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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어린이들, 신체활동 적을수록 잠 잘 못들어

TV 1시간 더보면 잠드는데 3분 더뒤척

밤에 잠을 못자는 어린이는 낮에 신체활동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멜버른대와 뉴질랜드의 오클랜드대 연구진은 1996~97년에 태어난 어린이 519명을 7살이 될 때까지 추적 조사했다. 대부분 어린이들은 눈 감은 지 평균 26분 만에 잠이 들었지만 10명 중 1명은 이보다 15.5분이 더 걸렸다. 심지어는 잠드는 데…

미 연구진, 쥐 실험 통해 새로운 다이어트 방법 제시

뇌 효소 조절해 식욕 줄이고 지방 태워

뇌 속 효소를 조절해 식욕을 억제하면서 에너지 소모를 높여 살을 빠지게 하는 방법이 동물 실험을 통해 밝혀졌다. 미국 예일대 신경생물학과 사브리나 디아노 교수 팀은 쥐 뇌 속의 PRCP(Prolylcarboxypeptidase) 효소 수치를 낮춤으로써 이러한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진이 뇌의 PRCP를 억제하자 알파 멜라노사이트 자극…

집에서 5분 이내 거리에 녹지-운동장 있어야

공원 없는 동네 살면 비만 1.3배

집에서 5분 또는 2km 미만 거리에 공원이나 운동장이 있으면 비만이 덜 발생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브리스톨대와 이스트앵글리아대 연구진은 주거지가 공원으로부터 2km 이상 떨어져 있으면 그보다 가까운 곳에 거주하는 사람보다 비만이나 과체중이 27%나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집 주위에 걷거나 운동할 수 있는…

전문의 “튼살 100% 복원 힘들어”

튼살 크림만 믿다간 낭패

무더위에 거리는 미니스커트, 핫팬츠를 입은 여성들로 가득하지만 배, 허벅지, 종아리 등에 하얗게 튼 살이 있는 사람들은 노출이 고민스럽기만 하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미 하얗게 터 있는 살을 완벽하게 없애는 건 늦었다고 얘기한다. 튼살은 팽창선조라고도 불리며 허벅지나 복부 피부가 얇게 갈라지는 증상으로 체내에 부신피질호르몬이 증가해 피부의…

짓궂은 장난기는 10대 아닌 30대 중반에 최고

긴장풀고 어려지는 데는 짓궂은 장난 최고

스트레스를 풀고 다시 어려진 기분을 느끼고 싶다면 짓궂은 장난이 최고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호주의 한 비만 관련 업체는 ‘약간 짓궂은 장난이 건강에 좋다’는 속설을 확인하기 위해 104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다. 그 결과 응답자의 38%는 경제난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짓궂은 장난이 도움이 된다고 대답했다. 응답자의 대부분은…

뇌혈관 질환 사망 증가 추세 대책 필요

남자 암 사망률 여자보다 2.5배 높아

국내 암 사망률은 감소하고 있지만 남자 암 사망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가족부가 21일 발표한 ‘OECD 건강 자료 2009’의 주요지표에 따르면 2006년 한국의 암에 의한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 당 153.3명으로 OECD 평균 암 사망률인 162.0명보다 8.5명 낮다. 그러나 ‘[06년…

과당 많이 먹은 쥐, 기억능력 뚝 떨어져

청량음료 많이 마시면 머리 나빠진다?

사람이 섭취하는 당분에는 크게 포도당과 과당의 두 종류가 있다. 이 중 과당은 청량음료나 가공식품에 많이 들어 있는데, 과당의 지나친 섭취가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과당을 많이 먹으면 기억력이 나빠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조지아주립대학 신경과학연구소의 마리즈 페어런트 교수 팀은 과당의 지나친 섭취가 미치는 영향을…

끼리끼리 모이면서 건강 더 악화

뚱뚱하면 뚱뚱한 친구 많다

뚱뚱한 어린이는 뚱뚱한 친구를 더 사귀면서 비만이 될 위험이 더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서던캘리포니아 대학 예방의학과 토마스 발렌티 교수 팀은 로스앤젤레스의 11~13세 어린이 617명의 친구 관계를 조사한 결과 과체중 청소년은 정상 체중 청소년보다 과체중 친구가 두 배나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과체중 여학생은…

남는 지방 저장않고 간에서 태워버리도록 유도

자몽 속 성분에 다이어트 효과

자몽 속의 나린제닌 성분이 다이어트에 효과가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웨스턴 온타리오 대학의 머레이 허프 교수 팀은 실험용 쥐들에게 기름진 서양식 먹이를 주면서 쥐들 중 절반에게만 나린제닌 성분을 먹이에 타서 줬다. 나린제닌을 먹지 않은 쥐들은 곧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고 인슐린 내성이 생기면서 비만이 됐다. 반대로 나린제닌을 먹은…

조금만 뚱뚱해도 무릎연골 손실 위험 높아져

체중 늘때마다 무릎연골 손실확률 11%↑

과체중이나 비만이 무릎 연골을 빠르게 손실시켜 골관절염을 유발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보스턴대학 프랭크 로머 교수 팀은 과체중인 환자 336명을 대상으로 골관절염 위험을 조사했다. 이들은 연구 시작 당시만 해도 무릎 연골 손실이 전혀 없었다. 연구진이 30개 월 동안 추적조사 한 결과 환자의 20.2%에서 무릎 연골 손실이 서서히…

