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형 보톡스,만성 염증성 질환에 희망
보툴리눔 박테리아가 분비하는 보톡스는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독소다. 하지만
작은 양을 투여하면 얼굴 주름 개선과 몇몇 신경 질환 치료에 사용될 수 있다.
이
독소는 신경세포간의 연결 부위에서 신호전달에 이용되는 물질이 방출되지 못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신경전달 물질의 방출을 매개하는 단백질을 분해해서…
‘이식 감염’환자에 사용한 수술기구 재사용
국내에서 ‘의료행위로 인한 크로이츠펠트야곱병(iCJD)’ 환자가 처음 확인됨에
따라 이 환자를 수술한 기구를 통해 다른 환자들이 감염됐을 가능성이 대두됐다.
이 병의 잠복기는 최대 31년 이어서 2018년까지는 추가 환자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
CJD는 변형 단백질인 ‘프리온’이 뇌조직에 침범해 주변의…
따뜻한 날씨 탓 물리는 사람 많아
곧 12월이 되는 겨울에 들어섰는데도 따뜻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때 아닌 ‘겨울
모기’가 기승을 부리며 사람들을 성가시게 하고 있다.
모기는 4~5월부터 활동을 시작해 6~8월 경에 가장 많이 출현하며, 9월 말~10월
초에 점차 뜸해지다 10월 중순 이후에는 완전히 사라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올해는 추석…
우울증·약물 부작용·변비·미네랄 부족
살이 찌는 것은 당사자가 잘못된 생활양식을 선택한 탓이라고 많은 사람이 생각한다.
“하지만 실상 비만은 우리가 통제하기 어려운 요인들에 대한 신체의 반응일 수
있다”고 조지타운 대학교 메디컬 센터 정신의학과의 로버트 히데이야 교수는 말한다.
그는 “비만은 본인의 책임이 아니라 의사의 도움을 받아야 개선될…
술은 하루 한잔, 소금은 한 숟가락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정보가 넘치고 있다. 음식, 술 등 먹는 것에서부터
운동, 휴대폰 사용, TV시청에 이르기까지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이 많다. 건강을
지키려면 섭취량이나 행위의 적정선이 어느 정도인지 최근 미국 생활건강정보 사이트
리얼심플닷컴이 소개했다.
▶ 알콜
적당한…
식사 때나 형제자매 있으면 행복
연말이 서서히 다가오면서 그동안 보지 못했던 가족들을 만나 함께 시간을 보내는
일이 많아진다. 그러나 만남의 기쁨도 잠시, 결혼은 언제 하느냐, 밥은 잘 먹고 다니느냐,
취직은 했느냐 등 이런저런 잔소리를 듣다보면 ‘사랑하는 가족’이라는 말이 무색해지고
만다.
한편으로 건강을 생각하면 가족이란 사소한 불만 정도는…
아침에 먹거나 간식·주스로 준비
음식을 먹을 때 채소와 과일을 많이 먹어야 한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고,
그래야 한다고 인정한다. 그래서 때로 제대로 먹지 못한다는 자각이 생기면 괜히
찜찜한 마음까지 들기도 한다. 먹어야 하긴 하는데, 어떻게 하면 제대로 먹을 수
있을까.
최근 미국 건강정보 사이트…
흰자 단백질이 정신 맑게 해주기 때문
점심식사 뒤 오후 서너 시 무렵 사무실 책상에 앉아 꾸벅거린다면 정신을 차리느라
애를 쓰게 마련이다. 이때 커피나 과자 같은 단 것에 손대지 말고 피로회복제로 달걀을
집는 것이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 연구팀은 각종 영양소들이 정신을 맑게 해주고 칼로리를
태우는 기능을 하는 뇌…
요구르트 · 마늘 · 홍차 · 버섯 등
감기에 걸리기 쉬운 계절이 왔다. 손을 씻고, 사람이 많이 가는 곳을 피하는 등
알려진 위생규칙을 지키려고 노력하겠지만, 면역력을 키워주는 ‘건강 음식들’을
먹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하루 사과 한 알을 먹으면 의사를 만날 일이 없다는
말도 있다. 미국의 폭스뉴스는 6일 감기에 걸리지 않고 기분 좋은…
설사에 대비하고 배고프지 않게
임신부들은 여행을 떠나고 싶어도 실행하기가 어렵다. 그러나 아기를 낳고 난
뒤에는 밤낮 없이 아기를 돌봐야 하기 때문에 그야말로 여행은 엄두도 내지 못한다.
