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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시청 시간 일주일에 3시간으로 제한, 2주 만에 행동 문제 크게 개선

떼쓰고 불안한 아이...일주일에 '이만큼'만 영상 보여줘라

아이들의 영상 시청 시간을 일주일에 3시간으로 줄이면 짧은 기간 내에 정신 건강 및 행동 문제가 크게 개선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진은 디지털 기기 사용이 점점 더 늘어나는 세상에서 아이들의 웰빙을 걱정하는 부모들에게 실행 가능하면서도 강력한 전략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덴마크 남덴마크대의 예스퍼 슈미츠 페르슨 박사가 주도한 이번…

"부작용 있지만 조절 가능...비만아이는 생활습관 개선 병행"

키 작은 우리 아이 성장호르몬 치료 해볼까 말까

여름방학을 앞두고 아이 키 코민으로 성장 치료를 고민하는 부모들이 있다. 이 치료는 또래와 비교해 유난히 키가 작거나 1년에 4cm 미만으로 성장이 더딜 때 시행한다. 성장 효과를 기대할 순 있지만 가려움, 구토와 같은 가벼운 부작용부터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까지도 나타날 수 있어 치료를 꺼리기도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성장호르몬 주사…

임신 중 탯줄에서 발견된 낭종, 우려에도 건강하게 태어나고 자라 첫돌 맞은 아이

탯줄에 낭종 두개가?...생존율 23% 속 살아난 아이, 무슨 사연?

이제 막 첫 돌을 맞은 사랑스러운 딸을 키우고 있는 한 부부가 다시는 아이를 갖지 않겠다는 결심을 했다. 탯줄에 생긴 낭종 때문에 임신 중 아이를 잃을까 마음 졸였던 그 경험을 다시 하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영국 일간 더선의 보도에 의하면, 웨스트서식스주 워딩에 거주하는 로라 존스톤(42)은 신혼여행 직후 임신 사실을 알고 너무나 기뻤다. 그러던 중…

국내 유방암 매년 3만명 육박... 50~60대가 절반

“유방암 너무 많고 무섭다”... 53세 배우 섀넌 도허티 끝내 사망

유방암 투병 중이던 53세 미국 배우 섀넌 도허티가 14일(현지시간) 끝내 세상을 떠났다. 1990년대 드라마 ‘베벌리힐스의 아이들’로 한국 팬들에게도 친숙한 배우다. 그는 유방암과 오래 싸워왔다. 2015년 유방암 진단을 받은 뒤 완치의 가능성을 보였으나 2020년 암이 재발했다. 지난해 암이 뇌로 전이되었으나 지난 8일 팟캐스트에 암…

유독 성분 지닌 큰멧돼지풀...영국·프랑스 등 서유럽에 많이 서식, 국내에는?

“불타는 듯 통증에 물집”… ‘이 식물’ 가까이만 가도, 왜?

영국의 13세 소년이 큰멧돼지풀(Giant hogweed)로 인해 다리에 화상을 입은 사연이 공개됐다. 이 소년은 앞으로 1년간 화상 부위의 햇빛 노출을 피하는 등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큰멧돼지풀은 영국에서 가장 위험한 식물이라 불린다는데..., 최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6~8월에 흔히 발견되는 큰멧돼지풀은 독성을 지니고 있어 접촉 시…

섹스는 시각처리, 감각처리 및 운동제어 영역에 영향…젠더는 성 관련된 감각 영역과 주의력, 사회적 인지 및 감정처리 영역에 영향

“섹스와 젠더, 뇌 서로 다른 영역에 영향 미쳐”

아이들의 뇌를 분석해본 결과 생물학적 성별인 섹스(sex)와 사회적 성별인 젠더(gender)가 뇌의 다른 영역에 영향을 미친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12일(현지시간) 《사이언스 애드밴시스(Science Advances)》에 발표된 미국암학회(ACS)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CNN이 보도한 내용이다. 9세와 10세 미국 어린이 약 5000명을…

불쾌감, 피로 등의 증상이 10개월 넘어서도 계속돼

"임산부 코로나 환자 10명 중 1명은 장기 코로나 겪는다"

임신 중 코로나 감염은 임신 중이 아닐 때 감염에 비해 입원이나 사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더 높다. 조산이나 사산과 같은 합병증의 위험도 증가시킨다. 임신 중 코로나 감염의 또 다른 위험을 경고하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학술지 《미국 산부인과학 저널(American Journal of Obstetrics & Gynecology)》에 발표된…

