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태기는 왜 올까?
아무리 사랑하던 사람과도 살다 보면 권태기가 온다. 이것은 태어나면 죽는 것과
같은 이치다. 자극이 없는데 어떻게 재미가 있을까? 짜릿함이 없는데 어떻게 열정적일
수가 있을까?
권태기는 사람마다 오는 시기가 약간 다르더라도 어쨌든 온다. 그런데 권태기를
탈출할 수 있을까? 그것은 사람이 죽고 싶지 않아도 결국 모두 죽는…
대만산 식이보충제 ‘Yume(유메)’에서 발기부전치료제가 검출돼 식품의약품안전청이
해당 제품의 구입 및 섭취를 경고했다.
식약청은 3일 최근 일본 후생노동성 검사 결과 유메 제품에서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의약품 성분인 하이드록시호모실데나필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하이드록시호모실데나필 성분은 발기부전치료제로 쓰이며 고혈압
환자가…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매년 8월에 식중독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다며 '휴가철
식중독 예방 요령'을 28일 발표했다.
식약청에 따르면 2006~8년 8월 식중독 발생 건수는 총 156건으로 월 평균 52건
꼴로 발생했다. 이는 월 평균 발생 건수인 31건보다 1.7배 높은 수치다.
특히 지난 3년간 8월 바닷가에서 발생한 식중독은 8월에 발생한 전체…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미국산 일부 건강식품에 비아그라 유사 성분이 들어있다며
섭취하지 말것을 24일 당부했다.
식약청에 따르면 '네이처 앤 헬스'사의 건강식품인 ‘리비엑스트림’, '리비맥스
엑스 리퀴드' 등 6개 제품에 비아그라와 비슷한 성분인 '아미노타다나필' 등이 포함돼있어
미국에서 회수 조치됐다.
이 성분은 비아그라 같은 발기부전치료제와…
휴가를
떠나는 성인 남녀에게는 여행 필수품이 있다. 피임약과 콘돔이다. 들뜬 기분에 낯선
상대와 ‘원나잇’을 즐길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피임이 목적이라면 여자는
피임약, 남자는 콘돔을 사용하면 된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최근 여러 성병이 증가
추세에 있으므로 원치 않는 임신과 성병을 확실하게 예방하려면 피임약과 콘돔을
모두 사용하는…
이달 말 학교 수련회를 가게 될 여고생 A양(18)은 수련회 기간이 생리 예정일과
겹친다는 것을 확인하고 약국을 찾았다. A씨가 ‘생리 늦추는 약’을 달라고 하자
약사가 건넨 약은 피임약. A씨는 “친구들이 생리 늦추는 약이 있다고 해서
약국에 갔는데 그게 피임약인 줄은 몰랐다”며 “사오긴 했지만 학생이 피임약을
먹는다는 것이 어쩐지 민망해…
비행기 여행 등으로 장시간 앉아 있으면 다리 혈관에서 피떡(혈전)이 생길 가능성이
3배나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단 생긴 피떡은 혈관을 따라 이동하고 피떡이
폐혈관 등을 막으면 사망까지 이를 수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미국 하버드대 의대 심혈관학과 다리우시 모자파리안 교수는 정맥 혈전 색전증(VTE)
또는 심부 정맥 혈전증(DVT)…
최근
일본으로 휴가를 다녀온 직장인 A씨(34ㆍ여)는 여행 중 걸린 감기 때문에 고생하고
있다. A씨는 기내의 차가운 에어컨 온도 때문에 냉방병에 걸렸거나 밤에 찬바람을
쐬며 관광을 해서 감기에 걸렸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주위에서 “혹시 신종플루에
감염된 것 아니냐”는 말에 병원에 달려가 진료를 받았다. A씨는 “검사결과 신종플루가
아니라…
외국인 환자 유치에 대해 국내에서는 화제가 만발이지만 실제로 외국과 비교하면
아직 기본적인 시스템이 갖춰져 있지 않고 수익 전망도 불분명한데 지나치게 기대심만
높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런 현상은 아시아 국가 중 외국인 환자 유치의 모범
사례로 인정되는 태국, 싱가포르와 비교하면 뚜렷이 나타난다.
태국 수출진흥국은 지난 21일 태국을 찾는…
외국인 환자에 대한 유치, 알선 활동이 법적으로 허용된 지난 5월1일 이후 두
달이 흘렀다. 그간의 성과를 종합하면 ‘외국인 환자가 늘었지만 대부분은 재미 교포며,
성형외과를 비롯한 개원가 쪽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는 반면, 대학병원 등 종합병원은
주춤한 상태’라고 할 수 있다.
