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기를 내며 익는 삼겹살, 자작한 국물의 제육볶음.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돼지고기 요리다.
돼지고기는 구하기 쉽고, 가격 면에서도 친근해 많은 사람들이 즐겨 먹는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국내산 돼지고기 대신 '프리미엄'이라는 이름을 내건 수입산 돼지고기가 유행하기 시작했다. 스페인산 이베리코 흑돼지, 미국산 블랙엉거스 등의 소비가 늘어난…
직장인 A씨는 오한, 발열과 함께 쑤시는 듯한 허리 통증을 느껴 감기몸살인 줄 알고 병원에 방문했다. 하지만 전혀 예상하지 못한 다른 질환을 진단받았다.
A씨의 병명은 ‘급성 신우신염’이다. 급성 신우신염은 요로감염의 일종으로 대장균, 녹농균 등 세균이 요도를 타고 역류하여 신장까지 감염시킨 경우를 말한다. 일반적인 감기몸살과 증상이 흡사한 것이…
요즘 같은 겨울철은 차갑고 건조한데다 실내외 온도차도 커져 신체 저항력이 떨어지게 된다. 이 때문에 호흡기가 약하거나 비염, 만성기침, 천식이 있는 사람들은 고생하기 십상이다.
여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까지 확산 추세여서 호흡기건강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와 관련해 ‘케어패스닷씨에이’ 등의 자료를 토대로 겨울철…
칼륨은 나트륨과 함께 사람 체내 수분의 양과 산과 알칼리의 균형을 조절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나트륨은 주로 세포 밖에 있고 칼륨은 95%가 세포 안에 있다. 칼륨과 나트륨이 균형을 이뤄 정상 혈압을 유지하고 근육의 수축과 이완에 영향을 미친다. 칼륨은 체내에 쌓인 나트륨을 배출하고 신장결석 위험도 낮춘다. 칼륨이 부족하면 하체 부종, 손발 저림, 변비,…
가정용 냉장고는 1913년 발명돼 그 역사가 100년이 넘었다. 일반 가정집은 물론이고 원룸에도 냉장고는 없어서는 안 되는 필수적인 생활 가전제품이 됐다. 그 편리함이야 이루 말로 다 할 수 없을 정도다. 그러나 냉장고를 제대로 알고 사용하는 건 쉽지 않다.
냉장고는 보관하는 식품에 박테리아가 번식하고 식품이 부패하는 속도를 늦춰준다. 냉장고 내부…
자는 동안에는 체내의 수분이 줄어들어 혈액 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 몸속에 수분이 모자라니 혈액이 끈적끈적해져 원활한 흐름을 방해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자기 전 물을 마시라고 권하지만, 화장실을 들락거릴 까봐 걱정인 사람도 있다. 취침 전 물 섭취의 건강효과와 수면건강에 대해 알아본다.
◆ 기저질환 있으면 돌연사 위험까지... “피가 끈끈해져요”…
물 한 컵에 레몬 반개를 짜넣어 만든 레몬수. 레몬과 물이 각각 건강에 좋다는 걸 입증하는 연구는 많다. 비록 레몬수에 대한 과학적 연구는 많지 않지만 많은 사람의 경험은 이 특별한 물의 장점을 보여주기에 충분하다. 전문가들이 얘기하는 레몬수가 우리 몸에 좋은 점 여섯 가지만 소개한다.
1. 비타민 C의 훌륭한 공급원이다.
레몬 같은 감귤류…
영국 등 서구에서는 연말연시가 되면 ‘1잔도 안 마시는 1월(Dry January)’ 캠페인을 펼친다. 술자리가 많은 연말을 보낸 후 새해 첫 달을 금주로 시작하자는 행사다. 영국에서만 매년 수백만 명이 캠페인에 동참한다.
올해는 코로나 19 탓에 흥청망청하는 연말 분위기는 사라졌다. 그러나 불행 중 다행으로 술이라도 덜 마시는가 하면 그것도 아니다.…
옆구리가 끊어질 듯한 고통... 요로 결석은 남자의 산통이라고 할 정도로 극심한 통증이 동반된다. 겪어 보지 못한 사람은 알 수가 없고, 가급적 겪지 않고 예방해 피하는 것이 상책이다.
신체 기관에는 여러 가지 이유로 결석(結石)이 생길 수 있다. 결석이란 몸속 칼슘, 콜레스테롤, 세균 분비물 등의 성분이 체내에서 결정으로 침전돼 덩어리로 굳어지는…
겨울철 얼어붙은 몸과 피로를 푸는 덴 따뜻한 샤워가 도움이 된다. 하지만 장시간 욕실에 머무는 건 권장되지 않는다.
샤워를 할 때 욕실이 따뜻한 열기로 가득 차면 나가기 싫어진다. 이로 인해 30분 혹은 1시간 이상 샤워실에 머무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데 전문가들에 의하면 샤워는 15분 이상 지속하지 않는 것이 좋다.