16개월 아이, 억제 기술 사용할 때 더 광범위한 뇌 영역 활성화

생후 16개월이 뇌 발달 골든타임? "뇌 영역 광범위하게 사용"

아이는 생후 16개월 무렵 더 많은 뇌 영역을 사용함으로써 중요한 인지 능력을 발달 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 결과가 생후 16개월이 뇌 발달에 있어 중요한 시기임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생후 첫 2년은 인지 기술, 특히 생각과 행동 그리고 일상생활에서의 태도를 조정하는 데 도움을 주는 실행기능을 발달 시키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날 때부터 비정상적으로 컸던 머리, 그 안에서 또 다른 태아 자라고 있어

한 살 아기 머릿속에서 나온 태아…어떻게 이런 일이?

한 살 아이의 머리 속에서 쌍둥이였던 태아가 발견된 사례가 보고됐다. 아이는 머리 속 태아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지만, 안타깝게도 의식을 찾지 못하고 수술 후 12일 만에 세상을 떠났다. 태아 속 태아(fetus in fetu), 혹은 기생태아로 알려져 있는 극히 희귀한 사례다. 이번 사례의 경우, 산모가 임신 33주였을 때 산전 검사를 받던 중…

75kg에서 61kg로 체중 감량...칼로리 제한하면서 조깅·파워워킹 등 병행

“3달 만에 -14kg”...75kg였던 호주女, '3가지 비법' 실천했다는데

기존 75kg에서 3달 만에 약 14kg를 뺀 호주의 한 주부가 주목받고 있다. 이 여성은 성공적인 다이어트를 위한 자신만의 비결이 3가지 있다고 밝혔다.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호주 멜버른에서 두 아이를 키우는 전업주부 키티 모아나는 인생 최대 몸무게에 도달한 뒤 다이어트에 시작했다. 신체·정신적 건강을 위해 살을 빼기로 결심한 것이다. 3달…

주1회 주사제 '인슐린 아이코덱' 저혈당 문제 등 지적받아

비만약 '위고비'로 성공 맛본 노보노, 당뇨약 허가엔 '삐끗'

덴마크 소재 글로벌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가 준비 중인 당뇨약 '인슐린 아이코덱'의 글로벌 허가 작업에 제동이 걸렸다. 약물을 사용한 제1형 당뇨병 환자에서 저혈당 발생 문제가 도마에 오르며, 승인 일정이 뒤로 밀리게 된 것이다. 사실상 연내 출시가 어려워졌다. 비만약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타이드)'를 출시하며 승승장구하던 상황과는 대비되는 모양새다.…

찜통더위엔, 심장마비 뇌졸중 편두통 콩팥병 고혈압 등 발작 및 악화 조심해야

“폭염엔, 온열병만 무서운 게 아냐”…여섯 가지나 있다

찜통 더위에는 노인, 어린이, 병자 등 면역력이 뚝 떨어진 사람은 건강에 특히 신경을 써야 한다. 폭염엔 온열병만 무서운 게 아니다. 미국 건강매체 ‘헬스라인’에 따르면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심장마비(급성 심근경색), 뇌졸중, 편두통, 콩팥병 고혈압 등의 발작 증상과 악화에 조심해야 한다. 20세 이상의 미국 성인 2억1900만 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인터뷰] '집중력의 배신' 저자 한덕현 중앙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레고 7시간 하는 우리 아이, 혹시 천재?...전문의가 말하는 진짜 '집중력'은?

"아이가 블록놀이를 6~7시간씩 해서 아이 집중력이 좋다고 생각하는 부모들이 있어요. 그렇지만 진짜 집중력은 자신이 (좋아하는 것보단) 싫어하는 행동을 잘 견디고 오래 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집중력의 사전적 의미는 '마음이나 주의를 집중할 수 있는 힘'이다. 우리는 집중이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어떠한 일에 몰두한 사람의 모습을 떠올리곤 한다. 또…

"식물성 단백질에 비해 유제품 포함한 동물성 단백질이 더 높은 수준의 영양 제공"

“노인 근육 지키려면 단백질 섭취 늘려야” …질 좋은 단백질 선택하려면?

