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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

독일 연구, 쥐 실험 신경세포 손상 확인

계속된 스트레스, 치매 위험 높인다

스트레스를 계속 받으면 신경세포 내 단백질 변형으로 알츠하이머(치매)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독일 뮌헨 주 막스플랑크연구소 오스본 알메이라 박사는 쥐에게 스트레스 상황을 계속 만들어 뇌의 변화를 관찰했다. 그 결과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가 높아진 쥐의 뇌 속 신경세포 안에 있는 P-tau라는 단백질이 변화하는 것을 알게 됐다.…

병 진행 늦추거나 막을 수 있어

전립선암 환자, 주 3시간 활보가 좋다

전립선암 환자는 활기차게, 빠른 속도로 일주일에 3시간씩 걷는 습관을 가지면 병의 진행을 늦출 수 있거나 막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샌프란시스코캠퍼스(UCFC) 에린 리치만 교수팀은 전립선암으로 진단된 남자 1455명에게 진단 후 치료를 시작한 뒤 2년 동안 신체 활동 성과를 평가했다. 이들은 아직 암이 다른…

식욕 관련 동기-보상 뇌 활동 줄어

“아침 잘 먹으면 종일 배고픔 모른다” 입증

아침으로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챙겨먹으면 배도 금방 부르고 하루 종일 배고픔을 크게 느끼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아침을 잘 먹으면 음식을 먹고 싶다는 동기와 보상과 관련된 뇌 부위의 활동이 줄어들었다. 미국 미주리대학교 헤더 리디 교수는 10대 청소년을 3그룹으로 나누고 3주일 동안 각각 △아침식사를 거르거나 △단백질이 상당한…

치매의 조기진단 가능성 제시

염증세포 활성화 단백질로 치매 진단?

몸 안에 들어온 세균이나 해로운 물질을 면역계가 맞서 싸우도록 자극하는 단백질인 인터류킨-8(IL-8)이 치매 조기 진단을 위한 지표가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치매를 조기 진단해 발병 시기를 2년만 늦출 수 있다면  40년 후에는 유병률을 80%나 낮출 수 있다.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생명의과학센터 뇌질환과 김영열 박사팀은…

美 연구진 “뇌 특정단백질 약화시키면 가능”

“끔찍한 기억 골라서 지울 길 찾았다”

전쟁에 참가해 사람을 죽였거나 끔찍한 범죄에 피해를 당한 기억이 사라지지 않고 맴도는 것은 그야말로 ‘지옥’이다. 지우려고 할수록 끔찍한 장면이 더 선명히 다가와서 “죽고 싶다”고 호소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이처럼 삶을 괴롭히는 끔찍한 기억들을 지울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할 실마리가 발견됐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로스앤젤레스…

식약청, 올바른 씨앗 섭취법 발표

“씨앗, 함부로 날로 먹으면 큰일나요”

건강 증진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각종 씨앗을 생으로 먹는 사람들이 많은데 일부 씨앗은 자연적으로 독소를 가지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8일 “씨앗은 특성에 맞게 약용으로만 사용하거나 씨앗의 조리로 독성을 제거한 후 먹어야 한다”며 올바른 씨앗 섭취법을 발표했다. 식물 씨앗은 지방(불포화지방산), 단백질, 탄수화물, 비타민,…

규칙적인 생활, 야외 활동해야 덜 피로

피로가 간 때문? "백수생활도 피로 부른다"

직업이 없어 생활이 한가할 것만 같은 백수가 오히려 피로감이 높은 ‘백수피로증후군’에 시달리고 있다. 주로 일을 많이 하는 직장인이나 수험생이 피로를 많이 느낀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막상 직업이 없는 백수들이 만성피로에 시달린다는 것. 백수 또한 그 수가 점차 늘고 있고 이들이 만성피로로 인해 사회적 활동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면 더 큰 사회 문제로…

아시아 10개국 대상…위암 2상 임상시험 진행

한미약품, 차세대 표적항암제 亞 판권 획득

한미약품이 미국에서 개발 중인 차세대 다중(dual) 표적항암제의 아시아 판권을 획득해 공동 개발에 나선다. 한미약품은 미국 항암제 전문 제약사 카이넥스(Kinex)사가 개발중인 다중 표적항암제 ‘KX01’의 아시아 10개국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KX01은 카이넥스사의 기반기술로 개발된 혁신신약(Innovative Drug)으로…

네이처 소개, 무엇보다 얼마나 먹는가 더 중요

“담배 끊고 몸무게 줄이면 암 절반수준 낮춰”

제약회사는 새로운 항암제를 개발하기 위해 매년 수십억 달러를 쓴다. 그러나 여전히 매년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암으로 죽는다. 암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지만 암을 예방하는 데에는 사실 그런 복잡한 기술은 필요 없다. 세계적 과학잡지 네이처는 “그저 담배를 끊고 몸무게를 줄이는 것만으로도 각종 암 위험을 절반이나 줄일 수 있다”고…

저체중으로 태어나도 비만 가능성

임신부 스트레스→뱃속 딸 나중에 복부비만

임신이나 수유기에 엄마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특히 딸은 자라서 복부비만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네소타대학 의대와 조지타운대학 공동연구진은 임신 중인 쥐에게 고단백질 식단을 먹이고 일부 쥐에게는 수유기까지 계속 스트레스를 줬다. 그리고 태어난 새끼 쥐는 수유기가 끝난 뒤 두 달간 고지방 식단을 먹여 빨리 자라게 했다.…

