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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

음악 들을 때 도파민 수치 크게 늘어

음악감상, 맛있는음식 먹을때와 뇌반응 같아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면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와 같은 감정이 일어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트레스를 받을 때 음식을 많이 먹게 되는데 좋은 음악을 들으면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과 같이 실제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캐나다 몬트리올 맥길대학교 바로리 사림푸어 박사 팀은 실험 참가자들에게 음악을 들려주고 심장박동과 호흡, 땀의 증가 등 생리적…

뇌사라면 연명장치 달고 사실상 회복불가능

‘시크릿 가든’ 길라임, 뇌사 아니라 식물인간

SBS의 인기 주말드라마 ‘시크릿 가든’에서 여주인공 길라임(하지원 분)이 교통사고로 ‘뇌사상태’에 빠지는 줄거리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고 있지만, 의학자들은 드라마 상 병실에 누워있는 길라임은 의학적으로 ‘뇌사’가 아니라고 지적하고 있다.     시청자들은 길라임이 김주원(현빈 분)을 구하며 대신 생명을 잃은 아버지를 그리며 어렵게…

밀가루-설탕의 포화지방 아니면 유전-나이가 원인

심장병 주범이기엔 억울한 포화지방?

포화지방이 심장질환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나 꼭 그렇지만은 않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오히려 유전적 요인, 생활습관, 나이 등 다른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한다는 것이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브루스 저만 박사는 포화지방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포화지방이 심장질환을 높이는 주원인이라는 어떠한 과학적 근거도 없다는 것을…

상대를 만지고 싶다는 뜻... 여자의 바디랭귀지 읽는 법

여자가 자기 머리카락을 만지작거리면?

대학생 이민호(가명) 씨는 여자 친구가 갑자기 화를 낼 때마다 도대체 왜 화를 내는 건지 이해할 수 없다. 얼마 전에는 “기다리지 않아도 괜찮다”는 여자 친구의 말을 믿고 혼자 집에 돌아갔다가 머리끝까지 화난 여자 친구로부터 “어떻게 그럴 수 있냐”는 전화를 받았다. 가끔씩은 “어떻게 내 말을 그렇게 이해 못할 수 있어?”라고 묻는 여자 친구에게…

걸음걸이 느리면 운동조절 시스템에 문제

1초에 1m이상 걷는 사람 더 오래 산다

빠르게 걷는 사람은 더 오래 산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노인들의 걸음걸이 속도는 생존율에 큰 영향을 미친다. 미국 피츠버그대학교 스테파티 스튜덴스키 교수팀은 1986~2000년에 발표된 연구 9편을 재분석했다. 연구진은 분석대상 논문에 나오는 65세 이상 성인 3만4485명의 자료를 통해 그들의 걸음걸이 속도와 생존율의 관계를 살폈다.…

인슐린 저항성, 고혈당이 항체 생성 방해

당뇨병 환자, 신종플루 예방주사 꼭 맞아야

당뇨병 환자는 신종플루 바이러스를 막는 항체가 건강한 사람보다 적기 때문에 꼭 신종플로 예방주사를 맞아야 한다는 국내연구진의 조사결과가 나왔다.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안철우, 남지선 교수팀은 작년 1월부터 두달 동안 신종플루 예방주사를 맞은당뇨병 환자 82명을 대상으로 신종인플루엔자 항체 양성율을 조사했다. 예방주사를 맞기 전…

미 연구, 56~79세 여성 7만8000여명

여성, 당뇨병에 우울증 겹치면 사망률 급증

당뇨병에 우울증이 겹친 여성은 심장병 등으로 사망할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 보건대학원 안 판 교수팀은 56~79세 여성 7만8282명의 6년간 건강 자료를 분석했다. 이들 여성 중 항우울제 처방을 받았거나 우울증 증상 지수가 높은 사람은 우울증으로 분류됐다. 연구기간 동안 4654명이 사망했고, 이 중 979명이…

박용우의 리셋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 다이어트를 얼마나 돕나?

새해가 밝았습니다. 빠지지 않는 다짐이 “올해는 꼭 10kg은 빼겠다” 혹은 “허리둘레를 4인치 줄여보겠다” 같은 다이어트 결심이지요. 그런데 담배 끊는 것보다 더 어려운 것이 바로 다이어트입니다. 우리나라 성인남성 흡연인구가 드디어 40% 아래로 내려갔다는 보도가 나왔죠? 아직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가운데 가장 높다지만 제 대학…

美 영양학자 20~60대 살필 것들 소개

건강관리 요령, 연령대별로 다르다

연령대별로 건강관리 요령을 달리 해야 건강한 인생을 즐길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세인트조지 병원 영양학자 캐서린 콜린스 원장은 20대에서 60대까지 각 연령대별로 건강을 위해 제 때 살펴야 할 것들을 제시했다. ▽20대는 좋은 식습관에 운동해야 뼈 밀도는 20대에 가장 건강하므로 이때 뼈 건강을 잘 챙겨야 한다. 콜린스 원장은 “칼슘과…

콜레스테롤 수치 낮아져... 치료비용도 저렴

만성질환 환자엔 그룹치료가 효과적

당뇨나 심장병 같은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는 그룹치료가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워싱턴 대학 정신-행동과학교수 웨인 케이턴 박사는 중년의 만성질환 환자 214명을 무작위로 골라 팀케어(TEAMcare)라고 불리는 새로운 그룹치료 방식을 도입했다. 연구팀은 12개월간 팀케어 방식으로 환자들을 치료했다. 그 결과 혈당과 몸에…

