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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한 운동이 ‘독’ 됐다.. 남녀 차이가 큰 질병들은?

자영업을 하는 이모(59) 씨는 8개월 전 거리에서 자전거를 타다 넘어져 큰 부상을 당했다. 말로만 듣던 고관절(골반과 다리가 만나는 관절) 골절이었다. 2개월여 동안 입원했고 지금도 지팡이를 짚고 다닌다. 그가 쉽게 골절상을 당한 것은 골다공증 때문이었다. 처음에는 “남자도 골다공증 걸려요?” 의사에 반문했지만, 이내 후회가 밀려왔다.…

[스포츠의학 명의 왕준호의 무릎이야기] 반월연골판 손상과 치료법

무릎 연골 찢어지면 꼭 수술받아야 할까?

살아가면서 누구나 한번 쯤 무릎이 아파 고생했을 겁니다. 대부분은 무릎의 구조물에 큰 이상이 없으면서 생길 수 있는 일시적인 통증으로 자연스럽게 회복됩니다. 그러나 어떤 분에겐 주로 퇴행성 변화로 약해졌던 무릎의 구조물에 작은 충격이 가해져 손상이 생깁니다. 가장 흔한 것이 반월연골판이라 불리는 무릎의 물렁뼈가 손상되는 겁니다. 주로 50대 이상에…

동안으로 살 수 있는 4가지 비결

나이보다 젊게 보이는 '동안'은 많은 이들이 꿈꾸는 것 중 하나다. 그렇다면 젊은 육체와 얼굴을 유지하는 비법은 무엇일까? 많은 전문가는 일상의 사소한 습관이 동안을 유지하는 핵심적 요소라고 지적한다. 미국 건강 매체 웹엠디가 소개한 동안을 유지하기 위해 가장 핵심적인 4가지 원칙을 알아보자. 1. 설탕 줄이기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호주 실험동물 최대업체 파산...국내에도 '불똥'

지난해 호주와 한국, 뉴질랜드, 인도네시아 등에 실험용 쥐와 생쥐 약 20만 마리를 공급한 호주 최대의 실험동물 공급업체가 재정난으로 18개월 뒤 완전 폐쇄된다. 호주 동물자원센터(ARC)는 최근 고객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공급 물량이 곧 고갈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12~18개월에 걸쳐 운영을 점차 줄여 2022년 12월에는 완전 폐쇄할 계획이라는…

나는 변을 잘 보고 있는 것일까.. ‘배변 건강법’ 7가지

아침에 대변을 잘 보면 하루를 상쾌하게 열 수 있다. 대변 횟수나 색깔 등으로 건강 상태도 판단할 수 있다. 화장실에서 대변을 잘 살펴도 위험한 질병을 일찍 발견할 수 있다. 아무런 생각 없이 변기의 물을 내리기보다는 ‘건강’을 살피는 생활습관이 필요하다. 배변활동과 건강과의 관계에 대해 알아보자. ◆ 배변이 3일 이상 안 되면..…

입안 세균 얕보면 암 발생 위험 높인다

입안 세균이 치아와 잇몸만 상하게 한다고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대개 잇몸 부위 염증(치은염)에서부터 시작하는 치주 질환은 잇몸이 검붉게 변하고 피가 나는 것이 특징인데요. 이 작은 염증 하나에서 시작된 균이, 실제로는 여러 암을 유발한다는 사실! 결코 얕봐선 안될 입안 세균입니다. 입안 세균과 암이 무슨 상관이냐 하겠지만, 암이 대부분 염증에서…

‘여름철 별미’ 열무김치의 건강 효과

건강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면역력을 키우는 것이다. 면역력은 우리 몸을 지켜주는 인체 방어시스템이기 때문이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자료에 따르면, 비타민C는 다른 비타민과는 달리 체내에서 생산되지 않는 필수 영양소로 일상생활에서 열무와 같은 녹황색 채소 등을 꾸준하게 섭취하여 비타민C를 복용하는 것은 바이러스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인 방법이다.…

수박과 토마토는 최고의 조합, 몸에 생길 변화는?

수박은 7월 제철 음식이다. 냉장고에서 바로 꺼내 먹기 좋게 잘라 놓은 수박은 바라만 봐도 시원한 느낌을 준다. 수박은 갈증과 피로해소에 좋을 뿐 아니라 강력한 라이코펜 효과로 전립선암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토마토와 함께 조합을 이뤄 남성을 고통스럽게 하는 전립선의 건강에 일조를 할 수 있다. 수박과 토마토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자.…

[핫 닥터] 삼성서울병원 이식외과 박재범 교수

‘면역억제제 끊는 신장이식 개척’ 따뜻한 '칼잡이'

“36세 여성 환자가 신장이식을 간절히 원하는데….” 장기이식센터 코디네이터 김복녀 간호사가 환자의 애타는 사연을 전해왔다. 환자는 두통이 잦아 병원을 찾았다가 고혈압을 발견했고, 신장이 기능을 잃어 이식이 시급하다는 마른하늘에 벼락같은 진단을 받았다. 뇌사자 신장이식 등록을 하면 8년 이상 기다려야 하는 게 현실. 남편이 자신의 신장을 이식하겠다고…