따라서 재충전할 수 있는 마지막 휴식으로 생각하고 여행을 떠나고 싶어 하는 예비엄마가
많다. 미국 폭스뉴스 온라인판은 최근 임신부 엄마와 뱃속 아기가 다함께…
사과·당근만 먹으며 살기도
잡스가 특이한 다이어트를 했었다는 사실이 그의 자서전에서 드러나고 있다. 여기에는
사과와 당근만 먹는다거나 절대 채식만 하는 등의 여러 스타일이 포함된다. 미국
MSNBC 방송은 영양전문가들에게 그의 식습관에 대한 평가를 의뢰했다. 다음은 2일자
온라인 뉴스에 실린 내용의 요약이다.
▶사과와 당근만 먹는…
골밀도 강화·심장병 예방 효과 있어
의사들은 건강을 생각한다면 맥주·초콜릿·고기 등을 많이 먹지 말라고 권한다.
그러나 이들 음식도 우리 몸에 나쁘기만 한 것은 아니다. 최근 영국 신문 텔레그래프는
몸에 나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건강을 위해 먹을 필요가 있는 음식들을 소개했다.
맥주
맥주에 있는 알코올은 심장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11년째 항체 치료제 한 우물만 파면서 기술을 축적해왔어요. 늦어도 내후년부터는
실적이 급성장할 겁니다.” 이수앱지스의 최창훈 대표(51)는 “이 분야에선 국내
1위, 세계 수준에 근접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항체 치료제란 병원균 등과 싸우는 면역 단백질인 항체를 인체 외부에서 생산해
체내에 주사하는 제품을 뜻한다.…
세로토닌 분비 늘어나 식욕 억제 효과
매일 호두·아몬드 등의 견과류를 한웅큼씩 먹으면 뱃살이 빠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견과류를 먹으면 뇌 속의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이 증가한다는 것이다.
세로토닌은 식욕을 억제하고 행복감을 늘리며 심장을 건강하게 해준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대학 연구팀은 과도한 복부지방, 고혈압, 고혈당 증상을 나타내는…
하루 130칼로리 튜브로 공급, 부작용 없어
30여년 전 이탈리아에서 개발됐던 극단적 다이어트 요법이 영국에 도입돼 논란을
빚고 있다.
‘케톤체 생성 장((腸) 영양보급( KEN: 켄)’ 요법이다. 신체를 ‘굶어
죽는 분위기’로 유도하면 어쩔 수 없이 스스로의 지방을 태워 에너지로 사용하게
된다는 원리다.
요법을 도입한 인물은 런던 호머트론…
U.C 버클리 이승욱 교수팀, 네이처에 논문
생명체를 구성하는 기본 단백질인 콜라겐과 유사한 물질을 공학적으로 손쉽게
만들어 낼 수 있는 획기적 기술이 개발됐다. 주인공은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버클리)
생명공학과의 이승욱 교수와 그에게서 박사후 과정을 밟고 있는 정우재 박사. 연구
결과를 담은 논문은 과학저널 '네이처'에 19일 실렸다.
이교수가…
얼마 전 저소득층 아이들 사이에 소아비만이 급증하고 있다는 뉴스가 보도되었다.
소득 상위계층 25% 가정의 아이들보다 하위 25% 아이들에서 소아비만 발병률이 2배
이상 높다는 내용이었다. 가난이 아이들 세대까지 그대로 대물림되는 것 같아 안타깝다는
주변 의견이 많았다.
의학적으로 소아비만은 영양 과잉보다는 결핍 때문에 생긴다. 정확하게…
임신과 불임, 유산을 조절하는 단백질 효소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팀은
연구가 진척될 경우 임신이나 불임 치료의 획기적인 개선은 물론 새로운 피임법 개발도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Imperial College London) 연구팀은 최근 불임이나
반복적인 유산을 경험한 여성 106명의 자궁 내벽…
살을 빼려면 전체 칼로리 중 단백질로 섭취하는 비율이 15%는 되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단백질을 이보다 적게 먹으면 식욕이 커져서 오히려 체중이 늘어날
위험이 크다는 것이다.
호주 시드니 대학의 앨리슨 고스비 박사 연구팀은 날씬한 남녀 지원자 22명을
대상으로 3가지 식단을 제공했다. 단백질이 전체 칼로리의 10%, 15%, 25%를…
사람을 대상으로 줄기세포와 유전자 치료법을 결합한 최초의 사례가 나왔다. 이는
유전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도 언젠가는 자신의 세포를 이용한 치료를 받을 수 있다는
뜻이다. 영국 웰컴 트러스트 생거 연구소와 케임브리지 대학교 공동연구팀이 13일
네이처에 발표한 연구결과를 보자.
연구팀은 ①유전자 이상으로 간경변을 앓고 있는 환자의 피부세포를 역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