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경 후 적정 체중을 초과할 경우 유방암과 대장암의 발병 위험이 더 커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여성의 경우 갑상선암을 제외하면 전체 암 중 유방암이 가장 흔하고, 대장암은 그 뒤다.
17일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신동욱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이용해 비만이 폐경 전,후 유방암 및 대장암의 발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했다고 밝혔다.…
요즘은 남성들도 몸매에 신경 쓰는 시대이다. 그만큼 체중에 관심이 많다. 몸무게가 다소 늘고 주는 것은 흔한 일, 그다지 걱정할 일은 아니다.
하지만 체중이 갑작스럽게 늘었는데 스스로 생각해봐도 그 이유를 짐작하기 힘들 때가 있다. 단 며칠 혹은 몇 주만에 5파운드(약 2.26kg) 이상 체중이 늘었다면 건강의 이상신호가 아닌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다이어트를 시작하면 ‘탄수화물 끊기'를 말하는 사람이 있다. 탄수화물 섭취량을 극단적으로 줄이고 지방과 단백질의 섭취를 늘리는 이른바 ‘저탄고지’ 다이어트가 주목받기도 했다. 그러나 탄수화물을 지나치게 줄일 경우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 탄수화물은 밀가루 음식 뿐 아니라 과일 등 거의 모든 음식에 들어있고, 지방을 건강하게 먹는 게 쉽지…
'하루 사과 한 알은 의사를 멀리하게 해준다.(An apple a day keeps the doctor away)'
사과는 대표적인 건강 과일로 꼽힌다. 장 건강을 개선하고 뇌졸중, 고혈압, 당뇨병, 심장병, 비만, 그리고 일부 암의 위험을 줄이는 등 수많은 효능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있기 때문이다.
미국 농무부에 따르면 중간 크기의 사과에는…
우울증은 현대인이 많이 겪는 질병 중 한다. 원인은 선천적, 후천적 요인 등 여러가지가 있지만, 최근 들어 코로나19로 사회적 교류가 적어지면서 우울증 증상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의욕저하나 우울한 감정이 장기간 지속되는 우울증은 방치할 경우 증상이 심각해질 수도 있다. 잘못하면 극단적 선택으로 이어질 수도 있는 만큼 우울증을 조기에 발전하고…
내장 지방은 복강의 장기 내부나 장기와 장기 사이 빈 공간에 축척된 지방을 말한다. 이런 내장 지방이 많으면 우리 몸의 인슐린 작용을 방해하고 염증을 일으키는 물질이 늘어나 여러 가지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
내장 지방으로 인해 생기는 복부비만은 당뇨병, 고지혈증, 심장병뿐만 아니라 대장암, 유방암, 전립선암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흔히 환경호르몬이라고 불리는 내분비계장애물질의 일종인 비스페놀 A에 노출되는 것이 한국 성인 남녀의 비만 위험도 증가와 관련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규모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소아청소년과 박미정 교수팀(박미정·김신혜)과 한림대학교 강남성모병원 문신제 교수가 국민환경보건 기초조사 제2기(2012-2014년)와…
우리 몸이 비타민D를 충분히 흡수하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 그래야 칼슘도 흡수할 수 있고 감염과 싸울 수 있으며 신경계과 근육이 제 역할을 하도록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비타민D를 충분히 흡수하지 못하게 되면 골절이나 골다공증, 근력저하 등 여러가지 건강상의 위험에 노출된다.
비타민D를 얻는 가장 자연스러운 방법은 햇빛을 쬐는 것이다. 하지만…
암 생존자란 암 완치 판정을 받았거나 오랜 시간 재발하지 않는 사람을 말한다. 최근 국내에서도 암 생존자가 100만 명을 넘었다. 하지만 암 생존자라도 방심은 금물이다. 최근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정상 체중을 벗어난 암 생존자는 심혈관질환 위험이 대폭 상승한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민선 교수팀(고아령 교수, 김규웅 연구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 …
어릴 때부터 지방ㆍ설탕(당분)을 과다 섭취하면 다 자란 뒤에도 장내 미생물 환경에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는 동물실험 결과가 나왔다. 어릴 때 식사가 평생의 장 건강을 좌우한다는 사실이 동물실험을 통해 입증됐다. 아이 때 불건전한 식사를 하면 자란 뒤에도 장내 유익균 숫자와 다양성이 감소하는 등 장내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
나이 들면서 차오르는 ‘나잇살’로 고민인 사람들이 많지만, 정상 체중이었다가 천천히 살이 쪄간다면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겠다. 성인기에 체질량지수가 정상이었던 사람이 나이가 들면서 과체중이 될 경우 가장 오래 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교 사회학 부교수 후이 정 연구팀은 프레이밍햄 심장연구(Framingham Heart…
동물성 지방의 역설이랄까?
