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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고강도 운동할 때 CTSB와 BDNF 같은 뇌 보호 분자 방출돼

뇌 건강 지키려면 '이렇게' 운동해야 (연구)

힘들더라도 강도 높은 운동을 하는 것이 뇌를 보호해주는 분자를 방출시켜 뇌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뇌 가소성(Brain Plasticity)》에 발표된 미국 미시건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포털 ‘웹엠디(WebMD)가 20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운동이 알츠하이머와 치매를 지연시키거나 예방하고 뇌 기능을…

체질량지수(BMI)로 판단하기엔 사각지대 있음을 보여줘

"2형 당뇨병 어린이 환자 25%는 비만 아니다"

2형 당뇨에 걸린 어린이 4명 중 1명은 비만과 관련이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미국의학협회저널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게재된 캐나다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19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약 9000명을 대상으로 한 53개 연구를 분석한 결과 2형 당뇨병을 가진 어린이들의…

방학동안 게임과 비디오 시청에 과도한 시간 보내지 않게 훈육해야

아이들 강박장애, 방학 중 '이 것'하면 문제(연구)

방학이 시작되면 아이들은 종종 컴퓨터와 휴대전화 등 스크린 앞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쉽다. 자녀의 이런 습관이 해가 되지 않을까 부모들은 걱정한다. 이 같은 우려에 대한 과학적 근거가 발견됐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UCSF)팀은 9~10세 아동이 2년 안에 강박 장애에 걸릴 확률이 비디오 게임을 할 때는 13%,…

추운 겨울엔 당뇨병 입원 1.45배 사망 2.02배 더 늘어

겨울철 '한파', 당뇨 환자에겐 독인가?

연일 추운 날씨가 이어지며  질병 발생이 늘고 있다. 독감부터 폐렴 동상에 이르기까지… 기온이 떨어지면 면역력이 낮아지는데 '당뇨'도 예외는 아니다. 아주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김경남 교수팀의 연구 결과 겨울철 한파로 당뇨병 입원이 1.45배, 사망은 2.02배 증가했다. 김 교수팀은 건강보험공단 청구 자료와 통계청 사망 자료를 활용해 한파 발생 이후…

박셀바이오 "난치성 소세포폐암 임상연구 내년 착수"

박셀바이오는 화순전남대 병원에서 주관하는 '화순바이오메디컬워크숍'에서 난치성 질환인 확장병기 소세포폐암 임상연구 계획을 16일 발표한다고 밝혔다. 박셀바이오는 2010년 설립된 항암면역세포치료제 연구개발 전문 기업이다. 자연살해(NK)세포를 이용한 Vax-NK 플랫폼, 차세대 항암면역치료제인 Vax-CARs 플랫폼, Vaxleukin-15를 포함하는…

농작물 생산 3~5% 줄면서 연간 42만7000명 초과사망 초래

벌 개체 수 급감, 인간 목숨 위협한다? (연구)

벌의 개체 손실이 환경 악화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세계적으로 수백만 명의 건강까지 해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4일(현지시간) 《환경적 건강 관점(Environmental Health Perspectives)》에 발표된 미국 하버드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보도한 내용이다. 벌은 최고의 꽃가루받이(수분)…

왜곡된 신체 인식의 변화로 삶의 질에 영향 미칠 수 있어

신체 왜곡해서 인식하는 뇌졸중 경험자…원인은?

뇌졸중을 경험한 사람들에 대한 세계 최초의 연구에서 만성 통증이 이들의 신체 인식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호주와 미국의 공동 연구팀은 지속적 통증을 가진 뇌졸중 생존자들이 마비를 겪은 신체의 손이 실제보다 크거나 작다고 잘못 인식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는 자칫 사고위험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호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대…

구체적 실천방법 없이 피상적 조언에 그쳐 비효율적

의사들의 체중 감량 조언, 수박 겉핥기 식?