남녀에 모두 좋지만 남자에 효과 더 두드러져

걷거나 자전거출근하면 남성 심장병 “뚝”

최근 국내에서도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자출족’이 늘어나는 가운데 걷거나 자전거로 출퇴근하면 남녀 모두가 건강해지며 특히 남성에게 그 효과가 더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심장병의 위험 요인인 중성지방, 혈압, 인슐린 수치가 모두 낮아지기 때문이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 페니 골든-라센 교수 팀은 2005~06년 출퇴근하는 성인…

영국 가족체중 조사…아빠뚱뚱 아들뚱뚱은 6배

엄마가 뚱뚱하면 딸도 뚱뚱 10배

뚱뚱한 엄마에서 뚱뚱한 딸이 태어날 확률은 정상체중 엄마에서 뚱뚱한 딸이 태어날 확률보다 10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뚱뚱한 아빠에서 뚱뚱한 아들이 태어날 확률 역시 정상 체중 아빠에서 뚱뚱한 아들이 태어날 확률보다 6배나 높았다. 이런 결과는 영국 페닌슐러 의과대학의 테리 윌킨 교수 팀이 영국 226 가족의 체중을 조사해 드러났다. 엄마가…

비만으로 인한 인슐린 증가는 유방암 증가와 무관

마르고 당뇨병있으면 유방암 위험 높아져

폐경기 이후 여성이 당뇨병이 있으면 유방암 위험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현상은 특히 마른 여자에서 두드러졌다. 미국 예시바 대학교 의과대학 조프리 카밧 교수 팀은 미국 여성보건연구원에 등록돼 8년간 추적조사를 받은 폐경기 이후 여성 5450명의 자료를 바탕으로 인슐린 수치와 유방암의 관련성을 조사했다. 조사 대상 여성들은 등록 때 혈액…

몸무게와 연봉은 상관없어

남자키 5cm 클수록 122만원 더벌어

남자 키가 5cm 클 때마다 연소득이 122만 원씩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 국립대학교 사회과학교실 앤드류 레이 교수 팀은 ‘호주 내 가구수입 및 노동 형태’ 자료를 근거로 키 및 몸무게와 시간당 임금의 상관성을 조사했다. 그 결과 키에 따라 소득이 늘어나는 현상은 특히 남자에서 두드러졌다. 남자의 키가 5cm 더 클 때마다 연 소득은…

비만이면 성질 나빠진다

【미국 메릴랜드주 체비체이스】 비만남성에서 호르몬 변화와 성의 QOL은 비만도에 관련하지만 모두 감량 수술인 위우회로 수술을 받은 후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타대학 생식내분비학·불임증과 아마드 하무드(Ahmad Hammoud) 박사팀이 미국내분비학회 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

특정 박테리아, 살찐 여성 98%에 존재

살찐 사람은 입속 박테리아가 다르다?

살찐 여성에게는 입 속에 특정 박테리아가 많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치과 전문 연구소인 미국 포사이스 연구소의 맥스 굿슨 박사 팀은 체질량지수(BMI) 27~32로 과체중인 여성 313명을 대상으로 DNA 분석 방법을 이용해 침 속 박테리아를 조사했다. 그리고 그 결과를 정상 체중 여성 232명의 것과 비교했다. 그 결과 침 속 박테리아…

야채-과일에 높은 점수 주면 건강식 더 많이 골라

게임 내용 바꾸면 아이들 식생활 달라진다

컴퓨터 게임에서 점수를 딸 수 있는 아이템의 종류를 건강에 좋은 채소, 과일로 바꾸면 게임을 하는 어린이가 채소, 과일을 더 많이 먹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조지타운대학 티파니 펨펙 교수 팀은 널리 알려진 컴퓨터 게임인 ‘팩맨’의 내용을 약간씩 달리해 비만 위험이 높은 9~10세 흑인 어린이들에게 게임을 하도록 시켰다. 팩맨 게임의 한…

술-담배-고기 줄여야 위험 ‘뚝’

대장암, 과일-채소론 못막고 운동은 OK

대장암 위험을 줄이고 싶은 사람은 운동을 더 하고 붉은색 고기 섭취와 술, 담배를 줄여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연구는 또한 채소와 과일을 많이 먹는 것은 대장암 예방에 별 도움이 안 된다고 밝혔다. 호주 조지국제보건연구소의 레이첼 헉슬리 박사 팀은 대장암 위험 요소에 관한 논문 100편 이상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

사고능력 감퇴 속도 더 빨라

중년에 뚱뚱하면 나이들어 건망증 잘걸려

중년에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사람은 치매와는 상관없지만 건망증이나 사고능력 감퇴가 더 잘 일어나며 감퇴 속도도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스웨덴 옌쾨핑 보건대학 노인학 박사 과정의 안나 다알은 스웨덴의 입양아 및 쌍둥이 노인 조사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체질량지수(BMI)와 인지능력의 관계를 조사했다. 실험 대상자들은 25~63세 남녀로 1966년과…

미 연구 “유치원 때부터 부정적 감정”

살찐 어린이, 외롭고 우울하다

통통하거나 뚱뚱한 어린이는 적어도 유치원에 다닐 때부터 외롭고 우울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주리 대 사라 게이블 교수 팀은 유치원부터 3학년까지 8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유아 장기연구-유치원생 코호트 연구(ECLS-K)’를 분석해 체중과 아이들의 사회, 행동적인 성장과의 관계를 비교했다. 게이블 교수는 “유치원 때부터 초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