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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

20대는 사고, 60대는 마음 신경써야

새해 나이별 짚어야할 건강포인트

새해에는 금연, 절주 등 저마다 건강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남들 따라 일반적으로 좋은 것만 추구하면 실패 가능성이 높다. 자신의 처지를 잘 분석하고 자신에 맞는 건강계획을 세우는 것이 성공 비결을 높이는 지름길. 의사들은 개인이 건강계획을 짤 때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안이 나이라고 입을 모은다. 연령대별로 지금 바로 짚어봐야 할 건강…

심장병-뇌졸중 위험 줄여준다

유산소 운동하면 동맥 부드러워진다

3개월 이상 꾸준히 유산소 운동을 하면 동맥에 탄력이 생기고 부드러워져 심장병과 뇌졸중 위험이 현저하게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대학 케네스 매든 교수팀은 제2형(후천성)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치료를 받고 있는 65~83세 노인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쪽은 일주일에 3번, 한 시간씩 러닝머신과 실내…

이스라엘 연구진 “건강수명 짧아져”

“비타민E 보충제, 수명 되레 줄인다”

비타민E 보충제를 함부로 복용하면 오히려 몸에 해롭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비타민 보충제를 복용하는 사람이 늘고 있지만, 의사의 진단 없이 막무가내로 복용하면 몸에 해로울 수도 있다는 것. 이스라엘 텔아비브의대 도브 리히텐베르그 교수팀은 비타민E의 효능과 관련해 미국, 유럽, 이스라엘 등에서 그 동안 발표된 연구결과들을…

英 연구진 “체중과 관련 있는 듯”

초경 이른 여성, 암-심장병 위험↑

12세전에 초경을 하는 여성은 다른 여성들보다 심장병, 암 같은 치명적인 병에 걸리거나 이로 인해 사망할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캠브리지대 라자라시미 라시만 교수팀은 40~79세 여성 1만5807명을 13년 동안 추적 조사했더니 이 같은 결과가 나타났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12세 전에 초경을 한 여성은…

2010년 보건-의료제도 달라지는 것들

의사-한의-치과의 맞춤형 의료서비스

올해부터는 한 병원에서 의사-한의사-치과의사가 함께 근무하면서 환자별 특성에 따라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만 42개월 이상 어린이까지로 무료 건강검진 폭이 확대되는 등 보건 및 의료 제도가 개편된다. ∇ 한 병원에서 의사-한의-치의 모든 진료 1월 31일부터 병원급 의료기관(종합병원 병원 한방병원 치과병원 요양병원)에서는…

리포프로테인A, 심장병 유발

나쁜 콜레스테롤 하나 더 추가

심장병을 일으키는 나쁜 콜레스테롤 명단에 리포프로테인 A라는 콜레스테롤이 이름을 올렸다. 이전 연구에서 음식에 든 지방은 간에서 콜레스테롤로 전환되고 이 중 LDL이라는 콜레스테롤은 특히 몸속 세포 안에 자리를 잡아 동맥경화, 심장병 등을 유발하는 나쁜 콜레스테롤로 알려져 왔다.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진은 유전자 칩 기술을 이용해 심장병의 잠재적…

귀 균형감각 조절 기관, 뇌 혈류 조절

노인-기립성 저혈압 내이검사 필수

균형감각을 조절하는 귀의 안쪽 부분(내이)이 뇌혈류에 직접 영향을 미치므로 균형감각에 이상이 생긴 노인이나 기립성 저혈압 환자는 내이검사를 해봐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의대 조지 세라도르 교수팀은 건강한 사람 24명에게 우주비행사가 훈련할 때 쓰는 거대한 원심방사기에 타게 하고 다양한 각도로 몸을 기울게 해 자세가 변하도록…

고졸 이상이면 심장병 걸릴 확률 31% 낮아

학력 높은 사람, 심장병 덜 걸린다?

학력이 높은 사람일수록 미래에 심장병에 걸릴 위험이 더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샬그렌스카 대학병원 애니카 로젠그렌 박사팀은 52개 국가의 심근경색 등 심장병 환자 1만2,000명과 건강한 성인 1만4,000명을 대상으로 그들이 사는 국가와 학력이 심장병 위험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조사했다. 그동안 심장병이나 건강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고…

건물관리-과학자 엄마, 아기 선천성 결함

아기 건강, 엄마 직업 따라 간다

화학약품을 자주 다루는 빌딩 관리인이나 과학자를 엄마로 둔 아기는 선천성 결함을 갖고 태어날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주 보건부의 마이클 허트-로사비오 박사 팀은 엄마의 직업과 신생아의 선천성 결함과의 관계를 연구한 결과, 엄마가 유해한 화학성분을 다루는 빌딩 관리인이거나 과학자일 경우 아이의 선천성 결함 위험이 높다는 것을…

저체중의 질병 유발은 과대평가

자녀 비만, 부모 건강도 적신호 켜진 것

자녀가 비만이면 엄마나 아빠도 심장병, 당뇨병 일부 암으로 인해 사망할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또, 비만과 사망 위험의 관계는 실제보다 과소평가돼 있으며 저체중으로 인한 위험은 과대평가돼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영국 브리스톨대-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 공동 연구진은 스웨덴의 부자간 또는 모자간 100만 여 쌍 이상을 대상으로…

좋은 콜레스테롤 높이고 나쁜 콜레스테롤 줄여

동방박사의 몰약, 심장병에 ‘명약’

