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수 산모는 아기에게 젖을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양을 먹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 규칙적으로 젖을 물리곤 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아기가 젖을 달라고 칭얼댈
때마다 먹이는 것이 아기의 건강에 더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호주 브리스번 퀸즈랜드 대학교 린 다니엘스 박사는 최근 산모 293명의 수유 형태에
대해 조사했다. 아기에게 어떤 식으로 젖을…
그 동안 어린 아기들은 암에 걸리더라도 큰 수술로 인한 후유증이 두려워 선뜻
수술대에 눕히기 힘들었다. 서울아산병원 소아외과 김대연 교수팀이 최소한의 절개로
흉터와 통증을 줄이는 최소 침습수술에 잇따라 성공했다.
최소 침습 수술이란 배꼽으로 넣은 복강경이나 가슴에 미세한 구멍을 뚫고 삽입한
흉강경 등을 이용해 수술하는 방식을 말한다. 내시경에…
최근 미국 예일대 김영신 교수팀이 한국 어린이 38명 가운데 1명이 자폐스펙트럼을
가지고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해 숨겨진 자폐증을 가진 어린이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할매 김태원도 한 방송에서 자폐증에 걸린 둘째아들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눈시울을 붉혔다.
자폐증은 생후 18~24개월부터 발견이 가능한데 언어 의사소통과 사회적 교류…
나이 일곱 살 이전에는 2살 되기 전의 기억도 갖고 있지만 자라는 과정에서 사라지기
때문에 대부분 최초의 기억이 훨씬 뒤의 일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메모리얼대학 심리학과 캐롤 피터슨 교수는 4~13세 어린이 140명에게 생각나는
최초의 기억 3가지를 말하도록 하고 그 기억이 어느 때 일인지 조사했다. 부모들에게는
사실인지 여부와…
쌍둥이를 낳아 기르는 엄마는 보통 엄마보다 신체적으로 더 튼튼하기 때문에 한
명씩 낳은 엄마에 비해 오래 산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유타대학교 샤넨 롭슨 교수팀은 1807~1899년에 태어난 여성 5만8786명의
건강기록을 통해 수명, 자녀 수와 출산패턴, 출산 후 재임신까지 기간 등을 분석했다.
한 쌍 이상의 쌍둥이를 낳은 엄마는…
비만한 임신부는 과체중 아기를 낳기 쉽고 그런 아기는 자라서 비만 성인이 될
위험이 크다. 그렇다면 태아 단계에서부터 무슨 대책을 세워야 하지 않을까?
임신부에게 태아의 비만을 예방하는 약을 먹이는 국가 차원의 임상실험이 진행
중이라고 8일 선데이타임스 등이 보도했다. 실험은 영국 정부의 자금 지원을 받은…
임신 중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불안감을 느끼며 산 엄마의 아기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와 같은 정서적 문제를 겪을 위험이 훨씬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또 이런 엄마의 아기는 자라서 왼손과 오른 손을 같이 쓰는 양손잡이가 많이
나타났다.
영국 런던 킹스칼리지 앨리나 로드리게즈 교수팀은 1700명 이상의 엄마와 그들의
아이에…
질병관리본부는 6일 법정전염병 수족구병이 급증하고 있다며 6세 이하의 아이가
가벼운 감기 증세를 나타내며 입 안이 헐거나 손발에 물집이 나면 병원에 찾아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전국 383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표본감시를 실시했더니 4월 17∼23일
전체 외래환자 가운데 수족구병 환자가 100명 중 0.45명으로 이전 주의…
잠을 쉽게 재우려고 한 살 넘어서까지 우유를 먹이는 부모들에게 경종을 울리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연구진은 어린이 7000여 명을 대상으로 9개월, 2세, 4.5세, 5.5세일 때의
몸무게를 측정했다. 그 결과 두 살 때까지 젖병을 물었던 아기들 중 23%는 5.5세에
비만아가 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그렇지 않은 아이들의 비만아 비율…
아기의 자는 시간과 성장은 큰 관계가 있는데 젖먹이가 자다 깨는 것을 되풀이해도
하루 동안 자는 시간이 늘어나면 몸이 더 많이 자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에모리 대학교의 미셸 램플 박사와 버지니아 대학교의 마이클 존슨 박사
팀은 23명의 부모에게 매일 △자녀가 잠든 시간과 깬 시간 △모유 수유나 분유 섭취
여부 △구토나 설사, 열 같은…
봄에 태어난 사람들이 거식증이나 음식물을 거의 먹지 못하는 신경성식욕부진증과
같은 식사장애를 겪을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옥스포드대학의 라히루 한두네티 박사팀은 식욕부진을 앓고 있는 1293명의
출생 시기를 비교한 결과 3~6월 사이에 태어난 사람이 가장 많았으며 9~10월 사이에
태어난 사람이 가장 적었다.
