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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성모병원

학령기 아동의 0.2~6.0%에서 혈뇨 발견

“아이 소변에서 피가 나왔어요!"...어디 감염 된걸까?

우리 아이 소변에 살짝 붉은색이 비친다면? 아이도, 부모도 깜짝 놀랄 상황이다. 소변에 피가 섞여 있는 것 같기 때문. 아이 데리고 병원으로 곧장 달려가야 할지 망설여진다. 부모가 놀라는 건 그럴 때만이 아니다. 어느 날, 병원에서 ”병원에서 추가 검사를 받으라“는 통지를 해올 때도 있다. 학생 건강검진 소변간이검사에서 ‘요잠혈(尿潛血) 양성’ 소견이…

부산성모병원, COPD 적정성 7회 연속 ‘1등급’

부산성모병원(병원장 구수권)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9차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 평가’에서 또 1등급을 받았다. 지난 2017년부터 7회 연속이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1년간 전국 6,339개 의료기관에서 만 40세 이상 만성폐쇄성폐질환으로 치료받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등을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요 평가 지표는 폐기능 검사…

부산성모병원, "아픔을 덜고, 마음을 채우다"

부산성모병원이 ‘제12회 호스피스’의 날을 맞아 '아픔을 덜고, 마음을 채우다'라는 주제로 20일, 호스피스·완화의료 주간 행사를 열었다. ‘연명의료 결정에 관한 법률’(연명의료결정법)에 따라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들과 함께 삶과 죽음의 의미와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10월 둘째 주 토요일, 이를 기념한다.…

부산성모병원, '천사데이' 캘리그라피 이벤트

부산성모병원이 4일 ‘천사데이’를 맞아 내원객 및 보호자들에 캘리그라피 작품을 나눠주는 이벤트를 열었다. 천사데이(1004Day)는 매년 10월 4일을 기념하여 병원간호사회가 주최하는 행사.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과 희망, 나눔을 실천하고 간호사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다. 이번 천사데이엔 ‘글향예술협회’ 소속 작가들이 참여하여, 방문객들이…

척추 교정 수술 후 골칫거리, 합병증 막으려면

척추는 33개 척추뼈로 우리 몸을 지탱한다. 정면에서 보면 수직으로 곧은 1자 형태다. 또 옆에서 보면 S자 곡선을 이루며 머리와 목, 등, 허리, 엉덩이와 다리 사이 균형을 유지한다. 그런데 그런 몸의 기둥이 틀어지면서 온갖 병이 생긴다. 특히 나이가 들어 척추에 퇴행까지 오기 시작하면 ‘척추 변형‘(脊椎 變形, Spinal Deformity)은 더…

부산성모병원, "환자안전 감염관리 잘 하려면"

부산성모병원은 ‘세계 환자안전의 날’을 기념해 26일 ‘환자안전 및 감염관리 주간행사’를 열었다. 환자 안전과 감염 관리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의료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켜보려는 것. 행사는 병원 1층에서 환자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병원 내에서 중요하게 생각되는 환자안전 항목에 대한 투표를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를 통해 환자들이 직접…

대한척추외과학회 부울경지회, 24일 증례토론회

대한척추외과학회 부울경지회(지회장 안성준. 부산성모병원)가 24일 오후 7시 부산 동아대병원(서관 지하1층 3세미나실)에서 정기심포지움(증례토론회)를 연다. 거의 매 분기마다 심포지엄을 열어온 부울경지회는 이번 증례토론회에선 주제 발표자를 미리 지정하지 않고, 참석자들의 자유토론 형식으로 진행할 계획. 지난번 정기심포지엄(8월 27일)까지 시리즈처럼…

노인들에 치명적인 '고관절 골절'...부산성모병원 정진규 진료부장에 물어보니

"행복한 노후, 엉덩이뼈 부러지면 다 망가집니다"

# 1. 자다가 소변이 급해 화장실을 찾던 김 할머니(74)는 슬리퍼를 신으려다 엉덩방아를 찧었다. 겨우 몸을 추슬러 볼일 보고 다시 잠을 청했다. 하지만 다음날부터 엉덩이부터 다리가 심하게 아팠고, 병원에 가니 “고관절에 금이 갔다” 했다. # 2. 오랜 만에 친구들 만난다고 마음이 들떴던 것일까. 정 할아버지(78)는 지하철 타려 계단 급히…

돌연사 부르는 ‘급성심근경색’, 추운 겨울보다 찌는 무더위에 더 많다

'단짠' 좋아하는 이들이 여름 더 조심해야 할 이유

찌는 듯한 무더위가 계속된다. 잠시 밖에 나서기라도 하면 이마부터 가슴팍, 겨드랑이는 금세 땀범벅이 된다. 이렇게 땀을 많이 흘리면 심장에도 빨간불이 켜진다. 우리 몸은 체온을 낮추려 피부 아래 말초 혈관으로 피가 몰리면서 혈압이 떨어진다. 그러면 심장은 혈압을 유지하려 더 많은 혈액을 보내기 위해 더 빨리, 더 세게 뛰게 된다. 몸의 균형을 맞추려는…

부산성모병원, 남구청과 '재가 의료급여' 협약

부산성모병원(병원장 구수권)과 부산 남구청(청장 오은택)이 지역 일자리 확대 및 재가 의료급여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20일 부산남구청에서 만나 ▲지역 일자리 확대 ▲지역와 병원의 상생 발전을 위한 사업 추진 ▲재가의료급여 사업 대상자에 대한 케어플랜 수립 및 조정 ▲대상자 건강관리를 위한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부산성모병원, 건보 '의료비용조사 패널'에

