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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송년시즌 토마토가 급 각광 받는 이유

토마토는 건강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토마토가 빨갛게 익으면 의사 얼굴이 파랗게 된다’는 유럽 속담은 유명하다. 의사가 필요 없을 정도로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의미다. 최근 송년회 시즌이 되면서 토마토가 각광받고 있다. 토마토가 건강식품으로 주목받는 가장 큰 이유는 ‘라이코펜’ 성분…

DJ도, 조깅 전도사 YS도 앗아간 공포의 폐렴

DJ에 이어 YS도 끝내 폐렴을 이기지 못했다. 70-80년대 민주화 투쟁에서 강인한 생명력을 보여줬던 두 사람은 노년기에 찾아온 폐렴에 모두 스러졌다. 22일 새벽 서거한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직접적인 사인은 패혈증과 급성심부전이었다. YS는 2008년부터 반복적인 뇌졸중과 협심증, 폐렴 등으로 서울대병원 입원을 반복했다.…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심부전-패혈증 겹쳐

김영삼 전 대통령이 오늘(22일) 새벽에 패혈증과 급성심부전으로 서거했다. 지난 19일 고열로 서울대병원에 입원한 김 전 대통령은 상태가 악화돼 21일 오후 중환자실로 옮겨 치료를 받고 있던 중이었다. 오병희 서울대병원장은 브리핑에서 “(고인이) 사망에 이른 직접적 원인은 허약한 전신 상태에서 패혈증과 급성심부전이 겹친 것으로…

전문가들도 매일 꼭 먹는 건강식품 7가지

어떤 음식을 먹는 게 건강에 좋을지에 대해 관심을 갖다보면 영양학자나 영양사들의 식습관이 궁금해진다. 이들은 분명 일반인들보다는 건강한 식사를 하고 있다. 하지만 영양 전문가들도 다양한 음식을 먹으라는 일반적인 규칙을 건너뛸 때가 있다. 즉 전문가들도 입맛에 맞고 건강에도 좋은 식품 몇 가지만을 거의 매일 먹는 경우가 많다. 이런 식품에는…

일주에 150분… 주말 몰아서 운동해도 OK

일주일 내내 사무실에 앉아 있다가 주말에 한차례만 유산소 운동을 해도 매일 운동하는 것과 마찬가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당 최소 권장시간인 150분을 채워서 빨리 걷기나 자전거타기를 하면 주1회 하나 매일 하나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캐나다 퀸스 대학교 연구팀은 18~64세 남녀 2300여 명의 허리에 운동량을 측정하는 동작 탐지기를…

2개 언어 하면 뇌졸중 회복률 2배 높아

치매도 더 늦게 발생 두 개 언어를 할 줄 아는 사람은 한 개 언어만을 하는 사람에 비해 뇌졸중에서 벗어나 정상 기능을 회복하는 비율이 두 배가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에딘버러대학교 연구팀은 인도 하이데라바드에 거주하는 608명의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뇌졸중 이후 집중력과 정보를 처리하는 능력 등 정상 기능을 회복하는 비율을…

설탕, 소금, 술… 건강에 적절한 섭취량은?

술은 하루 한잔, 소금은 한 숟가락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정보가 넘치고 있다. 먹는 것에서부터 운동, 휴대폰 사용, TV시청에 이르기까지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이 많다. 특히 거의 매일 먹는 설탕과 소금을 비롯해 커피, 술의 적정 섭취량은 어느 정도일까. 미국 생활건강정보 사이트 ‘리얼심플닷컴’이 건강…

“어릴 때 독서, 뇌 구조 변화… 비만도 해결”

전두엽 백색질 증가 아이들에게 책을 읽도록 시키면 뇌 구조를 변화시키고 행동조절과 관련이 있는 비만, 뇌졸중 등의 문제도 해결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피츠버그대학교 연구팀은 글을 잘 읽는 8~10세 어린이 25명과 잘 읽지 못하는 47명을 대상으로 ‘확인 텐서 영상’이라고 불리는 뇌 영상…

같은 뇌졸중도… 어디 사느냐 따라 생사 갈려

우리나라 뇌졸중 전문치료실 설치율의 지역 불균형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17일 대한뇌졸중학회가 발표한 국내 뇌졸중 진료 병원 현황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140개 병원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4.6%인 62개 병원이 뇌졸중 전문치료실을 운영하고 있으나, 이 중 58%에 달하는 36개 치료실이 수도권에 집중됐다. 17개…

고혈압 환자, 아침 혈압 관리 특히 신경을

세계적으로 고혈압은 심혈관질환의 주된 위험인자이다. 특히 아침혈압 상승으로 인한 심혈관질환의 발생 증가는 부적절한 고혈압 관리의 지표로 간주된다. 실제 일부 아시아 국가에서 심장질환의 70%가 고혈압 때문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일본과 중국에서는 다수의 연구를 통해 고혈압 환자의 최대 60%가 아침혈압을 부실하게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에너지드링크는 흥분제? 호르몬-혈압 껑충

