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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공포의 메르스, 매개체는 낙타...변종에 촉각

  지구촌을 긴장시키고 있는 메르스(변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근원지는 중동지역이다. 보건당국은 16일 이 지역을 여행할 때 낙타와 접촉하지 말라고 주문했다. 멸균되지 않은 낙타의 생젖과 덜 익힌 낙타고기도 피하라고 덧붙였다. 학계가 낙타를 메르스의 매개체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메르스 바이러스는 낙타 젖에서 72시간 동안 안정적으로 생존하는 것으로…

제도 미비...이종이식 임상적용 못해 발 동동

  국내 이종이식 연구의 모범이 되고 있는 ‘2단계 바이오이종장기개발사업단(XRC)’이 세계적으로 임상시험을 수행할 수 있는 요건에 가장 근접한 결과를 갖추고도 법과 제도가 미비해 임상적용단계로 넘어가지 못하고 있다. 사업단은 이종이식 공여동물인 형질전환 미니 무균돼지를 확보해 영장류를 대상으로 한 전임상시험에 성공을 거뒀다. 또 임상적용 면역억제…

연휴, 금연-살빼기 재도전 호기! 이리 해보라

  5월 첫 주 ‘긴 연휴’가 닥쳐왔다. 인천국제공항은 1일 미리 해외여행을 계획한 사람들로 북적일 것으로 추정된다. 주위에 깔린 우울을 떨치려고 억지로라도 가족여행을 떠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바다의 아이들’에게 미안해서, 또는 경제적 형편 때문에 연휴를 집에서 보내는 사람이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요즘 같은 때에 긴 연휴를 집에서 TV뉴스만…

빛과 조명 이용하면 시차 단기간 내 극복

  적응기간 2주에서 3~4일로 줄어 외국 여행을 할 때마다 시차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많다. 수면제를 먹는 등 약을 먹거나 커피를 많이 마시는 방식으로 이를 극복하려는 사람들이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이 있다. 미국 미시간대학의 연구팀이 제시한 이 시차 극복법은 빛과 조명에의 노출 여부를 활용하는 것이다. 연구팀을 이끈…

종종 시골 여행하면 천식 알레르기 줄어

도시에 거주하는 사람들이라면 종종 시골로 여행을 떠나는 게 좋을 듯하다. 시골에서 번성하는 미생물들이 천식과 알레르기, 그리고 기타 만성적인 염증성 질환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반면 도시에 거주하면서 전원지역에 자주 접근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면역체계의 장애로 이같은 만성 염증 질병에 취약하다고 했다. 이는 미국…

동남아-아프리카 여행객 말라리아 주의보

  황금연휴가 다가오면서 해외로 여행을 떠나는 관광객이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가까운 동남아시아로 떠나는 여행객들은 말라리아 감염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4월 25일 ‘제7회 세계 말라리아의 날’을 맞아 아프리카 및 동남아시아로 여행을 떠나는 관광객과 북한접경지역 거주자들에게 말라리아 감염에 주의할 것을…

짜장면이나... 슬픈 싱글들의 정말 하고픈 일

  문자 보내는 것도 부러워 오는 14일은 블랙데이다. 이날은 주로 아직 연인을 구하지 못한 사람들이 짜장면을 먹는 날로 알려져 있다. 이렇게 블랙데이를 보내야 하는 솔로들이 커플이 되면 가장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일까. 결혼정보회사 바로연이 블랙데이를 맞아 미혼남녀 408명을 대상으로 ‘커플이 되면 가장 하고 싶은 일은’이라는 주제로…

온몸에 알레르기... 혹시 ‘아나필락시스’?

  최근 알레르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어린이들이 알레르기 유발 음식을 먹고 의식불명에 빠졌다는 보도가 심심찮게 나오고 있다. 알레르기는 결코 가벼운 질환이 아니다. 특히 온몸에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아나필락시스는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사망할 수 있는 위험한 질환이다. 최근 젊은층을 중심으로 알레르기가 증가하는 추세여서 심각성을 더해주고…

살아보니... “남편의 조건, 이게 가장 중요”

  결혼준비 노하우 설문조사 “살림집은 왜 꼭 남자 쪽에서 해야 하나? 예물예단 준비 비용 줄이고 공동으로 마련하라.” 여성커뮤니티 포털 ‘아줌마닷컴(www.azoomma.com)’이 결혼선배 100명을 대상으로 현실에 맞는 결혼준비 노하우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결혼 준비 할 때 줄여야 할 항목 1위로 ‘예물예단 비용’이 꼽혔다.…

낮잠, 도움 되는 사람과 안 되는 사람

  불면증 있으면 안 돼 낮 기온이 10도를 훌쩍 넘으면서 점심을 먹고 난 뒤 자리에 앉아 꾸벅꾸벅 조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이른바 ‘춘곤증’의 계절이다. 춘곤증은 봄철에 흔히 느끼는 피로증상이다. 겨울동안 위축되어 있던 신진대사 기능이 봄을 맞아 활발해지면서 생기게 되는 지극히 자연스런 생리현상으로 질병은 아니다. 대개 1~3주 지나면 저절로…

결혼 후 꿈꾸는 일탈, 남자는 외박, 여자는?

