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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6개월간 타우린 복용한 쥐와 원숭이, 노화 지연 및 수명 길어져

피로회복제 속 '이것', 노화 예방 효과가?

다양한 식품과 에너지음료에 흔히 첨가되는 아미노산의 일종인 타우린을 매일 고용량으로 섭취하면, 사망을 지연시키고 노화로 인한 생물학적 손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동물실험 결과가 발표됐다. 9일(현지시간) 국제학술지 《사이언스》에 발표된 연구진의 논문을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생쥐와 원숭이, 벌레를 대상으로 고용량의…

불면증 증상 5~8개인 사람은 뇌졸중 위험 51% 높아

"불면증 있으면 뇌졸중 위험 최대 4배 ↑"

불면증 증상이 뇌졸중 위험과 관련이 있으며 특히 50세 미만인 경우 그 위험이 더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신경학(Neurology)》에 발표된 미국 버지니아커먼웰스대(VCU)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8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논문의 제1저자인 VCU의 웬데미 사와도고 연구원은 생물학적 기능으로서 수면이 기억을…

정확한 원인은 모르지만 면역력 강화 결과로 추정

"코로나19로 인한 후각 상실 위험, 6~7%로 줄어"

코로나19 대유행(팬데믹) 초기 코로나19 감염의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는 후각 상실이었다. 최근 유행하는 새로운 변이 덕분에 미각이나 후각을 잃을 위험은 팬데믹 초기 수준의 약 6~7%에 불과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이비인후과-두경부외과(Otolaryngology-Head and Neck Surgery)》에 발표된 미국 버지니아커먼웰스대(VCU)…

알츠하이머 등 기억장애 환자들에게 도움 될 수도

"자는 동안 '이것' 하면 기억력 좋아진다"

수면은 기억력 강화에 결정적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과학자들은 그 과정이 뇌에서 어떻게 진행되는지 해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캘리포니아주립대(UCLA Health)와 이스라엘 텔아비브대 연구팀이 잠자는 도중 새로운 정보가 어떻게 장기적 기억으로 통합되는지에 대한 주요 이론을 뒷받침하는 최초의 직접적 증거를 보고했다.…

30만 명 대상 조사에서 백신 접종자의 치매 위험 20% 낮게 나타나

대상포진 백신, 치매 예방 효과가?

대상포진 백신과 치매 발병률 감소 사이에 연관성이 있다는 대규모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달 25일 의학논문 사전 공개 사이트 《메드아카이브(medRxiv)》에 발표된 미국 스탠포드대 연구진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과학전문지 《네이처》가 6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대상포진은 수두를 유발하는 헤르페스 바이러스인 비활성 수두 대상포진…

길어진 모유 수유기간, 16세 때 더 우수한 교육성과와 연관성

모유 오래 먹으면 공부 잘 한다?

모유를 더 오래 먹인 아이들은 모유를 먹지 않은 아이들에 비해 훗날 더 나은 시험성적을 얻을 가능성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연구는 사회 경제적 지위와 부모의 지능과 같은 다양한 요소를 고려한 뒤에도 여전히 향상된 교육 성과의 증거를 보여주었다. 이전 연구들은 모유를 더 오래 먹인 아이들이 성장한 뒤 더 나은 교육적 성과를 보여준다고…

도파민이 핵심요소, 신체적 노력의 양 인지하는데 중요한 역할

지치지 않고 운동하는 비결은?

똑같은 운동을 하면서도 어떤 사람들은 힘들게 느끼는데 어떤 사람들은 수월하게 해내는 것은 왜 일까. 새로운 연구에 의하면 즐거움, 동기부여, 보상추구와 연결된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이 이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도파민은 사람들이 어떤 활동에 필요한 신체적 노력의 양을 어떻게 인지하는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 도파민을 생성하는 세포가…

개복수술과 암세포 제거율 및 재발률 같지만 회복 속도 훨씬 빨라

"조기 발견된 췌장암, 최소 침습수술이 바람직"

췌장암을 조기에 발견만 한다면 개복수술보다 최소 침습 수술로 치료하는 것이 감염위험도 적고 환자의 빠른 회복에 도움이 된다는 새로운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6월 2일~6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릴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연례회의에서 발표될 이탈리아 폴리암불란츠 병원 연구진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26일(현지시간) 보도한…

70세 전 73%, 80세 전 23% 위험

60세 전 '이 병' 앓으면 치매 위험 3배 ↑

60세가 되기 전에 제2형 당뇨병 진단을 받은 사람은 당뇨병이 없는 사람보다 치매에 걸릴 확률이 3배 나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렇지만 당뇨병 전증(당뇨전증) 단계에서 당뇨병으로 진행되는 것을 60세 이후로만 미루면 치매위험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당뇨병연구협회(EASD) 학술지인 《당뇨병학회지(Diabetologia)》에 발표된 미국…

ASD 가진 형제자매, 아버지의 게놈 더 많이 공유

자폐증, 아버지의 유전적 역할 크다?

