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감정과 기분을 조절하는 두뇌 단백질을 밝힌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본의 리켄 두뇌과학 연구팀은 인간의 감정과 기분을 통제하는 MAO-A 단백질의 수치 조절에 ‘리네스’라는 효소가 관여한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이를 ‘신경과학 저널(The Journal of Neuroscience)' 최신호에 발표했다.
MAO-A는 세로토닌,…
큰 사건 후 신생아 남녀 성비 차이
대지진이나 금융위기 같은 큰 사건이 발생한 이후에는 여자아이가 유독 많이 태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캘리포니아대학 버클리캠퍼스 연구팀이 2011년 일본 대지진을 기점으로 일본의 신생아 출생 상황을 조사 분석한 결과다. 연구 결과, 일본 대지진이 일어난 이후 진원지에서 가까운 지역일수록 여자아이가 남자보다…
“아버님 패드 갈아드렸나요?… 성인 기저귀 붐”
대기업 정 모 부장(48)은 지난해 말 스트레스 때문에 고민하다 ‘대형사고’를 쳤다. 조금만 신경을 쓰면 화장실에 가고 싶은 증상이 나타났지만 일에 치여 무시하고 지냈던 게 화근. 거래업체 대표와 회의 중 참고 참다가 화장실에 다녀왔는데, 상대 회사 사장의 얼굴색이 오묘했다. 자신의 아래를 보니…
체중 조절·숙면·금연…
좀 더 오래 살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 미국의 건강·의료 정보 사이트인 ‘웹 엠디(Web MD)’가 오래 사는 방법 13가지를 소개했다.
◆많이 움직여라=1주일에 2시간 30분 이상 적당한 수준의 운동을 하라. 이렇게 하면 심장병, 뇌졸중, 당뇨, 우울증 등에 걸릴 위험이 줄어들고, 나이가 들어도 정신력을 예민하게…
여름 휴가철을 맞아 몸의 털을 제거하기 위해 제모제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제모제를 로션처럼 가볍게 생각했다가는 피부트러블을 유발하는 등 낭패를 당하기 십상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일 제모제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 5가지를 소개했다.
1. 제모제 사용 직후 일광욕 자제 = 제모제를 사용한 직후 24시간 이내에 일광욕을 하면…
청소년이 가출을 결심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최근 강원도내 청소년 보호시설들의 발표에 따르면, 청소년 가출 이유 1위는 가정불화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평균 200여명에 달하는 시설이용 청소년들 가운데 60~70%가 가정불화로 인해 집을 나온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윤관석 의원이 발표한 초ㆍ중ㆍ고교생의 자살원인 역시…
걸그룹 미스에이의 멤버 수지(20)가 우울증에 시달린 경험을 고백했다. 29일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수지는 “무슨 일이든 내가 참아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다. 이런 스트레스가 쌓여 우울증과 비슷한 증상이 생겼는데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하고 고민만 했다”고 말했다.
수지는 어린 나이에 연예계에 데뷔해 마음고생이 심했다면서 특히…
행복한 사람은 겉으로 다 비슷해 보이지만 행복의 종류에 따라 유전자는 다르게 반응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UCLA 연구팀과 노스캐롤라이나 대학 연구팀은 깊은 목적 의식과 삶의 의미를 가질 때 생겨나는 숭고한 행복과 자기 만족감에서 오는 쾌락적 행복은 유전자의 발현에 차이를 보였다고 최근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 온라인판을…
D-100.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수능 당일에 최고의 컨디션으로 시험을 치려면 지금부터가 결정적이다. 스타트라인에서 여름더위를 먹으면 결승점을 좋은 성적으로 통과하기 힘들기 마련이다. 이 시기에 수험생들은 시간이 아깝다며 운동과 거리를 두는데 뇌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라도 적절히 운동해야 한다. 이밖에 뇌과학에…
“종아리 살을 빼세요”
최근 진행된 KBS2 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녹화에서 한 일반인 출연자가
“그룹 f(x)의 설리는 종아리와 팔뚝 살을 빼야 할 것 같다”고 돌직구를 날려 주목을 받았다. 그러자 곁에 있던 멤버가 “본인의 기준으로 다른 사람에게 상처주는 말을 하면 안…
배우 이병헌도 공황장애를 앓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병헌은 28일 방송된 SBS TV ‘SBS 스페셜’에서 공황장애로 방송사고를 낼 뻔 했던 경험을 고백했다. 미국의 할리우드를 오가며 배우 인생의 절정기를 맞고 있는 월드스타의 아픔이 공개된 것이다.
