시건, 테네시 주 지역 병원 28곳에 등록된 평균 연령 64.9세인 남녀 노인 2320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남녀의 생물학적 차이로 인해 폐렴에 걸린 후 사망 위험이…

귀에 물 들어가면 중이염 걸리나요? - 1탄

환자들에게 자주 듣는 이야기 중에 "수영장에 다녀서 그런지 중이염에 잘 걸려요" 혹은 "샤워하고 귓속에 물을 꼭 닦아내야 하나요?" 등등 귀에 물이 들어가는 것과 관련된 질문이나 상담이 있다. 많은 사람들이 귀에 물이 들어가면 그 물이 어디까지 들어갈 수 있는지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오늘은…

영 연구진 “염증반응 줄여 60대 이후 암발병 줄여”

40대부터 아스피린 먹으면 암 예방?

40대 중반부터 아스피린을 꾸준히 먹으면 60대 이후 많이 발생하는 암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란셋 종양학(Lancet Oncology)’ 최근호에 발표한 논문에서 영국 런던대학 잭 쿠직 교수 팀은 “암의 전단계인 전암병변(암으로 발전하는 상처)은 40대 중반부터 생기기 시작하는데, 이때 아스피린을 먹으면 염증 반응이…

덜 먹으면 고령자 기억력 개선

【뉴욕】 독일 베스트팔렌·빌헬름대학 신경과 베로니카 비테(Veronica Witte) 박사는 칼로리 제한을 통해 고령자의 기억력을 높일 수 있다고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USA에 발표했다. 대상은 표준~과체중 범위내 고령자 50명(평균 60.5세)을 (1) 칼로리를 약…

피부 콜라겐 파괴-염증 막아줘

딸기 성분이 ‘탱탱’ 피부 지켜준다

딸기 속 성분이 주름살을 막아 준다는 사실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해외 학회에서 발표됐다. 주름살이 생기는 주요 원인은 자외선에 의해 피부 콜라겐이 파괴되고 염증이 생기기 때문인데, 딸기의 엘라직산(ellagic acid) 성분이 이 과정을 차단시켜 준다는 것. 한림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강영희 교수 팀은 이런 내용을 21일 미국 뉴올리언즈에서 열린…

3~4번 제모하고 피부에 쉬는 기간 필요해

노출 위한 ‘털과의 전쟁’ 지금이 적기

여성의 옷차림이 가벼워지면서 ‘털과의 전쟁’도 시작됐다. 여름철 수영장 몸매를 위해 제모를 생각한다면 지금이 적기다. 병원에서 하는 제모 시술은 보통 부위별로 3∼4번 하고, 시술 뒤 한 동안 피부 보호를 해 줘야 하기 때문이다. 한양대병원 피부과 고주연 교수는 “집에서 하는 제모에 불편을 느끼지 않는다면 굳이 병원에서 제모 시술을…

감기엔 뜨거운 물? 미지근한 물 좋아

감기엔 뜨거운 물보다 미지근한 물이 최고

날씨가 화창하고 좋다가 오늘처럼 밤새 쌀쌀해지고 비가 오는 날이면 감기에 걸리는 사람이 늘어나는 것 같다. 사실, 하루 추워졌다고 감기에 더 잘 걸리는 건 아니지만 (감기는 춥다고 걸리는 게 아니다!) 계속 날씨가 꽤 건조했고, 일교차도 심했고, 액면상의 날씨는 나들이에 너무 좋았기 때문에 옷은 하늘하늘, 얇고 가벼워졌고 즐겁게 놀러 다니느라…

항체 단백질이 배냇아기 뇌 공격

엄마 몸이 태아 ‘적’으로 알면 자폐증 발병

임신부의 몸이 태아의 뇌를 바이러스나 박테리아로 인식하는 것이 자폐증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면역반응이 일어나 생긴 항체가 배냇아기의 뇌를 공격한다는 것. 미국 존스홉킨스 어린이병원 하비 싱어 박사 팀은 자폐증 환자의 어머니에게서 발견한 특정 한 항체를 새끼를 밴 쥐에 주사하고 태어난 새끼쥐의 성장과정을 살폈다. 연구진은…

족저건막염 막으려면 아킬레스건 풀어야

조깅 전 발병 예방 스트레칭 하시나요?

