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히 요가를 하면 고통스런 상황 속에서도 차분히 자신의 배고픔과 식생활을
관찰할 수 있게 돼 체중 관리를 더 잘 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프레드 허친슨 암 연구센터의 앨런 크리스탈 박사 팀은 헬스클럽에서 운동을
하는 300여명을 대상으로 이들이 하는 운동과 체질량지수(BMI, 비만도를 나타내는
지수)를 조사했다.
그 결과…
신종플루 세 번째 사망자가 나옴에 따라 공포감도 커져가고 있다. 그러나 이럴
때 일수록 ‘어떻게 해야 하나?’하며 걱정을 하기보다 평소와 같이 균형 잡힌 식사와
규칙적인 운동을 하며 면역력을 기르면 신종플루를 피해 갈 수 있다.
신종플루는 몸의 면역기능이 떨어졌을 때 쉽게 감염되는 질병이다. 면역력이 있는
건강한 사람이라면 독감처럼 가볍게 앓고…
같은 행동을 지나치게 반복하는 강박장애 환자가 최근 4년간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2001년부터 08년까지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정신 및 행동장애’로 분류되는 ‘강박장애(F42)질환’의
실진료환자수가 2001년 1만1000명, 05년 1만3000명, 08년 1만8천명으로…
암 투병을 하는 환자에게 가장 해로운 결혼 관계는 별거인 것으로 나타났다. 10년
생존율을 조사하니 별거한 환자의 생존율이 가장 낮았기 때문이다.
미국 인디애나주립대 의대 그웬 스프렌 교수 팀은 암 진단을 받은 사람 380만여
명의 자료를 결혼 상태와 관련해 분석했다. 그 결과 암 진단 뒤 10년 생존율은 △결혼한
사람 57.5% △결혼 하지…
평소 스트레스를 잘 받는 사람은 건강에 안 좋은 습관에 빠지기 쉬워 수명이 짧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퍼듀 대학의 대니얼 므로젝 교수 팀은 미국 재향군인 1788명의 1975~2005년
건강자료를 토대로 이들의 성격과 흡연 여부, 수명 등을 조사했다.
그 결과 걱정을 끊임없이 하고 쉽게 화를 내거나 우울해지는 성격, 즉 신경과민을
가진…
술은 숙면을 방해해서 다음날 멍하게 만든다는 사실이 명확히 드러났다.
영국 여론조사 전문기관 유거브(YouGov)가 애주가 2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했더니
응답자의 절반가량은 알딸딸할 정도 이상의 술을 마신 다음날 피곤함을 느낀다고
답했다. 그러나 이들의 58%는 과음 때문에 수면에 문제가 생긴다는 사실을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거브는…
수 차례의 역경과 죽을 고비를 넘기면서 제15대 대통령에 당선되고 노벨 평화상을
받은 김대중 전 대통령. 그의 인생 역정을 들여다 보면 ‘저 험한 일들을 어떻게
견뎌냈을까’하는 생각이 저절로 든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1971년 국회의원 선거 지원 유세 중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했다.
박정희 정권의 10월 유신 뒤 일본으로 망명한 그는 1973년에…
19일 서울 신촌의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장남 홍일 씨(61)가
눈에 띄게 야위고 힘겨운 모습으로 나타나 김 전 대통령의 조문객들을 다시 한 번
더 안타깝게 했다. 그러나 일부 언론이 “김 씨의 파킨슨병은 고문의 후유증이라고
결론 난 지 오래”라고 보도하자 일부 네티즌이 “파킨슨병은 고문 때문에 생기지
않는다”며…
탱탱한 피부를 유지하는 데 꼭 값비싼 기능성 화장품을 사용해야 효과를 볼까?
그렇지 않다.
미국 건강의료전문포탈 에브리데이헬스(http://www.everydayhealth.com)는 최근
피부 노화가 혈중 활성화산소로 인한 체내 산화 스트레스와 염증 때문에 발생하는
데, 항산화제 성분이 풍부한 음식을 꾸준히 먹으면 노화 지연을 막을 수 있다며…
대한민국 15대 대통령을 지낸 김대중 전 대통령(金大中, 85)이 18일 오후 1시43분에
서거했다. 지난달 13일 폐렴 증세로 병원에 입원한 김 전 대통령은 병세가 악화돼
수차례 생과 사의 고비를 넘겨왔으나 결국 생을 마감했다.
우여곡절이 많았던 인생만큼 투병도 길었던 김 전 대통령. 대통령 시절 당시 주치의가
되돌아 본 김 전 대통령…
말초 동맥질환 환자 중 부정적인 성격이나 근심 걱정이 많은 사람은 사망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말초 동맥질환은 심장에서 근육이나 장기로 피를 공급하는 동맥에 혈전(피떡)이
쌓여 혈액 순환을 막는 병이다.
