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한 일이 많아서인지, 무르익은 봄볕 때문인지 점심시간 뒤 눈꺼풀이 자꾸 내려와 눈꺼풀과 싸움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점심 먹고 20분 정도 고주박잠을 자면 피로가 풀린다는데, 낮잠을 자기 힘든 사람, 낮잠을 자도 노곤한 사람이 적지 않다. ‘봄의 병’ 춘곤증, 어떻게 이겨야 할까?
의학자들은 춘곤증을 이기려면 아침밥을 꼭 먹으라고 권한다.…
건강을 위해서 버터보다는 마가린을 먹는 것이 더 낫다는 주장이 나왔다. 버터는 포화지방산이 많아 칼로리가 높기 때문에 매일 버터를 섭취하면서 운동을 하지 않으면 과체중은 물론, 제2형 당뇨병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독일 튀빙엔 대학 병원은 “최근 실시한 연구 결과 버터는 우리 몸의 운동신경을 담당하거나 포만감을 느끼게 해주는 뇌 부위에…
최근 국립국어원이 ‘컬러푸드’라는 외래어를 대체할 용어로 ‘색깔 먹거리’라는 단어를 선정했다. 컬러푸드는 이제 대체 용어의 필요성이 제기될 만큼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외래어가 됐다.
여러 색깔의 음식을 골고루 먹어야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많은 사람들이 인지하게 됐다는 의미다. 웰빙 문화가 정착하면서 색깔별로 몸에 좋은 음식에 대한 관심이…
살을 빼려면 왜 잠을 푹 자야 할까? 잠을 설치면 오히려 마른 체형이 될 것 같은데....
다이어트 중인 사람들은 한번쯤 이런 생각을 해 봤을 것이다. 고민이 많아 잠을 못자면 살이 빠질 것 같은데, 전문가들은 “다이어트를 위해 하루 6시간 이상 푹 자라”고 조언한다. 실제 연구결과도 잠을 덜 자는 사람들이 더 뚱뚱한 것으로 나타났다.
왜…
돼지 신경세포 이식, 뇌졸중 극복 마라톤까지
뇌졸중으로 몸의 왼쪽이 모두 마비됐던 미국의 마리베스 쿡(당시 34세, 여)은 지난 1994년 돼지 신경세포를 뇌에 이식받은 후 보조기를 차고 마라톤에 출전할 정도로 증상이 호전됐다.
왼쪽 반신마비 환자였던 아만다 데이비스(1999년 당시 21세, 여) 역시 돼지 신경세포를 손상된 뇌에 이식받아…
오메가-3·플라바놀 등 풍부
세월이 흐르는 것을 막을 방도는 없지만 건강한 체력과 피부를 가꾸며 노화를 늦추는 방법은 있다. 잘못된 생활패턴은 노화를 촉진하지만 건강한 식습관과 규칙적인 운동은 노화를 방지한다.
피부 건강뿐 아니라 나이와 관련이 있는 질병 역시 예방 가능하다. 미국 여성지 아메리칸키에 따르면, 항 노화 작용에 탁월한 음식들이…
건강해치는 성분 들어있어
건강한 다이어트를 하려면 그 누구보다 의사에게 물어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캐나다 여성지 ‘베스트 헬스(Best Health)’가 체중 관리를 전문으로 하는 내과의사 등의 의견을 토대로 의사들이 잘 먹지 않는 음식과 그 이유를 소개했다.
◆가공육=육포나 핫도그 그리고 런천 미트 등 가공한 고기에는 질산염과 부패를…
체중은 정상이지만 배가 볼록 나와 있는 사람이 있다. 복부비만이 이런 형태인 경우가 많다. 배에 내장지방이 많으면 아랫배보다 윗배가 부르며, 배는 올챙이배처럼 튀어나올 수 있다.
이런 사람은 팔다리도 가늘어 이른바 올챙이형 체형이 될 수 있다. 이런 비만은 활동량이 부족한 사람에게서 잘 나타나며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혈증과 같은 질병이 발생할…
피부암·파킨슨병 위험 등 낮춰
커피는 ‘두 얼굴’을 가지고 있다. 건강에 좋은 점과 나쁜 점이 동시에 들어있다. 그동안 커피가 건강에 좋은지 나쁜지를 놓고 의견이 분분했던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의 여러 연구결과에 따르면, 커피는 설탕과 프림 등 다른 성분이 첨가되지 않은 블랙커피로 하루 1~2잔(400㎎)의 적당량을 마시면…
서울성모병원 신용삼 교수팀 연구
심장질환자의 2명 중 1명이 뇌혈관 질환자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서울성모병원 심뇌혈관센터 신용삼(센터장)·송현·강준규·김범수 교수팀이 2009년~2012년 사이 심장수술을 받았거나 수술이 필요한 환자 249명(남성 155명, 여성 94명)을 검사한 결과 이처럼 나타났다.