봄바람이 불고 땅이 완전히 풀리면서 둔치와 학교운동장, 공원이 ‘조깅 족’으로 빼곡해졌다. 여름의 노출을 위해 운동화 끈을 매는 여성도 늘고 있다. 평소에 운동을 하지 않다가 갑자기 뛰게 되면 족저건막염이 생길 수 있다. 족저건막염은 발바닥 뒤꿈치에서 발가락까지 펴져 있는, 막처럼 얇고 넓은 힘줄에 무리가 와서 생기는 염증 질환이다. 발바닥의…

염증반응-근육손실 줄어 회복 빨라져

암수술 환자엔 오메가3를 줘라

암 수술을 받은 환자에게는 오메가3가 풍부하게 들어 있는 등푸른생선, 또는 최근 출시되는 오메가3 보강 가공식품 등을 권하면 수술 회복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아일랜드 트리니티대학의 에이오페 라이언 박사는 식도암 수술을 앞둔 환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쪽에는 오메가 3가 풍부하게 들어간 음식을, 다른 한 쪽에는 일반 영양…

달걀 많이 먹어도 괜찮고 다이어트 효과도

부활절은 ‘완전식품’ 달걀 먹는 날

12일은 기독교의 부활절이고 달걀을 먹는 날이기도 하다. 알록달록 색깔을 칠한 달걀은 부활절의 상징이기도 하다. 달걀에 대해서는 그동안 “하루에 1개 이상 먹으면 위험하다” “콜레스테롤을 높인다”는 등 위험하다는 인식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최근 달걀에 대해 “완전식품” “마음껏 먹어도 위험하지 않다”는 등의 호의적 연구 결과가…

수술 전 황색포도상구균검사 필수

【미국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 매사추세츠안·이병원 사라 리처(Sara L. Richer) 박사와 에반스톤·노스웨스턴·헬스케어 배리 웨니그(Barry L. Wenig) 박사는 이비인후과 수술 후 메티실린 내성 황색 포도상구균(MRSA) 감염을 줄이려면 수술 전 황색 포도상구균 검사가 효과적이라고…

안경-마스크 쓰고, 외출 뒤엔 식염수로 눈-코 씻어야

꽃가루 알레르기에 안 걸리려면?

꽃가루의 계절이 돌아왔다. 이번 주 서울의 벚꽃이 만개하는 등 꽃가루와 만날 기회는 점점 늘어난다. 또한 4월은 심한 일교차 때문에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다. 꽃가루뿐 아니라 먼지진드기, 애완동물의 털도 알레르기 증상을 일으킨다. 봄철 나타나기 쉬운 ‘알레르기 3인방’의 증상과 예방법을 알아본다. ▽비염 꽃가루와 집먼지진드기가 주범.…

위암 유발하는 헬리코박터균 억제

'브로콜리 새싹' 위암 예방

브로콜리 새싹을 먹으면 위암을 유발하는 헬리코박터균의 활동을 억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의대 제드 파헤이 박사 팀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에 감염된 일본인 48명을 절반으로 나눈 뒤 한 그룹에는 3일 정도 자란 브로콜리 새싹을, 다른 그룹에는 알팔파 새싹을 매일 70g씩 2개월 동안 먹게 했다. 그랬더니 브로콜리를…

종양 크기 줄이고 항암제 부작용 막아

생선 속 오메가-3, 암세포 죽인다

생선의 오메가-3 지방산이 암 종양의 크기를 줄이고, 항암 치료 약물인 시스플라틴의 부작용을 감소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집트 만수라 대학교 엘 모와피 박사 팀이 고형 종양이 자라고 있는 쥐를 대상으로 생선 속 DHA가 종양에 미치는 영향과 항암 치료제인 시스플라틴과의 상호 작용에 대해 연구한 결과다. 쥐 실험 결과, DHA에는…

자외선 강하고 피부는 약해…차단제로 이중막 쳐야

'봄나들이 적’ 자외선, 속설 5개 짚어보니…

전국에선 꽃놀이가 한창이다. 프로 스포츠도 시동을 걸었다. 그러나 ‘봄볕에 며느리 내보내고, 가을볕에 딸 내보낸다’는 말이 있듯 봄철 자외선은 간단치 않다. 겨울 내내 약해져 있던 피부는 봄 자외선에 노출되면 큰 자극을 받기 때문이다. 한양대병원 피부과 고주연 교수는 봄 햇살에 주의해야 하는 이유를 “자외선 지수는 봄-여름이 가을-겨울보다…

하버드대 교수, 가이드라인 제시

허리수술 받기 전 따져야 할 것 9가지

허리 통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수술을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허리 수술엔 항상 위험이 따르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할까? 미국 하버드대 정형외과학 제프리 카츠 교수는 자신이 쓴 ‘허리통증 이겨내기(조윤커뮤니케이션 펴냄)’에서 “응급 상황이 아니라면 정답은 없으므로 스스로 결정하라”고 충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