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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예방하던 것처럼 손 잘 씻고 단체 감염예방에 주의

'눈곱감기' 아데노바이러스 유행… "6세 이하 특히 주의"

유행성각결막염을 동반해 '눈곱감기'로 불리는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 유행이 심상치 않다. 보건당국은 특히 6세 이하 영유아에서 많이 발생하는 경향이 있어, 위생관리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최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국내에서 자주 발생하는 급성호흡기감염증 9종에 대한 표본감시 결과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외래와 입원환자에서 모두…

4시간 넘게 동영상 보는 아이, 의사소통과 문제해결 능력 등 발달 느려

아이 운다고 영상 보여주다간... "발달 3배 느려진다"

해야할 일이 있는데 우는 아이, 오랜만에 나간 외식에서 떼를 부리는 아이를 달래기 위해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으로 동영상을 틀어주는 부모가 많다. 육아의 어려움을 덜어주는 좋은 도구이지만 과도한 동영상 시청이 아이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다시 입증하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CNN은 21일(현지시간) 일본 도호쿠대 연구팀이…

감각 특이적 포만감으로 인해 배불러도 새로운 음식 먹게 되는 현상

밥 다 먹고 "2차 디저트?"... 이 친구는 왜 이러는걸까요?

"2차는 도넛?" 밥을 배불리 먹고도 ‘디저트 배’는 따로 있다며 달콤한 후식을 찾아 가는 사람들이 있다. 배가 터질 것 같은데도 디저트를 찾아 먹게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감각 특이적 포만감(sensory-specific satiety)’ 때문이다. 특정 음식을 계속 먹을 때는 질리고 흥미가 떨어지지만, 새로운 음식은 매력적으로 느끼는…

쾌락과잉 반작용 움직임…실제 '뇌 리셋' 효과는 논란

숏폼에 절여진 뇌 구해라… '도파민 디톡스' 방법은?

'도파민 디톡스'가 새로운 웰빙 트렌드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틱톡 동영상을 비롯해 자신에게 쾌락을 주는 자극제들을 일정 기간 끊는 것이다. 쾌락 과잉의 시대라고 불릴만큼 쏟아지는 콘텐츠에 지친 이들이 찾아낸 대안이다. 최근 음악인 코드 쿤스트가 방송 프로그램 나혼자 산다에 나와 스마트폰 중독 진단을 받고 10시간 디지털 디톡스에 도전한 것도 같은…

현명한 식습관으로 건강하게 스트레스 이겨내는 법

스트레스 받을 때마다 찾는 ‘매운 음식’… 괜찮을까?

뇌졸중 등 심각한 합병증은 물론, 심하면 돌연사 원인이 되기도 하는 부정맥. 평소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이 부정맥이 취약한 것이 바로 스트레스다. 스트레스는 혈액 내 염증 물질을 만들어 심혈관 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로 인해 음주를 하거나, 담배를 피우거나, 고열량 식품을 섭취하는 등 2차적인…

보건당국 “리스테리아균 때문으로 추정”

美서 밀크셰이크 먹고 3명 사망... 이 식당에 무슨 일이?

미국 워싱턴주에서 밀크셰이크를 먹은 손님이 올해만 3명째 사망한 것으로 드러났다. 보건당국은 식중독을 일으키는 ‘리스테리아균’을 원인으로 추정했다. CNN 등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주 보건부는 워싱턴주 타코마의 한 프랜차이즈 햄버거 가게의 밀크셰이크에서 리스테리아균을 확인했다. 앞서 지난 2월 17일부터 7월 22일까지 이 식당의…

카페라떼, 마카다미아 등

"튀김보다 카페라떼가?"... 포화지방 의외로 많은 식품들

포화 지방은 실온에서 고체 형태를 유지하는 기름이나 지방을 말한다. 포화 지방을 과하게 섭취하면 나쁜 콜레스테롤(LDL) 수치를 높여 심혈관병에 걸리기 쉽다. 이런 포화 지방은 하루 섭취 열량의 10% 이내로 먹는 게 바람직하다. 포화 지방은 보통 육류나 가공식품에 많이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생각지도 못했던 식품에 포화 지방이 많은…