동방박사가 아기 예수에게 바친 선물 가운데 하나인 몰약이 심장 건강에도 이롭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나무의 진인 몰약은 고대부터 향수 또는 방부제로 사용됐다고 한다. 몰약은 적갈색을 띠며 코미포라, 발삼수 등 중동과 에디오피아에서 서식하는 일부 나무 종류에서 채취된다.   성경 속에는 동방박사 3명이 별의 이끌림에 따라 아기 예수가 태어난 곳을…

마음 상쾌하게 할 6가지 방법

‘X마스 연휴 우울증’ 엄습하면…

성탄절에 주말이 뒤따르면서 모처럼 ‘황금연휴’가 발생했다. 그야말로 ‘메리 크리스마스’다. 그러나 이런 연휴가 즐겁지 않은 사람이 있다. 마(魔)의 삼박자가 겹치기 때문. 많은 사람들이 연말 우울증, 성탄절 우울증에 휴일증후군이 겹쳐서 괴로워할 수 있다는 것. 더구나 이번 성탄절은 함박눈이 아니라 가슴을 적시기 쉬운 진눈깨비 또는 겨울비가…

폐 면역방어체계 방해받기 때문

미세먼지-배기가스 폐렴위험 높인다

대기오염이 심장이나 태아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들이 발표된데 이어 이번에는 오염된 공기에 장기간 노출되면 폐렴으로 입원할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연구를 주도한 캐나다 맥마스터대학 마크 롭 교수는 “공기오염에 노출되면 폐렴의 위험이 증가한다”며 “이는 병원균으로부터 폐를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지는 폐 면역방어체계가…

성범죄자에겐 성욕 없애는 효과

“피임주사 맞으면 골다공증 위험”

국내에서 ‘데포-프로베라’란 상품명으로 많이 알려진, 화이자사의 피임 주사제 메드록시프로게스테론아세테이트(Medroxyprogesterone acetate: DMPA)를 맞는 여성은 골밀도가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 주사제는 남성에게 주사하면 성욕이 줄어들기 때문에 일부 국가에서 성범죄자의 ‘화학적 거세’ 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심장병-스트레스 줄고 행복호르몬 넘쳐

세밑 누군가 도우면 건강해진다

일주일 내내 불어 닥친 한파가 사랑의 손길도 얼린 것일까. 이웃돕기 성금 모금액의 목표 1%를 달성할 때마다 올라가는 ‘사랑의 온도계’ 수은주도 꽁꽁 얼어붙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박영환)가 19일 발표한 사랑의 온도계의 온도는 18일 현재 32.6도로 지난해 같은 기간 36.8도 보다 훨씬 낮았다. ‘희망 2010 나눔캠페인’의…

한국인이 병원 가장 많이 찾는 질환

잇몸병 얕봤다간 온몸 병생겨

잇몸병은 급성기관지염과 편도선염에 이어 3위를 기록할 정도로 한국 사람들에게 가장 흔한 질환 가운데 하나로 건강보험 심사평가원이 올해 3분기 진료비 통계지표를 통해 지목했다. 급성기관지염과 편도선염이 감기와 관련된 질환임을 고려하면 잇몸병은 우리나라 국민이 가장 많이 앓는 단일 질환인 셈. 잇몸병은 입안의 병으로 잇몸이 헐면 치과에 가서 치료…

교육-직장 수준 높아 건강관리 열심

IQ 높은 아이, 커서 심장도 튼튼

머리가 좋은 어린이는 중년이 됐을 때 심장병 위험이 적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IQ가 높은 어린이가 성인이 된 후 더 건강하다는 연구결과는 그동안 많이 나왔으나 이유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태어날 때부터 지능이 높고 질병 위험이 적었을 것이다 아니면 지능이 높은 어린이들이 커서 더 좋은 직업을 갖고 건강관리를 잘하기 때문이다 등 여러…

“환자 감염 위험 없고 정서안정에 도움”

문병 때 꽃 가져가면 안 된다고?

“꽃병의 물에 치명적인 박테리아가 산다,” “침대 곁에 꽃을 두면 환자가 산소를 빼앗긴다,” “꽃다발이 환자의 건강과 안정을 위협한다." 대부분의 병원에서는 이런 이유를 들어 병 문안객들이 꽃을 가져오지 못하게 한다. 그러나 꽃이 환자에게 주는 나쁜 영향은 지나치게 과장돼있으며 오히려 정신건강과 회복에 도움이 되므로 병원에 꽃을 가져오는 것을…

의학계 관심, 결정에 따라 큰 파장 일어날 수도

건국대 심장내과교수 징계여부 곧 결정

동료 교수가 시행한 수술의 부작용에 대해 논문을 발표하고 감독 기관에 보고했다는 이유로 대학당국이 교수들에게 징계를 내릴 절차를 밟고 있어 의학계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건국대학교는 건대병원 심장내과 유규형, 한성우 교수에게 28일에 열리는 징계위원회에 참석하라고 통보했다. 징계 사유는 이들 교수가 같은 병원 흉부외과 송명근 교수로부터…

강북삼성병원-미국 존스홉킨스보건대학원 MOU체결

질병예측 20년 대규모연구 개시

건강한 직장인 집단을 대상으로 질병 예측을 위해 20년 동안 시행되는 대규모 연구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성균관대 의대 강북삼성병원은 11일 미국 볼티모어에서 존스홉킨스 보건대학원과 이런 프로젝트를 포함, 상호 연구를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양해각서의 주요 내용은 △코호트연구 방법론 공유와 상호협력 △강북삼성 코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