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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즈_HIV

에이즈 감염 자체를 예방할 수는 없어

대상 포진 약, 에이즈 진행 늦추는 효과

대상포진 치료에 쓰이는 아시클로버가 초기증상 환자의 에이즈 진행을 늦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워싱턴 대학의 자이람 링가파 박사팀은 아프리카에서 대상포진 2형(성기 대상포진)과 에이즈의 가장 흔한 형태인 HIV-1 바이러스에 동시에 감염된 환자 3,400여명을 조사했다. 연구진은 실험 대상자 절반에게 아시클로버 400ml를 이틀에…

국제암연맹, 생활습관 고치면 예방 가능

“암 발병 40%는 미리 막을 수 있다”

4일은 국제암연맹(UICC)이 정한 ‘세계 암의 날’. 전 세계에서 암 진단을 받는 사람은 연간 2,100만명으로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007년 790만명이었던 암으로 인한 사망자 2030년에 이르면 1,150만명으로 45%이상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생각과 달리 암은 생활습관을 바꾸고 바이러스 감염에 유의하면…

포경수술 덕…혐기성 미생물 살 공간 줄어

“한국에 에이즈 적은 이유 규명됐다”

포경수술을 받은 남성이 에이즈에 걸릴 위험이 줄어드는 이유가 밝혀졌다. 포경수술을 받으면 음경에서 미생물이 살아가는 환경에 변화가 일어난다는 것. 지금까지 한국인이 ‘밤문화’에 비해 에이즈 환자가 적은 이유가 미스터리였는데, 95%를 웃도는 포경수술 비율이 해답이 될 수 있음을 뚱겨주는 연구결과다. 미국 비영리연구단체인…

항생제에 저항하는 법 가르쳐

가정-병원 소독제, ‘슈퍼버그’ 키운다

가정이나 병원에서 흔히 사용하는 희석식 소독제가 세균을 박멸하기는커녕 항생제에 대한 내성을 키워 오히려 ‘슈퍼세균’을 키울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국립 아일랜드대 제라드 플레밍 박사 팀은 녹농균에 많은 양의 소독제를 첨가했더니 녹농균이 소독제에 대항하는 내성이 생겼을 뿐 아니라 널리 쓰이는 항생제인 시프로플록사신에 대한 저항력도…

담배-술 멀리하고 운동 가까이

“오늘보다 미래 무게 둘수록 건강”

현재보다 미래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은 건강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으며 관리도 더 잘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래를 생각하는 사람은 술을 얼마나 마시는지, 무엇을 먹는지, 햇빛 차단을 위해 입어야 하는 것 등 그들의 건강에 대해 더 긍정적인 결정을 했다. 미국 캔자스주립대 제임스 도허티 교수팀은 19세 이상 대학생을 대상으로…

“호랑이가 원숭이 물어서 전파”

“에이즈 바이러스 뿌리, 고대 호랑이”

에이즈를 유발하는 바이러스가 고대 호랑이에서 유래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로체스터대 생화학-생물물리학과의 로버트 밤바라 교수 팀은 수 백 만 년 전에 살았던 호랑이의 유전 물질에서 에이즈를 유발하는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의 뿌리가 발견됐으며 현재 살고 있는 고양이과에도 이 바이러스가 남아있다고 최근 밝혔다. 연구진은 HIV는…

英 과학자 “UN기후회의서 논의해야”

“기후변화, 지구인 정신건강 해친다”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기후변화는 사람들의 정신건강에 영향을 미치며 이는 향후 국가재정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영국 온라인 의학전문지 메디컬뉴스투데이 등이 5일 보도했다. 런던 킹스칼리지 대의 리사 페이지, 루이스 하워드 교수 팀은 ‘심리의학(Psychological Medicine)’ 온라인 판에서 이 같이 주장하고…

“관리 잘하면 평생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만성질환”

에이즈환자 '관리'가 생사 가른다

1일은 ‘제 22회 세계 에이즈의 날’이다. 에이즈는 고혈압이나 당뇨병처럼 꾸준히 관리만 잘하면 평생 무난히 살 수 있는 만성질환쯤으로 여길 수 있는 시대가 됐다. 다만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생과 사를 가른다. 이는 국내 최초로 비슷한 시기에 에이즈 감염이 확인된 환자 2명의 사례에서 분명히 확인할 수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국내 에이즈…

[기자칼럼]의사를 못 믿어서야…

IT 기업에 근무하는 김 모씨(40. 서울 양천구)는 의료관련 블로그나 카페를 통해 평소 궁금한 질병이나 질환 정보를 얻는다.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던 터라 얼마 전 그와 함께 점심을 먹게 됐다. 이런 저런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하던 중 뜻밖의 이야기를 듣게 됐다. 그는 얼마 전 그의 딸이 39도까지 열이 올라 덜컥하는 마음에 거점병원을…

“남자도 자궁경부암 백신 맞아야”

예비부부 신뢰의 첫걸음은 ‘건강검진’

결혼 전 건강검진을 받는 예비부부가 늘고 있다. 서울성모병원에 따르면 지난 3월 22일 새롭게 개원한 후 예비부부 건강검진 패키지를 이용하는 사람이 매월 10%씩 늘고 있다. 특히 본격적인 결혼시즌인 10월을 앞둔 6, 7월에는 20%가까이 증가했다. 예비부부 건강검진 패키지는 혈압, 심전도, 청력, 시력, 혈액검사(에이즈, 간염, 당뇨,…

