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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값 오르면 섭취량-체중-발병위험 줄어

탄산음료 가격과 건강은 비례한다

탄산음료 가격이 오르면 하루 평균섭취량과 체중이 감소해 심장병 등 각종 질환의 발병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마치 담뱃값을 인상하면 폐암 발병률이 낮아지고 국민건강이 나아진다는 이론과 유사한 것.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 배리 팝킨 교수팀은 1985~2006년 사이 18~30세 남녀 5,115명을 대상으로 탄산음료의 가격동향과 소비자들의…

식약청, 허가사항 변경-안전성 서한 배포

“시부트라민 비만치료제 1년 넘게 써선 안돼”

앞으로 한국 애보트의 ‘리덕틸’ 등 시부트라민 성분이 들어간 비만치료제를 투약기간 기준 1년 넘게 사용해서는 안 되며, 65세 이상 및 16세 미만도 사용해서는 안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5일자로 시부트라민 제제 38개사 56개 품목에 대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허가사항 전반을 개정하고 안전성 서한을 배포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부트라민 제제의…

다이어트 중 골밀도 손실되면 아무 소용없어

살 빼면서 칼슘-비타민D 챙기는 이유

다이어트 도중 필연적으로 찾아오는 골밀도 손실을 예방하려면 뼈 건강에 좋은 운동을 하는 것보다 칼슘과 비타민D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주리대 팸 힌튼 교수팀은 폐경 전 과체중 여성들을 6주일 동안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뼈 건강에 좋은 운동을 시키고, 다른 그룹에는 식이조절로 살을 빼도록 한 뒤…

비만자, 음주하면 간질환 위험 2배

살찐 당신, 술 마시면 간은 더 괴롭다

뚱뚱한 사람의 간은 정상 체중인 사람보다 술에 더 손상 받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평상시에도 고통 받고 피곤한 비만인의 간에 음주행위는 설상가상인 셈.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진은 영국에 사는 중년 여성 120만명의 병원 기록을 6년 동안 조사한 결과 과체중 혹은 비만 여성은 간경화 발병 위험이 더 큰 것으로 드러났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하루 30분 이상 유산소 운동으로 지방 태워야

근육 속 지방, 심각한 성인병의 신호

“근육 사이사이에 끼어 있는 지방이 대사이상을 일으키고 근력을 떨어뜨린다” “운동을 할수록 근육 내의 지방은 발달한다” 운동을 하란 말인지, 말란 말인지… 인터넷을 떠도는 근육 속 지방에 대한 정보는 운동을 싫어하는 사람에게는 좋은 핑계거리가 될 수 있다. 결론적으로 둘 다 맞는 말이지만 운동선수나 몸짱이 아니라면 첫 번째 말에 더 귀를…

“국내에서도 장내 미생물 연구 활발”

유럽인 장내미생물 유전체 분석 성공

사람의 장 속에는 수많은 유전자를 가진 미생물이 살고 있는데 이 장내미생물이 비만, 당뇨 등의 대사성질환과 관계 있다는 연구결과가 속속 발표되면서 이 분야 연구가 최근 활발하다. 최근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Nature)’에 장내미생물의 전체 유전체를 분석한 연구결과가 발표됐다고 영국 BBC 방송 온라인 판 등이 보도했다. 중국 베이징…

복지부, ‘비만바로알기’ 책자 보급

하체비만은 운동으로 해결하지 못한다? “아니다”

보건복지가족부가 각종 인터넷과 서적 등에 만연하고 있는 잘못된 비만정보를 바로잡기 위해 ‘비만바로알기’ 책자를 개발 보급한다.   비만 상식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풀어보는 책자 ‘비만바로잡기 60선’은 비만-다이어트 관련 서적 및 인터넷 정보를 분석해서 모은 최종질문 60가지에 대한 △잘못된 점 △의학적 설명 △결과정리 △근거여부 평가 △상식대로…

특정부위의 살 고민, 복부지방에 유용

지방흡입, 뚱뚱한 사람은 좋은 수술법 아니다

30대 직장인 이 모씨는 다이어트로 고민이다. 죽자고 다이어트를 하면 빼려는 하체 살은 빠지지 않고 얼굴 살만 고스란히 빠지기 때문이다. 볼살이 빠지면 가뜩이나 홀쭉한 양 볼이 더 나이 들어 보이고 피곤해 보인다. 실제로 많은 여성들이 몸무게 자체보다는 종아리, 허벅지 등 특정 부위로 고민한다. 이 때 적지 않은 여성들이 지방흡입술을…

딸기-방울토마토에 항산화성분-비타민 풍부

봄철, 붉은 색 열매로 춘곤증 떨쳐버려요!

겨우내 즐겨 먹었던 사과와 귤이 마트 진열대에서 사라지고 딸기와 방울토마토 같은 새빨간 제철 열매가 우리를 반긴다. 하우스에서 재배하지 않은 제철 열매는 하우스 열매보다 신선하면서도 가격도 저렴하다. 주머니가 가벼운 서민들이 건강을 챙기기에 딱 맞다. 딸기, 방울토마토 같은 열매와 채소의 붉은 색을 내는 색소인 라이코펜과 안토시아닌은…

나이 가족력 흡연 비만 고혈압 중 2가지 이상은 병원에

노안(老眼) 걱정시키는 5가지 요인

노년기 시력상실의 주요 원인인 노인황반변성은 일단 걸리면 이전 시력으로 회복하기 힘들기 때문에 예방이 특히 중요하다. 황반은 망막의 중심부에 해당하며 시력의 90% 이상을 담당하고 있다. 제 때 조치를 안 하면 실명을 불러올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미국 안과학회는 최근 노인황반변성의 인식 증진을 위한 캠페인을 벌이고 노인황반변성을 가져오는…

“채소 과일 즐기고 육류 섭취 피하세요”

난소암 환자, 평소 식습관 따라 생존율 달라

난소암으로 진단받은 여성은 평소 어떠한 식습관을 유지했는지에 따라 생존율이 다르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카고 일리노이대 테레스 돌섹 박사팀은 1994~1998년 사이 난소암으로 진단받은 여성 341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평소 식습관과 생존율을 조사했다. 난소암은 50~70세 여성에게 가장 많이 나타나고 발병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당뇨치료제 아반디아 안전성 논란

미-EU 제약전쟁에 한국 환자 불안?

