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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

실내생활 많고 젊은이보다 비타민D 합성 떨어져

노인, 햇볕 안 쬐면 심장-당뇨병↑

비타민 D가 부족하면 심장병과 당뇨병 위험이 높아지며 노인들은 비타민 D가 부족하기 때문에 예방을 위해 햇볕을 오래 쬐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워릭대 의대 오스카 프랑코 교수 팀은 비타민 D와 심혈관질환, 당뇨병과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중국의 50~70세 노인 3262명을 대상으로 혈중 비타민 D 수준과 대사 증후군 사이의 관계를…

심장병 환자는 활기차고 짧게 걷지 말아라

천천히, 오래, 자주 걸으면 심장 튼튼

체중이 많이 나가는 심장병 환자는 오래, 천천히, 자주 걷는 것이 짧고 활기차게 걷는 것보다 심장 건강을 개선하는 데 더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몬트대 의대 필립 아데스 박사 팀은 심장재활 운동을 받는 과체중인 관상동맥 질환자 74명을 두 그룹으로 나누고 한 그룹은 더 자주, 오래 걷는 새로운 운동 요법(일주일에 5~7번,…

인공호흡 함께 할 때보다 생존율 더 높아

입 안쓰고 손만 쓰는 응급구조 더 효과적

심장마비 환자에게는 인공호흡을 해 주는 것보다 가슴을 눌러 주는 심폐소생술이 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애리조나 대학 고든 에위 박사 팀은 심장마비를 경험한 일본인 4000명을 대상으로 그들이 받았던 응급처치 방법과 그에 따른 생존율을 분석했다. 그 결과 맨 손으로 가슴을 압박하는 간단한 심폐소생술만 받은 환자가 심폐소생술과…

곧바로 취직해도 심장병 당뇨병 등 발병

회사 망해 실직하면 해고자보다 더 아프다

회사가 문을 닫아 실직하면 곧바로 취직해도 심장병 당뇨병 등 병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들은 해고로 일자리를 잃은 사람들보다 훨씬 병에 많이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하버드대 보건대의 케이트 스툴리 박사팀은 1999년, 2001년, 2003년 미국인 8125명의 건강과 고용에 관한 자료를 분석해 이 같은 결론을…

복지부 “학회-보건연이 3년간 검증” 결정

“송명근 수술법 유효성, 전문기관이 검증”

보건복지가족부 산하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는 8일 건국대병원 흉부외과 송명근 교수의 심장수술법에 대해 “대한흉부외과학회와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검증 절차를 밟아 3년 뒤 건강보험 급여 여부를 결정한다”고 의결했다. 건정심의 이러한 결정은 송 교수의 수술법에 대해 그 안전성과 유효성을 객관적으로 검증할 주체를 결정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수술 전 건강체크 필수…수술 뒤 관리도 중요

회춘성형, 지방이식부터 안검하수까지

요즘 서울 성형외과에서는 젊은 여성뿐 아니라 눈가 주름이 자글자글한 60대 이상 여성도 많이 볼 수 있다. 어버이날을 맞아 자녀들이 회춘 성형 수술을 선물로 준 경우들이다. 압구정동의 한 성형외과 원장은 “4월 말부터 50, 60대는 물론 70대 노년층의 성형 및 피부관리 문의가 많아졌다”며 “지속적으로 노인 성형 케이스가 늘고 있다”고…

음주-흡연-비만엔 암 검사, 건망증 심하면 치매 검사

[어버이날]부모님께 맞는 검진은?

부모를 위한 건강검진이 어버이날 선물로 인기다. 여유만 있다면 많은 검사를 할수록 좋겠지만 그러기엔 비용이 부담된다. 이럴 땐 맞춤 건강진단이 제격이다. 가톨릭의대 여의도 성모병원 박수헌 교수의 도움말로 건강검진 골라 받기 요령을 알아본다. ▽보험공단 이용하면 염가에 암 검진 건강검진은 사실상 암의 조기 발견을 위해 받는 것이라고 해도…

스웨덴서 실험…당뇨-심장병 줄이는 최고 방책

격려해 주면 뚱녀도 자전거 출퇴근 한다

매일 운동하는 습관은 비만인에게 생기기 쉬운 당뇨나 심혈관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다. 그러나 실천에 옮기기는 쉽지 않다. 이럴 때 옆에서 지원과 격려를 해 주면 자전거 출퇴근에 도전하게 되고 규칙적인 운동 습관도 갖게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대학병원 에릭 헤밍슨 박사 팀은 허리가 34.6인치를 넘는…

새 치료제 개발 가능… 먹는 약 개발이 관건

“남성호르몬 남성에게 주사하니 99% 피임”

남성 피임주사제가 임상시험에서 성공률 99%를 보였다. 이에 따라 콘돔이나 정관수술로 한정됐던 남성 피임법에 새로운 방법이 추가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 베이징의 국립가족계획연구소 이쿤 구 박사 팀은 생식력이 왕성한 20~45세 남성 1045명을 대상으로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을 주입해 피임 효과를 실험했다. 실험에 참여한 남성들은 모두 최근…

[그래픽뉴스]너무 안 웃어 병 걸린다

하루 30분씩 웃기는 TV 프로를 시청하면 동맥경화와 심장병 위험이 크게 줄어드는 등 웃음의 건강 효과는 여러가지로 증명됐다. 그러나 한국웃음연구소의 조사에 따르면 어른이 웃는 횟수는 하루에 15번으로 어린이가 웃는 횟수 400번의 4%에도 못 미친다. 하루에 10분씩 웃으면 1년에 살이 2kg 빠진다는 ‘웃음 다이어트’도 생겼다. 억지로라도…

