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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만성 스트레스나 우울증 진단을 받은 환자 4만4447명에 대한 연구 결과

"만성 스트레스에 '이것' 겹치면 치매 위험 4배 ↑"

알츠하이머병 환자가 급증하며 질병의 위험 요인을 더 많이 파악해야 할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많은 새로운 진단 방법과 조기 개입 치료법이 개발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학술지 《알츠하이머 연구 및 치료(Alzheimer's Research & Therapy)》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만성 스트레스나 우울증이 있는 사람은 알츠하이머…

인공지능 분석 결과 위중증 환자의 절반이 세균성 폐렴에 2차 감염돼

"코로나19 위중증, '사이토카인 폭풍' 아닌 ○○ 때문"

코로나19 위중증의 원인을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한 결과 과잉 염증반응이 아니라 2차 폐렴 감염에 의한 것일 가능성이 더 높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임상연구저널(Journal of Clinical Investigation)》에 발표된 미국 노스웨스턴대와 위스콘신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포털 웹엠디(WebMD)가 25일(현지시간)…

신체 접촉에 따른 법적 두려움 때문

쓰러진 女가 男보다 심폐소생술 받기 어렵다...왜?

심장마비 환자가 늘어나면서 심폐소생술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심폐소생술을 배우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으며 학교와 회사에서도 심폐소생술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그런데 유럽응급의학회의(European Emergency Medicine Congress)에서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공공장소에서 심장마비가 일어났을 때 여성이 남성보다 심폐소생술을 받을…

하루 3잔 넘게 마시면 다시 정신건강 위험 높아져

하루 커피 몇 잔 논란..."3잔이 우울증 낮춰"

하루 2~3잔의 커피를 마시는 사람은 우울증이나 불안장애에 걸릴 가능성이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정신의학연구(Psychiatry Research)》에 발표된 중국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포털 ‘웹엠디(WebMD)가 15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항저우사범대 공중보건대 수 첸지에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은 적당량의 커피를 마시면…

낯선 사람과 대화하면 기분 더 좋아진다면서도 소셜 미디어 더 선호

낯선사람과 '대화 vs 채팅'...어느쪽이 더 즐거울까?

낯선 사람과 얼굴을 맞대고 대화하는 것이 소설 미디어 상의 대화보다 기분을 좋게 해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선호도 조사에선 소셜 미디어 상의 대화를 더 선호한다고 이율배반적 답이 나왔다. 최근 《사회심리학저널(Journal of Social Psychology)》에 발표된 미국 조지아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통제적인 상사를 둔 직원들, 상사 의견에 동의할 가능성 커

상사가 권위적이면 가짜뉴스 더 잘 믿어 (연구)

‘경찰을 피해 도망가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일본 기자를 꾸짖는 프랑스 축구선수 킬라인 음바페’. 인터넷을 떠들썩하게 했던 대표적인 가짜 뉴스들이다. 전 세계적으로 가짜 뉴스가 급증하고 있다. 인공지능 기술까지 동원되며 가짜 뉴스를 가려내는 것조차 어려워지고 있는 실정이다. 그런데 ⟪과학적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새로 발견된 ‘척추 골격 줄기세포’가 형성하는 단백질이 전이 도와

전이 잘되는 유방암... 유독 척추로 쉽게 옮기는 이유는?

척추를 형성하는데 기여하는 새로운 유형의 줄기세포가 발견된 가운데, 유방암 및 기타 암이 척추로 자주 전이되는 이유가 이 줄기세포에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13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과 중국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과학전문지 《네이처》가 보도한 내용이다. 유방암, 전립선암, 폐암 등은 척추에 우선적으로 전이된다. 그 이유는 명확히 규명되지…

헌혈자의 0.1%인 특정 심혈관 환자의 혈액 받으면 2배 이상 위험

수혈로 뇌출혈이 전염될 수 있다?

발생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수혈을 통해 뇌출혈을 유발하는 무언가가 전염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2일(현지시간)《미국의학협회저널(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에 발표된 유럽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보도한 내용이다. 대뇌 아밀로이드 혈관병증(CAA)은 대뇌의 작은…

쌍둥이도 뇌진탕 경험에 따라 노년기 인지 능력 달라져

어릴 때 겪은 '이것', 노년기 치매 위험 높인다

자전거와 등산 등의 동호회 활동이 늘어나면서 머리를 부딪쳐 병원을 찾는 환자들도 늘어나고 있다. 뇌진탕 증상으로 뇌 구조적으로는 크게 문제가 없어 후유증에 대해 큰 걱정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미국신경학회 저널 《신경학(Neurology)》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어릴 때 뇌진탕을 앓는 것과 노년기에 치매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는 것 사이에…

자궁 이식은 불가능하지만 2주차 된 인간 배아와 거의 동일

정자와 난자 없이…완전한 인간 배아 모델 배양 성공

정자와 난자 없이 줄기세포로 만든 인간 배아의 완전한 모델이 만들어졌다. 《네이처》에 발표된 이스라엘 와이즈만연구소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영국 가디언이 6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정자와 난자의 수정 또는 복제(생식 능력이 없는 세포에서 난자로 핵을 옮기는 것)에 의해 만들어진 경우를 배아라 한다. 이와 달리 줄기세포로 실험실에서 배양한 경우는…

이른 아침에 체온 가장 낮고, 체중 늘면 체온도 높아져

정상 체온은 없다? "측정 시간과 사람 따라 달라"

37℃가 사람의 정상 체온이라는 믿음은 오랫동안 굳어져 왔다. 병에 걸려 열이 있는지를 판단할 때도 이 온도가 기준이 된다. 37℃가 정상 체온이라는 개념은 1860년대에 발표된 독일 연구에서 유래됐다. 하지만 정상 체온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9월 5일 《미국의학협회 내과학 학회지(JAMA Internal Medicine)》에…

유전적 위험요소 있어도 교육수준 높으면 발병 연령 지연돼

가방 끈 길수록... 알츠하이머병 덜 걸린다?

