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분인 오늘 대체로 맑겠다. 아침 최저 영하2도~영상6도, 낮 최고 13~18도로 포근하겠다. 중국 북부지방에서 발생한 황사가 불어와 오전에는 수도권, 충청권, 호남권, 제주도 미세먼지 한때 ‘나쁨’ 수준. 영동지방은 아침까지 바람이 세차게 불겠다.
일교차 크고, 코로나19 바이러스도 언제 어떻게 지나칠 줄 모르므로 위생 수칙 계속 지켜야겠다.…
코로나 19는 소아 및 청소년에게 상대적으로 덜 치명적인 감염병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의 경우 17일 현재 누적 확진자 8,320 가운데 18세 이하는 352명으로 4.2% 정도다. 총인구 중 18세 이하가 차지하는 비중은 17% 남짓과 비교할 때 아이들은 성인에 비해 덜 걸리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걸린 경우에도 증상이 경미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북한산 등줄기에서 바로 눈앞의 봉우리 백운대를 향해 걸음을 뗄 때, 휴대전화 벨이 울렸다. 한 달 바기 아기의 창자가 꼬였다는 병원의 응급호출. 밤낮없이 병원에서 지내다가 진달래가 화들짝 핀 바깥세상을 새삼 느끼는 ‘소확행’이 깨지는 순간이었다.
서울아산병원 외과 김대연 교수(55)는 조교수 시절 모처럼 일요일 함께 산에 오른 아내와 아이들을…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지금까지 임상 사례로 보면 엄마의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태아에게 감염된다는 증거는 없다고 보도했다.
영국 왕립 산부인과, 소아과, 산파 학회 등은 공동 발표한 지침에서 이같이 밝혔다.
임신하면 면역체계에도 변화가 오는 탓에 임부가 독감 등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심각한 합병증에 걸릴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일부 호흡기…
몸이 찌뿌둥할 때 따뜻한 물을 맞는 것만큼 좋은 건 없다. 그러나 잦은 샤워는 피부를 건조하게 만든다. 어떻게 하면 개운함도 얻고, 피부도 지킬 수 있을까? 영국 일간 '가디언'이 샤워를 할 때 지켜야 할 네 가지 규칙을 정리했다.
◆ 빈도 = 샤워는 어느 정도로 자주 해야 할까? 답은 나이에 달려 있다. 아기들과 노인들, 그리고 어린 아이들은…
꽃샘추위 물러가고 따뜻한 날씨. 오전 최저 영하1도~영상8도, 낮 최고 13~19도. 전국에 구름 많다가 오후 제주부터 비 내리고 밤에 비구름 북으로 올라오겠다. 수도권, 충남은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이고, 세종과 충북은 오전 한때 ‘나쁨’ 수준.
오늘부터 약국에서 마스크 구매가 가능하지만, 까다로운 규칙 때문에 곳곳에서 승강이 벌어질…
진료실 문이 열리고 키 164㎝, 47㎏의 여성이 들어왔다. 가냘픈 몸매에 불룩한 배, 임부복처럼 보이는 원피스를 입고 있어 임신부처럼 보였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김미란 교수(55)는 충남에서 찾아온 38세 환자의 진료의뢰서를 보고, 아~ 하고 고개를 끄덕였다. 자궁근종 때문에 자신을 찾은 환자였다. 김 교수는 초음파 검사를 하면서…
코로나19에 대한 불안과 공포감이 확산되는 가운데, 최근 중국에서 귀여운 장면이 포착돼 화제다.
전 세계 76개국 대략 9만 여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글로벌 공중보건에 비상경보가 울리고 있다. 이로 인해 하루하루를 불편한 기분으로 보내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 가운데 한 귀여운 영상이 사람들을 미소 짓게 만들고 있다.
해당…
2020. 3.1.자 ‘생후 45일 아기 코로나19 최연소 확진’ 제하의 기사 관련 정정보도
-본지는 이와 같은 제목의 기사에서 지난 1일 경북 경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생후 45일된 아기의 아버지(36)가 신천지 교도로 알려졌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경산시 관계자에 따르면, 신생아의 아버지는 신천지…
생후 45일된 신생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국내 최연소 사례다. 아기 아버지(36)는 지난달 27일 이미 확진 판정을 받았다.
