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은 칼슘과 인과 같은 미네랄을 흡수하는 데 비타민D를 사용한다. 이런 과정을 통해 치아와 뼈가 튼튼하게 된다. 또한 비타민D는 근육, 신경 및 면역 체계를 지원한다. 비타민D는 일상에서 얻기가 쉽지 않다. 대부분은 햇빛을 통해 얻는데 자외선이 피부에 자극을 주면 비타민D 합성이 일어난다.
비타민D는 달걀노른자, 생선, 간 등의 식품에도…
통곡물 채소 콩 등을 충분히 먹고 정제 곡물 과일주스 첨가당 등을 적게 먹는 등 건강한 식물성 위주 식단이 남성의 대장암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경희대 연구팀에 따르면 미국 남성 7만 9952명 중 건강한 식물성 식품을 가장 많이 먹은 사람들은 건강한 식물성 식품을 가장 적게 먹은 사람들에 비해 대장암 위험이 22% 더 낮다. 여성의…
우리가 매일 하고 있는 게 있다. 바로 숨쉬기와 걷기. 우리는 두 가지를 다르게 대한다. 누군가 “나는 숨쉬기 운동을 해”라고 말하면 운동을 하지 않는다는 뜻으로 받아들이기도 한다. 누군가 “매일 걷고 있어”라고 말하면 하루에 몇 보를 걷는지, 어떤 빠르기로 걷는지를 묻곤 한다. 걷기를 운동으로 여긴다.
걷기에 대한 정보도 많다. '하루에 만 보…
꾸준한 혈압 관리가 유방암 위험도를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대규모 추적 연구로 중년 여성에의 높은 최저혈압(이완기 혈압)치가 유방암 발병 위험도를 가리킬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서울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강대희 교수 연구팀은 40~69세 여성의 이완기 혈압과 유방암 사이의 연관성을 추적했다.
연구팀은 2004~2013년 7만…
김장철 양념으로 사용되는 양파, 대파의 가격의 상승세가 여전하다. 봄여름 이상기후와 함께 최근 남부 지방에 가뭄이 계속된 영향이 크다. 반면에 배추, 무 가격은 하락세다. 가을배추 생산량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가격이 떨어지고 있다.
양파, 대파, 마늘은 혈관 등 건강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그동안 즐겨 먹던 사람들의 경제적 부담이 늘고 있다.…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과일은 대표적인 건강식품이지만 잘못된 방법으로 섭취하면 되레 우리 몸에 독이 될 수 있다.
시판 과일 주스가 대표적이다. ‘과일 100%’와 같은 문구에 많은 사람이 혹하지만 진짜 100%일까? 대부분 과일 주스는 즙을 짜서(착즙) 만들어지는 게 아니다. 과일 농축액을 물과 섞은 뒤 액상과당, 나트륨,…
부모 유전이 우리 신체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 어머니가 오래 산 자녀의 수명이 더 길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엄마는 내 미래”라는 표현은 일리가 있다. 미국 잡지 ‘리더스다이제스트’의 건강 포털 ‘더헬시’가 ‘엄마의 대물림 신체 특성 12가지’를 소개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의대 니라즈 간도트라 박사(정신과)는 “여성은 어머니를 여러 가지로 쏙…
"키스할 때 코는 어디에 둬야 하죠?" 이런 질문엔 도대체 뭐라고 답해야 할까? 영화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에서 ‘세기의 연인’이 천진난만하게 물었다. 세계 영화사에 남는 가장 달콤한 장면 중 하나다. 영화 ‘카사블랑카’에서 유명한 건배사 ‘그대 눈동자에 건배’를 받은 그녀는 ‘가장 달콤한 여배우’가 됐다.
잉그리드 버그만은 영화에서만…
국내 입원 환자의 16.8%는 손상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암(12.3%), 소화계통질환(11.4%)보다 높은 입원 원인 1위 질병군이다.