“당뇨병, 대상포진 통증 완화에 일시적 대안”

칠리고추 바르면 진통제 효과

항암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고추의 매운 맛 성분이 통증을 줄여주는 효과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옥스퍼드대 시나 데리 박사팀이 1600명의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한 논문 9개를 리뷰한 결과 칠리고추 속에 들어있는 성분인 ‘캡사이신(capsaicin)’이 말초신경병에 의한 통증을 줄이는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말초신경병은 당뇨병,…

치료 안 받는 환자 많고 퇴원 뒤에도 의사 지시 안 지켜

우울증 환자 절반, 병원 안 가

우울증에 걸렸지만 병원을 찾아 치료 받는 환자는 절반도 안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세인트 마이클 병원의 앨런 비어만 박사 팀은 온타리오 주의 건강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우울증 환자 중 치료를 받는 사람은 절반이 안 되며, 입원했다가 퇴원한 뒤에 통원 치료를 제대로 받지 않다가 응급실에 실려 오거나, 다시 입원하는 경우도 많다고…

‘샤워하면 예방’ ‘모기가 전염’ 등

에이즈에 대한 오해 10가지

에이즈 예방백신의 임상시험이 세계 최초로 성공하면서 에이즈 정복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1980년대부터 전지구를 공포에 빠뜨린 에이즈는 치명적인 병인만큼 잘못된 속설도 많다. 예방백신 개발을 맞아 미국 과학 잡지 뉴사이언티스트, 영국 일간지 텔레그라프 등은 24일 에이즈에 대한 10가지 오해를 소개했다. 1. 성관계 뒤 샤워하면 예방된다 이…

태국인 1만6000명 대상 임상, 감염률 31.2% 낮춰

에이즈 백신 개발 길 열리나?

에이즈 예방 백신 개발 가능성을 보여주는 임상 연구결과가 발표돼 주목을 받고 있다. 24일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미군과 태국 보건부는 24일 태국 방콕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프랑스 제약회사 사노피 파스퇴르의 에이즈 백신으로 개발된 알백 카나리폭스와 미국 제약회사 백스겐의 에이즈 백신으로 개발된 에이즈백스를 함께 투여하면 약…

비아그라 발매된 1998년 이후 노인 성병 급증

비아그라 탓 홀아비 성병 늘어

발기부전 치료제 ‘비아그라’가 부인을 잃은 장년층의 성병 감염을 늘리는 데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약이 없었다면 성생활을 포기했을 장년 남성이 이 약의 도움으로 성생활을 하면서 부인을 잃은 뒤 성병에 걸리는 사례가 급증한 것이다. 미국 하버드대학의 커스틴 스미스 교수 팀은 1993년부터 67~99세 사이의 노인 부부 40여 만 쌍을…

“금속재질 샤워기 사용이 비교적 안전”

샤워꼭지 폐병 세균 ‘득실'

욕실의 샤워꼭지에 폐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세균이 득실거린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콜로라도 대학 리 피젤 교수 팀은 미국 9개 지역 45개 샤워꼭지의 세균을 조사한 결과 폐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항산균이 대부분 존재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 세균은 샤워꼭지에서 증식하며 물을 통해 샤워하는 사람의 입으로 들어갈 수 있다. 연구진은…

“강제실시 조건 충분, 정부 의지 문제”

타미플루 강제실시 안하나? 못하나?

국내 제약사가 신종플루 치료제인 타미플루의 복제약 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했으나 정작 특허를 풀겠다고 발언한 정부는 실행에 옮기지 않고 있어 그 속사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부가 다국적 제약사인 로슈사가 2016년까지 특허권을 갖고 있는 타미플루에 대해 강제실시권을 발동할 수 있는 가능성을 밝힌 것은 지난달 21일 이었다. 강제실시란…

성관계 통해 감염

전립샘암 원인은 바이러스

바이러스가 전립샘암을 유발하는 한 원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유타대의 일라 싱 교수팀은 전립샘에 종양이 있다고 진단받은 미국 남성 100만 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진은 전립샘암 환자 233명과 전립선종양 환자 101명의 종양 안에 있는 바이러스에서 채취한 유전 물질을 분석했다. 그 결과 전립샘 종양의 27%에서…

WHO “에이즈, 암 보다 더 흔한 질환 될 것”

“20년내 최대 건강문제는 우울증”

세계보건기구(WHO)가 앞으로 20년 안에 우울증이 에이즈나 암 보다 더 큰 사회적 문제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고 영국방송 BBC 등이 2일 보도했다. 우울증이 경제적, 사회적으로 국가의 건강 정책에 대한 가장 큰 짐이 될 것이라는 것. WHO 정신건강부의 쉬카 삭세나 박사는 “우울증은 전 세계적으로 넓게 퍼져있는 에이즈나 암 보다 훨씬 더 흔한…

서울대-국제백신연구소, 미국학술원회보에 발표

콜레라균 변종 원인 국내 연구진이 첫 규명

콜레라 세균이 변종을 일으키는 원인을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밝혀냈다. 서울대 생명과학부 천종식 교수팀과 국제백신연구소 김동욱 박사팀은 미국 메릴랜드대 연구팀 등과 공동으로 콜레라 세균 유전체 23종을 분석해 새로운 변종이 발생하는 원인과 병원성 세균이 진화하는 메커니즘을 규명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과학저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