1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경북 경산에서 부모와 거주 중인 생후 45일 남아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아기 엄마(30)도 함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성진실 교수(61)는 지난해 미국에서 ‘파란 요정 상(BFA·Blue Faery Award)’을 받았다.
BFA는 2001년 15세 생때같은 나이에 간암으로 눈감은 아드리엔느 윌슨의 가족이 이듬해 간암 예방, 교육, 연구지원을 위해 설립한 ‘파란 요정 재단’이 수여하는 상. 미국 간암 치료 권위자들의 심사를…
코로나19의 감염 경로가 되는 '비말'은 5마이크로미터 이상의 크기를 갖고 있다. 이처럼 크기가 큰 편에 속하는 비말에 바이러스가 실려 날아가 다른 사람에게 감염을 일으킨다. 그렇다면 비말은 얼마나 멀리까지 날아갈 수 있을까?
현재 권장 가이드라인은 코로나19 의심환자와 2미터 거리를 유지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기침을 통해 분사된 비말이 2미터까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19세 이하는 12명이다. 그 중 2명은 만 4세와 생후 16개월의 영유아다. 영유아의 감염 사례가 성인에 비해 적은 이유는 무엇일까?
어린 아이들은 면역 시스템이 아직 성숙되지 않아 질병에 약하고 보호해야 할 대상이다. 하지만 중국 보고에 따르면 현재 중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중 영유아는 2% 이하에 해당한다.…
경기 평택시의 한 산부인과에서 신생아들이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에 집단 감염됐다. 보건당국은 감염 경로 등을 조사하고 있다.
13일 평택보건소 등에 따르면 지역 내 한 산부인과를 거쳐 간 신생아 9명이 RSV 감염 판정을 받았다. 추가로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신생아도 7명이 있다.
첫 번째로 감염이 확인된 신생아는 지난 3일까지 해당…
연세대 세브란스 안과병원 한승한 교수(60)는 25년 동안 사시(斜視) 어린이 8000여 명을 수술해서 ‘바로 보는 기쁨’을 선사해준 의사이지만, 하마터면 이 소명과는 다른 길을 갈 뻔했다. 한 교수는 자신의 뜻과 다르게 들어선 길에서 최선을 다하고 행운이 더해져 소아안과 분야의 대가가 됐다.
한승한 교수의 집안은 위아래 삼대가 세브란스병원 안과 의국…
전국 아침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저체온증에 이르지 않도록 건강관리에 더욱 유념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평년보다 따뜻했던 겨울이었던 만큼 추위에 익숙하지 않아 한랭질환에 대한 대비가 부족할 수 있다.
오늘 전국 대부분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크게 떨어졌다. 일부 지역은 한파주의보나 특보가 예상돼 질병관리본부는 한랭질환 예방에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신경 통증의 대표적 질환인 대상포진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대상포진 진료 인원은 5년간 연평균 3% 증가했다. 여성 환자가 남성의 1.6배, 50대 이상이 전체의 63%를 차지했다.
2018년 진료 현황을 보면 50대 환자(17만7000여명)가 가장 많았고, 60대(15만3000여명),…
아기를 갖기 위해 노력하는 부부가 있다면 식사 때 생선을 좀 더 많이 먹는 게 좋을 것 같다. 생선기름 보충제를 먹는 남성은 정자의 질이 좋고,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높아 생식력이 뛰어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덴마크 남부대학교 환경의학과 연구팀은 18~19세의 덴마크 젊은이 1700여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대상자들은 군…
인플루엔자 증상을 보이는 환자가 계속 늘고 있어 예방 조치를 당부하는 목소리가 높다.
지난해 11월 15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이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유사증상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질병관리본부는 영유아 보육시설, 학교, 요양시설 등 집단시설과 가정 등에서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국내에서는 처음, 전 세계적으로는 세 번째로 면역관용 유도 신장 이식 수술을 받은 환자가 아기를 출산했다.
삼성서울병원은 면역관용 유도 신장 이식 수술을 받은 이길선(39세) 씨가 2019년 11월 27일 건강한 남자아이를 출산했다고 밝혔다.
면역관용은 면역억제제를 복용하지 않고도 이식된 장기가 거부반응을 일으키지 않고 안정된 상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