  여행·다른 이성 만나기... 결혼 후 즐기고 싶은 일탈로 남성은 ‘눈치안보고 외박하기’를, 여성은 ‘갖고 싶었던 비싼 물건 사기’를 첫 번째로 꼽았다. 결혼정보회사 노블레스 수현이 미혼남녀 785명을 대상으로 ‘결혼 후 즐기고 싶은 일탈’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남성은 ‘눈치안보고 외박하기’(37.4%)를 1위로 꼽았다. 설문에…

낮-밤 바뀌면 유전자 엄청난 혼란, 붕괴

  생활패턴 변화 유전자에도 영향 낮에 일을 하고 밤에 잠을 자던 사람이 밤에 일을 하고 낮에 잠을 자는 방식으로 수면 패턴을 바꾸면 유전자 발현 리듬에 극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유전자 발현은 주기적인 흐름이 있기 때문에 하루 특정시간에 많이 발현되거나 적게 발현되는 방식으로 조절된다. 우리 몸은 생체시계의 리듬에 따라…

이런 것도? 상상을 뛰어넘는 기묘한 종들

    화제의 의인(醫人) / ① 종 1만여점 수집 이재태 교수 디지털화된 기계음에 익숙한 젊은 세대들에게 종소리는 어떻게 들릴까. 낯설고 생소한 소리 내지는 이국적이고 신비한 소리라고 표현할 수 있을까. 중년층 이상에게 종소리는 정겨운 추억이다. 고즈넉한 저녁 골목에서 들려오던 두부장수의 종소리, 시골 논밭에서 정겹게 울리는 워낭소리,…

올해도 작심삼일? 다이어트 성공 10가지 조언

새해 들어 큰 맘 먹고 다이어트에 돌입한 사람들을 주변에서 심심찮게 볼 수 있다. 하루 3끼를 꼬박 챙겨먹다가 아침 혹은 점심을 굷는 이가 있는가 하면, 식사량을 대폭 줄이고 간식에는 일체 손을 대지않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다이어트를 시작했다가 '작심삼일'로 끝나는 경우도 적지않다. 영국 해외개발연구소가 최근 발표한 미래다이어트 보고서에 따르면…

'낭만 의사' 꿈꾸던 그, 생명 구하는 '전사'로

어, 어어~ 꽝! 택시가 가로수를 받고 뒤집어졌다. 슬로비디오처럼 세상이 빙글빙글 도는듯하더니 의식을 잃었다. 옆자리의 친구가 이를 악물고 엉금엉금 기어나가 119를 부르지 않았다면 불귀의 객이 됐을 것이다. 서울아산병원 외과 유창식 교수(53)는 1986년 7월 서울대 의대 본과 4학년 때 부산에 수학여행을 갔다가 교통사고로 생명을 잃을 뻔…

행복도 노력 필요...행복감에 이르는 전략

  노력과 훈련 필요해 어린 아이들은 사소한 일에 기뻐하고 별다른 노력 없이도 행복한 감정에 도달한다. 반면 냉정한 현실과 상대적인 박탈감, 허무감 등을 경험한 어른들은 노력 없이 행복을 얻기 힘들다. 가정형편이나 경제적 여건, 심지어 인종이나 성별에 불만을 토로하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인종을 바꿀 수는 없고 힘든 경제적 여건도 하루아침에…

즐거운 성탄? 휴일이 되레 괴로운 사람들은...

  크리스마스나 연말의 들뜬 분위기가 달갑지 않은 사람이 있다. 마음과 몸이 외로운 ‘솔로 족’들이다. 이들은 다정한 연인들의 행복한 모습을 보면서 울적한 심정을 달래기 일쑤다. 크리스마스 휴일이 다가오면 오히려 괴로운 사람들을 위해 건강하게 연말 분위기를 보낼 수 있는 팁을 소개한다. 네덜란드 틸부르그대 연구진에 따르면 네덜란드에는 휴일마다 피로나…

의협회장 ‘자해’ 부른 의료 민영화, 문제는?

  의료민영화 논란이 사회적 이슈로 급부상하고 있다. 그동안 의료계의 ‘뜨거운 감자’에 머물렀던 의료민영화가 15일 전국의사궐기대회를 계기로 국민들의 체감 이슈로 떠올랐다. 16일 오전 주요 포털 사이트의 상위권 검색어에 ‘의료민영화’가 오랫동안 자리하고 있을 정도다. 의료민영화 논란은 보건복지부가 13일 ‘보건의료 서비스 투자활성화 대책'을 통해…

정부, 의료법인 자회사 허용 영리병원 논란

정부가 의료법인의 자회사 설립을 허용하고 부대사업 범위를 대폭 확대키로 했다. 보건․의료분야의 공공성을 저해하지 않으면서 새로운 시장과 사업을 창출하는 실질적 대안을 마련, 의료기관의 경영여건을 개선하겠다는 것이다. 보건복지부는 13일 제4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보건의료 서비스 투자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그동안 대형병원의…

‘겨울 피부의 적’ 자동차 히터, 이렇게 켜세요

  피부가 좋기로 유명한 연예인들이 하는 얘기가 있다. 한겨울에도 자동차 히터 바람을 쐬지 않으려고 노력한다는 것이다. 실내에서는 가급적 난방 온도를 올리지 않는다는 얘기도 한다. 이는 모두 의학적으로 근거가 있다. 피부를 생각한다면 아무리 춥더라도 과도한 난방은 금물이다. 자동차 히터는 피부를 건조하게 만드는 주범이다. 더욱이 이 바람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