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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 장 점막 치유가 중요"

소화관에서 만성염증이 호전과 재발을 반복하는 염증성 장질환(IBD)인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 아직 명확한 발병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데다 완치가 안 돼 환자들의 고통이 크다. 이번달 1일부터 한국다케다제약의 '킨텔레스(성분명: 베돌리주맙)'가 1차 치료제로 급여 확대되면서, 염증성 장질환 치료 전략의 변화가 기대되고 있다. 궤양성 대장염은…

성장 부진 초래하는 ‘소아 크론병’, 어떻게 관리할까

소아 염증성 장질환은 전 세계적으로 발생 빈도가 늘어나고 있는 대표적인 중증 난치성 질환이다. 주로 10세 이후에 발병하며 연령이 올라갈수록 발생 빈도도 증가한다. 염증성 장질환(Inflammatory bowel disease)은 크게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으로 나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2019년 크론병으로 진료받은 10대 이하 환자는…

커피, 즐기는 것이지 질병 예방하는 것 아냐(연구)

커피는 여러 가지 잠재적인 건강상의 이점이 있지만 질환을 예방하는 것이 아니라 기호식품의 하나로 즐기는 것이 돼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헬스데이’ 보도에 따르면, 이는 싱가포르국립대학교 연구팀이 그동안 커피에 대한 여러 연구를 분석한 보고서에서 내린 결론이다. 연구팀의 롭 밴 댐 교수는 “커피 섭취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묽은 변에 복통까지...여름철 설사의 원인은?

여름이면 설사병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많다. 이는 주로 '세균성 설사'가 원인이다. 세균성 설사는 세균 감염으로 일어나는 감염성 설사증의 일종으로, 여름철 빈번하게 발생한다. 노로바이러스·로타바이러스 등으로 대표되는 바이러스성 설사증은 겨울부터 봄까지 집중적으로 발생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질병관리본부의 2016~2018년 설사 환자의 분변…

항문이 가려운 뜻밖의 이유 5

항문이 가렵다. 불편하고 걱정도 되지만 누굴 잡고 의논하긴 부끄럽다. 그렇다고 병원에 가자니, 그렇게까지 할 일인가 싶어 망설여진다. 도대체 왜 가려운 걸까? 그럴 땐 어떻게 해야 할까? 미국 '헬스닷컴'이 전문가의 조언을 소개했다. ◆ 뒤처리 = 우선 점검할 일은 화장실에서 나올 때 뒤처리가 미흡하지 않았는지 되짚어 보는 것이다. 워싱턴 대학교…

빈혈, 복통…대장암 위험 징후 4

미국에서 나온 조사 결과에 따르면, 2, 30대 대장암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젊은 층에서 비만이 증가하는 요즘의 추세를 감안하면 대장암 증가는 놀랄 일이 아니다”며 “건강하지 못한 식습관, 주로 앉아 있는 생활습관 등이 비만과 대장암 증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한다. 대장암을 예방하려면 과일, 채소, 통곡물 등 섬유질이…

수분 부족하면 생기는 뜻밖의 증상 5

여름에는 수분이 부족하기 쉽다. 땀을 많이 흘리기 때문이다. 평소 몸에 있는 수분 중에 1.5%를 잃으면 탈수 증상이 나타난다. 그래 봐야 목이나 마르겠지, 생각할 일은 아니다. 심하면 의식을 잃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어떤 상황이면 탈수를 의심해야 할까? 미국 ‘헬스닷컴’이 갈증 외에 탈수의 신호가 되는 5가지 증상을 정리했다. ◆ 구취…

불닭 먹고 화장실에서 편해지는 법 3

불닭, 마라탕, 낙지볶음 같은 매운 음식은 중독성이 있다. 먹을 때 진땀이 흐르도록 괴롭지만, 며칠 지나면 또 그 맛이 당긴다. 그러나 이튿날 화장실 걱정 때문에 마음 놓고 매운 음식을 즐기지 못하는 이들도 있다. 시쳇말로 ‘열변’을 토하느라 뜻밖의 부위에서 느껴지는 화끈거림 탓이다. 소화기가 예민한 사람들에게 매운 음식은 복통과 함께 ‘뜨거운’…

여름철 ‘A형 간염’ 주의보…예방법은?

서울 낮 기온 30도, 대구는 29도까지 오르면서 어제보다 3도에서 6도가량 높겠다. 오후부터 밤사이에는 충청과 남부 내륙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오늘의 건강= 코로나19 유행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요즘 시기에 특히 주의해야 할 또 다른 질병이 있다. 4~6월 환자가 1년 전체 환자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A형 간염이다. A형 간염…

장 편한 아침…쾌변하려면?

