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우징 태그

20년 냉동한 쥐 생식줄기세포, 정자 생산 성공

20년 넘게 냉동 상태에 있던 수컷 쥐의 생식줄기세포를 해동한 뒤 정자를 생산 못하는 다른 수컷 쥐에 이식해 정자생산에 성공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온라인 국제학술지 《PLOS 생물학》에 발표된 미국 펜실베이니아대(유펜)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11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소아암에 걸린 아이들의 생존율은…

내 몸을 괴롭히는 만성염증, 아침 식사가 좌우한다?

만성염증을 예방하려면 식단이 중요하다. 아침식사로 적당한 염증 제거 식품에는 어떤 게 있을까? 미국의 식품‧건강 전문매체인 ‘잇디스낫댓'은 지난 4월 '영양사가 말하는, 염증을 낮추는 최고의 아침 식사 습관'(Best Breakfast Habits to Lower Inflammation, Say Dietitians)을 보도했다. 염증은 세균이나…

흡연 男, 전립선암 잘 걸리고 사망위험 높아(연구)

흡연자의 경우 전립선암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룬드대학교 연구진은 수십 년 동안 35만여 명의 사람들을 추적조사 한 내용을 분석해 이러한 결과를 얻었다고 유럽비뇨기학회 저널 ≪European Urology≫에 발표했다. 연구진은 흡연 습관에 관해 자가 보고한 정보를 포함한 5개의 스웨덴 인구 연구를 분석했다.…

개미가 암을 찾아낼 수 있다? (연구)

냄새로 마약을 찾아내는 마약견처럼 암세포 특유의 화학적 향을 구별해내도록 훈련시킨 개미를 활용하는 기발한 암 진단법이 발표됐다. 최근 과학학술지 《i사이언스》에 발표된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원(CNRS)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 포털 '웹엠디'가 9일(현지 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암으로 의심되는 종양이 발견되면 조직검사를 한다. 이때 떼어낸…

제철 음식 '참외'에 무슨 일이? 몸의 변화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다른 지역 농산물을 유명 지역산으로 속여 판 30개 업체를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 3월 21일부터 40일 동안 국내 원산지 표시를 점검한 결과다. 시금치(6곳), 돼지고기(4곳), 마늘(4곳), 참외(3곳), 쌀(3곳), 양파(2곳). 한우(2곳), 딸기(1곳) 등의 판매업자가  적발됐다. 대부분 소비자들이 많이…

고령 위암 환자, 기저질환·합병증이 더 위험

고령 위암 환자는 위암이 아닌 기저질환과 합병증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 연구팀은 고령층 위암 환자의 사망원인을 분석한 결과 위암 환자의 연령이 높아질수록 심뇌혈관질환 등 위암 이외의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높다고 밝혔다. 위암 연관 사망률보다 합병증 등 위암 이외 질환에 의한 사망률의 상승폭이 더욱 가파르다는…

혹독한 체중감량.. 40대 해외스타가 선택한 '음식'은?

40대에 접어들면 세계적인 스타들도 다이어트에 고민한다. 20, 30대 때와는 다른 몸의 변화가 일어나기 때문이다. 결혼 후 자녀들도 2~3명 있는 경우도 있다. 살찌기 쉬운 육류와 가공식품이 넘쳐나는 미국 등에서 이들은 어떻게 체중을 관리하고 있을까? ◆ 두 아이 엄마 할리우드 스타의 체중조절 방법은? 할리우드 스타 앤…

관절염에 대한 오해, 그리고 퇴치하는 식품

관절은 뼈와 뼈 사이가 부드럽게 운동할 수 있도록 연골, 관절낭, 활막, 인대, 힘줄, 근육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움직임에 따라 발생하는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한다. 관절염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이런 관절에 염증이 생긴 것으로, 이로 인해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은 관절의 통증이다. 그러나 관절에 통증이 있다고 해서 모두 관절염이라고 할…

"유전자 변형 백혈구 이용한 위암 치료 길 열려"

유전자 변형 백혈구를 암환자에게 주입하는 실험적인 암 치료법이 소화기 계통의 암세포의 크기를 줄여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임상시험의 중간단계이긴 하지만 지금까지 치료된 37명의 환자 중 거의 절반(48.6%)이 치료 후 종양 크기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9일(현지시간)《네이처 의학》에 발표된 중국 베이징대 논문을 토대로 영국 가디언이 보도한 내용이다.…

모기 멸종 올까? "유전자 변형 모기 실험 성공"

전염병의 원흉으로 꼽히는 모기를 원천적으로 제거하기 위한 유전자 변형 모기의 짝짓기 실험이 미국에서 성공했다고 미국 건강의학 포털 웹엠디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 옥스퍼드대가 설립한 바이오기술회사 옥시텍(Oxitec)은 약 500만 마리의 유전자조작 수컷 이집트숲모기(Aedes aegypti)를 플로리다주 키스에서 7개월간 방사했다. 수컷…

성관계 안 하면 자궁질환도 안 걸릴까?