개원가 중 특히 활발히 움직이는 것은 성형외과, 치과,…
“5년 안에 아시아 정상 병원으로, 10년 안에는 세계 10대 병원으로 거듭나겠다.”
개원 20주년을 맞아 서울아산병원 이정신 원장은 22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또한 이 원장은 최근 정부가 의욕을 갖고 추진하는 외국인 환자 유치
사업에 대해 “의료 관광이 중요한 영역임은 맞지만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먼저”라고
말했다.…
신종플루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진 서울대병원의 30세 여의사가
질병관리본부의 검사 결과 신종플루 감염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이 서울대병원
의사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소화기학회에 참석하고 귀국해 자신이 근무하는 서울대병원에서
15일 자체적으로 실시한 신종플루 검사에서 양성으로 진단됐지만,…
직장인
A씨(27)는 대학시절 유럽으로 배낭여행을 갔다 온 뒤 발바닥에 하얗고 단단한 작은
혹이 하나 생겼다. 처음엔 많이 걸어서 생긴 티눈인 줄 알고 그냥 놔뒀는데 점점
늘어나 지금은 5개나 됐다. 그는 최근 샌들을 신으려 발톱깎이로 가장 큰 혹을 파내다가
피를 보고서야 피부과를 찾았다.
진료 결과 A씨의 혹은 티눈이 아니라 사마귀였다.…
우리가
사는 데 중요한 것은 참 많다. 그런데 부부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일까?
건강한 의사소통과 성관계가 건강한 결혼생활의 기초다. 결혼은 침대 안에서나 밖에서나
서로를 사랑하겠다는 약속이다. 만약에 형제, 자매처럼 살 거라면 굳이 결혼이라는
제도 안으로 들어와서 지지고 볶고 살 이유가 없다. 결혼을 했다는 것은 그런 묵언의…
식품의약품안전청은 5일 향정신성 식욕 억제제가 들어간 캐나다산 다이어트 식품
‘슬림매직(허벌)’을 섭취하지 말도록 당부했다.
이 제품은 식품에 사용이 금지된 식욕 억제제인 시부트라민을 함유한 것으로 드러나
캐나다에서 긴급 회수됐다. 한국에는 정식으로 수입되지 않았지만 해외여행이나 인터넷을
통해 구매‧섭취할 우려가 있다고 식약청은 밝혔다.…
SBS 주말드라마 ‘찬란한 유산’에 여주인공 한효주의 친구로 출연 중인 탤런트
민영원 씨가 A형 간염으로 지난달 말 입원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소속사 관계자는
“병원으로부터 일주일 이상 입원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A형 간염은 날씨가 따뜻하고 나들이가 많아지는 여름철에 급증한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외국에 살면서 새로운 문화에 적응하려 노력했던 사람이 더 창의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프랑스의 경영학 대학원 인시아드의 윌리엄 매덕스 교수 팀은 미국 노스웨스턴대학
경영자과정 학생 205명에게 세 가지 과제를 내주고 이들이 과제를 푸는 창의성을
측정했다. 첫 번째 과제는 이른바 ‘덩커의 촛불’로 양초, 성냥, 압핀통 세 가지를
주고…
외국인 강사를 대거 채용한 서울 강남의 한 어학원에서 나흘째 매일 신종플루
감염 환자가 발생하고 있어 ‘어학원발 신종플루’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당초 이
어학원에선 지난 23일 미국인 여성 강사(23세) 한 명을 비롯한 6명이 확진 환자로
진단된 이래 24일 8명, 25일 1명, 26일 4명 등 확진 환자를 계속 발생하고 있다.…
외국인 강사를 대거 고용하는 외국어 학원의 신종플루에 대한 무감각, 그리고
병원의 소홀한 주의가 국내에 신종플루가 크게 번질 계기를 만든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는 26일 전국에 체인을 갖고 있는 모 어학원이 미국과 캐나다로부터
현지인 강사 65명을 채용했고 이들
중 15명에서 신종플루 감염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들 강사…
사람 얼굴을 못 알아보는 얼굴인식 장애를 가진 사람이 있다는 사실은 익히 알려졌지만,
몇 년 전 스쳐 지나간 사람 얼굴까지 기억하는 얼굴인식 초능력자가 존재한다는 사실이
하버드대학 연구진에 의해 처음으로 밝혀졌다.
이 대학 심리학과에서 박사후 과정을 하고 있는 리차드 러셀 박사는 “인구의
2% 정도는 얼굴인식 초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이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