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이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플로리다 주립대학교 연구팀이 고혈압으로 고통받는 13명의 중년 남성과 여성을 상대로 1년간 진행한 실험에서 이같은 결론을 도출했다.
연구팀은 실험 기간 중 참가자들의 혈압을 잴 때 그들의 손을 차가운 물에 담그도록 했다. 추운 날씨에선 혈압이 증가하고 그에 따른 심장병 위험도 높아진다는…
음식으로 불면증을 단숨에 해결할 수는 없다. 불면증에서 벗어나기 위한 기본적인 수면 위생을 잘 지키고, 수면제를 찾기 전에 잠을 잘자는 데 도움을 주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불면증 치료의 한 방법이다. 명지병원 수면센터와 함께 수면에 도움을 주는 음식에 대해 알아보자.
(1)대추=초조하고 불안감을 동반한 불면증 환자에게 도움이 된다. 대추는 심장…
잠이 안 올 때 술을 한잔 마시면 도움이 된다고 믿는 사람들이 있다. 과연 그럴까?
'잠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다. 심신이 피곤한 상황에서 숙면을 취하고 나면 몸이 거뜬해 지는 등 잠을 잘 자는 것이 건강 유지를 하는데 매우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하지만 잠을 제대로 자지못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다. 최근 영국인 2149명을 상대로 한 조사에…
모든 운동이 스판덱스 소재의 운동복을 입고 땀을 뻘뻘 흘려야만 효과가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평소보다 움직이고 걷는 시간만 늘려도 건강 상태가 개선될 수 있다.
미국심장학회에 따르면 매일 30분씩만 걸어도 체지방이 감소하고 나쁜 콜레스테롤과 스트레스 수치가 떨어지는 등의 건강상 이득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대부분의…
칼슘·칼륨·마그네슘 등 풍부
고혈압은 ‘침묵의 살인자’로 불린다. 그 이유는 혈압이 심각한 수준까지 올라가도 증상을 못 느끼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혈압이 높은 상태가 장기적으로 지속되면 신체 각 부위에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이들 중 상당수는 심장발작이나 뇌졸중처럼 치명적인 문제를 발생시킨다. 고혈압은 유전적 요인과 함께…
산책하듯 천천히 오랫동안 걷는 운동보다 강도 높은 운동을 짧고 굵게 끝내는 방법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HIIT)이라고 불리는 이 운동법은 짧은 시간 안에 체력을 극한으로까지 몰아붙여 운동이 끝난 이후까지 지속적으로 에너지가 소모되는 운동이다.
이 운동은 강도가 센 만큼 단시간 운동을 하고 휴식을 취하는…
각종 질병 위험 크게 줄어
걷기 운동은 신체와 미용, 건강을 위해 할 수 있는 최고의 것 중 하나로 꼽힌다. 한 걸음 한 걸음 옮길 때마다 심폐기능이 향상되고, 근육이 강화되며 질병에 걸릴 위험이 줄어든다.
미국의 시사주간지 ‘유에스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는 “걷기는 좀 더 젊어지기 위해 매일 해야 하는 좋은 운동”이라며 걷기와 달리기의…
무게·동작 등에 문제 있으면...
유산소운동은 트레드밀이나 실내자전거를 타는 것보다 인근 공원에서 달리는 것이 보다 효과적이다. 반면 근육운동은 헬스클럽이나 체육관에서 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집에서 간단한 도구나 자신의 체중을 이용해서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하지만 집에서 운동을 하거나 헬스클럽에서 트레이너의 도움 없이 운동을 하다보면…
사람들이 TV를 시청하면서 건강에 나쁜 음식만 먹는 이유는 무엇일까?
TV 시청시간과 비만과의 상관 관계를 연구한 논문들이 잇따라 발표되는 가운데 TV를 오래 시청하는 사람들은 건강에 해로운 가공식품을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열린 미국 심장병 전문의 연례회의에서 운동과 식품과의 연관성을 조사한 연구팀이 'TV시청을 오래할수록 정크푸드…
최근 과일을 껍질째 먹는 사람이 많다. 과일 껍질에 몸에 좋은 항산화성분이 많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껍질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국내 산 과일에는 농약이 거의 남아있지 않아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 농약 잔류량 검사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과일류도 먹기 전에 물 또는 과일용 세척제로 씻으면 대부분 제거될 수 있는 수준이다.…
엉덩이 흔들기·다리 스트레칭...