한두네티…
임신 25주 만에 국내에서 체중이 가장 적은 380g으로 태어난 미숙아가 건강하게
퇴원한데 이어 국내에서 가장 짧은 임신기간인 22주 만에 태어난 미숙아가 건강하게
퇴원했다.
지방의 한 대학병원은 "22주 만에
530g으로 태어난 초극소 미숙아를 생후 4개월 만에 임신 38주에 해당하는 몸무게
2.57kg으로 키워 건강하게 퇴원시켰다"고…
가수 장재인이 2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른손이 건초염에 걸린 사실을 전하자
네티즌들의 격려와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장재인은 트위터에 사진과 함께 "얼마 안남은 뷰티풀 민트 라이프 페스티벌
을 위해 멈추지 않겠다"며 "악재가 겹칠수록 좋은 일이 생긴다"고
글을 남겼다.
건초염은 건막염이라고도 하며 특정 부위를 지나치게 무리해 사용하면…
김미루 씨는 서울에서 자라 의대생이 된 후 미국 뉴욕을 찾았다. 하지만 뉴욕이라는
도시에서 김 씨는 의학보다 예술에 관심을 갖고 예술대학원으로 진학을 했다. 그리고
뉴욕시 뒷골목의 쥐들을 주목하고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그렇게 쥐를 쫓다 만나게
된 곳이 뉴욕의 버려진 공간들이었다.
하수구, 폐업한 공장, 문 닫은 병원과 지하철 역 등 음산한…
우리나라 아기의 90%는 태어나서 처음에는 전염병 예방백신을 맞지만, 이후 전염병
예방을 위해 추가로 맞는 확률은 40% 아래인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19~72개월 소아 1026명의 예방백신 접종률을 조사했더니 아이의
90%가 생후 백신 기초접종을 받지만 커면서 추가접종률이 40% 이하로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또…
다른 아기들에 비해 유난히 많이 울고 잠도 잘 자지 않으면서 먹는 것도 까다롭게
구는 아기들은 좀 자라도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등 행동장애를 겪을 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위스 바젤대학교 정신과학협회 미르야 헬렌 헤미 박사는 1987~2006년 동안 젖먹이
아기 때 습관과 5, 6 세 먹어서의 행동장애와의 연관성 등을 연구한…
모유를 먹이는 엄마는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아기 울음소리에 더 예민하며 뇌의
모성애 관련 영역이 더 활성화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국립정신건강연구원(NIMH) 김필영 박사팀은 출산 후 모유수유만 하는 여성과
우유를 먹이는 여성에게 아이의 울음소리를 들려주고 모성애와 관련된 뇌 활동을
기능성 자기공명영상(fMRI)으로 살펴 보았다.…
박 모씨(33)는 5년 전 척추의 골격근이 점점 변하고 위축되는 희귀병인 척추성
근이양증을 앓는 첫아기를 출산 했다. 아픈 첫아이를 보며 둘째는 포기하고 있던
중 '착상 전 유전진단법'으로 건강한 아이를 가질 수 있다는 말에 희망을 가진 것도
잠시, 보험적용도 정부지원도 되지 않는다는 말에 좌절했다. 수 백 만원에 이르는
병원비를 감당할 수…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소아마비를 한꺼번에 예방할 수 있는 예방주사가
나왔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은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소아마비의 4가지 소아
질환을 한꺼번에 예방할 수 있는 DTPa-IPV 콤보백신 ‘인판릭스-IPV’를 발매한다고
19일 밝혔다.
DTPa는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예방을 위한 백신이고 IPV는…
경기가 나빠지면 '흔들린아이증후군(shaken-baby syndrome)'과 관련된 아기 뇌출혈
등 머리 손상이 두 배로 늘어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흔들린아이증후군'은 2세 이하의 아기들이 울거나 보챌 때 심하게 흔들어서 생기는
병으로 뇌출혈, 망막출혈, 골절 등을 일으킨다. 이 병은 아기를 달래기 위해 가볍게
흔드는 정도가 아니라 20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