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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_영유아

[이요세의 건강요설]

이어폰 달고 살다 '사오정' 되는 젊은이들

한국인의 15%는 청력에 크고 작은 이상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생아 1000명 중 1~2명에서 선천적으로 난청이 생긴다고 한다. 나이 들어 귀가 자연스럽게 어두워지는 노인성 난청은 65세 이상에서 10명 중 약 4명이다. 시끄러운 소리에 귀를 노출시켜 생기는 소음성 난청 또한 청소년을 중심으로 늘어나고 있다. 이어폰을 달고 사는 경우, 난청의…

출산 후 근골 약해진 여성 발병률, 남성의 약 3배 이상

엄지 움직일 때 심한 통증…산모 괴롭히는 '손목 건초염'

우리 몸에서 움직임이 많은 부위 중 하나인 손목. 그래서 자칫 무리할 경우 손목터널증후군 등 여러 수부질환을 겪기도 쉽다. 특히 출산 후 근골이 약해진 산모, 아이를 돌보는 부모 또는 황혼 육아에 나선 조부모들은 손목을 많이 사용하고 자주 꺾게 돼 손목 건초염 발병 가능성이 크다. 손목 건초염은 손목을 둘러싼 여러 힘줄을 감싸고 있는 막에 염증이 생긴…

자궁 이식은 불가능하지만 2주차 된 인간 배아와 거의 동일

정자와 난자 없이…완전한 인간 배아 모델 배양 성공

정자와 난자 없이 줄기세포로 만든 인간 배아의 완전한 모델이 만들어졌다. 《네이처》에 발표된 이스라엘 와이즈만연구소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영국 가디언이 6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정자와 난자의 수정 또는 복제(생식 능력이 없는 세포에서 난자로 핵을 옮기는 것)에 의해 만들어진 경우를 배아라 한다. 이와 달리 줄기세포로 실험실에서 배양한 경우는…

파비피라비르(favipiravir) 항바이러스약 처방 후 푸른 각막 색 변화 보고

"갈색이 푸른 눈으로".. 코로나 치료 후 눈 색 변해, 무슨일?

태국에서 6개월 된 남아가 코로나 치료로 항바이러스 약을 처방받은 후 눈이 파란색으로 변하는 이상 반응이 보고됐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등 외신 보고에 따르면 태국 출신 이 아기는 인플루엔자와 에볼라 치료에 흔히 사용되는 파비피라비르(favipiravir)를 처방받고 갈색 눈에서 파란 눈으로 변했다. 파비피라비르는 항바이러스제로 광범위 RNA…

8000쌍 이상 커플의 특성 조사한 결과 82~89%가 닮은꼴

이성 볼 때... 달라야 끌릴까? 닮아야 끌릴까?

인간은 자신과 다른 이성에게 끌릴까? 아니면 닮은꼴 이성에게 끌릴까? 적자생존과 성선택설에 따르면 유전적 다양성이 중요하기 때문에 전자가 맞다. 자석도 전극이 다를 때 서로를 잡아당기지 않는가? 반대로 서로 비슷한 존재에게 끌리기 마련이라는 주장도 설득력이 있다. 유유상종(類類相從)과 부창부수(夫唱婦隨)라는 말이 괜히 있겠는가? 8000쌍이 넘는…

플라스틱가소제 '프탈레이트'...임신때 노출되면 남아 행동 및 정서 발달 영향

화장품 장난감에 든 '이것'... 남자아이 발달 늦춰

우리가 너무나 흔하게 접할 수 있는 플라스틱 첨가물이 어린 남자아이의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논란의 주인공은 플라스틱 가소제로 알려진 프탈레이트다. 미국 건강매체 '헬스데이(HealthDay)'에 따르면 최근 이스라엘 예루살렘 히브리대 연구팀이 임신 시 프탈레이트 노출 정도가 높으면 남아의 정서 및 행동 발달 속도가…

이번엔 모유 지방에서 ‘에테르 지질’ 발견…분유·동식물성 우유보다 10배나 더 많아

모유가 역시 좋다?…면역력 쑥↑ 심장 튼튼 ‘이 성분’도

모유에는 분유와 동식물성 우유에 비해 면역력을 높이고 심장 보호 기능을 하는 ‘에테르 지질’이 훨씬 더 많이 들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베이커심장·당뇨병연구소와 멜버른대 머독아동연구소 공동 연구팀은 모유, 유아용 조제분유, 동식물성 우유를 분석한 결과 에테르 지질이 모유에 10배나 더 풍부하다는 것을 알아냈다고 밝혔다. 연구팀에…

남편 100명 중 5명은 산후우울증... 자녀에게도 영향 줄 수 있어

"아빠도 아빠가 처음이라"... 울고 짜증나고 男산후우울증?