뇌 노화 막아 인지능력 덜 떨어져

채소 생선 듬뿍 지중해식단, 정신건강 지킨다

와인, 과일, 채소, 콩, 올리브유, 생선 등을 많이 먹는 지중해식 식단이 몸은 물론 정신건강에도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심장병, 암, 당뇨병 등 다양한 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진 지중해식 식단이 뇌의 노화를 막아 머리를 밝게 유지하는 데에도 좋다는 논문이 나온 것. 미국 시카고의 러시대학의학센터의 크리스틴 탱니 박사팀은…

암 환자도 운동하면 생존율 상승

하루 30분만 걸어도 대장암 위험 ‘뚝’

하루에 30분씩만 걸어도 대장암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워싱턴 의과대학교 캐서린 울린 박사 팀은 1982~1997년 성인남녀 15만 명의 운동량에 대한 자료를 조사, 1998~2005년에 대장암을 진단받은 환자와 1998~2006년 대장암으로 사망한 사람과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운동을 10년 정도 꾸준히 한 사람들이…

다른 견과류보다 6대 영양소 많아

아몬드, 콜레스테롤 통제로 당뇨-심장병 예방

아몬드가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당뇨병과 심장병 예방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로마린다대학교 공공보건대학 미셀 위엔 박사 팀은 50대 중반 성인남녀 65명을 일정량의 아몬드를 섭취한 집단과 그렇지 않은 집단으로 나누었다. 아몬드를 먹은 집단은 16주 동안 하루에 56.6g 정도를 먹게 했다. 아몬드를 먹은 집단이 그렇지 않은…

서울대병원 흉부외과 김경환 교수

“흉부외과의로서 말한다”

최근 건국대병원 흉부외과 송명근 교수의 ‘종합적 대동맥 근부 및 판막성형술(CARVAR, 카바)’이 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의 조사결과와 그에 반박하는 송 교수를 지켜보았다. 이제는 송 교수의 수술에 대해 전문분야가 유사한 흉부외과 의사로서 무언가 말해야 할 때가 아닌가 하여 조심스럽게 입을 연다. 논란이 진정되지 않는 배경에는…

대신 심장병-우울증 등에 도움

오메가3지방산, 살 빼는 데 별 효과 없다

동물실험에서는 살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오메가3지방산(생선기름)이 사람에게는 살 빼는데 별 효과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쿠퍼연구소 로라 데피나 박사팀은 오메가3지방산의 다이어트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128명의 과체중 또는 비만 성인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실험했다. 24주일 동안 한 그룹은 매일 5개의 오메가3지방산 캡슐을…

[칼럼]서울대병원 흉부외과 김경환 교수

“송명근 교수, 가족에게 카바수술 시키렵니까”

최근 건국대병원 흉부외과 송명근 교수의 ‘종합적 대동맥 근부 및 판막성형술(CARVAR, 카바)’이 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의 조사결과와 그에 반박하는 송 교수를 지켜보았다. 이제는 송 교수의 수술에 대해 전문분야가 유사한 흉부외과 의사로서 무언가 말해야 할 때가 아닌가 하여 조심스럽게 입을 연다. 논란이 진정되지 않는 배경에는…

구성원들의 지지가 큰 힘이 되기 때문

모임 많이 참여하면 힘든 일 잘 참는다

많은 사회적 그룹에 참여하면 정신적 건강을 향상시킬 수 있고 스트레스에 잘 대처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또 신체 건강도 더 좋아지며 신체적 한계가 왔을 때 더 빨리 회복하고 더 잘 견디게 된다는 것. 호주 퀸즐랜드 대학교 자넬리 존스 교수팀은 대학생 56명에게 1, 3, 5개 그룹에 참여하고 있는지 조사한 뒤 왜 그 모임이 중요한지 적게…

“배고프면 자녀는 열량 비축 모드로”

아빠 식습관, 자녀 유전자 변화 일으킨다

임신부의 식습관뿐만 아니라 남편의 식습관도 나중에 태어나는 자녀의 건강에 유전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는 자녀가 태어난 뒤 아버지를 한 번도 만나지 못하거나 거의 남남처럼 아빠사랑을 받지 않고 자라도 마찬가지였다. 미국 매사추세츠 의대 올리버 란도 박사팀은 쥐를 대상으로 부모의 식습관이 자녀의 유전자에 영향을 미치는지…

생선 튀기면 오메가3 성분 파괴돼 없어져

튀긴 생선 많이 먹으면 뇌졸중 위험

튀긴 생선을 너무 자주 먹으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뇌졸중으로 사망할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에모리대학 연구팀은 ‘지역별 인종별 뇌졸중 차이의 원인’ 조사에 참여한 2만 1,675명의 자료를 분석했다. 이들의 평균나이는 65세로 그 가운데 54%는 미국에서 가장 뚱뚱한 사람들이 많다는 미시시피 주, 앨라배마 주, 아칸소 주 등…

가족부양 부담감 클수록 가슴통증-동맥경화

파트너의 끊임없는 잔소리, 협심증 4배

배우자나 연인의 끊임없는 잔소리에 시달리는 사람은 협심증 위험이 최대 4배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코펜하겐대학교 연구진은 덴마크의 40대와 50대 남녀 4500명을 대상으로 다른 사람과의 일상적인 관계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이 조사는 2000년부터 6년간 진행됐고 모두들 원래는 심장관련 질환이 없었다. 조사 결과 전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