교육 기간이 길고,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알츠하이머병에 덜 걸리며 이는 특히 알츠하이머병에 취약한 유전자를 갖고 있는 사람에게도 같은 효과를 발휘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발표된 미국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사이언스뉴스(Sci.News)가 4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8000쌍 이상 커플의 특성 조사한 결과 82~89%가 닮은꼴

이성 볼 때... 달라야 끌릴까? 닮아야 끌릴까?

인간은 자신과 다른 이성에게 끌릴까? 아니면 닮은꼴 이성에게 끌릴까? 적자생존과 성선택설에 따르면 유전적 다양성이 중요하기 때문에 전자가 맞다. 자석도 전극이 다를 때 서로를 잡아당기지 않는가? 반대로 서로 비슷한 존재에게 끌리기 마련이라는 주장도 설득력이 있다. 유유상종(類類相從)과 부창부수(夫唱婦隨)라는 말이 괜히 있겠는가? 8000쌍이 넘는…

이틀 복용에 알츠하이머병 신호인 아밀로이드 수치 최대 20% 감소

수면제의 뜻밖의 효과…알츠하이머병 예방?

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알츠하이머병에 대한 공포는 갈수록 커지고 있다. 하지만 알츠하이머병에 대해 현대 의학이 밝혀내지 못한 것이 더 많다. 알츠하이머병의 신호인 아밀로이드 수치를 낮추기 위해 수십 년간 연구가 계속되고 있지만 실제로 질병을 예방하거나 늦추는 약물과 치료법 개발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비정상적인 독성 단백질 덩어리가…

절대 수치는 낮지만 뇌출혈 2배, 허혈성 뇌졸중 55% 높아

"불임치료 받은 여성, 뇌졸중 위험 2배 ↑"

불임치료 후 임신한 여성은 자연적으로 임신한 여성에 비해 출산 다음해에 뇌졸중이 발생할 위험이 2배 높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의학협회저널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발표된 미국 로버트 우드 존슨 의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자장가 들려준 신생아들 통증 수준 더 낮아

"모차르트 자장가, 신생아 통증도 잠재운다"

신생아 혈액검사는 발뒤꿈치에서 피를 뽑아 검사한다. 이때 모차르트 자장가를 들려주면 아기들이 느끼는 고통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는 미국 뉴욕에 있는 링컨의료정신보건센터 연구팀이 100명의 신생아를 대상으로 실시한 무작위 임상시험의 내용이다. 연구팀은 2019년 4월부터 2020년 2월까지 뉴욕시에서 황달 등 여부를…

첫해 대면상담 40% 줄고 원격상담 10배 증가, 이후 증가세 유지

"코로나로 불안"... 팬데믹 때 美 정신건강 상담 54% 늘어

코로나19 대유행(팬데믹) 이후 미국에서 정신건강 상담에 대한 지출이 급증했으며 그 기조가 계속 유지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의학협회저널 건강포럼(JAMA Health Forum)》에 발표된 미국 랜드연구소 연구진의 연구서한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28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미국 의료보험 관리 전문 업체인…

4가지 매개 변수를 통해 심방세동과 뇌졸중 위험 예측

뇌졸중 위험 5배 높이는 '심방세동', 새 식별법 나와

심방세동이란 불규칙한 심장박동을 의미한다. 심방세동이 있으면 일과성 허혈발작이나 뇌졸중에 걸릴 위험이 최대 5배까지 늘어난다. 영국 이스트앵글리아대 연구팀이 심방세동의 위험을 가진 환자들을 식별하는 새로운 방법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는 심방세동을 갖게 될 사람을 예측할 수 있는 4가지 요인을 밝혀냈다. 고령의 나이, 높은 이완기 혈압, 그리고…

단맛 쓴맛엔 둔해도 참치에 특화한 감칠맛에 반응하도록 진화

"입에 착 감긴다옹!" 고양이가 참치에 환장하는 이유

고양이가 참치라면 환장하는 이유가 어디에 있을까? 고양이는 단맛, 신맛, 짠맛, 쓴맛과 더불어 인간이 느끼는 5대 미각 중 하나인 감칠맛 감각수용체가 발달했는데 특히 참치에 함유된 감칠맛에 잘 반응하도록 진화했기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화학 감각(Chemical Senses)》에 발표된 영국 연구진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과학전문지 《사이언스》가…

세마글루타이드, 당뇨와 비만을 넘어 심혈관 시장까지 넘보나

다이어트약 위고비, 심부전 증상 완화 효과까지?

비만은 만병의 근원 취급을 받는다. 그러나 보험업계로 넘어가면 사정이 다르다. 살 뺴려고 약 먹는 것은 미용을 목적으로 한 것이라며 의료보험 혜택을 적용하지 않기 때문이다. 다이어트약 위고비의 등장은 이런 의료보험의 판도를 뒤바꾸게 될지도 모른다. 오젬픽으로 당뇨병 치료제 시장을 흔들고. 위고비로 다이어트약 시장 판도를 바꾼 세마글루타이드(성분명)가 심혈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