심장-뇌혈관 질환 줄어들기 때문

매일 와인 반잔 마시면 5년 더 살아

매일 와인 반 잔을 마시면 술을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5년을 더 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와게닝겐 대학 마르티네트 스트레펠 박사 팀은 1900~20년 출생 남성 1373명을 무작위로 선택해 2000년까지 일생 동안 이들이 마신 술의 양, 종류, 음주 기간을 비롯해 체중, 식사 습관, 흡연 여부, 심각한 질병 여부 등을…

남녀 염증,응고 반응이 다른 생물학적 차이 때문

폐렴 후 사망 위험 남자가 더 높다

남녀가 똑같이 폐렴을 앓았다면 남자가 여자보다 사망할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피츠버그의과대 사친 옌테 박사팀이 2001~2003년 펜실베니아, 코네티컷, 미시건, 테네시 주 지역 병원 28곳에 등록된 평균 연령 64.9세인 남녀 노인 2320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남녀의 생물학적 차이로 인해 폐렴에 걸린 후 사망 위험이…

의사들은 “대상-시기 기준을 법으로 마련해야”

국민 80% “무의미한 연명치료 싫다”

국민 10명 중 8명은 회복 가능성이 전혀 없는 상태가 된다면 인공호흡기에 의지해 생명을 유지하는 ‘무의미한 연명 치료’는 받지 않겠다는 생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조사 결과는 서울대 연명치료중단 연구단이 30일 서울아산병원에서 개최한 ‘임종 환자의 무의미한 연명치료 중단에 관한 토론회’에서 발표됐다. 이날 토론회에서 홍익대 이인영 교수는…

영 연구진 “염증반응 줄여 60대 이후 암발병 줄여”

40대부터 아스피린 먹으면 암 예방?

40대 중반부터 아스피린을 꾸준히 먹으면 60대 이후 많이 발생하는 암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란셋 종양학(Lancet Oncology)’ 최근호에 발표한 논문에서 영국 런던대학 잭 쿠직 교수 팀은 “암의 전단계인 전암병변(암으로 발전하는 상처)은 40대 중반부터 생기기 시작하는데, 이때 아스피린을 먹으면 염증 반응이…

동맥경화 때 생기는 단백질 검출해…적중률 84%

소변검사로 심장병 있는지 알아낸다

간단한 소변 검사로 심장병 위험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독일 프라이베르크 대학병원 콘스탄틴 뮐렌 박사 팀은 환자의 소변 샘플 안의 단백질을 분석해 아테롬성 동맥경화(혈관 내벽에 쌓인 침전물이 굳어져 생기는 동맥경화)와 관상동맥 질환을 진단받을 가능성을 알 수 있다고 밝혔다. 동맥경화를 진단하는 전통적인 방법은 관상동맥…

심평원 ‘조건부 비급여’ 판정…수술비 등 모두 환자 부담

송명근 수술법, 3년 뒤 보험적용 여부 결정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은 건국대병원 흉부외과 송명근 교수의 심장수술법에 대해 앞으로 3년 동안 건강보험급여를 적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심평원이 송 교수가 개발한 종합적 대동맥 근부 및 판막 성형술(CARVAR)로 수술을 계속할 수 있도록 허용하지만 수술비와 재료비에는 건강보험을 적용하지 않기로 결정함에 따라 환자는 수술비와 재료비 전액을…

녹황색 야채, 밝은색 과일, 생선, 달걀, 당근 등 좋아

눈 좋아지고 실명 막는 음식 10가지

영국의 눈 전문가들이 “사람들은 심장에 나쁜 음식은 알아도 눈에 좋은 음식을 잘 모른다”며 눈에 좋은 음식 10가지를 내놓았다. 영국 검안사 양성학교의 롭 호건 교수 팀은 눈에 좋은 음식을 △루테인 성분이 많이 있는 녹색과 황색 야채 △제아잔틴 성분이 많은 밝은 색깔의 과일과 채소 △오메가3 지방산이 많은 생선 △비타민 A가 풍부한 음식 등…

에스트로겐 호르몬 줄어 심장병-암 더 많이 발생

난소 들어낸 여성, 수명 더 짧다

난소암과 유방암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폐경기 이후 난소를 아예 제거해버리는 여성이 많지만 정작 난소를 제거한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수명이 짧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존웨인 암센터의 윌리엄 파커 박사는 간호사 건강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한 여성 2만9380명에 대해 24년간 축적된 자료를 바탕으로, 난소를 제거한 여성과 그렇지 않은…

9~19개월 체중은 큰 영향 안 미쳐

평생 비만도, 생후 9개월 체중이 좌우

뚱뚱한 아이는 뚱뚱한 성인으로 자랄 가능성이 높다. 그런데 생후 9개월까지의 몸무게 증가 속도가 뚱뚱한 아이로 자라나느냐, 아니냐를 결정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과 브리스톨대학 공동 연구진은 여자 아이 2715명의 2개월, 2~9개월, 9~19개월 기간의 몸무게 자료를 아이들이 10살이 됐을 때의 몸무게와 비교해 봤다.…

고과당콘시럽(HFCS) 음료, 콜레스테롤-복부지방 높여

살찐사람, 청량음료 즐기다 심장병 걸릴라

모든 청량음료에 강한 단맛을 내기 위해 사용되는 고과당 콘시럽(high-fructose corn syrup, HFCS)을 뚱뚱한 사람이 자주 먹으면 동맥경화, 심장병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데이비스 캠퍼스 피터 하벨 교수 팀은 평균 나이 55세의 과체중 남녀 32명을 대상으로 고과당 콘시럽 음료가 혈관 건강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