영국의 다국적 제약기업 GSK(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당뇨병치료제 아반디아(성분명 로시글리타존)의 안전성이 최근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의 보도와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청의 관련 서한 배포로 다시금 도마 위에 올라 환자들의 불안감만 더욱 커지고 있다. 의사들은 “왜 안전하지 않은 약을 처방했느냐”는 환자의 이의제기에 시달리고 있다. 그러나 제약사는 왜…

美 연구진, 1만9000여명 분석결과

술 적절히 즐기는 여성, 살 덜찐다

적절한 양의 술을 즐기는 여성이 술을 한잔도 마시지 않는 여성보다 비만 위험이 더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맥주나 소주 보다는 와인을 즐기는 여성이 더 날씬했다. 미국 브리검여성병원 루 왕 박사팀은 건강한 39세 이상 여성 1만9,220명을 대상으로 13년 이상 음주 습관과 체중의 관계를 분석했다. 약 38%의 여성이 술을 마시지 않았다.…

우유-설탕은 넣어도 안 넣어도 그만

점심시간 커피 한 잔이 당뇨병 막는다

점심시간에 커피를 한 잔 정도 즐기면 전혀 마시지 않는 것보다 당뇨병 위험을 3분의 1 가량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브라질 상파울루대 다니엘라 사르토렐리 박사 팀은 유럽 영양 연구에 참여하는 41~72세 프랑스 여성 6만9532명을 대상으로 하루 중 어느 때 커피를 마시는지, 커피 종류, 섭취량 등을 평균 11년 동안 기록을 통해…

박테리아 변환시키면 비만 치료 가능성

무엇이 우리를 입맛 나게 하는가? “뱃속 세균”

‘뱃속에 거지가 들어 앉았나?’라는 표현이 아주 근거 없는 말은 아니라는 것이 밝혀졌다. 사람의 장 속에 사는 일부 세균이 식욕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과체중인 사람과 비만인 사람들이 각기 다른 형태와 양의 미생물을 체내에 가지고 있다는 것은 몇몇 연구에서 이미 제기된 바 있다. 미국 에머리대의 앤드류 지워츠 박사팀은 체내 미생물과…

운동은 ‘나는 할 수 있다’는 기분 들게 해

‘운동 짱’인 아이들 공부도 ‘짱’

체력이 좋고 운동을 잘하는 아이들이 학교 성적도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모건타운에 있는 웨스트버지니아대학 레슬리 코틀레 박사 연구팀은 운동과 학업성적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학생 1,200명을 대상으로 5학년과 7학년 때 학업성적과 체력을 각각 분석했다. 학업성적은 읽기, 수학, 과학, 사회 과목 시험을 통해 평가했다. 체력은…

심장 흥분상태 계속...자율신경 조절 기능 떨어져

잠못 이루는 아이, 심장에 문제 생긴다

밤에 잠들고 싶어도 잠 못 이루는 어린이는 심장이 더 흥분된 상태에 놓이기 쉬워 결국 심장에 문제가 생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펜실베니아대 두안핑 랴오 박사팀은 초등학생 612명을 대상으로 수면 패턴과 심장 박동을 측정 조사했다. 관찰 결과 불면증이 있는 어린이들은 심장의 자율신경 조절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교감…

내장지방 많으면 골밀도 떨어져

뼈도 좋은 지방 나쁜 지방 가린다?

피부 아래 쪽에 위치한 피하지방은 골밀도를 높이는 반면 장을 비롯한 내부 장기를 둘러싼 내장지방은 뼈의 건강을 악화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메사추세츠종합병원 마주미타 미스라 박사팀은 12~18세 소녀 30명을 대상으로 자기공명영상(MRI)과 이중에너지방사선측정법(DXA)으로 체지방 분포상태 및 골밀도를 조사했다. 연구대상의 절반은 정상…

수면시간 따라 지방량 차이… 6~7시간이 가장 좋아

잠 충분히 못자면? 배둘레햄이 마냥 늘어요

하루 수면시간이 5시간이 채 안 되는 사람 가운데 유난히 복부비만인 사람이 많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웨이크포레스트의대 크리스틴 헤어스턴 박사팀은 19·~81세 아프리카계 미국인 332명과 히스패닉계 미국인 775명 등 총 1,107명을 대상으로 수면습관 식습관 운동수준 및 생활습관 등을 조사하고 컴퓨터단층촬영(CT)을 통해 이들의…

비만아 심장병 관련 염증물질 많아

세 살 비만, 여든 심장병 된다

심장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세 살 때부터 비만을 경계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 연구진은 1999~2006년 ‘국가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17세 아이 1만6335명의 자료를 분석, 이들을 체질량지수 기준으로 정상 과체중 비만 아주 비만 등 4개 그룹으로 나눈 뒤 핏속의 C-반응성 단백수치를 비교했다. C-반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