미국산 우유단백질 및 유청단백질이 사용된 식품들이 어떻게 한국소비자들의 건강과 웰빙에 도움을 줄 수 있는지 논의되는 장이 마련됐다.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대구에서 개최된 한국식품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해외 및 국내 영양전문가와 식품개발 전문가들이 모여 유제품 단백질의 영양학적 이점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뉴질랜드 매세이 대학 리뎃 연구원…

백신 없는 C형 간염 성접촉, 문신, 피어싱 통해 전파 가능

“간 망가진 사람 너무 많아”... 성접촉, 문신의 위험성은?

통계청의 사망원인 통계(2022년)를 보면 간 질환은 우리나라 10대 사망원인일 정도로 매우 위험하다. 간 질환은 간암, 간경변증 등 여러 간 관련 질병을 포함한다. 특히 간암은 2021년에만 1만 5131명의 신규환자가 발생했다. 상대적으로 흡연-음주를 적게 하는 여자 환자가 3924명이나 된다. 남자는 1만 1207명이다. 간을…

[셀럽헬스] 유튜버 유깻잎 쌍꺼풀 수술

유깻잎 "아이참 붙이고 눈 처져"... '이 수술'로 겉쌍 생겼다

유튜버 유깻잎이 쌍꺼풀 수술 결과에 매우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근 유깻잎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Q&A 언니 쌍수 왜 했어요..? 수술 후 피부&부기 관리…’ 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지금 수술한 지 3주 정도 됐는데 확실히 상태가 좋아지고 있다. 멍도 화장하면 거의 안 보일 정도로 잦아들었다”라고 수술 후 상태를…

잘 먹어야 빼기도 쉬운 뱃살 빼는 습관 5가지

뱃살 빼려면 식단 가장 중요?... '이렇게'만 먹어도 내장지방 빠진다

잦은 회식과 스트레스를 풀기 위한 야식을 먹다보면 어느순간 남산만한 뱃살을 마주하게 된다. 다이어트를 하겠다고 다짐하고 규칙적인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을 지키겠다고 노력해보지만 직장인으로 살아가면서 이를 지키기란 쉽지 않다. 과하게 뱃살이 축적되면 심장병을 포함한 여러 만성 질환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특히 뱃살 속 내장 지방은 체지방의 10%만…

콩 단백질 섭취량 많은 어린이가 주의력과 정보처리능력 좋아

"아이들 '이것' 많이 먹여라"...정보 처리 빠르고 문제해결 능력 좋아

콩을 많이 섭취한 어린이들이 문제 해결 능력이 좋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영양학회(ASN) 연례회의에서 소개된 일리노이대 연구진의 발표 내용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8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콩단백질인 이소플라본을 많이 섭취한 7세~13세 아이들이 주의력이 좋고 더 나은 사고 능력을 가졌다는…

6개월간 정액 큐브를 얼굴에 발라온 여성, 피부 광채 비결이라 주장...하지만 정액이 피부에 좋다는 과학적 증거 전혀 없어

"남자친구 정액 얼려 세수해"...20대女 광채 피부 비결이라는데, 진짜?

"깨끗하고 매끈한 내 피부의 비결은, 바로 남자친구의 정액이다!" 27세의 인플루언서 말렐리는 남자친구의 정액을 얼려 6개월 동안 매일 세안제로 사용했다. 그 결과 피부가 '광채'가 난다고 주장한다. 말렐리는 이 '특별한 스킨케어 성분'을 아이스 큐브 트레이에 보관해서 사용해 왔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더선, 미러 등이 소개한 최근 보도에…

미국 앨라배마대 여교수, “살 빼는 데 아무 도움도 안 되는, 사회적 편견은 잘못”

뚱뚱한 사람에게 "덜 먹고 더 움직여라" 이 말, 더 해롭다...왜?

비만을 개인의 살 빼려는 의지나 노력의 부족으로 몰아붙이는 사회의 편견을 ‘비만 낙인(Stigma of obesity)’이라고 한다. 뚱뚱한 사람에 대한 편견이 사회에 널리 퍼져 있고, 비만을 줄이기 위한 공중보건캠페인은 오히려 문제를 더 악화시킬 뿐이라는 등의 주장을 담은 책이 미국에서 새로 나왔다. 8일(현지시간) 공개된 이 책의 제목은 ≪뚱뚱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