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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의대 진단검사의학교실 이승태 교수팀 연구

난소암 재발률 90% 환자?...혈액 검사했더니 '이것' 발견

말기가 될수록 재발이 잦은 난소암을 간단히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이 나왔다. 국내 연구진은 혈액이나 체액 내 존재하는 암세포를 분석하는 액체 생검법을 이용해 재발 가능성을 가늠하는 법을 개발했다. 조직을 떼어내 검사하는 조직 생검법보다 훨씬 간단하고 검사 시간도 짧다. 연세대 의대 진단검사의학교실 이승태 교수, 연세암병원 부인암센터 이정윤 교수 연구팀은…

[한국인의 만성질환] 당뇨병은 노인병이다?

고혈당에 오래 시달릴수록?... '젊은 당뇨' 어떻게 몸 망가뜨리나

당뇨병은 35세 전후부터 시작해 나이 들수록 더 많이 걸린다. 65세 이상 노령층의 약 26%가 이 병을 갖고 있다. 하지만 최근 20~30대 당뇨병 증가세가 위험 수위에 다다랐다. 유전적 요인도 일부 있다지만, 과체중 또는 비만 때문인 경우가 더 많다. 국민건강영양조사를 보면 비만인 20~30대 젊은이가 당뇨병에 걸리는 비율이 더 높아지는 추세이기…

암 연구 분야 연구자 4명 발표한 논문 철회 요청

"포토샵 흔적?" 美하버드대 의대 논문 조작, 역대급 '망신'

미국 하버드대 의대 산하기관이자 세계적인 암 연구 기관인 데이나 파버 암 연구소가 논문 조작 스캔들에 휘말렸다. 연구소는 데이터 조작 혐의로 6개 논문을 철회하고 31개 연구를 수정 요청 할 예정이라고 CNN 등 현지 언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1월 초 연구원들의 논문 내 이미지를 조작하고 데이터를 위조하고 있는 것 같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나이 들면서 높아지는 건강 위험, 정기적인 검진 및 생활습관 개선 등에 신경 써야

"40세 넘으면 女건강 확 달라져"...지금 더 신경 쓸 부분은?

세상일에 정신을 빼앗기지 않고 어떤 유혹에도 판단이 흔들리지 않은 불혹(不惑) 40세라지만 건강에는 자주 흔들리는 자신을 보게된다. 40세를 기점으로 주변에 여기저기 아프다는 사람도 늘어난다. 아무리 활동적으로 생활하더라도 나이가 들면서 건강에 더욱 신경을 쓰는 것이 좋다. 40세 이후 나이가 들며 여성들이 조금 더 신경 써야 할 건강상 위험에 어떤 것들이…

B형-C형 간염 조심, 지방간도 초기에 치료해야

“내 간 지켜라”... 술보다 신경 써야 할 ‘이것’은?

간에 생기는 심각한 병은 간염, 간경변증, 간암 등이다. 간 건강을 생각하면 흔히 술을 떠올린다. 새해에는 늘 금주나 절주를 다짐한다. 하지만 생명을 위태롭게 하는 간질환을 막기 위해 가장 신경 써야 할 것은 따로 있다. 무엇일까? "B형, C형 간염 관리하고 있죠?"... 예방 접종 못한 중년은? 간암의 70~80%는 B형,…

가족 식사도 개인 접시 활용... 반찬, 찌개 등 앞접시 생활화

남편 입맛에 맞춰 가족 식단 구성했더니... 어떤 결과가?

병에는 가족력이 있다. 직계 가족(부모-형제-자매) 중에 위암, 고혈압, 심장병 환자가 2명 이상인 경우 유전을 의심할 수 있다. 가족력은 타고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것일까? 암이 생겨도 운명으로 받아들여야 할까? 평소 생활에서 이런 질병 위험을 낮출 순 없을까? 자녀는 부모의 유전자만 닮을까?... 나쁜 생활 습관도 닮는다…

큰 개가 심각한 질병에 걸리기 더 쉽기 때문

작은 개가 큰 개보다 오래 사는 이유는?

