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삼차, 캡사이신, 레몬처럼 자극적인 음식은 복불복 게임에 자주 이용된다. 하지만 사실상 모든 사람에게 공평한 벌칙은 아니다. 사람마다 맛을 감지하는 능력이 다르기 때문이다. 과학자들에 따르면 특히 살이 찔수록 맛에 둔감해진다.
어떤 사람은 채소로 가득한 샐러드 한 접시를 뚝딱 비워내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채소라면 건드리지도…
겨우내 움츠렸던 몸의 긴장이 풀리는 계절이 봄이다. 꽃샘추위도 풀리기 시작해 산보에 나서기도 제격이다. 직업과 생활습관, 운동량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건강을 위해 하루에 만보 걷기가 권장된다. 만보면 대략 6-7km 정도니 1시간 반에서 2시간 정도 거리다. 보통 직장인이 출퇴근 시간을 더해 하루에 1시간 남짓 걸으니 건강을 위해 걷기에…
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로 전국이 움츠러들고 있다. 환절기 급격한 기온차는 심혈관에 무리를 준다. 통계청 자료를 보면 지난 2013년 3월 순환기계 질환으로 인한 사망자수는 5376명으로 연간 최고치를 기록했다.
신체기능이 급격히 떨어지는 5060세대는 더욱 주의해야 한다. 심혈관질환은 보통 50대부터 급격히 늘어나는데 이 연령대에서…
생선은 1주일에 2~3마리
거의 매일 먹거나 마시는 소금, 설탕, 커피 등 주요 식품은 어느 정도 섭취해야 건강에 좋을까. 미국의 생활건강정보 사이트 ‘리얼심플닷컴(realsimple.com)’이 주요 식품의 섭취량에 대해 소개했다.
◆소금=소금은 신체 체액 조절과 심장, 신진대사 조절에 도움이 되므로…
●박민수 원장의 거꾸로 건강법(17)
40대 중년의 건강에 가장 위기가 될 수 있는 것은 돌연사다. 100세까지 건강하게 사는 건강 장수의 절대조건은 조기사망하지 않는 것이다. 건강수명의 개념이 화두가 된 지금이지만 조기사망의 덫을 피하지 못하면 부질없기 때문이다.
조기사망은 평균수명까지 살지 못하는 것을 말하는데 서서히…
강박적 성격도 고쳐야
치명적인 질병은 아니지만 두통이 심하면 견디기가 힘들다. 머리가 지끈거리면 신경이 날카로워져 아무 일도 할 수가 없다. 미국의 건강 정보 사이트인 ‘헬스닷컴’이 두통을 예방하는 7가지 방법을 소개했다.
◆살을 빼라=전문가들은 체질량 지수(BMI)가 30인 가벼운 비만자들의 경우…
다이어트를 할 때 닭가슴살이나 드레싱을 뿌리지 않은 샐러드만 고집할 필요는 없다.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도 체중을 감량하고 건강을 개선할 수 있다.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육류와 기름도 있기 때문이다. 학술지 국제비만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Obesity)’에 실린 논문을 중심으로 다이어트에 도움되는…
마음을 치유하는 명상훈련을 하면 공복혈당을 조절해 과체중이나 비만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음치유명상은 미국 매사추세츠대학교 의과대학 존 카밧진 박사에 의해 개발된 명상 프로그램이다. 이 명상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호흡법을 이용해 현재 자신의 생각과 신체감각에 집중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이와 같은…
●김리나의 굿모닝 필라테스(44)
운동을 시작하기 좋은 시기가 돌아왔다. 일반적으로 헬스클럽, 요가, 필라테스 등의 각종 운동 등록이 가장 많은 달이 1월, 3월, 6월~7월이다. 1월은 새해 새 마음가짐으로, 3월은 따뜻해진 날씨에 신체운동하기 좋아서, 6월~7월은 여름을 준비하는 다급함에 운동을 시작하는 듯하다. 특히 3월은…
버려지거나 가축사료 등으로 활용돼 온 쌀겨의 재발견이 눈길을 끌고 있다. 비만은 물론 피부 미용, 모발 관리에 이르기까지. 팔방미인 소재로 활용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다양한 연구를 통해 알려진 쌀겨의 효과를 소개한다.
