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은 어느 때보다 건강과 의료에 대한 이슈가 들끓는 해였다. 코메디닷컴은
올 한해 국민의 가장 큰 관심을 끌었던 건강 의료 분야의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이 설문결과는 수도권 대학병원의 교수, 코메디닷컴 자문의사 등 55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벌여 집계했다.
①신종플루
대란과 손씻기 열풍
지난 4월 멕시코에서 시작된 신종플루가…
덤벨을 이용한 근력운동이 컴퓨터를 많이 사용하는 직장인들이 자주 호소하는
목이나 어깨 통증을 줄여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국립직업환경연구센터 연구진은 덤벨과 헬스기구를 이용한 팔-어깨근육
강화 운동 5가지를 채택해 컴퓨터를 사용하는 직장여성 42명을 근력운동 그룹-자전거타기
그룹-운동 안 하는 그룹 등 세 그룹으로 나눈 뒤 10주 뒤…
눈과 함께 찾아온 강추위에 젊은이의 빙판 길 낙상사고도 적지 않게 발생한다.
하이힐 차림으로 외출했다가 넘어져 발목을 삔 사람, 스키나 스노보드 등 겨울 스포츠를
즐기다 무릎이나 손목 관절이 부상하는 사람 등 겨울에 관절 부상으로 고생하는 젊은이가
의외로 많다.
척추관절 전문 나누리병원이 최근 2006~09년 관절 이상으로 입원한 환자…
일동제약 개인주주인 이호찬씨가 보유지분을 10.55%로 늘리고 지분확대 목적을
‘경영권 참여’라고 공시해 주요 주주들 사이에 주도권 경쟁이 벌어지는 양상이다.
주식시장에서는 일동제약 주요 주주들이 보유지분을 경쟁적으로 늘려가자 주가 추이에도
관심을 쏟고 있다.
28일 금융감독원 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연합유리 소속 이호찬씨는 이날 일동제약
주식…
블로그, 유튜브, 트위터 같은 소셜 미디어에 많은 시간을 사용하면 성적이 떨어진다는
주장에 반대되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성적과 소셜 미디어 사용 시간 사이에는 큰
관계가 없다는 것이다.
소셜 미디어는 사람들의 의견 생각 경험 관점 등을 서로 공유하기 위해 사용하는
온라인 도구나 플랫폼을 말하는 것으로 블로그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ㆍ온라인…
주말에 내린 눈이 그대로 얼어붙으면서 길이 빙판 또는 눈석임물로 변했다. 겨울철
빙판길 낙상사고는 노인에게만 해당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의외로 젊은이 사고도
많다. 낙상을 걱정하는 노인들은 길이 미끄러우면 아예 외출하지 않는 등 예방에
신경 쓰지만 젊은이는 딱히 주의를 기울이지 않다가 순간적으로 사고를 당하곤 하는
것.
젊은이는 연말연시…
우리나라가 원산지인 식물로 크리스마스트리 장식용으로 많이 쓰이는 ‘겨우살이’(Mistletoe,
사진)가 항암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양에서는 크리스마스 같은 축제 때에 겨우살이를 문간에 걸어놓고 그 아래에서
남녀가 서로의 행복과 장수를 기원하며 키스하는 풍습이 있다. 다른 나무에 기생하는
겨우살이는 한국에서도 전국에 분포하며…
운전자가 졸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면 바로 시끄러운 경고음을 들려주는 졸음운전
방지 비디오카메라가 개발됐다.
스페인 카를로스3세마드리드대 연구진은 운전자의 눈을 깜빡이는 속도와 눈을
뜬 정도, 시선 등을 포착해 졸음운전 여부를 가릴 수 있는 비디오카메라를 선보였다.
운전석 앞에 장착하면 이 카메라는 운전자의 눈 움직임 뿐 아니라 고개를 숙이는…
대장암에
걸렸어도 걷기, 스트레칭 등 운동을 꾸준히 하면 사망위험이 절반으로 뚝 떨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많은 사람이 암 환자가 운동을 하면 전이가 빨라진다고 잘못
알고 있지만, 적절한 신체활동과 운동이 환자의 투병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것.
미국 하버드대의 다너 파버 암연구소 제프리 A. 마이어하트 박사 팀은 대장암으로
진단받은 환자…
평소 고등어 꽁치 삼치 연어 등 오메가3 지방산이 많이 든 음식을 충분히 먹으면
노안을 미리 막는 데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노안은 나이가 들면서 수정체의
기능이 떨어져 눈이 침침하고 가까이 있는 물체가 흐릿하게 보이는 등의 증상을 나타내는
것.
