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량 섭취량 높아져
외식을 자주 하는 아이들은 더 많은 칼로리를 섭취하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패스트푸드 식당이든 풀코스로 음식이 나오는 레스토랑이든 마찬가지였다. 미국 시카고의 일리노이 대학 연구팀이 2~11세의 아동 4000명과 12~19세의 청소년 4700명을 대상으로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할 때의 열량 섭취량 등을 조사한 결과다.…
심장질환·뇌혈관질환…
겨울철에 노인 사망이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개발원의 월별 사망통계(2006~2010년) 분석 자료에 따르면 고령일수록 겨울에 사망하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5년 동안 70세 이상 노인의 사망 현황을 보면 12월 사망자가 4605명으로 월 평균 대비 13% 높았다.
주요 사망 원인은 암(26.0%),…
햅쌀과 햇잡곡이 쏟아져 나오는 10월에 새 차원의 기능미(米)들이 온라인에서 폭발적 반응을 얻고 있어 화제다. 수험생을 위한 ‘열공’과 당뇨병 환자를 위한 ‘지다운’이 그것.
이들 혼합곡은 현미와 배아미 등에다 잡곡을 섞어 특별한 기능을 강화한 것으로 온라인에서 누리꾼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면서 폭발적 인기를…
초보자는 발목, 마니아는 무릎
“마라톤은 특별한 시즌이 없다.” 이 말대로 마라톤은 일 년 내내 전국 방방곡곡에서 대회가 열리는 국민적 참여 스포츠가 됐다. 한 해 열리는 마라톤 대회는 500개가 넘는다. 오는 12월30일에 열리는 마라톤대회도 있다.
이처럼 마라톤이 성행하게 된 이유는 하기 쉬운 운동이면서 그 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달리기를 하루…
잠 부족, 인슐린 민감성 낮춰
운동을 하지 않고도 살을 뺄 수는 없을까. 혹은 운동을 하면서 더 살을 많이 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살을 빼는 데 충분한 수면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또 나왔다.
미국 시카고 대학 연구팀이 수면 부족과 인슐린 민감성 간의 상관관계를 관찰한 결과다. 연구팀은 성인 7명에 대해 수면시간을 달리해 잠을 자게…
심장병·당뇨병·ADHD 청소년은 위험
지난 주 미 식품의약국(FDA)은 ‘몬스터 에너지’ 제품과 관련한 사망 사례 5건을 공개하고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카페인이 많이 들어있는 이른바 ‘에너지 드링크’는 얼마나 위험할까.
몬스터 한 캔(682mL)에 들어 있는 카페인은…
“다이어트”하면 여러 가지가 떠오른다. 본래의 뜻으로는 일상의 음식 또는 식이 요법이란 말인데 지금은 체중 조절 특히 살빼는 것과 동일하게 쓰이고 있다. 이전에는 젊은 여성만 주로 관심을 보였던 것 같은데 지금은 어떤가? 나이로는 중년은 물론이고 이젠 어린 학생들도 관심이 많다. 성별로도 이제는 여성, 남성 할 것 없이 모두의…
건선환자 정신적 고통 심각
건선 환자 10명 중 1명꼴로 자살을 생각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건선학회(회장 이주흥 삼성서울병원 교수)는 217명의 건선 환자를 대상으로 전반적인 삶의 질을 조사한 결과 9.7%가 자살에 대해 생각한 적이 있었으며, 실제 급성 자살 충동으로 이어진 경우도 5.5%에 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건선으로…
식욕 호르몬 늘고 포만감 호르몬 줄어
잠이 부족하면 식욕 호르몬은 늘고 식욕억제 호르몬은 준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미국 펜실베이니어 주립대 연구팀은 1886~2011년 발표된 논문 18편을 분석했다. 이들 논문은 수면부족이 체중 및 에너지 균형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것이었다.
