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ice of Academy 9-인터뷰] 대한수부외과 한수홍 이사장, 노시영 홍보이사
손끝 아픈데 원인 몰라 정신병까지...손 통증 무시하다간
“제가 혹시 미친 게 아닐까요? 손끝이란 끝은 다 아픈데, 어느 병원을 찾아가도 원인도 못 찾아요. 이젠 제가 진짜 아픈 건지 의심이 돼요. 정신과까지 가봤고, 원형 탈모까지 왔어요.”
대한수부외과 한수홍 이사장(분당차병원 정형외과 교수)은 수년 전 찾아온 한 환자를 아직도 잊지 못한다. 한 교수 앞에 놓인 환자의 두 손은 이미 여러 병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