산후우울증은 남성도 걸린다. 산후우울증은 출산 후 4주 사이에 우울감이 심해지는 증상이다. 아무런 이유없이 불안하거나 눈물이 나고 식욕이 없는 등 증상이 나타난다. 국내에선 산후우울증에 대한 여성 사례가 주를 이루고 있어 흔히 아내의 전유물로 여겨지지만, 남편에서도 의외로 흔하다. 남성 산후우울증은 환경의 변화가 가장 큰 원인이다. 아내가 아기를 낳는…

자장가 들려준 신생아들 통증 수준 더 낮아

"모차르트 자장가, 신생아 통증도 잠재운다"

신생아 혈액검사는 발뒤꿈치에서 피를 뽑아 검사한다. 이때 모차르트 자장가를 들려주면 아기들이 느끼는 고통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는 미국 뉴욕에 있는 링컨의료정신보건센터 연구팀이 100명의 신생아를 대상으로 실시한 무작위 임상시험의 내용이다. 연구팀은 2019년 4월부터 2020년 2월까지 뉴욕시에서 황달 등 여부를…

12개월 미만의 아기에게 꿀 절대 금지... 장에서 독소 생성으로 마비 위험

'꿀' 건강에 좋지만... "아가에게 먹였다간 마비 위험"

꿀은 목 건강에도 좋고 면역력 증가 효과도 있어 사람들이 즐겨 먹는 식품 중 하나다. 흔히 기침을 할 때는 꿀을 먹는 게 좋다고 하지만, 아기에게 줄 때는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특히 12개월 미만의 아기에게 꿀을 절대 먹여서는 안 된다고 영국 일간지 더썬(Thesun)이 최근 보도했다. 영국 영유아 및 어린이 응급 처치 전문가 팀 Tiny…

늘어나는 고령 임산부, 산전검사 통해 미리미리 대비하기

35세 이상 고령 임신부... 출산이 그렇게 위험할까?

세계보건기구(WHO)는 고령 초산모를 35세 이상의 나이에 첫 임신을 한 경우로 정의하고 있다. 최근들어 국내에서 고령 임산부가 늘어나고, 고위험 임신이 증가하면서 아기와의 건강한 만남을 위해 예비 부모들이 신경 써야 할 것이 많아지고 있다. 특히 건강한 임신 과정은 태아의 건강과도 직결되기에 적절한 치료와 관리가 중요하다. 고령임신, 어떤 점을 주의해야…

코로나 예방하던 것처럼 손 잘 씻고 단체 감염예방에 주의

'눈곱감기' 아데노바이러스 유행… "6세 이하 특히 주의"

유행성각결막염을 동반해 '눈곱감기'로 불리는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 유행이 심상치 않다. 보건당국은 특히 6세 이하 영유아에서 많이 발생하는 경향이 있어, 위생관리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최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국내에서 자주 발생하는 급성호흡기감염증 9종에 대한 표본감시 결과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외래와 입원환자에서 모두…

[박창범의 닥터To닥터]

높은 의료사고 손해배상액, 필수의료 무너뜨릴 수 있어

최근 한 병원 의료사고로 인한 손해배상액이 논란이 되고 있다. 사건은 다음과 같다. 제왕절개로 태어난 아기가 팔로사징, 부분적 폐정맥이상 등 심장기형질환을 가진 것으로 진단되었다. 이후 추적관찰을 하다가 2014년 1차적으로 심장기형질환에 대한 완전교정술을 시행하였고, 2015년 다시 2차 수술을 진행하였다. 의료진은 우측 개흉술로 가슴을 열어 심장수술을…

