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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로미어, 스트레스원인 짧아지는 속도 늦춰

땀 흘리며 운동하면 노화 늦출 수 있다

일주일에 75분을 정기적으로 투자해 땀 흘려 운동하면 스트레스 때문에 속도가 높아지는  노화를 가로막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염색체 끝부분에 있는 텔로미어의 길이가 점점 짧아지는 속도가 늦춰지기 때문. 텔로미어는 구두끈처럼 끝이 조금씩 조금씩 닳게 되고 이 길이가 짧아질수록 세포가 파괴되면서 인간은 늙게 된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백신-신약 개발에 크게 기여할

한국학자, 인체내 병균 진화과정 세계 첫 규명

세균이 인간을 비롯한 동물의 몸속으로 들어와 각종 병균으로 바뀌는 진화 메커니즘이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김희남 교수팀에 의해 세계 최초로 규명됐다. 숙주 내에서 공통적으로 거치는 세균의 진화과정을 규명한 이번 연구결과는 인류를 위협하는 슈퍼박테리아 등 변종세균에 대한 이해를 높여 앞으로 백신과 신약 개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

제때 백신 맞아야 건강도 지능도 발달

예방접종 늦으면 아이 발달도 느리다

엄마들 가운데 아이가 주사를 유난히 무서워하고 아파하면 예방접종을 미루는 경우가 있으나 아이 예방접종이 늦으면 지능 발달이 늦고 건강에도 해롭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켄터키주 루이스빌 의대 마이클 스미스 전염병학 교수는 미국백신안전자료의  1993~1997년 예방접종 어린이 1,047명을 대상으로 분석했다. 이들 중 일부는 생후 7개월…

<10>남편의 동생을 부를 때

요즘 많은 여성이 남편의 형제를 ‘삼촌’이라고 부르다가, 아이가 “왜 내 삼촌이 엄마에게도 삼촌이야”라고 물으면 쩔쩔매곤 한다. 남편의 형제를 부르고 가리키는 말로는 서방님, 도련님, 아주버님 등이 있지만 바른 호칭을 쓰는 사람이 많지 않다. 남편의 동생이 결혼하지 않았다면 ‘도련님’으로 부르고 결혼하면 ‘서방님’이라고 부른다. 이때 시동생의…

패스트푸드로 때우는 통에 비만 통제 안돼

‘직장맘’ 자녀 뚱보 될 가능성 훨씬 높아진다

현대사회로 갈수록 엄마가 직장에 다니면 아이가 비만이 될 가능성이 훨씬 높아지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의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 연구진은 1965년과 1991년 각각 당시 7살인 8,500명의 어린이 몸무게와 엄마가 직장생활을 하는지 여부를 비교 조사했다. 그 결과 1960년대 어린이들은 엄마가 직장에 다니면 엄마가 직장에 나가지 않는…

삼키면 몸 안에서 독성물질 내뿜어

어린이 장난감, 조그만 리튬전지 조심

인형 등 장난감에 자주 사용되는 리튬전지를 어린이들이 삼켜서 생기는 독성물질 피해가 해마다 늘고 있으며 아이들이 삼키는 것을 주변 어른들이 잘 알 수 없기 때문에 어린이 건강을 더 위협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 국립 워싱턴 독극물 관리 센터의 토비 리토비츠 박사팀은 어린이 리튬전지 삼킴 사고에 관한 1985~ 2009년 사이…

긍정적인 마음 생기고 오해 쌓일 일 없어

“고맙다” 말하세요, 사랑도 커진답니다

“사랑해”라는 말 뿐 아니라 “고맙다”는 말도 부부간 사랑을 훨씬 돈독히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배우자로부터 고맙다는 말을 들으면 상대에 대한 만족감이 더 커지고 사랑을 더욱 키워가는 계기가 된다는 것이다.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 연구진은 외향적이고 서로 사이가 좋은 커플 65쌍을 대상으로 이들의 하루 일과와 대화 내용을 관찰했다. 그 결과 관계에 대한…

식약청, 병용금기 성분조합 30개 추가

같이 먹으면 안 되는 의약품 또 공고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함께 복용해서는 안 되는 병용금기 의약품으로 30개 성분조합을 추가공고했다고 25일 밝혔다. 병용금기 의약품 성분조합이란 두 가지 이상의 의약품을 함께 사용할 때 한 의약품 성분의 작용으로 다른 의약품 성분이 영향을 받아 매우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위험이 있거나 약효의 감소로 치료 실패가 우려돼 같은 환자에게 동시에 처방 혹은…

서울식약청, 19개 품목 품질검사 없이 판매 등 이유

관리부실 수입 유명 어린이화장품 적발

존슨즈베이비로션, 아비노 베이비데일리모이스춰로션, 로레알 키즈샴푸 등 이름을 들으면 알만한 수입 유명 어린이화장품이 품질검사를 하지 않은 채 판매되는 등 부적합하게 관리한 것으로 드러나 무더기로 적발됐다.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화장품 제조 수입업체 중 어린이용 화장품의 생산 수입실적이 많은 상위 10개 업체를 점검한…

알레르기에 예민하면 면역 체계 반응 강화돼

재채기 콧물 알레르기? 암 겪을 일은 적다

알레르기에 예민한 사람은 자꾸만 나오는 재채기와 콧물 때문에 귀찮을 수 있지만 이들은 다른 사람보다 암을 겪을 위험이 적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텍사스공대 전염병학자 주비 물라 교수는 알레르기에 민감한 여성 천식환자는 난소암 위험이 보통 사람보다 30% 낮고, 공기 속 미세먼지에 알레르기가 있는 어린이는 백혈병에 걸릴 확률이 보통 아이보다…