그 결과 하루 6시간보다 적게 자면 식욕 호르몬인 그렐린이 늘고…
가수 나훈아가 뇌경색으로 투병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지 ‘우먼센스’ 11월호에 따르면 나훈아는 올해 여름 뇌경색 증세를 보여 양평 자택에서 요양을 취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병세는 호전된 상태지만 말하는 데에는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먼센스’는 나훈아가 일본 공연 기획자들과 만남을 가졌지만 뇌경색 투병 때문에…
최근 눈의 건조감, 야맹증을 비롯해 시력 이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심지어 물건들이 찌그러져 보이고 직선이 휘어보여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할 수 없는 환자들도 많아지고 있다. 요즘 증가하고 있는 황반변성의 전형적인 증상이다.
황반은 시세포와 시신경이 집중돼 있어 시력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망막의 중심부위다. 카메라의 필름에 해당하는 곳이라…
지난 15일 송이버섯을 캐다가 실종됐던 이명박 대통령의 8촌 누나가 결국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23일 오전 9시30분 경 경북 청송군 파천면 어천리의 일명 ‘덤버들’ 주변에서 이모(87) 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이 씨는 이명박 대통령 증조할아버지 형제의 증손녀 즉 8촌 누나다.
이 씨는 가족과 함께 송이버섯을 채취하려고 청송군 송강리의 한 야산에…
유방암·자궁경부암·골다공증·피부암…
미국 속담에 ‘1온스의 예방은 1파운드의 치료와 동일하다’는 말이 있다. 무게 단위인 온스는 파운드의 16분의 1 밖에 되지 않는다. 다시 말해 ‘예방이 치료보다 훨씬 낫다’는 뜻이다. 이처럼 중요한 ‘예방’을 위해 여성이 반드시 검사해 봐야 할 질환은 무엇일까. 미국의 건강정보사이트 웹 엠디(Web MD)가…
살 빠지고 건강하고 힘이 난다…
아침을 거르지 않고 먹는 것이 좋다는 연구결과는 무수히 많다. 뇌와 신체의 건강에 두루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내용이다. 16일 미국 인터넷매체 허핑턴포스트는 아침 먹는 것의 장점을 7가지로 요약했다.
1) 날씬하다 아침을 거르는 사람은 먹는 사람에 비해 비만할 가능성이 4.5배 높다. 2003년 ‘미국역학저널’에…
“아름다운 결혼식엔 화환 대신 ‘특별한 쌀’을 기부하세요.”
최근 사회적으로 호화결혼식에 대한 반성의 기운이 확산되는 가운데 화환 대신 기부할 쌀을 보내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특히 요즘에는 인지능력을 향상시키거나 혈당조절을 해주는 ‘특별한 쌀’이 기부용 쌀로 각광받고 있다.…
테스토스테론 수치 50% 낮아
비만한 아이는 남성호르몬이 부족해 성인이 된 뒤 생식능력에 이상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팔로 대학 의대 연구팀이 14~20세의 10대 소년들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다.
연구팀은 비만한 소년 25명과 마른 체형의 소년 25명을 표본으로 아침 공복 시 채취한 혈액 샘플로 남성 호르몬인…
한국망막학회, 환자 882명 조사결과
망막 질환으로 실명한 환자 4명 중 1명은 원인이 당뇨병에 의한 ‘당뇨망막병증’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망막학회는 국내 5개 병원 망막센터(고려대병원·이대목동병원·가천의대길병원·충남대병원·김안과병원)에서 지난 7월부터 1개월간 내원한 환자 1만2530명 중 망막질환으로 실명진단을 받은 882명을 분석한 결과,…
위절제술 뒤 음주 늘어
체중 감량 수술을 받은 사람은 술을 많이 마시게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 성 루크-루스벨트 병원의 비만 영양 연구센터 연구팀이 체중 감량을 위해 위 절제 수술 등을 받은 155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다.
대부분 여성인 이들의 수술 전 평균 체질량지수(BMI)는 46이었다. 보통 BMI가 25이상이면 비만으로…
당 함유량 높은 음료수 많아
커피전문점에서 파는 음료수의 당(糖) 함유량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스무디와 핫초코 같은 음료에 당이 많이 들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음료전문점에서 판매되는 커피류 등 음료 1136종의 당 함유량을 조사한 결과 한 잔(300㎖)에 평균 4.5~10.8g의 당이 든 것으로 조사됐다고 1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