[서동만의 리얼하트 #23] 단심증 (5) 도전

숭고한 도전은 심장에서 '기적'을 피워낸다

증례 1. 젊은 아기 아빠가 혼자 자료를 들고 진료실을 찾았다. 밝지 않은 표정에 신중한 말씨로 조심스럽게 물었다. (우리 아기가 양심실 교정 수술을 받을 수 있을까요?) 예사롭지 않은 질문이었다. 아기는 산전 초음파 검사에서 심장에 이상이 있다는 것을 알고 태어났단다. 대혈관 전위, 심실중격 결손, 심방중격 결손, 폐동맥 판막 협착…

3년 동안 혈압·콜레스테롤 수치 낮아져…특히 임신합병증 겪은 경우 좋은 효과

아기에게 6개월 이상 젖먹이면…엄마 심혈관 튼튼해져

아기에게 젖을 6개월 이상 먹이면 산모의 혈압·콜레스레롤 수치가 3년 동안 낮아져 심혈관 건강에 매우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임신 합병증으로 고생한 산모는 모유 수유의 혜택을 크게 누릴 수 있는 걸로 드러났다. 호주 애들레이드대 의대 연구팀이 아기에게 젖을 먹인 산모 160명을 대상으로 수행한 연구 결과에서다. 연구의 책임 저자인 클레어…

가임기 여성에게 꼭 필요한 영양소

임신부만 필요?...우리가 잘 몰랐던 엽산의 효과

비타민B9로도 불리는 엽산은 인체에 필수적인 영양소다. 특히 임신을 계획하거나 임신 중인 여성에게 엽산은 꼭 필요하다. 물론 남성도 엽산을 적정량 섭취해야 신체 기능에 무리가 없다. 미국 건강·의료 매체 ‘웹 엠디’가 엽산의 건강상 이점과 섭취법 등에 대해 소개했다. |건강 효과| 엽산은 신체의 기본적인 세포 기능에 중요하다. 엽산은 몸속 세포가…

화장품 안전성 신고, 3년간 중대 사례 없이 대부분 '경미'

국내 화장품 안전성 OK?...아기들에겐 여전히 '유의'

최근 3년 동안 화장품 안전성 신고 중 중대한 사례는 보고된 것이 없는 가운데, 영유아 제품은 여전히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최근 3년 동안 보고된 화장품 유해 사례 3061건의 안전성 정보를 분석했다. 단순 불만을 제외한 2740건을 검토한 결과, 신고 대부분은 가려움, 두드러기, 붉은 반점 등의 발진과 같은 경미한…

수량 차이-비율 비교하는 뉴런의 자생적 발생 과정 확인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1+1=2' 계산할 수 있다? (연구)

아기는 배운 적도 없는 데, 더하기 빼기와 같은 기본적 계산 능력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가. 태어나면서 부터 우리의 두뇌는 자발적으로 수량 비교 정도는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믿기 어려울 수 있겠지만, 이런사실은 여러 두뇌 연구에서도 확인하고 있다. 하지만, 지금껏 뇌가 어떤 원리로 이러한 수리 계산이 선천적으로 기능하는 지는 수수께끼에…

모유 지방성분을 원료로한 약물 개발 가능..뇌성마비 치료에 희망

모유로 뇌성마비를 치료 할수 있다고? (연구)

모유에 있는 지방의 성분이 뇌성마비를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효과가 있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듀크 대학교 에릭 베너 박사팀은 새로 태어난 쥐들을 대상으로 모유의 효과를 실험해 그 결과를 국제 줄기세포 학술 저널 ‘셀 스템셀(Cell Stem Cell)’에 최근호에 발표했다. 연구진은 모유에 있는 지방 분자가 뇌의 다양한 영역을 …

납노출과 범죄율간의 연관성 밝혀

어린시절 '이것' 노출...커서 범죄 위험 높아 (연구)

태아나 유아기 초기 납에 노출되면, 성인이 됐을 때 범죄 행동을 저지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조지 워싱턴 대학의 마리아 교수팀은 혈액, 뼈 및 치아를 포함해 납 노출을 시험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사용한 그간의 17개 연구와 태아, 유아기, 아동기, 청소년기, 성인기 등 다양한 연령에서 납 노출로 인한 영향에 대한 연구를 메타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