[날씨와 건강] 여름철 보양식 삼계탕이 몸에 좋은 이유

오늘(11일)은 ‘초복’…알고 먹으면 더욱 좋은 삼계탕

아침 최저기온은 21~25도, 낮 최고기온은 28~32도를 기록하겠다. 습도가 높아 대부분 지역(동해안 제외)에서 일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오르는 등 무덥겠다. ☞오늘의 건강= 오늘(11일)은 초복이다. 본격적으로 더위가 시작되는 시기이다. 초복을 비롯해 복날에 떠오르는 음식 하면 역시 삼계탕이다. 대표적인 여름철 보양식인 삼계탕의 효능에…

'튀긴 음식에 설탕 음료 한 잔!' 심장돌연사 부른다(연구)

심혈관 건강에 있어 식단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추가적인 증거가 발표됐다. 튀긴 음식과 설탕이 든 음료를 많이 섭취하는 사람들이 돌연심장사에 더 많이 노출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온 것. 미국 ‘메디컬뉴스투데이’ 보도에 의하면 버밍햄 앨러바마대 연구팀은 전국 뇌졸중연구 코호트의 지역적 인종적 차이에 대한 연구로부터 데이터를 도출했다. 2003~2007년…

곰팡이 많아지는 장마철…음식, 침구 관리법

장마가 7월 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이런 장마철에는 곰팡이를 주의해야 한다. 집안의 천장, 벽, 바닥, 가구는 물론 음식물에도 곰팡이가 필 우려가 있으므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곰팡이는 체내에 유입돼 구토, 재채기, 천식, 기관지염, 편도선염 등의 증상을 일으키고, 콩팥이나 간장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힐 수도 있다. 음식물에 많이 생기는…

수박씨, 먹어도 될까?

수박씨를 먹으면 뱃속에서 수박이 자란다? 서양에서 아이들이 수박을 먹을 때 씨를 뱉게 하려고 부모가 들려주는 이야기다. 물론 거짓말이다. 수박 먹다가 씨 몇 개 삼켰다고 큰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 오히려 수박씨는 영양이 풍부하다. 미국 건강 매체 '프리벤션'에 따르면 수박씨 30mL(소주 컵 반 잔)에 마그네슘이 하루 권장 섭취량의 30%가 들어있다.…

‘커피 마시기’의 효율 최대로 올리는 습관 7가지

지금 이 시간에도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커피는 여전히 논란이 많은 식품이지만 간암 예방 효과 등 여러 건강 상 이점이 잇따라 확인되고 있다. 반면에 불면증 유발 등 단점도 잘 알려져 있다. 건강을 위해 커피를 잘 마시는 방법은 없을까? 커피를 마시면서도 단점을 줄이고 효과를 최대로 높이는 습관에 대해…

수면 부족하면 더 많이 움직여야 (연구)

수면이 부족한 경우 되도록 몸을 많이 움직이도록 노력하는 것이 좋겠다. 호주와 영국의 공동 연구팀에 의하면 높은 수준의 신체 활동을 하는 경우 수면 부족으로 인한 해로운 영향을 상쇄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활발한 신체 활동에 양질의 수면이 합쳐지면 건강에 시너지 효과를 가져오는 것으로 밝혀졌다. 국제 연구팀은 수면과 신체활동 등 두 가지…

운동하면 ‘약발’도 잘 받는다 (연구)

운동이 건강에 좋다는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이에 더해 운동을 하면 약의 효과도 좋아진다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운동이 소위 ‘약발’을 높인다는 것! 영국 레스터대학교 신장의학과 제임스 버튼 교수팀은 130명의 투석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해 얻은 결과를 올해 초 국제신장학회 저널(Kidney International)에 발표했다.…

유방암도 대물림될까?…혈액검사로 유전적 변이 확인 가능

내가 유방암이라면 내 딸도 유방암이 생길 위험이 있을까? 유방암을 진단받은 많은 환자들이 실제 하는 걱정 중 하나다. 유방암도 가족력의 영향을 받을까? 그렇다면 그 원인은 무엇인지, 유방암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자세히 알아본다. 유방암 걸린 가족 많을수록, 진단 나이 어릴수록 위험도 ↑ 20세까지 건강했던 여성이 80세까지 유방암에…

젊은 대장암 급증, 단 음료 탓? (연구)

탄산 음료 등 설탕을 넣은 음료 소비가 늘면서 젊은 대장암 환자가 증가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대장 및 직장암에 걸리는 2040 성인이 급격하게 늘고 있다. 1950년대생과 비교할 때 1990년대생은 직장암 발병 위험은 4배, 대장암은 2배에 달할 정도. 그러나 아직 명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하버드대 보건대학원…

통증 완화, 스트레스 해소…아로마테라피의 효능

방금 풀을 베어낸 잔디밭이나 오렌지 껍질을 벗겨낸 순간 코 끝을 스치는 냄새에 기분이 좋아진 경험이 있다면 특정한 향기가 신경을 진정시키고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하기 쉬울 터이다. 요즘은 TV 예능프로그램에서도 연예인이 에센셜 오일을 사용하는 모습이 등장하면서 향기요법, 즉 아로마테라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약초를 이용한 전통…

보양식으로 손색없는 복숭아…알려진 건강 효과 4

7, 8월이 제철인 복숭아는 달콤한 향과 맛뿐만 아니라 각종 영양소가 풍부해 건강에 좋은 과일로 꼽힌다. 특히 더위를 이기는 데 필요한 영양 성분이 많아 과일인데도 삼계탕, 장어 등과 함께 보약식품에 들어 있다. 이와 관련해 ‘헬스라인닷컴’ 등의 자료를 토대로 복숭아의 건강 효과와 잘 먹는 방법 등에 대해 알아본다. 1. 원기를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