일반적으로 몸집이 작은 개가 큰 개에 비해 오래 사는 이유는 큰 개가 질병에 더 잘 걸리기 때문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학술지 ≪플로스 원(PLOS ONE)≫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몸집이 작은 개와 몸집이 큰 개는 비슷한 수의 질병을 앓지만, 몸집이 큰 개가 더 심각한 질병을 앓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브라카(BRCA) 유전인자 보유해도 재발 위험 증가 안 해

유방암 걸렸던 여성, 임신해도 괜찮을까?

유방암 위험 브라카(BRCA) 유전인자로 젊은 나이에 유방암에 걸렸던 여성이라도 자연스러운 임신이 가능하며 임신한다 해도 재발 위험이 증가하지 않는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미국의학협회저널(JAMA)》에 발표된 국제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포털 웹엠디(WebMD)가 19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BRCA 유전자 변이가 있을…

열량 낮고 식이섬유-칼슘 풍부, 대장-뼈 건강에 기여

시래기 꾸준히 먹었더니... 장 청소-체중에 변화가?

시래기는 무의 줄기인 무청을 햇볕에 말린 것이다. 과거에는 김장하고 남은 무청으로 흔히 먹던 식재료였지만, 요즘은 ‘귀한’ 웰빙 식품이 되었다. 건강식 열풍이 불면서 식이섬유-칼슘이 풍부한 시래기가 각광받고 있다. 건강을 위해 먼 곳까지 찾아가 시래기 음식을 먹는 경우도 있다. 집에서도 시래기국, 시래기된장국, 사래기나물 등을 만들어보자.…

오래 앉아 있는 습관 심혈관병 위험 요인

“당장 일어나세요”... 심장 혈관 망가지는 최악의 습관은?

심장병이 있으면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이 참 많다. 특히 심장 혈관이 막히는 심근경색증은 돌연사 위험도 있다. 추위에 혈관이 수축하는 요즘엔 더욱 조심해야 한다. 심혈관 질환을 예방-관리하기 위해선 혈압-고지혈증 조절, 금연, 식사 관리 등이 필요하지만 몸도 자주 움직여야 한다. 꼭 운동을 하라는 얘기가 아니다. 일상에서 몸을 사용하라는…

패혈증 화상 심장마비 등 환자에게 반감기 짧은 항IL-6 투여…혈관 손상, 이차 감염 억제

과잉 면역반응 ‘사이토카인 폭풍’ 치료법 발견

걷잡을 수 없이 심한 염증을 일으키는 ‘사이토카인 폭풍’을 막아내는 방법을 찾아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본 오사카대 연구팀은 패혈증, 화상 등 환자에게 반감기가 짧은 항 인터루킨-6(IL-6)를 투여해 사이토카인 폭풍’을 막음으로써 혈관 손상이나 이차 감염을 억제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냈다고 밝혔다. 사이토카인은 염증을 일으켜 몸 안의…

시나몬 등 몇몇 향신료는 체중 관리에도 도움

“콜라겐을 커피에?”… 커피에 넣으면 좋은 식품 vs 나쁜 식품

커피에 뭘 넣어 마시면 더 좋을까. 요즘에 카페에 가면 시럽, 시나몬, 스팀 밀크 등이 비치돼 있다. 또 인플루언서들이 자신만의 독특한 커피 제조법을 공유하면서, 사람들은 커피에 좀 더 다양한 것들을 넣어 마시게 됐다. 이 중 함께 먹으면 좋은 음식이 있고, 권장하고 싶지 않은 것도 있다. 미국 건강 정보 매체 ‘에브리데이 헬스(Everyday…

유전자 ‘BRCA2’ 돌연변이 갖고 있으면...대부분 유방암 걸려

"유방암 '기원세포' 찾았다"...특정 유전자로 70% 발병

결함이 있는 특정 유전자(BRCA2 유전자)를 갖고 있는 여성의 약 70%는 일생 중 유방암에 걸린다. 이 특정 유전자를 가진 여성에게서 유방암으로 자랄 수 있는 근원이 되는 ‘기원세포’를 찾아낸 뒤, 항암제로 종양의 성장을 늦출 수 있음을 확인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월터 앤 엘리자홀 연구소(WEHI)는 특정 유전자(BRCA2)의…

