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트랜스포머’에 나오는 자동차변신 로봇들은 몸 전체는 사람 같지만 얼굴은
완전히 로봇처럼 생겼다. 반면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만든 로봇 ‘에버’는 윙크하고
입술 근육을 움직이는 등 사람과 똑 같은 얼굴을 목표로 한다. 이 두 가지 로봇 중
사람들은 대개 ‘로봇다운’ 로봇을 좋아하고 에버 같은 로봇에는 더러 섬뜩함을
느낀다.
비슷하지만 똑…
김명민, 하지원 주연의 영화 ‘내사랑 내곁에’는 루게릭병에 걸린 한 남자와
그를 사랑한 여성의 이야기다. 박진표 감독은 ‘죽어도 좋아’ ‘너는 내 운명’
‘그 놈 목소리’ 등 사회적으로 파장을 일으켜 온 작품을 주로 연출했다. ‘죽어도
좋아’에서는 노인의 성을, ‘너는 내 운명’에서는 AIDS 환자 얘기를, ‘그 놈 목소리’에서는
유괴 문제를…
포도 껍질에 많이 들어 있는 레스베라트롤 성분을 뇌에 바로 주사하면 당뇨병
치료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동물실험 결과가 나왔다.
미국 텍사스대학 사우스웨스턴병원의 로베르토 코파리 교수 팀은 고지방, 고열량
먹이를 먹인 당뇨병 쥐를 절반으로 나눠 한 쪽에는 뇌에 직접 레스베라트롤을 주사했고,
나머지 절반에는 가짜약을 주사했다.
5주 뒤…
신종플루에 걸린 뒤 증세가 위중해 입원까지 한 사람의 55%는 비만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신종플루 입원 환자에선 구토, 설사처럼 계절독감에 없는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시마 자인 박사 팀은 4~6월 미국에서 신종플루로
입원한 환자 272명을 분석한 결과 전체 환자 중 29%는 비만자, 26%는…
아기에게 젖을 먹이는 엄마는 유산소 운동과 근육 운동을 해야 골밀도가 줄어드는
것을 막아 나중에 골다공증에 걸리지 않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 영양학과 체릴 러브레이디 교수는 출산 4~20주째 산모
20명의 골밀도를 측정한 결과 운동을 하지 않은 산모는 허리뼈의 골밀도가 7% 떨어졌지만
유산소 운동과 근육 운동을…
계절 인플루엔자 백신을 접종 받은 80대 노인이 사망해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질병관리본부는 6일 낮 12시께 수도권의 한 보건소에서 계절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을 받은 81세 여성이 같은 날 오후 9시부터 접종 오한, 진땀, 근육통 등 증세를
보여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7일 새벽 2시께 사망했다고 밝혔다.
사망한 노인은 평소 고혈압,…
질병관리본부는 5일 오후 계절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맞고 귀가 중이던 86세 남자가
심장마비로 숨진 사례가 신고돼 역학조사 중이라고 6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사망자는 이날 오후 2시께 서울시 보건소에서 계절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맞고 귀가 하던 중 쓰러져 인근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으나 오후 3시 30분께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보건당국은…
65세 이상 노인은 비타민 D를 섭취하면 낙상 위험이 19%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위스의대 노화센터 하이케 비스코프-페라리 교수 팀은 65세 이상 노인 2400명
이상을 대상으로 비타민 D 섭취의 영향을 조사한 기존 논문 8편을 종합 분석했다.