▲ 비만 억제= 쌀겨에 함유된 토콜즈(토코페롤+토코트리에놀)와 감마-오리자놀, 파이토스테롤, 폴리코사놀 등 생리 활성 성분은…
어린이 기호식품 중 당 함량이 가장 높은 것은 캔디류로 나타났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4일 시중에 유통 중인 어린이 기호식품 7종, 102개 제품의 당 함량을 분석하고, 이 같이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캔디류 100g의 당 함량은 70.3g으로 가장 높았다. 시판 중인 캔디들은 전체 영양소의 70% 정도가 설탕과 포도당, 과당…
비만 등을 우려해 설탕이 들어간 음식을 기피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설탕을 대체할 수 있는 감미료를 사용한 식품들이 증가하는 이유다. 특히 액상과당이 들어간 식품이 많다. 우리가 흔히 먹는 음료수, 빵, 샐러드드레싱을 비롯한 다양한 음식에 액상과당이 들어있다. 그렇다면 액상과당은 설탕보다 몸에 덜 해로울까.
과도한 설탕 섭취가…
진료실에서 가장 많이 받는 질문 중 하나가 운동에 대한 것이다. 어느 정도 운동해야 좋은지 물어오는 것이다. 그러나 진료실을 찾는 분들은 운동을 안 해서라기보다는 잘못된 식생활을 하고 있기 때문에 질병이 생긴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잘못된 식생활을 하다 보니 혈액순환을 시킬 힘도 없어 가까스로 걸어 다니는데 무슨 힘으로 운동까지 할 수…
●박민수 원장의 거꾸로 건강법(16)
수분 부족은 만병의 근원이다. 한국인의 몸은 ‘물 좀 주소!’를 외치고 있지만, 정작 그 몸의 주인들은 심각성을 느끼지 못한다. 몸이 아직 수분 부족 상태를 겨우 견디고 있을 때, 조금이라도 몸속의 ‘물 관리’에 신경 쓰자.
한국인은 만성탈수…
가공식품에 흔히 들어있는 성분이 염증성 장질환이나 신진대사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가공식품에는 서로 섞이지 않는 두 액체가 잘 혼합되도록 만드는 유화제가 들어있다. 성질이 서로 다른 두 물질이 뒤섞이면서 음식의 질감을 개선하고 유통기한을 늘리기 때문에 유화제를 첨가하는 것이다.
하지만 최근 과학자들이…
3일은 삼겹살데이다. 농협(축협)이 양돈 농가의 소득을 늘리기 위해 3이 겹치는 3월 3일을 ‘삼’겹살 먹는 날로 정한 것이다. 삼겹살은 돼지고기 살과 지방 부분이 3번 겹쳐져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돼지고기의 장단점과 조리법에 대해 알아보자.
◆힘의 원천 티아민이 소고기의 10배 = 돼지고기…
하이힐을 주로 신는 여성에게 흔히 나타나는 무지외반증이 최근 남성층에서 증가세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 2009~2013년까지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해보니 무지외반증 환자의 연평균 증가율은 남성이 여성보다 2배 더 높았다.
전체 무지외반증 환자는 최근 5년간 연평균 7.6%씩 증가했다. 전체 환자는 2013년을 기준으로…
갑자기 분노 터뜨리면...
누구나 심장마비의 몇 가지 원인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다. 비만, 당뇨, 고혈압 등이다. 여기에 흡연과 오래 앉아 있는 습관도 심장마비의 원인으로 꼽힌다. 그런데 이외에도 심장마비를 초래하는 특이하고도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원인들이 있다. 미국의 인터넷 매체 허핑턴포스트가 심장마비의 뜻밖의 원인 5가지를 소개했다.…
체중 감량은 덜 먹고 더 움직이면 되는 단순한 문제로 치부된다. 물론 섭취 칼로리보다 소비 칼로리가 높으면 살은 빠진다. 하지만 섭취 칼로리가 많다는 것을 의지력의 문제만으로 보기는 어렵다. 수면이 부족하거나 스트레스가 많은 사람일수록 체중감량에 어려움을 느끼고, 유전적인 요인 역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미국 건강지 헬스에 따르면…
대뇌 보상관련 부위 위축
배에 과도한 지방이 축적돼 아랫배가 불룩 튀어나온 상태, 즉 뱃살이 많은 상태를 복부비만이라고 한다. 복부비만은 보기에도 안 좋을 뿐만 아니라 당뇨병, 심장병, 이상지질혈증 등의 원인으로 꼽힌다.
복부비만은 또 대장암, 유방암, 전립샘암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기에 복부비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