손상은 사고, 중독 등으로 일어나는 신체 및 정신 건강 문제다. 질병관리청이 29일 발표한 '퇴원손상심층조사 및 응급실손상환자심층조사'에 의하면 2020년 손상으로 인한 입원율은 인구 10만 명당 2014명…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30일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한 국가 전략 국회 토론회'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
바이오메디컬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의사과학자 양성은 국가적 과제로 대두됐다. 국내 의대 졸업생 중 의사과학자를 선택하는 비율은 연간 0.3%~0.7%에 불과하다.
KAIST는 기존 의사과학자 양성…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유튜브'를 통해 올라오는 암 환자의 구충제 처방 영상 30%는 잘못된 정보를 담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세종충남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권정혜 교수팀이 28일 국제학술지 ≪의학인터넷연구저널(Journal of Medical Internet Research)≫에 발표한 내용이다.
구충제 '펜벤다졸'이 암 대체 치료제로…
과일과 채소를 먹을 때에는 여러 가지 색깔을 골고루 먹어야 한다. 색깔별로 품고 있는,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영양소가 다르다. .
식물성 식품에 들어있는 영양소를 보통 파이토뉴트리언트(phytonutrients)라 부른다. Phyto(Plant:식물)와 Nutrient(영양소)의 합성어다. 식물만이 가지고 있는 영양소라는…
질병관리청이 25일 발표한 국민건강영양조사(2021년) 결과에 따르면 한국인의 열량 섭취량이 줄고 탄수화물 비중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의 비율은 늘었다. 곡류, 채소, 과일을 덜 먹으면서 비타민, 칼슘 등 필수 영양소의 섭취 부족이 두드러졌다. 골밀도가 감소하고 암 발생이 증가하는 갱년기의 건강을 위해 비타민, 칼슘 보충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과식은 비만의 주요 원인일 뿐만 아니라 위장 장애 및 복통, 구토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과잉 섭취한 음식을 소화시키는 과정에서 나오는 유해한 활성 산소가 몸에 해를 끼친다. 활성 산소는 세포를 공격하고, 심장병, 당뇨병, 암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어쩌다 과식했다고 해서 너무 자책할 필요가 없다. 한 끼의 과식은 건강을 망치지 않는다. 또한 식습관에…
저탄수화물 식단의 음식을 먹더라도 동물성 단백질보다는 식물성 단백질을 충분히 먹어야 제2형 당뇨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 보건대학원 연구팀은 미국인 남녀 20만 3541명의 30여 년에 걸친 데이터를 분석했다. 참가자는 ‘간호사 건강 연구(NHS: Nurses' Health…
일주일 사이 기온이 뚝 떨어져 겨울이 성큼 다가온 느낌이다. 24절기 가운데 스무 번째 절기인 소설(小雪)도 지나 첫눈을 기다리는 시기다. 겨울철에 잘 먹어야 건강하다고 하지만, 무엇을 마시느냐도 큰 영향을 미친다. 따뜻한 차 한 잔을 마셔보자.
◆ 유자차
국립농업과학원에 따르면 유자 껍질 속 나린진(Naringin)은 콜레스테롤 및 유방암세포…
처방식 다이어트로 몸무게를 10% 이상 줄이고 지방간 수치도 크게 낮춰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증상을 크게 누그러뜨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글래스고대 연구팀은 인도·파키스탄·방글라데시 등 남아시아 출신의 18~65세 제2당뇨병 환자 23명에게 3~5개월 동안 처방식(완전 대용식)을 하루 약 850kcal 섭취하게 했다. 영국에 살고 있는 이들…
호주 시드니 본다이 비치에서 2500명이 집단으로 누드촬영을 했다. 현재 시드니는 섭씨 25도 가량의 초여름 날씨지만 촬영 당시에는 비가 오고 바람이 불어 약간 쌀쌀함을 느낄 정도였다. 이날 모인 사람들은 피부암 정기 검진 촉진 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 2500명은 매년 피부암으로 호주에서 숨지는 사람들의 숫자다.
◆ 피부암…
숨을 헐떡일 정도의 강도로 매일 8분간 운동하는 것이 건강유지에 충분한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유럽심장학회 학술지 《유럽심장저널(EHJ)》에 발표된 호주와 덴마크 미국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포털 웹엠디(WebMD)가 최근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영국 바이오뱅크에 등록된 7만1000명의 피트니스밴드 건강기록을 토대로 평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