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연 보충제는 감기 회복을 빨리하고, 혈당 수치를 조절하며, 심장 건강을 증진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물론 다른 보충제처럼 지나치게 섭취할 경우 건강에 해가 될 수도 있다.
아연의 섭취 권장량은 많지 않다. 성인 여성의 아연 권장 섭취 허용량은 하루 8mg, 남성은 11mg이다. 이는 굴, 붉은 고기, 게, 바닷가재와 같이 아연이…
고구마는 대표적 건강 식재료 중 하나다. 미국에서도 2000년 이후 소비가 꾸준히 늘고 있다. 특히 다이어트 등 건강에 좋은 식품이라는 인식 속에서 수요가 늘면서 생산량도 증가했다.
고구마 추출물이 항비만과 항염증 성분을 포함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뇌 조직과 신체 전반의 신경 조직에서 염증을 줄어주는 역할을 한다는 연구 결과가 속속 발표되면서 인기…
세계 어디서나 바쁜 현대인의 일상에서 외식은 빠질 수 없는 풍경이다. 1인 가구가 급증하고 ‘귀차니즘’이 일상화되면서 외식이 차지하는 비중이 갈수록 늘어날 전망이다. 코로나 시대를 맞아 외식이 포장음식과 배달음식으로 대체됐으나 집 밖에서 만든 음식을 먹는다는 점에서는 다를 바 없다.
밖에서 사먹는 음식은 아무래도 집밥에 비해 양념이 짜고 맵기…
요즘 흔한 감귤은 심심풀이로 먹는 식품이 아니다. 하루 3~4개만 먹어도 비타민C의 일일권장량을 채울 수 있다. 몸의 산화(노화)를 늦춰주는 항산화 성분인 플라보노이드 함량이 수입 오렌지보다 2배 이상 많다. 공장에서 만든 비싼 비타민 영양제나 건강기능식품을 먹을 필요가 없다. 감귤의 뜻밖의 건강효과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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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으로 혈압을 낮출 수 있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권고사항은 개개인의 혈압 수치를 고려하지 않은 채, 주로 얼만큼 운동을 해야 하는지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최근 유럽심장학회 ESC에서 발간하는 학술지 ‘유럽 예방 심장학 저널(European Journal of Preventive Cardiology)’에 개인의…
60세 이상 여성은 체중 감소폭이 클수록 치매의 대표적인 원인인 '알츠하이머병' 발병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김영식 교수와 국제진료센터 강서영 교수팀이 알츠하이머병이 없는 60~79세를 대상으로 체질량지수와 알츠하이머병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다.
비만일수록 알츠하이머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점은 앞서 여러 연구를…
심혈관 건강을 위해서 여성들은 살을 빼는 것보다 근육을 유지하고 늘리는 방향으로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UCLA 연구팀의 연구에 의하면 남녀 모두 높은 근육량은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체지방은 성별에 따라 각기 다른 영향을 미쳤다. 여성의 경우 높은 체지방이 심혈관 사망위험의 감소와…
새벽 1시에 먹는 라면은 오후 1시의 라면에 비할 수 없이 맛있다. 하지만 그만큼 몸에는 해롭다.
야식은 왜 나쁜 걸까? 건강을 상하지 않으려면 최대 몇 시까지 먹을 수 있는 걸까? 미국 '허프 포스트'가 정리했다.
◆ 야식이 해로운 이유
우선 비만해지기 쉽다. 밤에 뭔가를 먹으면 우리 몸은 거기서 나오는 칼로리를 에너지로 태우는 대신…
빨갛게 잘 익은 딸기는 보기만 해도 침샘이 요동친다. 맛과 영양소를 모두 만끽할 수 있는 과실로 딸기만한 게 없다. 딸기는 비닐하우스 재배 방식으로 바뀌면서 한겨울에도 쉽게 맛볼 수 있는 대표 과실이 됐다. 봄기운이 자리 잡고 있는 요즘 딸기는 각종 영양소가 풍부해진다. 봄 딸기는 왜 항산화물질이 많아질까?
◆ 요즘 힘드시죠? 몸의 산화부터…
체지방은 몸속에 있는 지방의 양을 말한다. 체지방률은 체중 대비 지방의 비율을 말하는데, 정상적인 체지방률은 남성은 10~20%, 여성은 18~28%다. 성인이 돼 비만해지는 경우는 내장지방이 과다해져 복부 지방률이 높아지는 데 원인이 있다.
