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차 마시면 뇌졸중, 당뇨병 위험 ‘뚝’ ↓

하루 3~5잔 마셔야

차를 매일 3~5잔 마시면 혈압과 당뇨병, 뇌졸중 위험이 낮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네덜란드 국회 보건 자문위원회는 “최근 10년간의 연구논문을 분석한 결과 차를 마시는 것이 건강에 좋은 효과를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네덜란드 어린이들은 4살 때부터 유치원이나 학교 등에서 점심식사 때 스쿼시(과일주스, 설탕, 물 혼합 음료)나 주스 대신 차를 마시고 있다.

보건 자문위원회의 대변인인 에어트 스코텐은 “하루에 3~5잔의 차를 마시면 혈압과 당뇨병, 뇌졸중 위험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는 “차중에서도 홍차와 녹차를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팀 본드 위원은 “장기간에 걸쳐 진행된 연구에서 하루에 3~5잔의 홍차 등의 차를 마시면 심혈관 질환이나 뇌졸중 위험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단기간에 걸친 연구에서도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홍차를 많이 마시는 영국에서는 1년 차 판매량이 6억5400만 파운드(약 1조1446억원)에 달한다. 이런 내용은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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