젊고 건강한 사람도 에너지드링크를 마시면 스트레스 호르몬과 혈압 수치가 급격히 올라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에너지드링크 355㎖ 한 캔을 마시면 '노르에피네프린'이라고 불리는 부신수질 호르몬의 혈액 내 수치가 74% 증가한다는 게 미국 메이오클리닉 심장병학 연구팀의 설명이다. 이는 가짜 에너지드링크를 마실 때보다 2배 가까이 높은…

정상 체중에 복부비만 땐 비만보다 훨씬 위험

정상체중이라도 복부에 비만이 많다면 건강상 위험하다. 심지어 비만이나 과체중인 사람들보다도 조기사망 위험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내과학연보(the Annals of Internal Medicine)’ 온라인판에 실린 연구내용에 따르면 몸무게는 정상이지만 복부지방이 많은 사람은 건강상 위협을 받을 확률이 높다.…

공황발작인 줄 알았더니…. 오진 잦은 질병들

데비 발라드라는 61세 여성은 병원에서 ‘셀리악병’이라는 진단을 받은 적이 있다. 밀가루에 들어있는 단백질인 글루텐을 처리하는 효소가 없어 생기는 이 질병은 글루텐-프리 음식을 먹으면서 관리해야 한다. 하지만 철저한 식단관리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위장장애가 일어났다. 뭔가 이상한 낌새를 차린 발라드는 병원에서…

하루 6시간만 서 있어도 비만 위험 감소

과체중이나 비만체형을 갖고 있다면 서있는 시간이 너무 적을 확률이 있다. 하루 24시간의 4분의1만 서서 보내면 비만 위험률이 크게 떨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번 연구에 따르면 24시간의 25%인 6시간을 서서 보내면 비만 위험률이 32% 떨어진다. 출퇴근 시간 각각 1시간, 운동시간 1시간, 그리고 근무시간 중…

홍차 마시면 뇌졸중, 당뇨병 위험 ‘뚝’ ↓

하루 3~5잔 마셔야 차를 매일 3~5잔 마시면 혈압과 당뇨병, 뇌졸중 위험이 낮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네덜란드 국회 보건 자문위원회는 “최근 10년간의 연구논문을 분석한 결과 차를 마시는 것이 건강에 좋은 효과를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네덜란드 어린이들은 4살 때부터 유치원이나 학교 등에서 점심식사…

오늘 입동… 겨울철 야외 운동 요령

오늘(8일)은 절기상 겨울에 접어드는 ‘입동’이다. 곰이 겨울잠에 빠지듯 사람도 겨울이 되면 평소보다 덜 움직이고, 운동에도 소홀해지기 십상이다. 가뜩이나 운동량이 부족한 현대인들에게 병의 위험을 더 키울 수 있는 계절이 다가온 셈이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운동만 한다 해서 능사도 아니다. 겨울철 운동을 위해서는 몇 가지…

뒤척뒤척 잠 잘 못 이루는 원인 4가지

실내 온도 18~24도 유지해야 수면 전문가들은 “아침에 일어났을 때 전날 저녁보다 기분이 상쾌해졌다는 느낌이 없다면 수면의 질을 따져봐야 한다”고 말한다. 미국 수면의학회 대변인인 마이클 데커 조지아주립대학교 교수는 “잠을 잘 자는 것은 양보다 질적인 부분이 문제”라고 말한다. 잠을 푹 자지…

가공육 위험도 낮추는데… 칼슘 대부분 부족

칼슘을 자주 섭취하면 골다공증 뿐만 아니라 가공육이나 적색육에 의한 암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지만, 칼슘을 가장 많이 먹는 수도권 남성 거주자도 권장량 대비 칼슘 섭취량이 76%(수도권 여성 67%)에 불과했다. 여성은 남성보다 칼슘을 매일 100㎎ 정도 덜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하루 평균 칼슘 섭취량은 거주 지역ㆍ소득에…

수술 중 깨어나고… 여성에겐 발칙한 약들

우리가 복용하는 약 중 남성과 여성에게 서로 다르게 반응하는 약들이 있다. 왜 이런 차이가 생길까. 과학자들에 따르면 남성과 여성은 근본적인 차이는 크지 않지만 생식과 성호르몬을 비롯한 몇몇 부분에선 현저한 차이를 보인다. 이러한 차이 때문에 약물에 서로 다른 반응을 보인다는 설명이다. 미국 워싱턴대학교 약학과 게일 앤더슨 교수에…

[뇌졸중의 날] 뇌졸중 환자 연간 10만명… ‘재활’만이 살 길

# 프로야구계의 명장인 김인식 감독의 별명은 한때 ‘재활의 신’이었다. 한화 감독 시절에 한 물 갔다고 평가된 선수들을 믿고 써서 좋은 결과를 내 얻은 별명이지만, 스스로 힘겨운 재활을 통해 뇌경색을 딛고 야구판으로 돌아왔기 때문이다. 지난 2004년 뇌경색으로 쓰러진 김 감독은 입원 후 두꺼운 끈으로 마비된 오른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