오랫동안 과학자들은 자폐 스펙트럼 장애(ASD)를 가지고 태어난 형제자매는 아버지의 게놈보다 어머니의 게놈을 더 많이 공유한다고 생각했다. 이를 뒤집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콜드스프링하버연구소(CSHL) 연구팀은 ASD의 유전과 관련해 많은 경우 아버지가 더 큰 유전적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ASD는 다양한 신경학적 발달적 상태를…

부엌의 배경소음 수준인 약간의 소음도 작업 성과에 영향

"작은 교통소음도 인지능력 해친다"

주거공간과 사무실 공간을 구할 때 차들의 왕래가 빈번한 도로와 조금이라도 떨어진 곳을 찾는 것이 좋겠다. 소음이 인간의 건강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은 이미 알려져 있지만, 사무실 환경이나 부엌의 일반 배경 소음 수준의 약한 교통 소음도 인지 능력에 해로운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찰머스공과대 응용음향학 연구팀은 실험…

비만의 사망위험은 7.6%인 반면 근지방증의 사망위험은 15.5%

"뱃살 보다 위험"…사망 위험 15% 높이는 지방은?

복부 장기 주변에 뱃살이 쌓이는 것이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그보다 훨씬 더 교활한 형태여서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릴 만한 지방이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방사선학(Radiology)》에 발표된 미국 위스콘신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18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범인은…

감각 정보를 뇌와 근육에 전달할 수 있는 인공피부의 개념 증명 성공

감각까지 전달하는 ‘전자 피부’ 첫걸음

손가락, 발가락 또는 팔다리를 찌르거나 화상을 입었을 때 움직이게 하는 것과 동일한 과정을 모방할 수 있는 전자 피부(e피부)가 개발됐다. 이 기술은 착용자에게 촉감을 제공하는 의수용 커버를 개발하거나 피부가 손상된 사람들의 감각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18일(현지시간) 《사이언스》에 발표된 스탠퍼드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과학전문지…

2만4000명의 중환자실 환자의 공통된 유전자 염기서열 밝혀내

코로나19 위중증 위험 큰 유전인자 49개 발견

코로나19에 감염될 경우 위중증에 걸릴 위험이 큰 49개 유전자의 DNA염기서열을 발견했다. 이 중 16개는 이전에 보고된 적이 없는 것이었다. 17일(현지시간) 학술저널 《네이처》에 발표된 2000명 이상의 과학자로 구성된 GenOMICC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과학전문지 《네이처》가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코로나19에 감염된 뒤 중환자실 치료가…

최면 관련 유전자 카테콜오메틸트란스페라제 변이 유무에 달려

나는 최면 잘 걸릴까? 간단하게 확인 가능

최근 간단한 혈액 또는 타액 검사만으로 최면 관련 유전자의 DNA를 단 몇 분 만에 분석하는 장치가 개발됐다. 최근 《분자진단 저널(journal of molecular diagnostics)》에 게재된 미국 스탠퍼드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포털 웸엠디(WebMD)가 16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최면요법은 만성 통증, 안면 홍조,…

대동맥 경직, 혈관 기능 및 신체적 쇠퇴와 연관

'이 혈관' 굳으면 활기찬 노후 멀어진다

심혈관 질환 위험 요소를 잘 관리하는 것이 노인들의 신체 기능을 보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새로운 연구는 대동맥 경직성, 혈관 기능과 노화 관련 신체적 쇠퇴의 관계를 조사했다. 그 결과 혈관 측정이 악력과 걸음걸이 속도의 변화와 관련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고, 혈관 건강을 목표로 개입하면 신체 기능, 가동성 및 장애 등 노화 관련…

자살 충동은 12월에 최고조...

자살기도 가장 많은 시간과 계절은?

자살기도가 어두운 겨울철에 더 흔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실제로는 봄과 초여름에 절정에 달한다. 그 원인에 대하여 자살 충동은 12월에 최고조에 이르지만 ‘티핑 포인트’에 이르는 데 몇 개월이 걸리기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또 새벽 4시~5시가 가장 위험한 시간대로 밝혀졌다. 《중개 정신의학(Translational Psychiatry)》에 발표된…

배고픔처럼 사회적 연결도 갈망

혼자 있으면 에너지 감소하고 피로 높아져 (연구)

사회적 고립은 한층 피로감을 높일 수 있다. 오스트리아 빈대학 연구팀에 의하면 8시간 동안 사회적 접촉을 하지 않는 것은 8시간 음식을 먹지 않은 것과 같은 에너지 수준의 감소를 가져올 수 있다. 이는 사회적 상호작용의 결핍에 대한 인간 특유의 반응일 수 있고 개인의 성격 특성에 따라 영향을 받는 정도는 달라질 수 있다. 음식을 먹지 못하는 시간이…

에피네프린 분사, 알레르기 반응 개선하는 '네피(Neffy)'

중증 알레르기 치료 스프레이, FDA 최초 승인 앞둬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외부자문위원회가 중증 알레르기 반응에 대한 비강 스프레이 치료제인 네피(Neffy)의 승인 권고를 의결했다. FDA 폐-알레르기 약물 자문위원의 대다수는 성인(16 대 6)과 어린이(17 대 5)를 위해 알레르기 반응을 개선해주는 에피네프린을 비강 스프레이로 뿌릴 수 있게 해주는 네피의 승인을 지지했다. 하지만 대규모 임상시험을…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성인, 롱 코비드 겪을 위험 높아

"수면무호흡증 환자, '롱 코비드' 위험 75% ↑"

수면무호흡증 환자는 수면 장애가 없는 사람보다 ‘장기 코로나19’(롱 코비드)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수면(Sleep)》에 발표된 미국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12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기준에 따르면 롱 코비드는 최초 코로나19 감염 후 4주 이상 새롭고 오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