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후염으로 목이 아플 때 소금물을 머금어 입과 목을 헹구면 도움이 된다는 말은 의학적 근거가 있는 걸까?
미국 ‘위민스 헬스’에 따르면, 소금물 가글은 분명 목의 통증을 덜어준다. 그러나 인후염을 치료하진 못한다.
뉴욕 브루클린의 마운트 시나이 병원 이비인후과 전문의 샘 허 박사는 “대부분의 인후염은 박테리아보다는 바이러스에 의해 발병하는데 대개…
우리가 마시는 물은 구강 건강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프라이오소닥틱스닷컴’ 등의 자료를 토대로 물과 구강 건강 사이에는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지 알아본다.
◇수분 부족이 충치 유발
수분은 인체의 70%를 차지하는데 평소 수분 섭취가 부족할 경우 여드름 같은 질환이 발생할 수 있으며 피부의 탄력도 떨어진다. 또한 혈액의 농도가 짙어져…
치아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양치질을 잘하는 것 외에 먹는 음식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알게 모르게 치아를 상하게 하는 음식은 되도록 피해야 한다. 이와 관련해 ‘에이비씨뉴스닷고닷컴’이 전문가들의 조언을 토대로 치아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식품 5가지를 소개했다.
1. 얼음
얼음을 타 차갑게 음료수를 마시는 경우 맨 나중에…
폭염이 서서히 누그러질 기세다. 하지만 몇 주간 이어진 찜통더위에 후유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여름철 동안에는 무력감과 피로감은 물론 불면증이나 우울증까지 겪은 사람이 많이 발생한다.
이런 무더위 후유증을 줄이려면 침체된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주고 생체 리듬을 회복시켜주는 과일이나 채소를 많이 먹는 것이 좋다. 이와 관련해…
수분이 부족하면 쉽게 피로를 느낀다. 기분이 쳐지고, 집중력도 떨어질 수 있다. 기온이 높고 햇볕이 강한 여름에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게 특히 중요하다.
그러나 아침저녁으로 생수 한 병을 꿀꺽꿀꺽 들이킨다고 몸에 수분 함량이 높아지는 건 아니다. 물, 어떻게 마시는 게 현명할까? 미국 주간지 ‘타임’이 전문가의 의견을 들었다.
물을 마신다고…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병 중에 요로결석을 빼놓을 수 없다. 우리 몸 속에 소변이 흐르는 길인 신장, 요관, 방광 및 요도에 결석이 생기는 질환이다. 결석은 몸의 체액과 분비물 속의 성분이 응고되어 돌 같이 단단한 물질로 변한 것이다. 극심한 옆구리 통증, 구토, 혈뇨가 있을 경우 요로결석을 의심해야 한다.
신장에서 만들어진 결석이…
“입맛도 없고, 소화도 안 된다” 무더위로 식욕을 잃은 데다 속까지 더부룩하다. 삼계탕 같은 보양식도 좋지만, 자주 먹기엔 부담스럽다. 미국 ‘위민스 헬스’가 소화가 잘돼 속이 편하면서도 영양도 풍부한 음식을 소개했다.
◆ 백미 밥 = 일반적으론 섬유질이 풍부한 현미나 잡곡밥이 건강에 좋다. 그러나 여름철 장염과 설사로 지친 소화기관에는 백미 밥이…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추'(立秋)인 오늘(8일)도 폭염 특보가 내려진 곳이 많다. 한낮에 거리를 걸으면 땀이 비오듯 쏟아진다. 하물며 운동을 하는 사람은 어떨까? 냉방시설이 갖춰진 헬스클럽 운동도 힘들 수 있다. 이럴 땐 의식적으로 물을 많이 마시는 사람이 많다. 운동 전후 수분 섭취는 필수이지만, 어떻게 하면 과학적으로 마실 수…
가을은 흔히 '탈모의 계절'로 불리지만, 사실 두피가 고통받는 계절은 한여름이다.
가을에 유독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는 이유 중 하나는 여름철의 두피 관리 때문이다. 다시 말해, 여름 내내 계속된 두피의 혹사를 막을 수 있다면 머리카락 역시 덜 빠질 수 있다는 것이다.
삼성서울병원 피부과 이동윤 교수는 "가을에는 남성호르몬의 변화와 건조한 공기…
뜨겁지는 않지만 후텁지근한 무더위. 아침 최저 22~27도, 낮 최고 31~35도. 내륙 곳곳에선 소나기 내리니 우산 챙겨서 나가야겠다. 비 내리지 않을 때 자외선 매우 강하다.