모유가 길러내는 유전자, 장과 면역 발달촉진

모유, 소화와 면역체계 빨리 갖추게 해

모유는 신생아의 소화기관과 면역체계를 빨리 갖출 수 있게 하기 때문에 우유를 먹고 자란 아기에 비해 모유를 먹고 자란 아기가 훨씬 건강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일리노이 대학교의 사론 도노반 박사팀은 생후 3개월 된 우유를 먹고 자란 아기 10명과 모유를 먹고 자란 아기 12명을 대상으로 모유와 우유의 섭생효과를 비교했다. 연구진은 아기들의…

아이 온라인 진료받는 싱글맘부터 난 모르쇠까지

헬스케어IT, 이용자간 편차 너무 크다

미국의 경우 전국의 의료시스템에 헬스케어IT가 속속 진입하고 있는 가운데 환자든 의료진이든 현재의 헬스케어IT발전단계를 충분히 누리는 이용자가 있는 반면 전혀 모르쇠로 일관하는 사람들 사이에 간극이 크게 벌어지고 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유력신문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20일 편두통을 앓는 9살 아들을 키우는 어떤 싱글맘이 아들을 병원에 데리고…

500권 이상 있으면 교육기간 3.2년 더 길어져

집에 책 많으면 자녀 ‘가방끈’ 길어진다

집에 책이 얼마나 있느냐는 부모의 학력만큼이나 아이들의 교육수준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기존에는 많은 교육학자들이 아이의 교육수준을 높이는 가장 큰 변수는 부모의 교육수준이라고 여겼지만 이번에 실시한 연구에서는 각 가정에 보유한 책의  영향도 그에 못지않다고 나온 것이다. 미국 네바다주립대학교 리노캠퍼스 마리아 에반스 교수…

툭하면 주사달라 하지만 먹는 약 우선해야

동네 병의원에서 맞는 주사 대학병원의 10배

계절이 바뀌는 요즘 감기환자가 갈수록 는다. 약국에서 살 수 있는 일반 감기약으로 버티다가 목이 붓는 등 증상이 심해져 동네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입버릇처럼 하는 말. “선생님, 감기가 너무 독해요. 센 주사 한방 부탁해요” 주사를 한 대 맞으면 감기 쯤이야 훨씬 견디기 쉽다는 상식 아닌 상식이 주변에 통하고 있다. 주사, 정말 마구 맞아도…

눈앞에 초콜릿 두면 다른 일에 몰입 안돼

단 것 생각 가득하면 적당히 먹는 게 낫다

단 것이 먹고 싶을 때 허리 군살을 생각한다면 참아야겠지만 뇌 활동을 위해서는 참지 않는 것이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뇌에 단 것을 먹고 싶은 갈망이 가득하면 다른 일에 집중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호주 멜버른 플린더스 대학교의 에바 켐프 박사팀은 단 것을 먹고 싶은 갈망이 가득한 상태가 두뇌 활동에 주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실험을…

[부부의 날] 둘이서 하나 된 부부, 건강관리도 함께

가정의 달인 5월하면 어린이, 부모, 스승의 날이 대표적이다. 가정을 이루는 가장 기본적인 축은 ‘부부’다. 21일은 둘(2)이서 만나 하나(1)가 된다는 의미로 부부의 날로 정해져 있다. 부부는 전혀 다른 환경에서 자라나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하나가 된 사이다. 나이 들수록 배우자의 건강은 누구보다 가장 가까운 배우자가 챙기게 되고 또 그래야…

“건강기록조회-처방전 갱신은 온라인에서!”

미국 부모, “소아과 일 온라인에서 봤으면”

미국 부모의 과반수가 아이의 건강기록조회나 기존 처방전을 다시 연장할 때 등 진료와 직접 관련이 없을 때에는 그 때마다 병원에 가지 않고도 온라인에서 해결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어 e소아과시대가 앞당겨질 전망이다. 미국 미시건주 앤 아버 모트 소아과병원이 미 전역의 0세~17세 아이의 부모 1,612명을 상대로 올1월 설문조사한 바에 따르면…

병원 내 소통 장애, 미 연간 $120억 손실

스마트폰, 병원 경비감소에 인력부족 해결

겉만 번지르르한 미국 병원 내 구식 커뮤니케이션 시스템, 그리고 여러 개 마련은 돼 있으나 제각각 따로 노는 삐삐 무전기 휴대전화 등 이동식 소통 수단들.... 이러한 케케묵고 비효율적인 병원 내 커뮤니케이션 시스템 때문에 미국에서만 연간 무려 120억달러(약 13조2천억원)정도의 비용이 허비되고 있으나 스마트폰을 동원한 장치를 활용한…

[건강슬라이드]산부인과 의사가 말하는 ‘아빠의 태교’

아빠가 된다는 것은 남성들에게 설레면서도 두려운 일이다. 본인이 직접 낳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출산이라는 중대사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막막하다. 그러나 아내와 태어날 아이에게 듬직한 아빠로 거듭나려면 준비가 필요하다. 단순히 아내를 돕는다는 생각이 아니라 아이를 함께 낳는다는 생각이어야 한다. 이런 마음가짐으로 태교에 임하면 아이의 건강과 가족에 대한…

어린이 95%, 소변에 한가지 이상 독성 검출

채소-과일 농약 잔류물이 ADHD 일으키나?

채소나 과일 재배에 쓰이는 농약인 유기인산화합물이 어린이의 ADHD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환경 당국은 유기인산화합물 살충제 가정 판매를 금하고 있기 때문에 어린이들은 대체로 시중에 공급되는 채소나 과일 등 농작물을 통해 농약 물질에 노출되는 것으로 추측된다. 캐나다 몬트리올 대학의 마리즈 부샤르 박사팀은 미국 전역의 어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