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이상 노년층에서 당뇨병성 망막병증으로 진료를 받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다. 당뇨병성 망막병증은 당뇨병으로 망막의 미세혈관에 순환장애가 생겨 시력저하가 나타나고, 방치하면 실명에 이를 수 있는 질환이다.
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2010~2014년까지 심사결정자료를 분석해보니 전체 진료인원은 최근 5년간 23만여 명에서…
짜게 달게 먹지 말고...
건강 전문가들은 “생명 유지에 꼭 필요한 음식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면서 끊임없이 식습관 개선을 당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인도의 남성 건강 잡지 ‘헬스 인디아’가 건강을 위해 버려야할 식습관 7가지를 소개했다.
◆아침 건너뛰기=건강전문가들은 아침을 거르는 것이 건강에…
절주와 금주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아이러니하게도 가장 건강한 술이 무엇인지 묻는다면? 아마도 상당수의 사람들이 레드와인이라고 답할 것이다. 레드와인의 건강상 이점을 강조하는 연구들이 꾸준히 발표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최근 스웨덴 연구에 따르면 맥주 역시 탁월한 선택일 수 있다. 맥주가 건강에 좋은 몇 가지 이유 때문이다.…
●정은지의 식탁식톡 (33) / 호박
“호박 같은 내 얼굴~~못....” NO, NO, 못생겼다는 말 하지 말아요. 제가 어딜 봐서 못 생겼어요? 저만큼 속까지 넓은 미인 식품이 어디 있다고...건강미인들이 가장 가까이 하는 식품 중 하나가 저라구요. 외모비하에 대한 억울한 누명을 벗기 위해서라도 오늘 제…
최근 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햄과 소시지, 베이컨 등 가공육을 1군 발암물질로 분류한 것과 관련해 국내 전문가들이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암이 생길 수 있다는 과학적 근거가 확실하다는 뜻이지 먹지 말라는 말이 아니라는 것이다.
IARC에 따르면 가공육의 경우 하루 50g 이상 섭취하면 발암 위험이…
간혹 머리가 욱신거리고 아프면 혹시 뇌졸중의 징후는 아닐까 걱정하게 된다. 하지만 머리가 지끈거린다고 해서 뇌졸중을 의심하는 것은 불필요한 건강 염려증일 가능성이 있다. 뇌졸중과 유사한 징후를 보이는 증상들이 있기 때문이다.
만약 전에 겪어본 적이 없는 끔찍한 수준의 두통이 나타난다거나 얼굴 한쪽이 늘어지는 느낌을 받는다거나 걷고…
10월29일은 세계뇌졸중기구(WSO)에서 정한 ‘뇌졸중의 날’이다.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혀서 일어나는 뇌경색과 뇌혈관의 파열에 따른 뇌출혈로 분류된다.
뇌졸중은 일반적으로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흡연 등이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다. 심장 부정맥이나 유전적 원인으로도 생길 수 있다. 뇌출혈의 경우 다른 위험…
임상시험의 물리적.시간적 장벽 허물어
골든타임은 지금... 사회경제적 기여도 제고
인공지능에서부터 유전자 정보 분석, 웨어러블, 모바일 헬스 등 급속히 발전하는 디지털 기술이 융합되면서 헬스케어의 판도가 뒤집히고 있다.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에 앱과 웨어러블 기기가 연동돼 클라우딩 컴퓨팅으로 의료 데이터가 모이고, 병원이…
항산화 성분 풍부
중국에서는 2000년 전부터 감염 치료와 해독 그리고 혈류를 개선하기 위해 녹차를 마시기 시작했다. 현대의 과학적인 연구에서도 이런 녹차의 효과가 증명되고 있다. 건강, 생활 정보 사이트 ‘내츄럴리새비닷컴’이 녹차의 효능 4가지를 소개했다.