의사들이 비만 환자들에게 살을 빼라고 말할 때 들려주는 조언이 대부분 수박 겉핥기식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옥스포드대 연구팀은 의사들의 조언이 모호하고 피상적이며 일반적으로 과학적 증거에 의해 뒷받침되지 않는다는 것을 발견했다. 비만은 만성적이고 재발하는 질환이지만 체중을 줄이려는 환자들에게 어떤 정보가 도움이 되는지와 관련된 의사들의 지침이…

면역항암제와 병행 투약했을 때 흑색종 재발 위험 크게 감소시켜

mRNA 암 백신, 악성 피부암 재발 위험 44% ↓ (연구)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한 미국 제약회사 모더나의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 기술을 적용한 실험용 암 백신이 피부암의 일종인 흑색종 재발 위험을 44%나 감소시켰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모더나가 13일 발표한 임상 2상 시험 결과를 토대로 CNN이 보도한 내용이다. 모더나와 또 다른 미국 제약회사 머크앤드컴퍼니(MSD)는 암세포 제거 수술을 받은…

저축액과 소득 많아도 미래에 대한 불안으로 건강 악화돼

"‘긱 경제’, 노동자 건강 악화시켜"…왜?

세계 경제는 정규직 보다는 프리랜서, 우버 기사, 배달원처럼 임시직으로 돈을 버는 사람에 의존하는 ‘긱(Gig) 경제’로 재편되고 있다. 이런 긱 경제 체제의 노동자들은 불안정한 수입에 의존하기에 불안과 수면부족, 더 많은 스트레스와 신체이상으로 인한 건강악화를 겪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응용심리학저널》에 발표된 프랑스 이엠리옹 경영대학원의 고든…

형제자매 질투와 경쟁심에 대해 알아야할 것들

형제간 경쟁심, 현명한 부모는 '이렇게' 대처한다

형제간 경쟁심리는 어느 가정에서나 흔히 볼 수 있다. 이는 때때로 아이들이 더 잘 행동하고 보다 나아지게 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너무 잦은 말다툼과 과도한 경쟁심은 해로울 수 있다. 이는 아이들이 자기자신과 가족 관계를 어떻게 바라보는지에도 지속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실제로 2021년 가족 동태에 관한 한 연구는 형제간 괴롭힘을…

'당뇨 진단 전'이라도 '동맥경화 예방' 노력 동일

혈당 '조금만' 높아도 혈관 '굳기' 시작한다

혈당과 혈압이 밀접한 관계라는 점은 널리 알려졌지만, 둘 중 하나가 얼마나 안 좋을 때부터 서로 영향을 미칠지는 정확히 알기란 쉽지 않다. 그런데 최근 한 연구 결과는 혈당이 정상보다 조금만 더 높은 수준에서도 혈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입증했다. 이는 강북삼성병원 서울건진센터 최인영 교수와 데이터관리센터 류승호·장유수 교수팀의 연구 결과다.…

추운 겨울에 호흡기 감염 늘어나는 이유 뒷받침

감기 안 걸리려면 '이곳' 따뜻하게 해야 (연구)

추운 날씨와 일반적인 호흡기 감염이 함께 오는 경우가 많다. 겨울에는 사람들이 실내로 더 많이 모여들고, 바이러스는 습도가 낮은 실내 공기에서 더 잘 생존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낮은 온도가 실제로 인간의 면역력을 손상시키는지, 만약 그렇다면 어떻게 손상시키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새로운 연구는 면역 체계가 코 안에 있는 바이러스 침입자들을 공격하는…

비유럽인 21% 포함한 338만 명의 유전자 분석

음주와 흡연 유도하는 3800여 개 유전자 찾아

음주와 흡연을 유도하는 유전자가 3800여 개나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음주와 흡연 관련 유전자 연구로는 340만 명 가까이 되는 사람의 유전자 샘플을 분석한 역대 최대 규모의 연구다. 학술지《네이처》가 자사의 학술지에 발표된 미국 주도의 국제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최근 보도한 내용이다. 흡연과 음주는 심혈관 질환과 정신…

