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분유나 모유보다 영양소가 강화된 분유를 먹이면 일찍 비만아가 될 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대학교(UCL) 영양조사연구팀의 아툴 상할 박사는
1993~1995년에 캠브리지, 노팅엄, 글라스고 등지 병원에서 태어난 299명의 아기들의
이후 성장을 추적 조사했다. 무작위로 뽑아 본 아이들의 5~8세 때 체중을…
“지난 16개월보다 어제 오늘 이틀이 저희 가족에게는 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중환자실에서 일반병실로 옮겨진 후 존엄사 할머니 가족은 눈물을
흘리며 제 손을 잡았습니다.
할머니는 2008. 2. 18. 아침 세브란스병원에서 폐조직 검사를 받던 중 폐혈관이
터져 심장이 멈추고 뇌기능 대부분을 잃어 인공호흡기를 낀 채 연명하고…
김황식(62, 사진)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검증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29일 열리는
인사청문회에서 주요한 이슈 중 하나는 김 후보자가 병역을 회피하기 위해 허위진단을
받았는지 여부다.
김 후보자는 1971년 징병검사에서 ‘갑상선기능항진증’ 때문에 재 신체검사 판정을
받았고 이듬해인 72년에 ‘부동시’로 병역면제 판정을 받은 것으로 돼…
개를 기르는 집의 아이들은 개와 함께 뛰어노는 등 활동적이어서 훨씬 많이 걷고
건강하게 생활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런던 세인트 조지대학교 예방의학과 크리스토퍼 오웬 박사는 영국 78개 도시의
초등학생 9~10세 2000여 어린이의 심장 건강 상태를 조사했다. 그 결과 집에서 개를
키우는 아이들의 건강 상태가 안 키우는 아이들보다 훨씬…
추석에는 아침에 차례를 지내고 오후에는 조상님 묘를 찾는다. 올해 추석 당일에는
비가 올 것으로 예고돼 있어 성묘길 안전에 매우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산에서
미끄러지고 넘어지고 하는 안전사고도 문제지만 오가는 길, 생리현상 해결에도 주의해야
한다.
산소에 오가는 길, 갑자기 화장실에 가야하는 생리현상은 언제든 생길 수 있는
대표적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 심평원)은 19일 “10월 중 건국대병원 흉부외과
송명근 교수가 심장판막 환자들을 위해 개발했다는 카바(CARVAR) 수술에 대한 제9차
실무위원회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심평원은 이날 보도 자료를 통해 제9차
회의에서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허대석, 보건연)이 복지부에 제출한 ‘카바 수술에
대한…
우울증과 심장병이 함께 있으면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으로 숨질 확률이 둘 다 멀쩡한
사람보다 4배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연구진은 중년남성 6000명의 건강기록 자료를 6년
동안 추적 조사했다. 연구 참여자 5명 가운데 1명은 심장병과 우울증을
모두 갖고 있었다. 연구기간 동안 170명이 사망했으며 47명이…
담배는 일단 배우면 끊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평생 참아야 하는 몹쓸 습관이라는
속설을 뒷받침하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남이 담배 연기를 들이마시는 모습을 보면
금연한 지 아무리 오래 되었더라도 나도 피우고 싶은 욕구가 순간 생긴다는 것이다.
미국 시카고 대학교의 길린더 베디 박사팀은 담배 끊기에 거부감을 가진 86명의
건강한 남녀 골초들을…
추석연휴에 고향을 찾는 사람이 대부분이지만 연휴를 맞아 걷기여행을 하려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하지만 하루에 10~20㎞의 거리나 5~8시간씩 걷는 것은 결코
만만한 도전이 아니다.
제주도 올레길과 지리산 둘레길을 찾는 사람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 KBS 2TV 인기
예능프로그램인 ‘해피 선데이’ 2부 ‘1박2일’이 지난 5일에 이어 12일…
주부 김성희 씨(45)는 요즘 시댁과 친정에 전화 거는 것이 즐겁다. 당뇨병이 있는
시아버지와 고혈압으로 약을 복용하는 친정아버지 모두 “보내준 쌀 덕분에 생기가
나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고 칭찬하기 때문.
김 씨는 지난 설날에 두 분의 건강이 좋지 않은 것을 보고 무거운 마음으로 귀경했다.
그는 주위 추천으로 매달 배아미(胚芽米)를 보내고…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를 판매한 수입업자들이 적발돼 사법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
이들은 식품에 사용할 수 없도록 돼 있는 성분이 들어간 불법 건강식품을 마치 식약청이
인증한 제품인 것처럼 속여 판매했다는 것이다.