◆염증을 치료하고 예방한다=녹차는 류마티스 관절염, 다발성…
지방 제거 효과 있어
배에 과도한 지방이 축적돼 아랫배가 불룩 튀어나온 상태, 즉 뱃살이 많은 상태를 복부비만이라고 한다. 복부비만은 내장지방이 많은 것을 뜻한다. 이런 내장지방이 많으면 우리 몸의 인슐린 작용을 방해하고 염증을 일으키는 물질이 늘어나 여러 가지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
당뇨병, 고지혈증, 심장병뿐만 아니라 대장암,…
건강을 위해 몸을 자주 움직이라는 말은 귀가 따갑게 들었을 것이다. 이는 노인들에게 더욱 중요한 말이다. 하루 종일 누워 있거나 앉아서 TV만 보면 건강을 해칠 수 있다. 노년에도 부지런히 몸을 움직여야 혈관성 치매에 걸릴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국내에서는 혈류가 감소해 뇌세포가 줄어드는 혈관성 치매에 걸리는…
미술계에서 암중 사망설이 떠돌던 천경자 화백의 사망이 기정사실화됐다. 천 화백의 딸이 지난 여름 서울시립미술관에 유골함을 들고 나타난 이후 확인된 사실이다.
꽃과 여인을 강렬한 원색으로 표현해온 천 화백은 지난 2003년 뇌출혈로 쓰러진 뒤 거동에 어려움을 느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후 줄곧 병석에 있던 천 화백은 지난해…
29일은 세계 뇌졸중의 날
오는 29일은 세계뇌졸중기구(WSO)에서 정한 ‘뇌졸중의 날’이다. 이날은 뇌졸중을 예방하고 적절한 응급치료를 통해 뇌졸중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지정됐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3년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뇌혈관 질환의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 당 50.3명으로 전체…
식후 30분~1시간 사이에 해야
식생활의 서구화로 당뇨병 환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당뇨병 발병 연령도 점점 낮아지는 추세다.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가 운동을 하면 혈당을 떨어뜨리고 장기적으로는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당뇨병 환자에게서 위축되기 쉬운 근력의 향상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비만형…
가을이 되면서 우울해지고 활기가 떨어지는 경우가 있다. 마음과 몸이 모두 지쳐 있을 때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음식은 없을까? 이런 시기에는 베타카로틴 성분이 풍부한 감이 제격이다.
감은 성숙도에 따라 단감, 홍시, 곶감으로 나뉘는데 제철에 맞게 먹어야 그 영양을 제대로 섭취할 수 있다. 단감은 요즘 같은 10월 중순이 제철이고,…
지방간은 간암의 주된 원인 중 하나지만, 대부분 특별한 증상이 없다. 그렇다보니 술자리가 잦은 직장인이라면 지방간을 가볍게 여기고 훈장처럼 생각하는 경향마저 있다. 술을 안 마셔도 지방간은 생기고, 만만하게 여겨 오래 방치했다가는 치명적인 간경화로 진행될 수도 있다. 오는 20일 ‘간의 날’을 맞아 이대목동병원 간센터…
백내장, 녹내장 위험 줄여야
시력은 물체의 존재나 형상을 인식하는 눈의 능력이다. 시력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점점 떨어지게 된다. 그렇다면 이런 시력의 노화 현상을 늦추거나 막는 방법은 없을까. 전문가들은 “시력은 지금부터라도 노력하면 보호할 수 있다”고 말한다.
실제로 많은 연구들에 따르면 생활습관이나 식습관을 조금만…
임신을 앞두고 있는 여성은 준비할 것도 많다. 기형아를 예방하기 위한 엽산 복용부터 식이 요법, 건강검진 등 다양하다. 임신부 뿐 아니라 임신을 준비중인 여성도 배려해야 하는 이유다.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여성은 일찌감치 살도 빼야 한다. 태어날 자녀의 비만 예방과 건강을 위해서는 아기를 갖기 전에 체중을 줄여놔야 하기 때문이다.
임신 중에는…
●정은지의 식탁식톡 (31) / 연어
태어나 살던 하천으로 돌아가겠다는 회귀본능으로 강물을 거꾸로 거슬러 오르는, 저는 연어입니다. 천적들의 공격으로 무사히 도착하는 회귀율은 적지만 산란을 위해 열심히 흐르는 강물을 거슬러 오르지요. 이런 끈질긴 본능에 걸맞게 건강에도 강인함을 선사하는 생선입니다.
제 주요 영양소는 단백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