네덜란드 틸버그대 아넬리스 아쿠아리우스 박사팀은 184명의 말초 동맥질환 환자들의
성격, 고민거리, 부정성, 사회적인 억압 등을…
한
낮의 수은주가 30도를 웃도는 가마솥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땀을 유독 많이
흘리는 사람에게 지금은 매우 곤혹스러운 시기다. 서울 도봉구에서 강남으로 출퇴근하는
회사원 이은영(30) 씨는 일을 하다가도 주변에서 자기만 쳐다보는 것 같아 통 집중할
수가 없다. 암내(액취증) 때문이다.
△ 액취증
사람에게는
두 종류의 땀샘이 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자기도 모르게 음식을 더 많이 먹게 된다. 미국의 유명 병원
메이요클리닉은 ‘메이요클리닉 여성건강(Mayo Clinic Women’s HealthSource)’
8월호에 ‘스트레스 과식을 막는 7가지 방법’을 게재했다.
이 기사에 따르면 스트레스를 받아 감정적이 되면 사람은 더 많이 먹으며, 달거나
짜고 기름진 음식을 찾는다고…
무더운
한여름 매앰~매앰 우는 매미소리는 더위로 지친 몸을 달래주는 청량음료 같은 존재였다.그러나
지구온난화 영향으로 그 개체수가 늘면서 밤낮 가리지 않고 울어대는 매미 소리는
이제 난청을 유발하는 소음으로 변하고 있다.
책에 나오는 ‘매~앰 매~앰’ 대신 ‘찌르르~’하고 우는 것은 말매미다. 말매미는
매~앰 우는 참매미보다 훨씬 우렁차다.…
청소년의 수면 패턴으로 우울증 위험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텍사스주립대 사우스웨스턴병원의 무아 라오 교수 팀은 청소년 96명의 수면
패턴을 3일 동안 관찰했다. 연구진은 또한 청소년들의 침과 소변에서 스트레스 호르몬
코르티솔의 수치를 측정했다. 이들 청소년들은 조사 당시 우울증이 없었지만 5년
뒤 일부가 우울증 증세를…
말복을 넘긴 여름, 아직 휴가를 다녀오지 않았거나 휴가 계획을 정하기 않았다면
‘스테이케이션’은 어떨까? 스테이케이션(staycation)이란 떠나지 않고 머무르는(stay)
휴가(vacation)라는 의미의 합성 신조어로, 이른바 방콕 휴가를 말한다. 하지만 자칫
아무 계획 없이 방에 ‘콕’하고 쳐박혀 있다가는 허무하게 시간을 낭비하기 쉽다.…
14일은 연인끼리 가까운 산을 찾아 더위를 식히고 삼림욕을 즐기는 그린데이다.
커플은 삼림욕을, 솔로는 녹색 병에 든 소주를 마시는 날이라 모 소주 회사에서 제정된
것이라고 추정되기도 한다. 누가 만든 날이든 간에 여름은 나뭇잎이 우거져
삼림욕을 즐기기에 최적의 계절로 꼽힌다. 평일이라 산에 가기 힘들다면 주말을 이용해
여름이 가기 전…
여름을 맞아 TV와 극장에는 기다렸다는 듯이 납량특집 드라마와 공포영화들이
쏟아지고 있다. 안방에는 <혼>, <2009 전설의 고향>이 방영중이며, 극장에서는
<불신지옥>, <요가학원> 등이 줄지어 개봉하고 있다. 여름이면 왜 공포영화를
찾게 될까? 공포영화에 대해서 우리가 잘못알고 있는 상식은 뭘까?…
‘아시아의 물개’로 이름을 날리던 조오련(57) 씨가 심장마비로 지난 4일 사망한
데 이어, 9일에는 스페인 에스파뇰 팀의 주장 다니엘 하르케가(26.사진)가 역시 심장마비로
숙소에서 사망했다.
건강의 대명사인 운동선수 또는 전직 운동선수가 이렇게 심장마비에 쓰러지는
이유에 대해 전문의들은 “여름철 폭염이 심장에 큰 부담을 주기 때문”이라고…
노인은
무기력하고 우울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오히려 나이를 먹을수록 더 행복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스탠포드대 심리학과 라우라 카르스텐센 교수팀은 18~40세 청장년 97명과
63~86세 노인 98명에게 다양한 상황을 만들어 주고 심리상태를 기록하게 했다. 그
결과 노인들은 젊은 사람에 비해 우울한 상황을 잘 견디고 개인적인 비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