[박창범의 닥터To닥터]

높은 의료사고 손해배상액, 필수의료 무너뜨릴 수 있어

최근 한 병원 의료사고로 인한 손해배상액이 논란이 되고 있다. 사건은 다음과 같다. 제왕절개로 태어난 아기가 팔로사징, 부분적 폐정맥이상 등 심장기형질환을 가진 것으로 진단되었다. 이후 추적관찰을 하다가 2014년 1차적으로 심장기형질환에 대한 완전교정술을 시행하였고, 2015년 다시 2차 수술을 진행하였다. 의료진은 우측 개흉술로 가슴을 열어 심장수술을…

‘젊은 그들’의 생활습관 11가지…의외로 쇼핑 일 온라인검색도 포함

또래보다 젊은 ‘동안’의 이유?…뜻밖의 습관도 포함

나이듦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노화를 늦출 수 있다. 몸이 예전 같지 않다고 풀이 죽거나 자포자기해선 안 된다. 연구 결과를 보면 노화를 좋게 보는 사람은 나쁘게 보는 사람에 비해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이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한 생활습관과 노화에 대한 마음가짐은 건강하게 오래 사는 비결로 통한다. 미국 건강포털…

미혼과 기혼의 건강상 이득...변수 많지만 대표 차이점 존재

혼자살까 vs 결혼할까... 건강상 이득 따져보니

싱글족은 혼자라 편하지만 외롭다. 결혼족은 내 편이 있어 좋지만 피곤하다. 이분법적 접근이지만 미혼과 기혼을 대표하는 가장 근접한 말일 것이다. 싱글족이 거의 인구의 반이 되어가는 시대. 미혼과 기혼 각각의 상태는 건강에 어떤 차이를 보일까? 많은 변수가 따르고 개인의 상황에 따라 천차만별의 건강 상태를 보이겠지만 크게 구분되는 특징들은 존재한다.…

수전증에 좋은 식품... 견과류, 사과, 두부, 생선 등

긴장한 것도 아닌데 손이 덜덜덜... 왜 그럴까?

의도하지 않았지만 미세하게 떨리는 손. 수전증은 널리 알려진 질환으로 의학적 용어로는 '진전(tremor)'이라고 불린다. 이 떨림 증세는 머리, 다리, 턱 등 몸의 어느 부위에서도 나타날 수 있는데, 수전증은 진전이 손 부위에 나타나는 증상이다. 이렇게 떨리는 손은 일상에서 불편함을 주고, 혹시 몸에 다른 이상이 생긴 건 아닌지 걱정하게 된다.…

붕사를 물에 타 먹는 틱톡 챌린지... 검증되지 않은 방법에 우려

"세제 마시고 몸속 염증 세척?"... 해외 챌린지 왜 이러나?

몸속의 염증도 세제를 마시면 세척이 된다는 뜻일까? 언뜻 보면 '장기를 세척한다'는 뜻으로 이해되는 '장기 설거지' 챌린지가 해외에서 유행처럼 이어지고 있다. 세제 성분을 마시면 신체 통증과 염증을 완화하고 뼈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것이 그 이유다.   미국 건강정보매체 헬스데이 등 외신에 따르면 세제 분말을 이루는 붕사(borax)를 물에 타먹는…

골다공증 심장병 등 각종 병 위험 살피고, 노화의 지연과 예방에 힘써야

"한때 악수로 힘 겨뤘는데"... 갈수록 손에 '매가리'가 없다면?

한때는 악수로 힘을 겨뤘다. 손을 꼭 쥐면 상대도 따라 꽉 쥐면서 둘만이 벌이는 괜한 힘 신경전. 우스개 소리이긴 하지만 악력으로 힘을 과시하는 사람도 있었다. 그런데 갈수록 손에 '매가리'가 없어진다면? 악력(손 쥐는 힘)이 부쩍 약해졌다면 이젠 건강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연구 결과를 보면 악력이 약해지면 제2형당뇨병, 심장병, 각종 암,…

