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식사를 거르면 오히려 하루 총에너지 섭취량이 많아져 비만을 유발하고 당뇨병 전(前) 단계 위험이 26%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당뇨병 전 단계 위험이 높아진다는 것은 한국인에게 흔한 제2형(성인형) 당뇨병에 걸리기 쉬워진다는 뜻이다.
한림대 강동성심병원 가정의학과 김수영 교수팀이 2011-2012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원자료를 토대로…
뽕나무의 열매인 오디에 들어있는 천연 화합물이 비만을 치료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중국과학원 연구팀은 “오디에 들어있는 루틴이라는 항산화물질이 비만 치료와 비만과 관련된 질환을 치료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연구팀의 진 완주는 “오디 속 루틴 성분이 갈색지방을 활성화해 비만 치료에…
국내 연구개발중심 제약 및 바이오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전략이 시도되고 있다. 시장가치평가와 투자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국내 연구개발중심 제약산업을 대표하는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자본시장과의 커뮤니케이션 채널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이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이 지난 25일 2016년도 제2회 연구개발중심…
마늘 섭취, 과도한 수면 금지 등 심장 건강에 좋은 새로운 생활규칙이 제시됐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저명한 심장병 전문의 요하네스 힌리히 폰 보르스텔 박사의 신간 서적 ‘심장: 인체의 가장 중요한 기관의 내부 이야기’를 인용, 보도하고 그가 제시한 ‘심장 건강의 4가지 비결’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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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은 부족해도 문제지만 지나치게 많이 자도 건강에 해롭다. 수면전문가들은 불면증처럼 잠이 모자란 상태뿐 아니라 과도한 수면 역시 수면장애의 일종으로 보고 있다. 그렇다면 이처럼 과도한 수면이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은 무엇일까.
성인이라면 일반적으로 하루 8시간 전후의 수면시간이 필요하다. 그런데 요즘 사람들은 대체로 평일에 충분한 잠을 자지…
최근 유행하고 있는 ‘저탄수화물 고지방 식사’와 관련, 국내 5개 전문 학술단체(대한내분비학회, 대한당뇨병학회, 대한비만학회, 한국영양학회,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가 "국민 건강에 심각한 위해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반대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 5개 학술단체는 26일 "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이 고르게 균형 잡힌…
비만은 사람뿐만 아니라 동물의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동물의 스트레스를 가중시키고 당뇨, 간질환, 관절통증 등과 같은 만성질환의 발생을 높일 수 있다. 사료를 통해 에너지를 과다 섭취한 반면 운동량이 부족하면 동물의 비만이 생긴다. 사료 섭취량을 정상수준으로 낮추더라도 동물이 운동을 하지 않으면 비만에서 벗어나기 어렵다.
사료 과다섭취 외에도…
지난해 진료비 지출이 가장 많은 질병 1위는 본태성 고혈압으로 나타났다. 진료 인원은 546만명에 2조6622억원이 사용됐다. 이어 만성 신장병 1조5671억원(17만명), 2형당뇨병 1조4500억원(218만명) 순이다.
2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간한 '2015년 건강보험통계연보'에 의하면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3명은…
뇌졸중이 발생했을 때는 촌각을 다퉈 병원으로 가는 게 중요하다. 하지만 뇌졸중을 일으키는 원인 중 대부분은 생활습관과 관련된 것으로 장기간에 걸쳐 뇌졸중 위험이 증가되기 때문에 사전에 예방할 시간이 충분하다.
이와 관련해 뇌졸중을 불러오는 원인의 80%를 차지하는 5가지를 밝혀낸 연구결과가 있다. 캐나다 맥마스터 대학교 연구팀은 캐나다, 독일,…
‘비아그라는 잊어버려라.’ 잠자리에서 발기력을 향상시키는 비결은 여러 가지다. 약물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식생활과 일상의 습관을 바꾼다면 발기력을 개선할 수 있다. 발기력 향상을 위한 5가지 비결을 소개한다. 이 내용은 성 전문 인터넷신문 속삭닷컴이 보도했다.