자궁암은 우리나라 여성암 중에서 7번째로 흔한 암이다. 매년 3000명 이상이 자궁암에 걸리고, 그중 900명 정도 사망한다고 알려져 있다. 자궁암에는 자궁경부에 생기는 자궁경부암과 자궁내막에 생기는 자궁내막암이 있다. 이중 자궁경부암이 절대적으로 흔한 암이므로 자궁암이라고 통칭하는 경우가 많다. 여성에겐 제2의 심장인 자궁! 자궁암, 자궁경부암,…

중년 여성이 꼭 살펴야 할 ‘곳’.. 몸의 변화가?

수십 년 동안 ‘요리 연기’에 시달린 학교 급식 노동자가 잇따라 폐암 산재(산업재해) 인정을 받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장기간 요리 연기에 노출된 학교 급식 종사자에 대해 지난해 2월  폐암 발병 원인으로 인정됐다. 지금까지 64명의 산재 신청자 가운데 34명이 산재 인정을 받았다. 주방 연기가 폐암 원인으로 공식 인정받으면서 중년 주부들의…

암에 대한 오해와 진실 5가지

암에 관해 잘못된 소문이나 반만 진실인 정보가 범람하고 있다. 암을 포함해 어떤 문제와 관련해서든 정보를 제대로 파악하는 것은 상황에 제대로 대처하기 위한 필수 요소다. 각종 암에 대해 사람들이 흔히 가지고 있는 오해와 진실을 인도의 영자신문 ‘타임스 오브 인디아’가 보도했다. ◆암은 전염될 수 있다?…

'자기유도 마이크로 항암폭탄' 개발 중

환자의 혈액에 주입되면 유방암, 전립선암 그리고 다른 암세포를 공격하게 될 자기유도 항암 마이크로폭탄이 개발되고 있다고 영국 가디언지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 셰필드대 연구진이 주도하는 이 프로젝트는 2가지 생물학적 발견을 토대로 한다. 첫째는 암세포만 집중 공격하는 바이러스, 둘째는 지구 자기장을 인식해 자신들에게 최적의 조건을 찾는데…

뚱뚱한 사람 술 많이 마시면, 암 위험 60% 더 높아 (연구)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사람, 특히 체지방률이 높은 사람이 음주를 할 경우 술과 관련된 암에 걸릴 위험이 매우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시드니대학교 연구진은 40세~69세 영국 성인 40만 명의 데이터를 가지고 12년 동안 얼마나 많은 사람이 술과 관련된 암에 걸렸는지 조사한 결과를 최근 유럽 비만학회(ECO; European Congress…

가족의 암 진단.. 위안과 간병, 또 ‘중요’한 것은?

사랑하는 가족이 암 진단을 받았다면? 그 충격은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른다. 특히 암 말기 상태라면 절망감에 잠 못 이룰 것이다. 가족이 암 환자가 됐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 ‘위안과 감정’ 나누기 암이 초기라면 수술이 가능해 치료가 순조로울 수 있다. 가족들의 절망감도 덜하다. 하지만 꽤 진행된  암인 경우 충격의…

[오늘의 건강] 난소암은 여성암의 20%를 차지, 예방이 중요

이영자 눈시울 적신 홍진경의 난소암은?

어젯밤 또는 새벽까지 내린 이슬비 그치고 구름 많이 끼는 날씨. 중부내륙은 차차 건조해지고 남해안에는 강한 바람 불겠다. 아침 최저 6~13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 낮 최고 18~27도로 일교차 크겠다. 미세먼지는 ‘좋음’ 또는 ‘보통.’ ☞오늘의 건강=주말에 많은 언론이 개그우먼 이영자가 난소암으로 투병생활을 했던 방송인…

늘어나는 젊은 여성 심장마비…위험 요인은?

55세 이하 성인에게 있어 심장마비 혹은 급성 심근경색(AMI)을 일으킬 가능성이 더 높은 위험 요소가 처음으로 밝혀졌다. 미국 예일대 연구팀에 의하면 이러한 위험요소에서 남녀의 상당한 차이가 드러나 성별에 따른 예방 전략의 필요성을 시사한다. 예를 들어 고혈압 당뇨병 우울증 그리고 빈곤 등이 급성 심근경색 위험에 미치는 영향은 남성보다 여성에게 보다 강한…

'이것' 못 하면 체중 감량 멀어진다 (연구)

잠을 충분히 잘 자지 못하면 체중감량에 실패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4일~7일(현지시간) 프랑스 마스트리히에서 열리고 있는 유럽비만학회(ECO)에서 발표된 덴마크 코펜하겐대 연구진의 시험을 토대로 영국 가디언이 4일 보도한 내용이다. 코펜하겐대 시그네 토레코프 교수진이 이끄는 연구진은 18세~65세 비만성인 195명에게 8주간 매우 낮은…

고기는 구워야 맛있는데.. 몸의 변화가?

소고기, 돼지고기 등을 먹을 때 직화구이를 고집하는 사람이 있다. 육류의 맛은 구이로 먹을 때 ‘최고’라는 사람이다. 닭고기는 튀김만 찾는다. 수십 년 동안 이런 식습관을 유지할 경우 어떤 일이 생길까? ◆ 고기를 높은 온도에서 구울 때... 어떤 물질이?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를 높은 온도에서 오래 구울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