섬유질, 불포화 지방산 풍부

가지, 콩, 호두...나쁜 콜레스테롤 낮추는 까닭

건강 검진을 할 때마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조금씩 올라가고 있다면…. 특히 나쁜 콜레스테롤(LDL) 수치에 유의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심장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LDL 수치를 100㎎/dL 이하로 유지해야 한다”고 말한다. 우선 식단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와 관련해 미국 하버드대 의대가 발행하는 ‘하버드 헬스 퍼블리싱’ 자료를 토대로 콜레스테롤…

[서동만의 리얼하트 #23] 단심증 (5) 도전

숭고한 도전은 심장에서 '기적'을 피워낸다

증례 1. 젊은 아기 아빠가 혼자 자료를 들고 진료실을 찾았다. 밝지 않은 표정에 신중한 말씨로 조심스럽게 물었다. (우리 아기가 양심실 교정 수술을 받을 수 있을까요?) 예사롭지 않은 질문이었다. 아기는 산전 초음파 검사에서 심장에 이상이 있다는 것을 알고 태어났단다. 대혈관 전위, 심실중격 결손, 심방중격 결손, 폐동맥 판막 협착…

사람과 사람 간의 ‘뇌파 동기화’ 현상에 의해 호감도 차이

호감 vs 비호감, 우리 뇌는 어떻게 구별할까?

우리는 주변의 사람을 만나면서 “그 사람 참 호감형이야” 혹은 “몇 번 안 봤는데 진짜 비호감이더라” 라는 말을 많이 한다. 수많은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며 무의식 중으로 ‘맞는 사람’과 ‘맞지 않는 사람’을 구별하는 것이다. 어떤 과정을 통해 이러한 호감도가 결정되는 것일까? 정답은 뇌파에 있다. 영국 뉴스 데일리메일은 미국 국립과학원 학회지에…

발병률 0.0005% 심장이소증 인니 소년, 세브란스병원서 수술 성공

몸 밖에서 뛰던 소년 심장, 가슴속에서 다시 뛴다

100만 명 중 5명 정도로 발생하는 심장이소증. 심장이 몸 바깥으로 튀어나와 있는 원인 불명의 희소질환으로 심장이소증(ectopia cordis)을 가지고 태어난 아이들은 90% 이상 사망한 채 태어나거나 출생 후 사흘을 넘기지 못한다. 세브란스병원은 이 희소질환을 가지고 태어난 인도네시아의 미카엘(7세) 군을 지난 6월 한국으로 초청, 수술에…

수건 공유 가족 많아... 1인 개별 수건 사용 권장

"어른 몸 닦은 수건으로 아이도"… 세균 공유하세요?

아들 딸 두 아이를 둔 엄마 A씨는 남편과 5살 아들이 목욕 후에 수건을 나눠 쓰는 것이 항상 못마땅하다. 남편은 자기 몸을 닦고 난 수건으로 아이의 몸을 닦아준다. 수건은 1인 1회 사용을 원칙으로 삼고 매번 잔소리를 해왔지만 고쳐지지 않은 남편의 습관이다. 아무 문제없다며 자기 몸 닦고 아이의 몸을 닦고, 또 자기 몸을 닦고 또 아이의 몸을 닦는 등…

영장류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알코올 중독, 수술로 고친다? "섭취량 90% 줄어"

파킨슨병 치료에 사용하는 수술적 치료법으로 만성적 과음을 극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는 뇌의 도파민 보상 경로를 재설정하는 유전자 치료의 한 형태이다. 인간이 아닌 영장류를 대상으로 이뤄진 새로운 연구는 심각한 알코올 사용 장애에서 90% 이상의 음주 감소를 보여주었다. 미국 오리건대 보건과학대와 샌프란시스코캘리포니아대 등이…

장소와 상황에 맞는 폭염 대비 관리법

다시 찜통 더위... 되도록 낮 2시에는 외출 삼가세요

태풍이 가고 얼마남지 않은 여름. 무더위가 다시 기승을 부리면서 폭염에 지친 시민들이 늘어가고 있다. 폭염은 우리 몸을 지치게 할 뿐만 아니라, 여러 질병까지 유발할 수 있어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와 관련해 기상청 날씨누리가 전하는 폭염시 ‘국민행동요령’에 대해 소개한다. 실내 냉방온도는 26℃~28℃로 냉방기기를 사용하는 경우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