박용우의 리셋다이어트

적게 먹고도 느긋한 포만감 맛보기

오후의 따스한 4월의 햇살을 즐기다보니 이제 정말 봄이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한층 얇아진 옷 사이를 비집고 나오는 군살을 보면서 본격적으로 다이어트에 들어가야 하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는 때이기도 합니다. 다이어트 할 때 가장 힘든 건 배고픔을 참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평소보다 적게 먹어야 살을 뺄 수 있는데 몸에서는 음식을 더 달라고 합니다.…

식약청, 항바이러스 메커니즘 확인

인터페론 오메가, 새 바이러스 치료제 가능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 치료제 후보물질로 주목받고 있는 ‘인터페론 오메가’의 항바이러스 작용에 대한 메커니즘이 밝혀졌다. 인터페론은 바이러스의 공격을 받은 세포들이 만들어내는 항바이러스 단백질을 말한다. 바이러스가 동물세포에 침입하면 방어기능으로 인터페론을 생산해 바이러스의 분열을 막는다고 알려져 있다. 인터페론 종류에는 알파, 베타, 감마,…

AIMP2-DX2 억제하면 폐암 막을 수 있어

서울대 김성훈교수, 폐암 유발인자 찾아내

국내 연구진이 새로운 폐암 유발인자인 ‘AIMP2-DX2’를 찾아 이를 억제하면 폐암을 막을 수 있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밝혀냈다. 서울대 분자의학 및 바이오제약학과 김성훈 교수가 단장으로 있는 서울대 의약바이오컨버젼스 연구단은 'AIMP2-DX2'라는 폐암 유발인자를 발견하고, 이를 억제하면 폐암이 발생하지 않는 사실까지 확인했다고…

왕성한 신체활동 어렵고 자주 넘어져

폐경 이후 아무렇게나 먹으면 빈혈 위험

중년 여성 특히 폐경 이후 여성들이 식습관에 주의하지 않고 영양소 섭취에 균형이 깨지면 빈혈 위험이 최대 44%나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애리조나대학교 영양과학 신시아 톰슨 교수는 미국 중년 여성 7만2800여명의 영양소 섭취에 따른 빈혈 발생률을 조사했다. 그 결과 한 가지 이상의 영양소가 부족한 여성은 만성빈혈 위험이 21% 높았다.…

몸속 유해물질 배출시킬수록 효과높아

[건강슬라이드] 황사철에 좋은 9가지 음식

봄철이 되면 한반도의 불청객인 황사가 찾아온다. 특히 올해에는 중국에서 초대형 모래먼지 폭풍인 ‘특대(特大) 황사’가 나타날 것이라고 홍콩 밍(明)보가 22일 보도했다. 특대 황사는 한국 일본 대만 등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다. 특대 황사가 발생하면 비행기 이착륙도 제한된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폭발로 인한 방사능 피폭 못지 않게 중국의 특대…

콜레스테롤 조절 단백질이 혈액응고 저지

심장병의 원흉, 혈액응고 막아내나

심장마비와 뇌졸중의 가장 큰 원인인 혈액 응고를 막을 수 있는 단백질을 발견했다는 학술보고가 나왔다. 영국 레딩대학교 심혈관대사연구소 존 기빈스 박사는 영국심장협회의 지원을 받아 쥐 실험을 했다. 그 결과 원래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는 단백질인 LXR(간 수용체, Liver X Receptor)가 혈액이 굳는 것도 막아준다는 것을 알게…

‘악템라’ 2012년 출시 목표

중외제약, 관절염 치료제 3상시험 완료

JW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은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로 사용되는 바이오 항체치료제 ‘악템라’의 3상 임상시험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JW중외제약은 이달 중 식품의약품안전청에 3상 임상시험 결과를 보고하고 2012년 ‘악템라’를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다. ‘악템라’는 일본 쥬가이제약이 개발한 신약으로 JW중외제약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한 후…

강남차병원, ITI-H4 단백질 발견

습관성 유산, 단백질 검사로 알아낸다

혈액 속의 단백질을 검사해 습관적으로 유산을 하는 환자를 가려낼 수 있게 됐다. 강남차병원 통합줄기세포치료연구소 백광현 교수팀은 습관성 유산에 관여하는 단백질 ‘ITI-H4’(Inter-alpha trypsin inhibitor-heavy chain 4)를 발견했다고 17일 밝혔다. 연구진은 습관성 유산 환자 29명과 정상 여성 28명의 혈액검사를…

지방 속 단백질, 저장부위 따라 체형변화

복부비만이 하체비만보다 더 위험한 이유

비만의 양태가 사과모양이냐 서양 배 모양이냐로 달라지는 것은 지방 안에 있는 단백질이 몸에 어떻게 저장되느냐에 달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에든버러 대학의 심혈관과학센터 닉 모턴 박사팀은 실험쥐에게 4주간 고지방 식단을 먹이고 단백질의 비만의 영향을 관찰했다. 그 결과 지방 속에 ‘11BetaHSD1’라는 단백질 수치가 높으면 배 주변에 건강에…

뇌세포 보호하고 도파민 생성 유전자 깨워

미국서 파킨슨병 진행 막는 약효 확인

50~60대에 많이 걸리는 파킨슨병은 뇌 속 도파민 뉴런이 죽으면서 신경계가 서서히 퇴행하는 질환이다. 일단 발병하면 약물치료나 수술을 통해 진행을 늦출 수는 있으나 완전히 멈추게 할 수는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매년 3월 셋째 주에 열리는 ‘세계 뇌주간’을 맞아 파킨슨병이 진행하는 것을 막고 치료하는 두 가지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