의자에 앉아서 오랜 시간을 보내면 수명이 줄어들고 당뇨병, 심장병, 뇌졸중 위험이 커진다. 하지만 1, 2분 간 아주 간단한 운동을 해도 이 같은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영국 국립보건원의 스포츠의학 전문가인 윌비 윌리엄슨 박사는 일간 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하루 2시간 이상 TV를 시청하면 수명이…
25년간 추적 조사 결과
젊은 시절 심장이 튼튼한 이들은 중년기에 정신건강이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젊었을 때의 심장건강이 중년기 정신건강의 한 지표라는 얘기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의 연구팀이 18~30세의 성인 3381명에 대해 25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다. 연구팀은 이들에 대해 2~5년에 한 번씩 혈압과 혈당량, 콜레스테롤 수치를…
위험 낮추기 위해 대비 필요
자녀를 출산한 경험이 많은 여성일수록 심장에 침전물이 쌓임으로써 생기는 질환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텍사스대학교 사우스웨스턴 의료센터 연구팀에 따르면, 4명 이상의 자녀를 출산한 여성들은 이와 같은 심장질환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행 연구에 따르면,…
건강을 해치는 소금 중독을 경고하는 논문이 잇따라 발표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하루 나트륨 섭취량은 2,000mg이다. 하지만 우리 국민은 하루 4,900㎎의 나트륨을 섭취한다. 이는 소금 12.5g에 해당한다.
나트륨 과다 섭취는 만병의 근원이다. 고혈압, 당뇨병, 뇌혈관질환, 심장질환 등 각종 성인병은 물론 위암 등을…
체중 조절하고 에너지 올리고...
체중을 줄이려고 노력할 때 먹지 말아야 할 음식을 계속 떠올리게 하는 것은 사기를 꺾는 일이 될 수 있다. 대신 체중 조절에 이상적인 음식을 찾아보면 어떨까.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지방을 분쇄하거나 포만감을 오래 지속시키는 음식들이다.
물론 ‘제로 칼로리’인 음식은 없다. 하지만 지방 축척을 최소화하면서 열…
삼성서울병원 동헌종 교수팀
봄은 만성 비부비동염(축농증)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겐 겨울보다 더 괴로운 계절이다. 가뜩이나 부어있는 코가 누런 콧물로 가득 차 괴로운데 황사나 꽃가루 등으로 비염까지 더해져 일상생활을 하는 데 더 불편해지기 때문이다.
이처럼 비염과 축농증을 함께 앓는 비부비동염 환자들에게 희소식을 안겨줄 새 치료법이 나왔다.…
건강에도 좋은 영향
인간이 할 수 있는 수많은 제스처 중 누군가를 따뜻하게 안아주는 것만큼 위안이 되는 행위도 드물다. 연인 간의 포옹일 수도 있고, 친구와 인사 차원의 포옹일 수도 있지만 껴안는다는 행위가 기분을 편안하고 안락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가볍게 살며시 등을 두드리면서 하는 포옹은 상대에 대한 신뢰감을 높이고, 세게 힘껏 껴안는…
쓸모없고 오히려 건강에 악영향
먹는 것과 관련된 역사를 살펴보면 허튼소리로 가득 차 있다. 사람들은 상식에 상반되는 각종 이상한 것들을 추천받곤 한다. 이런 것들이야말로 쓸모가 없을 뿐만 아니라 건강에 해가 되는 것도 있다.
그런데 아직도 이런 잘못된 조언들이 난무하고 있다. 미국의 인터넷 매체 ‘비지니스 인사이더(Business…
전극도자절제술 2500여명… 세계적 성과
고려대 안암병원 김영훈 원장(56)은 지난해 말 성형외과의 명의로 유명한 김우경 고려대의료원장(61)으로부터 병원장 직을 제안 받고 한동안 손을 내저었다. 전국에서 부정맥 환자가 몰려와서 가뜩이나 4, 5개월을 기다려야 첫 진료를 할 수 있는데 병원장이 되면 진료시간이 줄어 환자가 더 오래 기다릴 수밖에 없기…
건강포털 코메디닷컴이 선정하는 ‘베스트 닥터’의 부정맥 치료 분야에서는 고려대안암병원 김영훈 원장이 선정됐다.
이는 코메디닷컴이 전국 9개 대학병원의 심장내과 및 순환기내과 교수 39명에게 “가족에게 부정맥이 생기면 믿고 맡길 수 있는 의사”를 설문조사한 결과를 기본으로 하고, 코메디닷컴 홈페이지에서 전문가들이 추천한 점수와 환자들이 평가한 체험점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