미국 피부과 전문의인…
스펀지를 수세미로만 써왔다면 이제 놀랄 준비를 하시라. 어느 마트에 가든지 구할 수 있는 값도 싸고 요즘엔 색상까지 다양한 스펀지가 생활 곳곳을 편리하게 바꿔 줄 것이다. 건강과 미용은 물론 자동차 수리에도 쓸 수 있다. 스펀지의 신박한 활용법 여덟 가지를 소개한다.
1. 냉장고 습도 조절
냉장고 안에 스펀지를 넣어둔다. 특히 채소 서랍에…
대변을 제때 배출하지 못하면 몸은 물론, 마음도 불편하다.
특히 중간에 화장실에 가기 곤란한 행사나, 화장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곳을 방문하는 일정을 앞둔 이들은 ‘거사’를 어서 치러야 한다는 욕망은 탱천하지만, 도무지 ‘그분’이 오실 조짐은 보이지 않을 때 더욱 초조하다.
이럴 때 시도해볼 만한 것들을 미국 ‘멘스 헬스’가 전문가들에게…
아침은 바쁘다. 코로나19로 재택근무가 늘어나도 바쁘긴 마찬가지다. 전문가들은 건강을 위해 아침식사를 꼭 하라고 권하지만 쉽지가 않다. 이럴 때 전날 미리 준비할 수 있는 간편식이 좋다. 아침은 공복 시간이 길어 위장에 좋은 음식이 추천된다. 아침 배변에 도움되는 식품도 빼놓을 수 없다. 아침에 좋은 건강식을 알아보자.
◆ “아침은 공복 상태라는…
피부가 예민한 사람은 공기가 차고 건조한 늦가을과 초겨울, 피부 트러블이 발생하기 쉽다. 급격히 떨어진 기온과 습도 때문에 땀과 피지 분비가 줄어들면서 유·수분 밸런스가 무너지고, 피부 면역력이 약해지기 때문이다.
이 시기 피부 건강을 위해 챙기면 좋을 영양소 중 하나는 비타민 E다.
비타민 E는 자외선이나 오염 물질 등이 원인이 돼 생기는…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권 추위가 나타나고 있다. 대관령이 영하 8.4도로 전국에서 가장 낮고, 철원 영하 8.2도, 경북 의성은 영하 5.3도까지 떨어졌다. 한낮에도 서울 4도, 대전 7도, 광주 8도로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오늘의 건강= 겨울철에는 건조한 대기와 난방기구 사용으로 피부가 쉽게 건조해진다. 건조해진 피부는 하얗게 각질이 들떠…
음식을 지나치게 많이 먹는 것, 즉 과식을 자주하게 되면 건강이 악화된다. 과식의 폐해로는 △비만 △위장질환 위험 증가 △고혈압, 고 콜레스테롤, 당뇨병 등의 질병 위험 증가 등이 있다.
제대로 먹으면서 과식을 막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먹고 있다는 것을 뇌에 잘 전달해 식욕을 잠재우는 음식들이 있는데 이를 적당히 먹는 방법이 있다. 이와…
피부에 좋다는 건 전부 다 바르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데 함께 바르면 두 성분이 시너지 효과를 내는 경우도 있지만, 반대로 효과가 상쇄되기도 한다. 스킨케어 제품도 궁합이 있다는 것.
화장수, 에센스, 아이크림, 로션, 수분크림, 영양크림, 선크림 등을 기본적으로 도포하고, 여기에 미백, 주름개선, 보습 등의 기능성 화장품을 추가적으로 발라 거의…
물을 잘 마시면 피부와 근육, 관절 건강에 좋은 효과가 있다. 물은 몸속 세포가 영양소를 흡수하고 감염을 퇴치하는데 도움이 된다.
대체 의학 주창자들은 너무 뜨겁거나 차가운 물을 피하고 미지근한 물을 마시라고 권한다. 이와 관련해 ‘메디컬뉴스투데이’가 소개한 적당한 온도의 따뜻한 물을 마시면 건강에 좋은 점 5가지를 알아본다.
1. 소화력…
40대 이후 중년 남성에게 잘 생기는 통풍은 혈액 속에 많아진 요산 결정이 관절이나 연골 주변에 쌓여 염증을 일으키는 병이다. 최근엔 서구화된 식생활로 2, 30대 통풍환자도 증가세다.
통풍은 다른 사람이 지나가면서 일으킨 바람을 맞아도 아프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통증이 심할 때도 있다. 대부분의 통풍 환자들은 통증이 있을 때에만 식단을…
술꾼들에겐 저마다 나름의 해장 음식이 있다.
한국인이라면 얼큰한 국물을 꼽는 이가 많을 테지만, 더러 햄버거나 짜장면을 꼽는 사람도 있을 정도로 해장의 취향은 다양하다.
미국 ‘멘스 헬스’가 숙취 해소에 유리한 음식과 식재료를 추렸다. 아무래도 서구식이다 보니 한국인에게 낯설어 보일 수 있으나, 그 음식을 꼽은 과학적 근거를 알면 한국적 응용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