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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간 질환자 등 만성병 있으면 날것 조심해야

잇단 패혈증 사망사고...예방 어떻게?

1일 비브리오 패혈증으로 환자 1명이 올들어 처음 사망한 데 이어 3일 비브리오 패혈증으로 의심되는 환자가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어패류를 날로 먹거나 생선회를 즐기는 사람들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경상남도 고성군 보건소는 지난달 23일 배모(48, 남)씨가 동료들과 생선회를 먹고 구토 복통 증세를 호소해 창원의 한 병원에 입원해 치료받던 중…

“5시간 미만 수면 발병 위험 3배”

성인 7시간 자면 심장병-뇌졸중 예방

성인의 적정 수면시간은 7시간이고 이보다 적게 자거나 많이 자면 심혈관질환의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웨스트버지니아 의학대학교 공동보건학과의 아눕 상커 박사는 2005년 국립건강설문조사에 참가한 3만여명을 대상으로 “하루 24시간 중 평균 몇 시간을 잡니까?”라는 질문을 했다. 연구진은 연구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나이,…

“성장호르몬 치료, 보험혜택 절실”

저체중아에게도 관심을!

대한민국이 저출산(低出産) 때문에 고민이다. 그러나 아기울음 소리가 많이 울리는 것 못지않게 생기 넘치는 아기 울음소리가 분만실에 울리는 것 역시 중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저출산 못지않게 ‘저체중아(低體重兒)출산’이라는 문제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저체중아기는 엄마 뱃속에서 37주 이상 있었지만 태어날 때 몸무게가 2.5㎏ 이하인…

환자 상태 증상 따라 치료법 천차만별

천의 얼굴 ‘루푸스,’ 치료도 천 가지?

- 이제 막 루푸스로 진단받은 19살 선희(가명) 엄마입니다. 아이 때문에 ‘루푸스’라는 병을 처음 들어봤어요. 아이가 유난히 피곤해하고 얼굴에 발진이 있고 관절통과 근육통을 호소합니다. 엄마가 해 줄 수 있는 건 마사지 밖에 없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차라리 자식 대신 아프고 싶은 부모의…

어른 되어 서구식 식사로 바꾸면 더 위험

못 먹고 자란 사람, 당뇨에 3배 잘 걸린다

임신 중 엄마가 잘 먹지 못해 뱃속에서부터 배를 곯은 사람은 어른이 되어 당뇨에 걸릴 위험이 영양섭취를 잘한 또래에 비해 3배 정도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 대학교 공중보건 연구센터의 프랭크 후 박사팀은 1954년부터 1965년 사이 태어난 중국인 7874명을 대상으로 어린시절의 영양섭취와 자란 뒤의 당뇨발병과의 상관관계를 따지는…

파트너 믿고 사랑하면 더 건강해져

사랑하는 이 못 믿으면, 심장병 위험 50% 높다

사랑하는 사람에 대해서 늘 의심하고 걱정이 많으면 심장병 뇌졸중 위험이 파트너와 정상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사람들보다 50%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아카디아대학 라클란 맥윌리암스 교수팀은 18~60세 성인 5645명에게 관절염, 두통, 계절성 알레르기 같은 만성 통증, 뇌졸중, 심장병 이력이 있는지 조사했다. 그리고 고혈압,…

어지럼증 등 이상증상 보이면 즉각 휴식해야

폭염 건강피해 고위험군 특히 조심하세요

30도를 웃도는 찜통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폭염주의보나 폭염경보가 내려지는 무더위에는 건강한 사람도 평소와 다르게 여러 가지를 조심해야 하지만 특히 어린이와 노인 그리고 고혈압 당뇨 비만 등 만성질환자는 건강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20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됐고 강원도 삼척과 경북 일부 지역에는 폭염경보가…

복부비만→비알코올지방간→신장합병증

지방간 당뇨환자 신장합병증 위험 6배

복부비만은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뇌졸중 심근경색 등 각종 성인병의 원인이다. 늘어진 뱃살 때문에 비알코올성지방간이 생기면 당뇨 전단계 및 당뇨병을 겪고 있는 환자들은 신장 합병증 위험이 6배나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성균관대의대 강북삼성병원 소화기내과 조용균 교수(사진)는 비알코올성지방간 진단을 받은 환자 1361명을 대상으로…

직업 따라 발병위험 차이...비만 흡연 등 영향인듯

운송-외식-농업 종사자, 대사증후군 위험 높다

운송업 외식업 농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과학자 예술가 의료업에서 일하는 사람들보다 심장병 당뇨 뇌졸중과 같은 대사증후군 발병 위험이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사증후군이란 만성적인 대사 장애로 인하여 고혈압 고지혈증 비만 심혈관계 죽상동맥 경화증 등의 여러 가지 질환이 한 사람에게 한꺼번에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보통 이러한 증상 가운데…

‘남성의 병’ 넘어...유방암보다 큰 사망요인

여성 협심증, 남성보다 3배 치명적으로 발전한다

여성이 남성보다 협심증이 악화돼 나타나는 심장동맥질환(CAD)으로 사망할 위험이 3배에 이른다는 연구결과가 공개됐다. 캐나다 맥마스터대학교 캐서린 크리트솔라스 박사팀은 혈관 조영술로 혈관을 촬영한 2만3771명의 의료자료를 분석했다. 연구진의 분석 결과 당뇨병, 고혈압, 높은 콜레스테롤, 흡연, 나이 등 여건을 고려했을 때 협심증을 앓고 있는…