일반적으로 동물성 기름인 포화지방(saturated fat)은 몸에 나쁘기 때문에 섭취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 포화지방이 일부 질환에 오히려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가 발표됐다.
최근 미국과학진흥회(AAAS)에서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에…
열대 과일인 아보카도가 장내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 미생물이 이루고 있는 생태계)의 다양성을 높여 장 건강을 돕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밀림의 버터’로 통하는 아보카도는 혈관 건강에 이로운 불포화 지방, 변비 예방을 돕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과일로 알려져 있다.
국제학술지 ‘영양학 저널’(Journal of…
날씨가 좋을 때 야외에서 활동을 하면 정신건강 향상에 좋은 역할을 한다. 이와 함께 밖에서 일하는 것이 유방암을 예방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덴마크암학회연구센터 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밖에서 일하는 것이 유방암에 걸릴 가능성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설명하기 위해 실시된 것은 아니었지만 비타민D 생성이 유방암 위험을…
일상 속에서 공복감을 유지하는 ‘간헐적 단식’이 체중 감량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간 다이어트 방법으로 논란이 많았지만 식사 제한 방법이 여타 복잡한 다이어트 방법보다 효과적일 수 있다는 것이다.
영국 런던퀸메리대학교 연구진은 비만 환자 50명에게 12주 동안 간헐적 단식을 진행시킨 결과, 평균 5%정도의 체중 감량 효과가 나타났다고 미국…
한 달에 2~3kg 정도 감량하면 건강에 큰 무리가 가지 않으면서 다이어트를 지속할 수 있다.
반면, 주 1.5kg 이상 빼는 다이어트는 담낭염 위험을 높인다는 게 전문가의 경고다.
담낭염은 간에서 만들어진 담즙을 보관하는 담낭에 생기는 염증이다. 일산백병원 외과 신용찬 교수는"담낭염은 담낭관의 폐쇄에 따른 2차적인 세균감염에 의해 발생한다"며…
중년 건강을 위협하는 혈관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HDL 콜레스테롤 관리와 관련된 음식 조절, 운동, 금연 등 생활 습관의 개선이 필요하다. 국내 성인 남성 4명 중 1명이 저 HDL 콜레스테롤 혈증 상태란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전반적으로 여성의 HDL 콜레스테롤 농도가 남성보다 높았다. 흔히 ‘좋은’ 콜레스테롤로 통하는 HDL…
중부와 일부 남부 지방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울 아침 기온이 -9도, 철원 -13도 등 어제보다 15도가량 뚝 떨어지겠다. 찬바람이 강하게 불며 미세먼지는 밀려나가겠다. 이번 한파는 내일 낮부터 서서히 누그러지겠다.
☞오늘의 건강= 하지정맥류는 발과 다리의 정맥 압력이 높아지면서 판막 기능이 저하돼 정맥의 일부가 확장되는 질환이다. 오래 서서…
하루 중 공복 상태가 가장 긴 시간대가 아침이다. 전날 저녁 7시쯤 식사를 마쳤다면 12시간 이상 빈속을 유지한 셈이다. 저녁식사를 가볍게 했다면 음식이 당길 시간이지만, ‘치맥’ 등으로 야식을 한 사람은 아침 식사가 내키지 않을 것이다. 아침 공복 상태의 위는 매우 민감해 있어 위 건강도 챙겨야 한다. 아침 공복 상태를 어떻게 보내야…
살 빼는 가장 좋은 방법은? 적게 먹고 더 많이 운동하는 것이 진리다. 맞는 말이지만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단순한 의지의 차원이 아니라 건강상 문제로 운동에 제한이 있다면 더욱 그렇다. 가령, 신체 일부에 부상을 입었을 때, 관절염이나 섬유근육통이 있을 때, 질병으로 인해 운동시 혈당이 위험할 정도로 낮아질 수 있을 때 등.
운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