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세월 정상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지만 요요현상으로 몸무게가
원래대로 돌아가더라도 체중감량 경험이 있으면 다이어트를 하지 않아 계속 비만인
사람보다 더 건강하고 오래 산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오하이오대학 에드워드 리스트 박사팀은 비만 쥐 30마리를 세 그룹으로 나눠
4주간 실험했다. 한 그룹은 고지방 식단을 먹여 살을 찌우고…
임신부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뱃속 자녀는 물론 손자도 저체중아로 태어날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저체중아가 나중에 온갖 병에 걸릴 가능성이
크므로 임부 스트레스가 자녀와 손자의 고혈압, 당뇨병, 심장병 등의 씨앗이 된다는
것.
특히 아들을 임신했을 때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손자가 건강 문제를 겪을 가능성이
커서 임부 스트레스의…
임신 중에 고지방 식사를 하면 아기가 나중에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산모 자신이 비만이나 당뇨가 아니어도 그런 위험이 크다고 한다.
일리노이 대학 영양학과의 유안샹 판 교수 연구팀이 비만저항성 유전자를
가지게 만든 들쥐로 실험한 결과다.
연구팀은 임신한 들쥐를 두 집단으로 나눠 임신 첫날부터 한쪽에는 고지방 먹이를…
혈액 속의 다양한 지질(지방성 분자) 분포를 분석해 당뇨, 동맥경화, 심장병과
같은 질병을 미리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질이란 세포막과 호르몬 그리고 쓸개즙(담즙)을 구성하는 주요 성분으로 콜레스테롤
등 수백 종이 존재한다.
미국 샌안토니오에 있는 텍사스 바이오의학연구소의 조안 쿠란 박사는 멕시코계
미국인 1100명에게서 얻은…
뚱뚱한 여성이 몸무게를 15% 이상 줄이면 비타민D 수치가 크게 높아지고 면역력이
높아져 그 연령대에 당연한 질병도 피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프레드허친슨 암 연구센터 캐이틀린 메이슨 박사팀은 폐경기의 뚱뚱한 여성
439명을 네 그룹으로 나눠 각각 △음식 조절로만 △운동으로만 △음식도 조절하고
운동도 하는 등의 방법으로 체중…
당뇨병 진단을 받고 약을 꾸준히 먹지 않으면 약을 잘 챙겨 먹는 사람보다 신장병,
관상동맥질환 등 합병증 위험이 2.3배 더 높아진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특히 가난한
여성에게서 합병증이 심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병원 한 곳을 꾸준히 다니는 것보다
여러 병원을 옮겨 다니면 합병증 위험은 더 높아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정기적으로 혈당과 체중을 측정한다면 이미 임신하기 7년 전에 임신 중 당뇨병이
발병할 위험이 큰 지 작은 지 알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카이저 퍼머넌트보험 오클랜드연구소의 모니크 허더슨 박사는 1984~1996년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지역 보험 가입자 가운데 건강검진을 받은 임신부 580명의 기록을
분석했다. 검진 받은 이들은 다양한…
밤에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하는 유아들이 초등학생이 되면 비만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뉴질랜드 연구진은 3~5세 어린이 244명을 대상으로 6개월간 키와 몸무게, 체지방
등 신체조건과 잠자는 버릇, 그리고 운동수준 등을 기록했다. 그 결과 잠이 부족한
어린이들은 7세가 됐을 때 체질량지수(BMI)가 비만 수준으로 높아질 위험이…
환자에게서 추출해 만든 역분화 줄기세포를 이용해 난치병을 치료하는 연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연세대 의대 김동욱 교수(세포응용연구사업단장)는 연세대의료원에
역분화 유도 만능 줄기세포 은행을 설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역분화는 생체 시계를 거꾸로 돌려 성인의 세포를 원시 세포로 만드는 것으로
이런 방식으로 만들어진 줄기세포를 '역분화 유도 만능…
7월부터 우루사 등 간기능 개선제나 파노린연질캅셀 등 골다공증약을 포함한 664개의
약값이 현재보다 20% 내린다.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에서 소화기 계통약 3종류,
장질환치료제, 골다공증약 등 5개 효능군 2398개 품목 심사 결과 211개는 보험 적용을