연구팀은 컴퓨터단층촬영(CT) 혹은…
요즘 해독 다이어트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해독’은 말 그대로 몸 안에 들어있는 독성 물질을 없애는 것이다. 디톡스(detox) 요법도 해독과 연관돼 있다.
영국의 영양학자 질리언 맥키스 박사는 “몸에 독성 물질이 많이 쌓여 있어도 과일, 채소, 유기농 식품 등을 자주 먹으면 자연스럽게 해독할 수 있다”고 했다. 그의 말대로 해독 다이어트의…
고혈압·당뇨병 영향
눈에서 카메라 필름과 같은 역할을 하는 망막의 이상으로 사물을 제대로 보는데 어려움을 겪는 환자가 매년 10% 이상씩 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망막장애로 진료 받은 환자가 2008년 54만 2200명에서 2012년 85만 7813명으로 연평균 12.2%씩 늘었다고 13일 밝혔다. 망막장애로 수술한 환자는 같은 기간…
소주 반병 정도는 건강에 괜찮지 않을까? 옛부터 '적당한 술은 보약'이라는 말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하지만 과음을 하면 여러가지 건강상 문제를 야기시킨다. 인천사랑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민혜지 과장의 조언으로 술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본다.
우선 건강에 좋은 적절한 음주는 어느 정도일까? 이는 개인차가 있긴 하지만 1주일에 2~3번, 하루…
치매 증상을 보이는 노인들은 상대적으로 암으로 사망할 확률이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인간 두뇌의 기능 저하와 암이 반비례 관계에 놓인 셈이다.
스페인 마드리드의 '12 드 옥투브레' 병원 줄리아 베니토-레온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이 65세 이상 노인 2627명을 13년 간 추적 조사한 결과 이같은 결론을 얻어냈다.
실험 참가자들은 연구에…
국내 이종장기이식의 연구를 주도하고 있는 ‘2단계 바이오이종장기개발사업단(단장 서울대 의대 박정규 교수)’이 이종이식 임상시험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25일 서울 LW컨벤션 크리스탈홀에서 열리는 이번 간담회에는 IRB 위원 및 간사, 장기이식코디네이터 등이 참석해 이종이식 임상시험의 방향 설정을 위한 주제발표 및 토론회에 참여한다.…
비만과 질병 예방 뿐 아니라...
최근 달리기를 지나치게 많이 하거나 혹은 너무 적게 하면 수명을 짧게 한다는 보도가 있었다. 하지만 정기적인 운동, 특히 1주일에 총 150분 정도 달리기를 하면 의사가 처방하는 어떤 약보다 나은 건강상 혜택을 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많이 있다.
이제까지 나온 연구에 따르면, 달리기는 비만과 2형 당뇨병,…
즉석식품(패스트푸드) 가운데 국수나 만두 등 전통 음식을 먹는 것이 당뇨병과 심장병 위험을 피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반면에 햄버거, 감자튀김 등 미국식 패스트푸드를 즐겨 먹는 사람들은 당뇨병의 위험이 증가하고 심장질환으로 사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미네소타대 보건대학원의 앤드류 오데가 박사 연구팀은 미국심장협회가…
나쁜 생활습관 등 영향
젊을 때는 어지간한 질병에는 끄떡없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런데 최근 들어 60대나 70대 노인들과 관련이 있던 질병들이 20년이나 30년, 혹은 40년 젊은 사람들에게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왜 그럴까. 검사 기술의 발달과 조기 검진으로 인한 현상이기도 하지만 건강하지 못한 식습관과 오래 앉아서 생활하는…
자외선 잘 차단해야
따사로운 봄볕은 즐길만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여름철 뜨거운 태양이 내려쬐면 모자와 선글라스를 쓰고,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등 조치를 하지만 봄철에는 무방비 상태로 야외활동을 한다.
하지만 사람이 받는 자외선의 양은 4월 말~6월 말이 가장 많다. 이 시기가 대기 중의 자외선 흡수율이 가장 떨어지는 시기이기…
항산화제가 풍부한 향신료부터 낮잠까지, 각 나라마다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는 비결이 있다. 이런 비결들 중에는 비만이 되지 않고 탄탄한 몸을 유지하며 건강하게 사는 데 참고할 만한 것들이 있다.
미국의 건강 정보 사이트 ‘피트비닷컴(Fitbie.com)’이 세계 8개국의 대표적인 건강 비결을 소개했다.
◆인도:향신료를 듬뿍 쳐라=향신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