유전자 같아도 운동에 의해 유전자 발현의 차이가 발생

일란성 쌍둥이 건강 차이, '이것'이 가른다 (연구)

같은 유전자를 타고난 일란성 쌍둥이가 나이가 들면서 건강에 차이가 발생하는 것은 결국 유전자가 아니라 운동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유전자의 염기서열은 그대로이지만 분자적 차원에서 유전자 발현에 영향을 미치는 후생유전학적 차이가 건강상태를 결정한다는 것이다. 최근 《사이언티픽 리포츠》에 발표된 미국 워싱턴주립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3,4만 년 전 멸종한 데니소바인의 DNA를 물려받아 염증반응을 경감시켜

파푸아 뉴기니인들의 특별한 면역력, 어떤 비밀이?

데니소바인은 네안데르탈인처럼 현생인류와 조상이 같은 고대인류다. 시베리아와 우랄‧알타이 산맥, 동남아시아와 남서태평양 일대에 살다가 약 3,4만 년 전에 멸종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생인류의 유전자의 2%에 네안데르탈인의 유전자가 남아있는 것처럼 데니소바인의 유전자도 파푸아 뉴기니인과 솔로몬제도 등의 멜라네시아인에게 일부 남아있다. 그 유전자를 분석해본…

HER2 양성 유방암의 재발과 전이 막는데 2~4배 효과

유방암 환자의 생존률 높여주는 새 치료법 등장?

난치성 유방암 치료제로 최근 각광받는 ‘트라스투주맙데룩스테칸’(T-DXd‧미국 제품명 Enhertu)이 2개의 임상시험에서 암의 진행을 기존 치료법에 비해 2~4배 길게 늦춘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4~8일(이하 현지 시간) 열린 ‘샌안토니오 유방암 심포지엄(SABCS)’ 연례 회의에서 이 치료법의 임상시험 결과를 소개한 2개의 개별…

5년 이상 복용하면 뇌출혈 위험 뇌엽 33%, 비뇌엽 38% 낮아져

고지혈증 치료제, 뇌출혈 예방한다? (연구)

고지혈증 치료제인 스타틴이 뇌출혈로 인한 뇌졸중의 위험을 낮춰준다는 덴마크 연구진의 연구 결과가 나왔다. 7일(현지시간) 《신경학(Neurology)》에 발표된 논문을 토대로 CNN이 보도한 내용이다. 혈전에 의해 발생하는 허혈성 뇌줄중과 출혈성 뇌졸중(뇌출혈)이 가장 빈번하게 발생한다. 뇌출혈은 동맥에서 나온 피가 갑자기 뇌로 흐르면서 발생한다.…

인지저하를 단기적으로 3%, 장기적으로 19% 줄여줘

보청기가 치매 예방한다? (연구)

난청이 심해지면 치매 진행 속도가 빨라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럴 때 보청기를 사용하는 것이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5일(현지시간)《미국의학협회저널 신경학(JAMA Neurology)》에 발표된 싱가포르국립대학병원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CNN이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청력손실이 발생한 이후 2~25년에 걸쳐 추적…

식단에 이들 재료 첨가하는 작은 변화로 장 박테리아 개선 효과

매일 '이것' 조금씩 먹으면 장 건강해져 (연구)

날마다 땅콩 1온스(약 28g), 허브와 향신료를 약 1tsp 정도 식단에 더하는 것으로 전반적 건강의 지표인 장내 박테리아 구성에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 영양학 연구팀은 2건의 연구에서 미국인의 평균적 식단에 대한 작은 변화의 영향을 연구하고 장 마이크로바이옴과 관련된 개선점을 발견했다. 인간의 장 마이크로바이옴은 장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