중단하고, 664개는 약값을 3년에 걸쳐 현재보다 20% 내린다고…
담배를 피운다거나 술을 많이 마신다거나 달콤한 음식을 좋아하는 등 건강에 나쁜
버릇 한가지쯤은 누구나 있다. 건강을 생각한다면 더 좋은 선택이 있고 지금의 습관이
건강에 나쁘다는 것을 알아도 한 번 몸에 밴 습관은 고치기 어렵다. 이미 심장병이나
당뇨병과 같은 생활습관 병을 가진 사람도 나쁜 습관을 쉽게 버리지 못한다고 미국
일간지 LA타임스…
전직 주한 미군이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 미군 기지에 대량의 고엽제를 묻었다고
19일 폭로하면서 국민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고엽제는 미군이 베트남 전쟁에서 밀림을 말라죽게 해서 베트콩의 은신처를 없애고
그 활동기반이 되는 농촌을 황폐화하기 위해 사용했던 초강력 제초제다. 미국은 1961~1971년
10여 년간 고엽제 4400만 리터를 베트남…
일을 하느라 또는 오랜 만에 친구들과 어울려 술 마시느라 하룻밤을 꼬박 새우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는 다음 날 하루 종일 피곤하고 졸음이 쏟아지기 일쑤지만 하루
정도는 대수롭지 않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단 하루만 잠이 부족해도 신진대사가 매우
헝클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웁살라대학교 크리스찬 베네딕트 박사는 부족한 잠이 신진대사…
중견배우 박주아 씨가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서 신우암 수술 후 회복치료를 받다가
다발성장기부전으로 16일 새벽 별세했다. 향년 69세.
그러나 박 씨의 사망을 놓고 유족측은 “사망원인이 납득이 가지 않는다”며 병원의
설명이 없으면 장례를 치르지 않겠다”고 의료사고를 주장했다.
세브란스병원 측은 “박 씨는 수술 후유증인 다발성장기부전증으로 숨진…
임신 기간 중 고열이 있으면 자폐성향아를 낳을 위험이 2배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데이비스 캠퍼스 어바 헤르츠-피시오토 박사는 임신 기간
중 어떤 요인이 아이의 자폐성향 위험을 높이는지 알아보기 위해 몇 가지를 조사했다.
첫 번째는 자폐스펙트럼장애를 가진 462명, 여타 발달장애를 가진 136명, 정상적인
265명의 아이를…
코골이가 심한 남성은 ‘고개 숙인 남성’이 될 가능성이 2배가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또 잠을 제대로 못자면 전립샘비대증이나 요실금에 걸릴 확률도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뉴욕시 마운트시나이병원 연구진은 평균 47.3세 남성 870명 대상으로 수면의
질과 성기능에 대해 조사했다. 이들은 체질량지수(BMI)가 평균 30.2로 비만에 속하는…
어릴 때부터 운동하지 않고 비활동적이면 당장은 건강에 이상이 없더라도 훗날
심장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스코네대학병원 티나 탄하 박사팀은 평균 9.8세의 남녀어린이 223명을
대상으로 평소 신체 활동을 얼마나 하는지 조사하고 혈압, 체지방, 체질량지수(BMI)
등의 건강기록을 분석했다. 남자 어린이가 여자 어린이보다 평균…
비만이 아닌 어린이라도 간 수치가 높으면 성인이 됐을 때 비만이 되거나 심혈관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간 수치란 알콜섭취로 인한 간 손상을
나타내는 효소의 수치를 말한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 가정의학과 박경희 교수팀은 경기도 군포시에 있는 3개 초등학교
4학년 538명 가운데 간 수치가 정상범위에 있는 390명을 대상으로…
비만한 임신부는 과체중 아기를 낳기 쉽고 그런 아기는 자라서 비만 성인이 될
위험이 크다. 그렇다면 태아 단계에서부터 무슨 대책을 세워야 하지 않을까?
임신부에게 태아의 비만을 예방하는 약을 먹이는 국가 차원의 임상실험이 진행
중이라고 8일 선데이타임스 등이 보도했다. 실험은 영국 정부의 자금 지원을 받은…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약을 쓰는 과정에서 발생한 부작용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을 올해 안에 설립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은 △의약품 부작용의 인과관계 조사 및 규명 △부작용 보고
사이트 운영 △의약품 안전정보 수집,분석, 평가,제공 등을 할 예정이다.
식약청은 “약은 개인차에 따라 얼마든지 부작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