식물성 식품에서 단백질 섭취한 여성일수록 노년에 건강할 가능성 50% 높아

女 '이것' 많이 섭취하면...할머니 때 심장 더 건강해

노년에 건강 하려면 중년부터 단백질을 많이 섭취해야 한다. 그렇다고 고기를 많이 먹어서는 안 된다. 고기 대신 식물성 식품에서 단백질을 더 많이 섭취하는 여성이 나이가 들수록 더 건강하기 때문이다. 《미국 임상 영양 학회지(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중년 여성이 고기 대신 콩,…

수술 전후에 사용할 수 있는 치료법의 증가와 개선 때문일 것으로 추정

"악명높은 암인데"...췌장암 5년 생존율 10년 새 2배 상승

췌장암은 보통 말기에 발견되는 탓에 '침묵의 살인자'로 불린다. 17일(이하 현지시간) 발표된 미국암학회(ACS)의 2024년 통계에서도 췌장암 5년 생존율은 13%로 가장 낮았다. 하지만 10년 전 췌장암의 5년 생존율이 6%였던 것과 비교하면 두 배 넘게 상승한 것이다. 췌장암 환자 및 보호자 지원단체인 췌장암행동네트워크(PanCAN)의 분석을 토대로…

근육 유지 돕고 갱년기 증상 완화, 혈관 건강에 기여

콩·견과류 꾸준히 먹었더니... 중년 여성의 몸에 변화가?

중년에 식물성 단백질을 많이 먹은 여성은 혈관병에 덜 걸리고 노년에 더 건강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년 여성 4만 8천여 명의 식단-생활 습관을 조사한 대규모 연구 결과다. 식물성 단백질의 대표 음식이 바로 각종 콩류, 견과류 등이다. 주위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콩 음식이 여성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식물성 단백질 많이…

미국 연구진 “암 사망률 점점 낮아지지만 발생률은 증가”

암으로 죽을 가능성 낮아졌지만...암 걸린 사람 계속 늘어

최근 미국 암 환자의 사망률은 꾸준히 낮아지고 있으나, 암 발병률은 높아지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다만, 암으로 인한 사망률은 여전히 2위를 차지해 환자 관리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전문가들의 지적도 함께 나왔다. 이 통계자료는 미국 암 협회가 낸 ‘2024 암 통계’에서 확인할 수 있다. 17일(현지시각) 미국 암 협회의 통계에 따르면…

항문 질환 중 가장 위험한 직장암, 식습관-운동으로 예방해야

“내 항문 지켜라”... 가장 나쁜 생활 습관은?

겨울은 특히 항문 관리가 중요하다. 추운 날씨에 항문의 모세혈관이 수축하면서 치핵(치질)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항문에 병이 있으면 참 고통스럽다. 주변에 말하기도 그렇고 일상생활에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 가장 위험한 병은 항문 주위에 생기는 직장암이다. 소중한 내 항문을 지키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오래 앉아 있는 습관...…

[김현정의 입속 탐험] 

"입 속도 늙어간다"...침 마르고 치주염 생기고 또?

세계 인구는 2019년 기준 77억 명이며,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7억300만 명입니다. 출산율 감소와 기대 수명 증가로 인해 2050년 노인 인구는 15억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나이가 듦에 따라 누구나 늙어갑니다. 노화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우리 몸에 나타나는 생리적 변화로 같은 나이라도 사람에 따라 노화의 정도는 생활 방식과 환경 및…

중성지방-콜레스테롤 줄이는 식이섬유 풍부

우거지 된장국 꾸준히 먹었더니...체중에 변화가?

향년 95세에 별세(2022년)한 ‘전국노래자랑’ MC 송해 선생은 생전 2000원짜리 우거지 된장국을 즐겨 드셨다. 고인의 이름을 딴 서울 종로 3가 송해길(낙원동)에 있는 작은 식당이 단골집이다. 지금도 식당 간판에 그의 얼굴이 새겨져 있다, 우거지 된장국은 지금은 값이 올라 3000원이다. 식당 주인에게 “남는 게 있어요?” 물었더니 “단골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