알츠하이머 유발 축적물, 당뇨치매 환자는 없어

당뇨환자, 혈관질환 때문에 치매 걸린다

당뇨 치매 환자들은 일반 알츠하이머성 치매 환자와 달리 치매 유발 축적물이 아니라 혈관내 혈액 흐름 이상 질환 때문에 치매에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마요 클리닉의 플로리다 캠퍼스와 캘리포니아대학 샌프란시스코 캠퍼스 연구진은 치매 환자 211명과 건강한 사람 403명을 대상으로 혈액 속의 두 가지 아미로이드 베타 단백질 비율을 비교했다.…

안면홍조 줄이면 수면장애, 불안, 우울증 감소

폐경기 안면홍조, 살 빼면 크게 줄일 수 있다

폐경기 때 살을 빼면 안면홍조 때문에 생기는 여러 가지 고통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공개됐다. 비만이 안면홍조 증상을 악화시킨다는 것은 상당히 알려진 사실이지만 살을 빼면 안면홍조 증상을 개선하게 된다는 것은 처음 밝혀진 것이다. 안면홍조는 피부가 갑자기 붉게 변하며 전신의 불쾌한 열감과 발한이 동반되는 증상. 폐경기 이후 흔히 나타나…

어느 나라엘 가나 눈에 띄는 건 패스트푸드점

아시아에 당뇨 늘어나는 이유는? ‘패스트푸드’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아시아는 물론 최근 베트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아에서도 당뇨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으며 그 주범은 ‘패스트푸드’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호주 가르반 의학연구소 레슬리 캄벨 박사팀은 베트남 남성 721명, 여성 1,421명을 대상으로 당뇨병 발병여부와 식습관에 대해서 조사했다. 그 결과 남성의…

2년 새 6%p 줄었지만 보험재정 압박 여전

감기환자 2명 중 1명, 괜한 소화제 처방

감기환자에게 괜히 소화제, 제산제 등을 처방하는 사례가 계속 감소하고 있지만 아직도 감기환자 두 명 중 한 명꼴로 소화 관련 약을 처방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큰 원인은 환자들은 감기약을 먹으면 속이 좋지 않거나 소화불량이 생긴다고 잘못 알고 있기 때문. 또 당뇨병 고혈압 결핵 등의 치료제를 먹을 때 소화기 장애가 있는 사람을…

쥐 실험, 선천성 심장질환 위험 2배

임신 중 고지방 섭취, 아기 심장병 위험 높다

엄마가 임신 중에 고지방 음식을 많이 먹으면 태아의 유전자에 영향을 끼쳐 선천성 심장질환을 가진 아기가 태어날 확률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인간유전자학 자미 벤섬 박사는 영국 웰컴 트러스트와 영국심장협회의 지원을 받아 쥐를 대상으로 임신 전과 임신 기간 중 먹는 음식이 새끼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실험했다. 실험쥐 한…

건조한 기내에서 수면 팩하고 눈 자주 깜빡여야

[건강슬라이드]해외가는 비행기 안에서 건강 지키기

한라산 정상에서 느끼는 것과 비슷한 낮은 기압, 밀폐된 공간에서의 제한된 산소량, 건조한 실내, 움직임이 자유롭지 못한 불편한 좌석. 이륙과 동시에 귀는 멍멍해지고, 속은 울렁거리고... 해외여행 때 비행기 안에서 항상 겪게 되는 상황과 기내 환경이다. 올여름 휴가 시즌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의 숫자는 다시 사상최대치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제까지 사상…

10대부터 운동, 평생 건강-치매도 멀리

나이 들어 운동 시작? 치매예방은 늦다

언제든 운동을 하면 치매예방에 도움이 되지만 30대 이후 신체의 운동효과가 반감한 뒤에 시작하는 것보다는 10대 때부터 시작할수록 나중에 인지장애나 치매 위험은 현격히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신체활동에 적극적인 여성이 소극적인 여성에 비해 뒷날 인지장애나 치매 위험이 낮지만 그중에서도 10대 어린 시절부터 운동을 하느냐 안하느냐가…

술은 몰라도 고기나 생선 조금씩 먹어도 돼

통풍이면 맛있는 것은 이제 잊어야 하나?

퇴행성관절염, 무지외반증, 당뇨병성 괴사, 모르는 새 입은 외상, 무좀... 통풍의 주요증상이 발가락 뿌리 부분에서 발견되기 때문에 환자들은 앞에 예로 든 질환 중 하나임에도 불구하고 통풍이 아닌가 생각하면서 통풍클리닉을 방문하기도 한다. 통풍은 우리 인간이 수천년 전부터 알고 있던 병이다. 현재는…

어패류 먹어 감염되는 경로와 달라

해수욕장서 상처로 감염되는 비브리오균 조심

7월 1부터 전국 대부분 해수욕장이 개장한다. 해수욕 시즌에 주의해야 할 것 중 하나가 비브리오균 감염이다. 작년 여름, 친구들과 바다로 놀러 갔던 김선호(21) 씨는 맨발로 모래사장에서 놀다가 발이 유리조각에 베였다. 가벼운 상처였기 때문에 김 씨는 ‘상처부위를 바닷물에 소독하면 괜찮겠지’라고 생각하며 친구들과 물놀이를 즐겼다. 다음날…

고밀도 지방단백 너무 높으면 심장병 높여

고밀도 지방단백, 당뇨 여성에게는 오히려 해롭다

심장병을 막아주고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로 통하는 고밀도 지방단백질(HDL)이 소아당뇨를 앓고 있는 여성에게는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오히려 해롭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콜레스테롤은 일반적으로 몸에 좋은 HDL과 몸에 나쁜 저밀도 지방단백질(LDL)로 나뉜다. HDL의 수치는 높을수록 심장병 위험을 줄여 주고 혈압을 일정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