복부비만은 고혈압, 심혈관 질환, 당뇨병 등 성인병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신체에 지방이 쌓이는 걸 막기…
패스트푸드가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것은 대부분 알고 있다. 간편하고 맛 있기는 하지만, 지속적으로 섭취할 경우 비만을 일으키기 쉽기 때문이다.
그러나 영양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패스트푸드는 단순히 체중뿐만 아니라, 뇌 건강과 뼈 그리고 심리상태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그렇다면 과연 패스트푸드를 끊으면 우리 몸에는 어떤 일이…
많은 임산부들이 태어날 아이에게 긍정적 영향을 주기 위해서 태교에 큰 관심을 기울인다. 태교를 위해 언행과 마음가짐에 조심 하듯이, 앞으로는 태아를 위한 예비 엄마의 선물로 ‘임신중 운동’이 추가될지 모른다. 산모의 운동이 훗날 아이가 당뇨병과 다른 신진대사 질환에 걸릴 가능성을 현저히 감소시킬 수 있음을 시사하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공개된 것이다.…
치매는 정상이던 사람이 다양한 원인에 의해 뇌의 인지기능이 상해서 일상생활을 어렵게 만드는 증상을 말한다. 치매라는 단어는 질병명이 아니고 증상들의 모음을 말한다.
과거에는 ‘망령’, ‘노망’이라고 불리며 노화 현상으로 봤지만, 현재는 뇌질환으로 분류되며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치매의 원인으로는 알츠하이머병, 뇌혈관질환, 퇴행성질환이…
체내 지방을 태우기 위해서는 남자가 여자보다 더 열심히 운동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배스대학교 하비에르 T. 곤잘레스 박사 연구팀은 19세에서 63세 남녀 성인 73명을 대상으로 사이클링 테스트를 실시하는 동안 지방 산화 수치를 측정해 나온 남녀의 운동 결과 차이를 ‘스포츠 영양 및 운동의학 국제 저널(International…
좋은 콜레스테롤로 잘 알려진 고밀도지단백(HDL) 콜레스테롤이 낮고 변동폭이 클수록 파킨슨병 위험이 최대 60%까지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다학제 연구팀(가정의학과 박주현, 김도훈 교수, 숭실대학교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은 008년부터 2013년까지 국민건강보험을 통해 3번 이상의 건강 검진을 받은 파킨슨병이…
서울 도심에서 광장 조성을 위한 공사가 한창이다. 도로를 달리는 차량들에다 여기저기 땅 파헤치는 소리까지 합쳐지면서 엄청난 소음공해를 일으키고 있다. 다들 익숙해진 탓에 무심코 지나치지만 의학계에서는 생활 속에서 접하는 다양한 소음이 신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규명하기 위한 연구가 활발하다.
최근 BBC 인터넷판은 항공기와 도로교통의 소음부터…
미국 정부는 지난 연말 새롭게 식사 지침 (Dietary Guidelines for Americans 2020-2025)을 발표하면서 대부분의 미국인에게 네 가지 필수 영양소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칼슘, 칼륨, 식이 섬유, 그리고 비타민 D. 치아부터 위장, 근육, 심장에 이르기까지 우리 몸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영양소들이다.
한국인들이라고…
결혼 전 날씬했던 여성이 남편처럼 비만으로 바뀐 경우가 있다. 총각 때부터 야식을 즐기던 남편을 따라 늦은 밤 고기튀김 등을 자주 먹다보니 살이 쪘다는 것이다. 매콤하고 짠 음식을 좋아하는 남편의 입맛에 맞게 요리를 하면서 식성도 변했다. 흔히 ‘부부는 닮는다’는 말을 한다. 외모에 취미, 심지어 같은 질병으로 고생하는 부부들이…
여성이 겪는 심장마비 증상이 단순히 불안이나 스트레스로 잘못 진단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병원클리닉(Hospital Clinic of Barcelona)의 젬마 마르티네즈-나달 박사팀은 2008년에서 2019년 가슴 통증으로 응급실을 찾은 환자 41,828명을 대상으로 이들이 받은 치료 자료를 분석하여 남녀 성별 간…
타이어처럼 허리를 둘러싼 두툼한 뱃살은 미용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치는 골칫거리다. 그런데 이런 뱃살만 표적 삼아 살을 뺄 수 있는 방법은 없다. 대신 뱃살이 좀 더 효과적으로 빠지도록 돕는 방법은 있다.
건강한 생활습관을 통해 복부에 지방이 덜 쌓이도록 만들거나 이미 쌓인 지방을 좀 더 효율적으로 빼는 것이다. 뱃살, 그 중에서도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