그 결과 하루에 최소 700 IU 이상 비타민 D를 섭취한 노인들은 그 이하를 섭취한…
보톡스를 맞으면 언어장애, 호흡곤란 등이 발생할 수 있다는 부작용이 새롭게
제품에 표기될 예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한나라당 심재철 의원에게 제출한 ‘보툴리눔 독소 제품(botox,
botox cosmetic)에 대한 경고표시 강화 조치 검토’ 자료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청(FDA)이
지난 8월 보톡스 제품에 대해 부작용 표시를 강화한…
임신 중 우울증 약을 복용하면 조산 위험이 2배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오르후스대학 나자라크 런드 교수 팀은 대표적 우울증 약인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차단제(SSRIs)’를 임신 중 복용한 산모 329명, 우울증 병력이 있지만 이
약을 복용하지 않은 산모 4902명, 우울증 병력이 없는 산모 5만1770명을 대상으로
이…
이번 추석은 금~일요일로 주말을 끼고 있기 때문에 휴가 때처럼 긴 휴일을 보내고
일상에 복귀해야 한다는 데 대한 심리적인 압박은 다른 때보다 상대적으로 적을 수
있다. 하지만 짧은 기간에 바쁘게 여기저기 다니다 보면 몸에 무리가 오므로 어느
때보다도 연휴 피로감이 많이 남을 수 있다.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이정권 교수는
“충분한 수면은 피로…
명절에 즐기는 놀이는 윷놀이보다는 고스톱이 압도적이다. 고스톱 예찬론자는
‘고’는 도전, ‘스톱’은 절제, ‘낙장불입’은 선택의 중요성, ‘비풍초똥팔삼’은
포기의 우선순위라는 교훈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그러나 몸과 마음의
건강을 생각한다면 고스톱보다는 윷놀이가 낫다. 윷놀이가 고스톱보다 온가족의 건강에
더 좋은 이유 5가지를…
여성이 남성보다 순간적인 통증에 더 민감하면서도 더 빨리 통증에 적응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토론토대학 자베리아 하쉬미 교수팀은 성인 32명에게 통증을 느낄 수 있도록
중간 강도의 자극을 줬을 때 처음에는 여성이 남성보다 통증에 더 민감하게 반응했다.
그러나 20초 후 남성은 통증에 대해 변화가 없었고 여성은 민감도가 더 줄었다. 또…
1일 오후부터 본격적인 귀성전쟁이 시작된다. 국토해양부는 귀성길은 추석 전날인
2일 오전, 귀경길은 추석 당일인 3일 오후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최대 9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실제 귀성 시간’은
10시간이 훨씬 넘을 것으로 보인다.
한양대병원 재활의학과 박시복 교수는 “다리와 몸을…
‘엉덩이춤’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5인조 여성그룹 카라가 ‘덴마크 다이어트’로
살을 뺐다고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덴마크 다이어트는 덴마크 국립병원에서 실시하는 2주간의 다이어트 프로그램이다.
성인 일일 권장 칼로리의 3분 1정도인 700~900kcal의 저칼로리와 삶은 달걀, 닭 가슴살,
바나나 등의 고단백으로 이뤄진 식단을 제공하고…
정신적으로 힘든 일을 한 뒤에는 운동하기 싫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람이
동원할 수 있는 의지력은 한계가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런 한계를 극복하려면
일을 마친 뒤 음악을 들어 기분전환을 하거나, 아니면 매일 정한 시간에 운동을 함으로써
운동 의지력을 키워야 하는 것으로 지적됐다.
캐나다 맥마스터대학의 캐슬린 마틴 지니스 교수 팀은…
아기들은 생후 5개월쯤부터 기어 다니려 애를 쓰면서 ‘자기 힘으로 이동’을
시작한다. 아기의 이런 동작은 단지 근육의 발달만으로 이뤄지는 게 아니라 사물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뇌의 인지능력이 발달하면서 함께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르웨이 과학기술연합대학 연구진은 5~11개월 유아 18명에게 다채로운 색깔의
점이 3가지 다른 속도로 점점 커지는…
진통제 아스피린이 심장병을 막아 준다는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하루에 한 알씩
먹고 있지만 이제 또 다른 진통제인 타이레놀도 먹어야 할 판이다. 타이레놀 같은
여러 진통제의 주요 성분인 아세타미노펜이 늙은 사람의 근육 손실을 막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미국 마샬대학의 에릭 블로프 교수 팀은 아세타미노펜이 단백질 키나아제B(Akt…
5살짜리 꼬마 짱구의 눈으로 바라본 세상을 재미있게 풀어내 한국에서도 인기있는
만화 ‘짱구는 못말려(원제: 크레용 신짱)’의 작가 우스이 쇼시토 씨가 등산을 갔다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됐다. 일본경찰은 실족으로 인한 추락사로 추정하고 있다.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단풍과 함께 산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단풍놀이를
즐기다가 자칫 발을…
갑상샘이 안 좋으면 심장에도 문제가 생기기 쉬운 이유는 같은 유전자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코넬대학 의대 제프리 애보트 교수 팀은 쥐와 사람에게 모두 있는 KCNE2,
KCNQ1 두 유전자가 부정맥을 일으키면서 동시에 갑상샘 장애도 일으킨다는 사실을
쥐 실험을 통해 증명했다.
이 두 유전자는 심장근육의 칼륨 농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