1. 금연하라 = 미국 켄터키 대학의 연구팀이 남성들에게…
레드와인과 포도에 함유된 화학물질이 여성의 ‘다낭성 난소 증후군(Polycystic ovary syndrome, PCOS)’ 완화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은 대표적인 비만 관련 여성 질환으로 고안드로젠혈증, 만성 희발배란 혹은 무배란, 다낭성 난소를 특징으로 한다.…
다이어트의 기본 수칙 중 하나는 설탕 섭취 제한이다. 설탕이 건강을 해치고 살찌는 주범이란 이유다. 그런데 당분이 들어간 음식을 피하려면 과일도 먹지 않아야 한다는 주장까지 있다. 이 같은 방법은 권장할만한 식이요법이라고 볼 수 있을까.
약간의 과일 섭취도 허용하지 않는 식이요법에 대해 미국 영양 및 식이요법학회(Academy of…
아침 일찍 일어나기는 하루 일과 중 가장 어려운 일 중 하나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전략이 5분 단위로 알람이 울리도록 시계를 설정하는 방법이다. 알람이 멈췄다가 몇 분 뒤 다시 울리는 기능을 ‘스누즈’라고 한다. 이 같은 방법은 진짜 잠을 깨는데 효과적일까.
최종 기상 시간이 6시라면 5시 40분, 45분,…
염색체 말단부분인 텔로미어의 길이가 줄어드는 것을 막지 못하는 한, 인간의 노화는 멈추지 않는다. 사람은 언젠가 생을 마감하는 시기와 맞닥뜨릴 수밖에 없는 운명을 갖고 태어났지만 다행인 것은 건강한 생활습관으로 텔로미어의 길이가 짧아지는 속도를 지연시킬 수 있다. 건강한 생활습관은 텔로미어의 길이가 줄어드는 것을 지연시키는 효소 생산량을 증가시키기…
폐경기 때 살을 빼면 안면홍조 때문에 생기는 여러 가지 고통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이 안면홍조 증상을 악화시킨다는 것은 알려진 사실이지만 반대로 살을 빼면 안면홍조 증상이 개선된다는 것이다.
안면홍조는 피부가 갑자기 붉게 변하며 전신의 불쾌한 열감과 발한이 동반되는 증상이다. 폐경기 이후 흔히 나타나 여성의 삶을 질을 떨어뜨린다.…
비만 체형인 여성 10명 중 8명 이상이 자신은 정상 체형이거나 마른 체형이라고 잘못 생각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
충북대 간호학과 김선호 교수팀이 20세 이상 성인 여성 7658명의 BMI와 주관적 체형 인식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는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2013년에 실시한 여성가족패널조사의 원자료를 토대로…
손톱을 보면 그 사람이 얼마나 단정한지,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 쓰는지와 패션 감각이 있는지 알 수 있다. 하지만 의학적 견지에서 손톱은 최근 6개월 간 당신의 건강 상태를 알려주는 지표다. 손톱은 피부의 일부다.
피부의 각질층과 마찬가지로 손톱은 케라틴이라는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다. 따라서 손톱을 통해 건강 상태는 물론 피부질환을 비롯한 다양한…
다낭성난소증후군은 가임기 여성에게서 흔히 나타나는 내분비 질환으로 작은 낭종이 난소에 자라는 질환을 말한다. 발병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진 않은 상태다.
하지만 여러 연구에 따르면 유전적 요인과 각종 스트레스, 인슐린 저항성, 안드로겐 호르몬 증가, 비정상적인 호르몬 분비 등 내분비 질환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병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커피가 대사증후군 발생에 미치는 영향이 국가-인종 별로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유럽인의 경우 커피를 많이 마실수록 대사증후군 발생위험이 낮아진 반면 한국인을 포함한 일부 아시아인에선 커피 소비와 대사증후군이 무관하거나 오히려 커피가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것이다.
영남대 식품영양학과 박경 교수팀은 커피와 대사증후군의…
최근 일교차가 커지면서 뇌졸중(腦卒中)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이 병은 뇌혈관이 막혀 발생하는 뇌경색과 뇌혈관의 파열로 인해 뇌 조직 내부로 혈액이 유출되어 생기는 뇌출혈을 통틀어 일컫는 말이다. 오전과 오후 기온 차가 급격히 커지면 뇌혈관이 좁아지고 혈압도 상승한다. 가을 환절기에 뇌졸중 환자가 느는 것은 이런 이유에서다.
뇌졸중은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