이병헌은 7월초 SBS 라디오 파워FM ’컬투쇼’…
치아가 나빠지면 몸 전체가 영향을 받는다. 음식을 제대로 씹지 못해 소화와 영양에 문제가 생기는 것은 물론이고 여러 가지 병이 생길 수 있다.
치아 주위의 조직에 생기는 질병인 치주병에 걸리면 통증이 심할 뿐 아니라 입 냄새 등으로 대인 관계에서 있어서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치주병을 방치하면 당뇨병, 뇌졸중, 심장병에 걸릴 위험이 있다는…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세계 최대 전갈’이라는 제목의 영상 한 편이 공개됐다. 이 전갈은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남부에 주로 서식하는 인디언 자이언트 포레스트 전갈로 최대 23cm까지 자라는 것으로 알려졌다. 질병에 강하고 적응력이 좋아 가정에서 애완용으로 많이 사육되고 있다.
보기에도 무시무시해 보이는 전갈이…
부산대 인문사회의학교실 연구
국가대표 운동선수 100명 중 3~4명은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성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인문사회의학교실 연구팀이 태릉선수촌에서 훈련한 국가대표 및 대표후보 선수들을 대상으로 ADHD 성향과 증상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3.8%가 ADHD 성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각선미 망치고, 피부도 썩게 해…
사무직 여성인 김모(34)씨는 요즘 너무 짜증이 난다. 끈적끈적한 장마철 날씨 탓도 있지만 이런 무더위에 시원하게 짧은 치마나 반바지를 입을 수 없어서다.
김 씨의 종아리 뒤쪽 부위에는 검붉은 혈관이 튀어나와 있다. 겨울에는 검정색 스타킹으로 가렸지만 여름에는 긴 바지가 아니면 가리기가 힘들다. 이러다보니 늘씬한…
옥시토신의 양면성
누군가를 사랑하면 분비되는 호르몬인 옥시토신(oxytocin). ‘사랑의 호르몬’으로 불리는 옥시토신은 사회적 지능과 유대감을 향상시켜주는 효능을 갖고 있어 신체를 건강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
그런데 이 사랑의 호르몬이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 처하면 오히려 불안증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노스웨스턴 대학의 연구팀이…
잠이 부족한 여성은 피부노화를 일찍 겪게 되고 햇빛에 노출된 피부가 원상 회복되는 기능도 감소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클리블랜드의 케이스 메디칼 센터 대학병원의 엘마 바론 박사 연구팀이 30~49세의 폐경 전 여성 60명의 평균 수면시간과 수면 질 지수를 조사한 후 그들의 피부에 대해 검사를 진행한 결과, 수면상태가 좋지 않은 여성들은 잔주름,…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의 최대 고민은 종아리살이다. 다른 부위는 다이어트 효과가 잘 나타나지만 종아리살은 좀처럼 빠지지 않는다. 뱃살은 줄었는데 두툼한 종아리살은 요지부동이라 여간 신경쓰이는 게 아니다. 종아리에 알이라고 부르는 근육까지 튀어 나오면 스트레스로 밤잠까지 설칠 정도다. 종아리살은 지방 축적이 쉽고 근육이 유난히 발달하는 체질적인 문제도…
니코틴, 알코올 욕구 자극
담배를 피우면 술도 마시고 싶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전 연구에서는 흡연과 음주가 보상 동기에 의한 행동을 유발하는 체내 화학물질인 도파민을 각각 독자적으로 분비한다고 알려졌으나, 둘 사이에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이 밝혀진 것이다.
미국 텍사스주 베일러 대학의 연구팀이 담배의 니코틴 성분을 생쥐에게…
최근 ‘몰래 잘 수 있는 베개’라는 제목의 인터넷 게시물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베개를 이용하면 사무실의 의자 등 어디에서도 편안하게 잠을 잘 수 있다는 것이다. 공식 명칭 역시 ‘냅 애니웨어(nap anywhere)’로 인체의 구조를 잘 아는 미국의 의사가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머리의 무게를 어깨, 쇄골 부분이 지탱하는 구조로 만들어 머리를 숙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