폭염엔 두피와 머리카락도 괴롭다. 자외선에 직간접적으로 공격받고, 두피가 땀범벅이 되면 모낭에 염증이 생겨 탈모가 진행되기 쉽다. 챙이 넓고 공기는 통하며 자외선 차단…
갑자기 머리가 계속 어지럽다면 대개 빈혈을 의심한다. 여름에는 무더위와 탈수, 냉방병 등으로 어지럼증이 나타나기 쉬운데, 발작적으로 머리가 어지럽다면 메니에르병을 의심할 수 있다.
메니에르병은 유병률이 높은 질환은 아니지만, 일단 걸리면 잘 낫지 않고 점차 악화되는 경우가 많아 매우 고통스럽다. 메니에르병을 악화시키는 요인은 여러…
연일 후텁지근한 날씨기 이어지고 있지만 운동을 멈추지 않는 사람이 많다. 냉방시설을 갖춘 헬스클럽이 아닌 야외운동이라면 시간대가 중요하다. 건강한 사람이라도 더위를 피해 새벽이나 야간에 하는 게 좋다.
같은 운동을 해도 밤에 하면 효과가 더 높다. 저녁 운동을 하면 부신피질호르몬과 상선자극호르몬의 분비량이 증가해 신진대사를 올리고…
요즘 같은 시기에 냉방장치가 잘 된 곳에 오래 머물다 보면 몸이 나른하고 머리가 아플 때가 있다. 정신집중이 되지 않아 능률이 떨어지고, 기침과 콧물까지 나오는 경우도 있다.
한 여름에 추위 때문에 병을 앓게 되는 것이다. 바로 냉방병 또는 냉방 증후군으로 불리는 것이다. 이는 에어컨 사용이 많아지면서 실내외 온도차가 커진 것이 주원인이다.…
폭염에 장시간 노출되면 일사병, 열사병 등 온열 질환으로 치명적인 상태에 이를 수도 있다. 이처럼 극단적인 상태에 이르진 않더라도 평소보다 두뇌 회전이 느려지고 머리가 멍해지며 사고가 정지한 듯 머리를 굴리기 힘들다.
이럴 때 두뇌 건강에 좋은 음식을 먹으면 집중력과 기억력을 강화하는데 부분적으로나마 도움이 된다. 이런 음식을 먹는다고 해서…
흐리고 후텁지근하다. 아침 최저 21~27도, 낮 최고 27~37도, 북상하는 태풍 ‘프란시스코’의 영향으로 오후에 제주도와 남해안부터 빗방울 떨어지고, 밤에는 남부지방 대부분 비 내린다.
많은 사람들이 가을을 ‘탈모의 계절’로 잘못 알지만, 여름이 두피와 머리카락엔 최악의 계절. 가을에 탈모클리닉을 찾는 사람은 대부분 여름에 두피가 상한…
폭염특보가 확대되는 등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높은 온도와 습도로 인해 불쾌지수도 높아지고 있다. 보건 당국은 온열질환 주의도 당부하고 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이다.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을 보인다. 방치하면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병으로 열탈진(일사병)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시원한 술을 마시며 더위와 갈증을 해소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주류업계에 따르면, 여름철인 6~8월에 겨울 등 다른 계절보다 맥주 판매량이 20~30%가량 증가한다.
하지만 이렇게 술로 갈증을 달래다간 건강을 해칠 수 있다. 다사랑중앙병원 내과 전용준 원장은 “차가운 술이 직접적으로 감각세포를 자극해 마시는 순간에는…
아무런 의학적 근거가 없는 통념을 건강 상식으로 여기는 사람이 적지 않다. 미국의 ‘위민스 헬스’가 건강에 관한 잘못된 통념 5가지를 정리했다.
◆ 임신 중 커피 절대 금지 = 많은 임신부가 카페인을 걱정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하루에 카페인 300mg 이상 섭취하면 유산이나 저체중아 출산 위험이 있다고 발표했다. 대개 에스프레소 한 잔에는…
베닥 건강상담 6화
출연: 민권식 부산 백병원 비뇨의학과 교수, 윤수은 칼럼니스트
사연: 7세 아들을 둔 엄마입니다. 아이가 한 달에 한 번 정도 고추 끝이 빨갛게 되면서 아프다고 해요. 처음엔 큰일일까 싶어 병원에 데려갔는데 포피염이라고 항생제 연고만 처방해주시더라고요. 다른 엄마들이 포경수술을 해주면…
당뇨병이 빠르게 늘고 있다. 우리나라 성인 가운데 당뇨병 환자가 500만 명이나 되고 매년 20만 명씩 증가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30세 이상 성인 10명 중 1명은 당뇨병 유병자로 나타났다. 당뇨병 유병률은 공복혈당이 126 mg/dL 이상이거나 혈당강하제 복용, 인슐린 주사를 투여 받고 있는 분율을 말한다.
당뇨병 유병률은 2007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