오늘도 전국이 맑고 덥겠다. 경북과 충북 일부 내륙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지겠다. 한낮에 대구 35도까지 치솟겠고 단양 34도, 서울 31도로 33도 안팎의 더위가 이어질 예정. ☞오늘의 건강= 많은 현대인들이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해 변비에 시달리고 있다. 변비가 심해지면 치핵과 치질 등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빨리 고치는 것이 좋다.…

코로나19, 어떻게 모든 장기를 공격할까

전문가들은 “코로나19가 처음으로 나타난 이후 이 질환을 과소평가했고 잘못 이해하고 있다”고 말한다. 코로나19에 대해 알아갈수록 코로나19가 단순한 호흡기질환 이상의 질병으로 드러나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를 ‘대단한 모방자’라고 표현한다. 코로나19가 거의 모든 질환과 비슷하게 보이는 증상을 일으킨다는 것이다.…

코로나 치료제 렘데시비르 약효에 의구심

코로나19 치료제로 기대를 모았던 렘데시비르가 증상을 개선하거나 사망을 방지하는 효과가 없다는 중국의 임상시험 예비 결과가 나왔다. 렘데시비르는 미국 제약사 길리어드 사이언스가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하다가 실패한 항바이러스제. 지난 1월 미국의 코로나 19 환자에게 투여해 효과를 보자, 한국 중국 미국 등에서 임상 시험이 시작됐다. 중국의…

코로나19…뉴욕 사망자 급증, 영국 총리는 안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미국 뉴욕 주의 사망자가 다시 급증하고 있다고 BBC방송 등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7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뉴욕 주의 코로나19 사망자는 전날보다 731명 늘었다. 이는 뉴욕 주의 하루 사망자로 가장 많은 수치다. 5일 594명, 6일 599명으로 다소 주춤해진 뉴욕 주의 사망자 증가세가…

회복 후에도 가래-대변서 바이러스 발견돼 (연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일반적으로 감염된 사람의 기침에서 나온 비말을 통해 공기 중으로 전파된다. 그런데 최근 배설물을 통한 전파 가능성을 제기한 연구가 발표됐다. 심지어 회복기를 거쳐 음성 판정을 받은 환자의 대변이나 가래에서도 살아있는 바이러스가 확인됐다. 국제학술지 '내과학연보(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코로나19 공기 전파 가능성 있다”(연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공기를 통해 전염될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폭스뉴스’가 보도했다. 미국 네브래스카대학교 메디컬센터와 국가전략연구소 등의 과학자들로 구성된 연구팀이 코로나19 환자의 병실 안과 바깥에서 채취한 공기 샘플을 분석한 결과 코로나바이러스로부터 나온 유전 물질을 발견했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코로나 19, 눈물로는 전염 안 된다 (연구)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보균자의 비말, 즉 기침이나 재채기할 때 나오는 침이나 콧물 등을 통해 전염된다. 그런데 눈물을 통해 전염될 위험은 거의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싱가포르 국립대학교 부속병원 연구진은 코로나 19 환자 17명을 대상으로 증상이 나타난 시점부터 회복될 때까지 약 20일에 걸쳐 눈물 표본을 수집했다. 연구진은 또 환자의…

폴란드, '셀카'로 격리자 감시...입증 못하면 경고

나라마다 코로나19 격리자들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법들을 모색 중이다. 폴란드 정부는 코로나19 환자가 격리 조치를 잘 따르고 있는지 증명할 수 있는 셀피(셀카) 앱을 내놓았다. 국외에서 폴란드로 귀국한 사람을 비롯, 자가 격리 대상에 해당하는 사람들은 14일간 격리 상태에 있으며 해당 앱을 사용해야 한다. 이 앱을 다운로드한 뒤…

코로나19…백악관서 첫 확진자, 펜스 부통령도 검사

미국 백악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오면서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 부부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폭스뉴스’가 21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펜스 부통령의 보좌진 한 명이 20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백악관에서 첫 감염자가 나왔다. 펜스 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에 이부프로펜 사용 경고...기전 규명 필요

- 란셋 논문에 근거...명확한 기전은 밝혀지지 않아 - 고열은 건강에 위협적...파라세타몰 등 대체 치료 필요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환자에게 소염제인 이부프로펜을 치료해선 안 된다는 경고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부프로펜이 코로나19 증상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는 프랑스 보건부 올리비에 베랑 장관의 트위터 글 이후…

한국과 이탈리아 코로나19 치명률은 '이것' 차이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이 발생한 나라들 사이에 차이점이 있다. 치명률(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이 각기 다르다는 점이다. 이탈리아는 치명률이 7.7%에 이르는 반면, 한국은 1% 이내에 머물고 있다. 왜 이 같은 차이가 벌어질까? 이탈리아의 치명률이 높은 것은 고령화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으나, 이것만으로 나라별 치명률 차이를 설명하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