미국국립안과연구소 연구진은 연구 참여자를 대상으로 12년간 오메가3지방산 섭취
정도와 …
성탄절에 주말이 뒤따르면서 모처럼 ‘황금연휴’가 발생했다. 그야말로 ‘메리
크리스마스’다. 그러나 이런 연휴가 즐겁지 않은 사람이 있다. 마(魔)의 삼박자가
겹치기 때문. 많은 사람들이 연말 우울증, 성탄절 우울증에 휴일증후군이 겹쳐서
괴로워할 수 있다는 것. 더구나 이번 성탄절은 함박눈이 아니라 가슴을 적시기 쉬운
진눈깨비 또는 겨울비가…
수면잠옷, 수면양말, 수면바지 등 이른바 ‘수면 아이템’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 값싸고 따뜻한데다 포근한 느낌까지 주는 수면 아이템은 길거리 노점상이나
인터넷 쇼핑몰, 백화점, 할인마트 등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수면 아이템 가격대는
온라인 쇼핑몰을 기준으로 1000~3만 원 정도로 다양하다. 수면 아이템이 잠을 잘
자는데 정말 도움을…
겨울은 추위 뿐 아니라 긴 밤과 미끄러운 바닥 때문에 운동하기에 적절치 않은
계절이다. 그런 만큼 겨울운동을 할 때에는 안전을 챙기는 게 중요하다.
미국 세인트루이스대 운동훈련지도자 토니 브레이트바흐 박사는 “수은주가 떨어지면
운동 일정을 조정해야 한다”며 “전략을 잘만 짠다면 겨울운동도 꽤 쉽게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일주일 내내 불어 닥친 한파가 사랑의 손길도 얼린 것일까. 이웃돕기 성금 모금액의
목표 1%를 달성할 때마다 올라가는 ‘사랑의 온도계’ 수은주도 꽁꽁 얼어붙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박영환)가 19일 발표한 사랑의 온도계의 온도는 18일 현재
32.6도로 지난해 같은 기간 36.8도 보다 훨씬 낮았다. ‘희망 2010 나눔캠페인’의…
방학 시즌에 추운 날씨까지 계속되면서 성형외과는 요즘 특수를 맞았다. 여름철
자외선과 습한 날씨, 땀 때문에 꺼리던 성형수술을 겨울이라 시도하는 사람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얼굴의 점 빼기부터 박피처럼 시술 뒤 자외선을 쐬면 수술 부위가
색소 침착되거나 덧나게 되는 시술이 겨울철에 특히 인기다. 옷으로 신체를 많이
가릴 수 있는 계절이라 미리…
여대생 서현정 씨(24)는 매년 이맘때면 ‘발가락 가려움증’에 시달린다. 무좀이
아니라 동창이다. 눈이 내리고 찬바람이 부는 한 겨울에도 스타킹과 하이힐을 포기할
수 없다보니 외출 후 돌아오면 꽁꽁 언 발이 녹으면서 피부가 빨갛게 변하고 가려움이
동반한다. 서 씨는 “몇 년 전에 시작된 증세가 매년 겨울이 되면 반복되고 있다”고
말했다.
서…
시금치 브로콜리 등 녹색잎채소와 오렌지 키위 등 유채색 과일을 많이 먹으면
노화 때문에 진행되는 시력감퇴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조지아대 연구진은 시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에 대해 지금까지 진행된 다양한
연구들을 검토한 뒤 루테인, 제아잔틴 같은 황반색소가 시력을 정하는 데 결정적인
요소라는 점을 확인했다. 황반이란…
눈 덮인 하얀 슬로프를 질주하는 스키, 스노보드는 겨울 스포츠의 백미다. 눈
위를 빠른 속도로 질주하는 짜릿한 스릴은 있지만 낙상이나 충돌 등으로 관절 부상이
생기는 위험도 따르는 스포츠다.
특히 추운 날씨로 인해 근육이 수축되고 관절이 굳어 있기 때문에 작은 충돌이라도
큰 부상으로 연결되기 쉽다.…
미인 얼굴의 황금비율이 새롭게 도출됐다. 눈과 입 사이의 수직 거리가 전체 얼굴길이의
36%, 눈과 눈 사이의 수평 거리가 얼굴 폭(가로 길이)의 46%일 때가 여성 얼굴의
황금비율이며 이때가 가장 매력적으로 보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샌디에고 캠퍼스와 캐나다 토론토대 공동연구진은 이상적인
미인 얼굴 비율을 찾기 위해 눈과…
겨울에는 해가 다른 계절에 비해 짧다. 전에는 발딱 일어나던 시간에도 주변이
어두우면 이불 속에서 꾸물거리게 된다. 햇볕이 없으면 몸도 쉬어줘야 한다는
느낌을 거부하기 힘들기 때문일까.
이는 어느 정도 맞는 이야기이다. 생체주기는 주로 우리 눈이 태양빛을 감지하는
것으로 조절되기 때문이다. 시신경이 뇌와 만나는 부분 아래 시교차상핵이라는 부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