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경계’ 무너지는 의료계…병원 선택에 신중해야
성형 부작용에 “의사 전공 확인안한 환자도 책임”
치과 의사가 입 주변 성형을 하고, 안과 의사가 쌍꺼풀 수술을 하는 등 의사의
전공 경계가 무너지는 현상이 늘어나는 가운데, 안과 의사에게 쌍꺼풀 수술을 받았다가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다며 소송을 제기한 환자에게 법원이 “의사와 환자의 책임은
반반”이라는 판결을 내렸다.
서울남부지방법원 민사12부(권종근 부장판사)는 17일 환자 권 모 씨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