부산지방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5일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실데나필(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이 들어있는 제품을 식약청의 인증을 받은 건강식품…
식약청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집에서 혈압을 잴 때는 재기 전 적어도 5분 이상
가만히 앉아 안정을 취해야 하는 등 혈압계의 ‘올바른 사용법’을 소개했다.
식약청이 밝힌 혈압계의 올바른 사용 방법은 △혈압계의 커프는 심장높이와 같은
위치에 감을 것 △혈압을 재기 전 적어도 5분 이상 안정할 것 △측정 전 1시간 이내에
커피를 먹지 않고 15분…
대동맥판막 협착증 환자에게 기존 개복 수술을 하지 않고 최소 절개 수술법으로
판막을 삽입하는 수술이 국내 처음 성공했다.
대동맥판막 협착증은 좌심실과 대동맥 사이에 있는 대동맥판막이 좁아지면서 심장에서
온몸으로 피가 이동하는 과정에 장애가 생긴 것을 말한다. 환자는 시간이 지나면서
심장이 피를 내보내기 위해 더욱 강하게 수축하고 그 기능에…
텔레토비와 같은 교육용 프로그램도 매일 오래 보면 폭력비디오게임처럼 아이들에게
이로울 게 없다는 연구결과들이 나왔다. 아이들을 위한답시고 틀어준 교육용 DVD가
특히 만3세 이전의 어린이에게 해롭다는 것이다.
미국 플로렌스대학교 연구팀은 지난 2006년 TV 앞에서 매일 많은 시간을 보내는
어린이들의 멜라토닌 수치를 측정했다. 멜라토닌은 밤에…
8일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허대석, 보건연)이 건국대병원 흉부외과 송명근
교수의 수술법 중단이 필요하다는 최종보고서를 복지부에 제출한 것이 언론을 통해
알려졌다. 보건연의 최종 보고서는 2007년 3월부터 2009년 11월까지 서울아산병원과
건국대병원에서 카바(CARVAR) 수술을 받은 환자 397명의 의무기록을 분석한 결과
15명이…
10일 오후 1시 서울 광진구 화양동 건국대병원 앞 영존빌딩 12층 회의실. 건국대병원
흉부외과 송명근 교수가 자신이 개발한 ‘카바(CARVAR, 종합적 대동맥 근부 및 판막
성형) 수술’의 치명적 문제점을 지적한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허대석, 보건연)의
보고서 내용을 반박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송 교수는 인제대 서울백병원 흉부외과
김용인…
건국대병원 흉부외과 송명근 교수(사진)는 보건의료연구원이 자신의 수술법이 중단돼야
한다는 최종결론을 냈다는 언론 보도가 있은 다음날인 9일 기자회견을 자청, 보건연의
결론에 대해 격앙된 태도로 반박했다.송 교수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보건연의 카바 수술법(CAVAR, 대동맥 근부 및
판막 성형술) 중단 건의 최종 보고서가 제출됐다는 사실은…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 원장 허대석)이 건국대병원 흉부외과 송명근 교수의
수술법을 중단해야 한다는 최종 조사 결과를 낸 것에 대해 관련 학회는 일제히 “정부연구기관을
신뢰한다”며 수술 중단 결론에 동의하고 나섰다.
송 교수의 ‘카바 수술(CARVAR, 대동맥 근부 및 판막 성형술)’ 안전성 논란에
대해 보건연은 “2007~2009년까지의…
언론에 의해 ‘획기적 수술’로 칭송받다가 몇 년 동안 안전성에 대해 논란 중인 건국대병원 흉부외과 송명근 교수의 ‘카바 수술(CAVAR, 대동맥 근부 및 판막 성형술)’을 중단해야 한다는 정부연구기관의 공식 조사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이 수술법의 부작용이 당초 알려진 것을 훨씬 뛰어넘는 수준이어서 당장 이 수술을 중단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이…
무조건 살을 빼는 것이 건강에 좋지 않을 수 있다는 국내 연구진의 연구 결과를
국제 비만저널이 싣고 미국의 폭스뉴스 온라인 판이 8일 보도했다. 장기간에 걸쳐
살을 빼면 오히려 당뇨병과 고혈압 등이 생길 수 있다는 연구내용이다.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 교실의 이덕희 교수팀은 미국에 사는 1099명의
환자의 혈액 속에서 발견된 7가지 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