부산성모병원(병원장 구수권)은 29일 건강보험공단과 의료비용 조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필수의료 위기와 지역의료 공백을 해결하기 위해 공단 의료비용조사에 패널 병원으로 참여하겠다는 것. 공단은 “합리적인 제도 개선을 위해 비용조사라는 객관적 근거를 기반으로 필수의료 위기와 지역의료 공백을 함께 해결해 나가길 바란다”고 했고, 구수권 병원장(사진 오른쪽…

부산성모병원, '마취 적정성' 100점 만점

부산성모병원(병원장 구수권)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3차(2023년) 마취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9개 항목에 걸쳐 평가를 받는데 모두 만점을 받아 종합점수가 100점. 다른 종합병원들 전체 평균은 91.5점이었다. 마취 적정성평가는 마취 영역의 의료 질 개선 및 마취 환자 안전관리 기반 마련하기 위해 2018년부터 시작됐다. 이번에…

부산성모병원, ‘소아 피부질환’ 심포지엄

부산성모병원(병원장 구수권)이 13일, 병원 4층 베네딕도홀에서 소아청소년과 제6회 심포지엄을 열었다. 예로부터 소아청소년과 질환에 강점을 지닌 부산성모병원이 개원가 의사들과 함께 치료의 모범 증례들을 살펴보고 또 나누는 자리. 이날 주제는 ‘소아 피부질환’. 부산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가 준비한 ▲신생아 피부질환(임령경 과장) ▲소아 피부 알레르기…

퇴행성 골관절염, 병의 진행 상황에 맞춘 최적 치료법

시큰시큰 내 무릎…언제, 어떤 치료 받을까?

벌써 두 달째다. 지하철 계단 오르내릴 때면 무릎이 시큰거리기 시작했다. 약간 과(過)체중이긴 하지만, 그래도 평소 산도 열심히 오르고, 한 번씩 마라톤도 하며 하체 근육을 단련해왔는데…. 그러고 보니 요즘 들어 바닥에 앉았다 일어설 때면 무릎이, 컴퓨터 자판 두드리려면 손목이 뻣뻣하다. 가끔 통증도 느낀다. 병원에선 엑스레이 찍어보더니…

부산 '의료버스', 3월말부터 5대로 늘려 가속 페달 밟는다

“의사 선생님이 버스 타고 왕진 왔네?”

고지대 산복도로 등 의료사각지대 취약계층으로 직접 찾아가 의사가 상담하고, 일부 항목 검진까지 해준다. 의사와 간호사가 찾아오니 왕진(往診)은 왕진인데, 이름이 다르다. ‘의료버스’. 부산시의 찾아가는 건강의료서비스다. 지난 2021년, 부산이 초(超)고령사회로 진입하면서부터 시작했다. 그해 9월 부산대병원(정형외과) 실증사업을 시작한 이후 지금은…

미국 뉴스위크, 2024년 The World’s Best Hospitals 평가 결과 공개

한국 최고 병원은 서울아산...부울경 ‘최고’는?

미국 유력 시사주간지 뉴스위크(Newsweek)가 1일 ‘세계 최고 병원’(The World’s Best Hospitals) 순위를 공표했다. 2019년 3월부터 매년 발표한다. 이 순위는 우리나라 병원들 위상을 국제 비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 받아왔다. 올해는 세계 30개국 2,400개 병원 데이터가 들어있다. 그 결과를 살펴보니 미국…

부산성모병원 구수권, 대한병원협회장상 수상

부산성모병원 구수권 병원장이 대한병원협회(회장 윤동섭. 연세의료원장) 회장상을 받았다. “국민보건 향상과 부산병원의 발전을 위해 이바지한 공로”다. 상은 5일 오후 롯데호텔부산에서 열린 ‘‘2023 부산광역시병원회 확대이사회 및 간담회’에서 김철 부산시병원회장(부산 고려병원장)이 대리 수여했다. 이날 총회 및 시상식에는 부산대병원 정성운…

부산성모병원 ‘찾아가는 의료버스’ 축복식

“우린 버스 타고 왕진간다”

지난 20일 오후 5시, 신부와 수녀들이 한 특별한 버스 앞에 고개 숙여 미사를 드린다. 의사와 직원들도 여럿이다. 가톨릭 종교계에서 운영하는 부산성모병원 의사들과 간호사, 물리치료사, 방사선사 등 의료진이 타고 의료 취약지를 돌며 진단도 해주고, 치료도 해주는 왕진(往診) 버스. 청진기와 주사, 약봉지가 든 가방을 메고 자전거 타고 오던,…

"젊은 당뇨인 늘고 있다"...골든타임 두번을 잡아라!

당뇨병은 이제 남의 일이 아니다. 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의 약 14%는 당뇨병이 있다. 거기서 65세 이상으로 한정하면 약 1/4이 당뇨병 환자다. 공복 혈당이 100을 넘어가는 공복혈당장애, 즉 '당뇨병 전 단계'까지 고려하면 그 수는 더 늘어난다. 30세 이상 성인의 1/4, 65세 이상 성인의 절반 이상이 여기에 해당한다. 정부에서…

소변에 하루 150mg 이상 섞여 나올 때...몸 붓고 체중까지 늘었다면 '병적인 단백뇨'일수도

신장병 왔다는 바로미터 '단백뇨'가 내게도?

며칠 전부터 소변에 거품이 많아졌다. 이전엔 금방 사라지더니, 이번엔 꽤 오랫동안 남아있다. 그러고 보니 요즘 손발이 붓고, 체중도 3~4kg 늘어난 것 같다. 올해 차장으로 승진하며 최근 야근까지 많아진 직장인 최 모(43) 씨는 이게 ‘단백뇨’일지 몰라 정기 건강검진 겸해서 병원을 찾았다. 우려했던 대로 단백뇨 수치가 조금 높게 나왔다며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