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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

비타민D 결핍… 보행 늦어지고 뇌 손상도

임산부가 햇볕 안쬐면 아기 성장에도 장애

영국의 한 병원에서 임산부가 햇볕을 피하는 바람에 비타민D가 부족한 아기가 무더기로 발견됐다. 한 아이는 발작 끝에 뇌가 손상됐고 다른 아이들도 보행이 늦어지는 등 성장에 문제가 생겼다. 이를 계기로 의학계에서 피부암에 대한 과다한 공포 때문에 햇볕을 덜 쬐고 자외선차단제를 덕지덕지 바르는 문화를 시급히 고쳐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생리주기 시간흐름은 부상 가능성과 별 연관없어

여성호르몬, 원래 풍부한 사람이 잘 다친다

여자 운동선수들이나 이들의 지도자들은 흔히 생리 주기를 보아 가며 컨디션을 조절하도록 하지만 생리 주기는 여자 선수들의 부상 가능성과 별 관계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살포드 맨체스터 대학교의 캐서린 부르게스 박사팀은 운동선수로 활약하는 젊은 여자 23명의 무릎과 주변 근육이 가진 기계적 특징을 측정했다. 이들은 생리 첫날부터 4일…

극심한 아픔에 사망률 높고 예방 백신 없어

신정환이 걸렸다 거짓말 한 뎅기열은 ‘악마의 병’

방송인 신정환(35)이 필리핀 여행 중 ‘뎅기열(dengue fever)’에 걸려 현지에서 치료받고 있다는 소식은 거짓이었음이 드러났다. 처음부터 신씨가 당장 귀국하지 못하는 속사정을 감추려고 뎅기열 핑계를 댄다는 시선이 있었다. 그러나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찾는 동남아국에서 감염될 수 있는 뎅기열이 아주 치명적인 전염병이라는 것만은 의심할…

[건강슬라이드]요통 조심, 책가방 잘 메고 다니는 법

여름방학이 끝나 무거운 책가방을 메고 등하교하는 학생들과 다시 마주친다. 사물함을 설치한 학교가 늘어나면서 예전보다 책가방 무게가 줄어든 학생도 있지만 아직도 적지 않은 초등학생과 중고생들이 가방 무게를 부담스러워한다. 계명대학교 간호학과 신영희 교수팀은 2008년 4월에 아동간호학회지에 발표한 ‘배낭형 책가방 사용습관이 아동의 근골격계 통증과 연관이…

“증상 깨닫지 못해 방치하는 경우 많아”

카라 한승연 척추골절, "춤이 무리가 됐나?"

일본에서 걸그룹 한류를 만들고 있는 카라의 멤버 한승연(21)이 척추 골절로 전치 4주의 진단을 받고 국내 활동을 미루게 됐다. 카라 소속사 DSP미디어는 “한승연이 허리가 아파서 병원을 찾아 검사한 결과 뜻밖에 척추 골절 진단이 나왔다”며 “무리하게 운동하다가 다친 것같다”고 7일 밝혔다. 척추 골절은 크게 외상성 골절과 비외상성 골절인…

고령출산 늘면서 남성 몸 관리 더 중요해져

계획임신하려는 남성, 자전거 탈 때 조심

나이 들어 출산하는 여성이 증가하면서 건강한 아기를 낳기 위해서는 계획임신이 필요하다는 점은 널리 알려졌다. 그러나 계획임신은 여성이 해야 할 일이고 남성은 별다른 상관이 없는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한양대병원 산부인과 박문일 교수는 “고령 임신의 경우 여성은 대부분 떠들썩하게 몸 관리를 하지만 남성은 하는 일 없이 나이 많은 아내…

욕창예방용 침대, 환자 보호자 희색

[동영상뉴스]리모콘으로 좌우 20도씩 움직여 환자 욕창예방

뇌졸중 등 장기질환자나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은 오랜 시간 침대에 누워 있다보니 항시 욕창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특히 요즘처럼 온도가 높이 올라가고 습도가 심한 날씨에 장기질환자 본인이나 간병하는 환자의 가족에게 욕창의 위험은 끔찍하기까지 하다. 지난 26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 6회 시니어 장애인엑스포’ 전시장에는…

45세 이상 고혈압-당뇨 있으면 정기검진 해야

소설가 이윤기 사망에 이르게 한 심근경색은?

소설가이자 번역가 이윤기 씨가 27일 63세의 나이에 심근경색으로 별세했다. 한희덕 섬앤섬 출판사 대표는 "이윤기 선생이 25일 오전 심장마비를 일으켜 강남성모병원에 입원해 치료받다가 오늘 오전 9시 50분경 돌아가셨다"고 밝혔다. 고인은 <그리스 로마 신화> 1, 2, 3권 등의 소설 대표작을 통해 대중과 평단의 사랑을 받아온 인기…

당 함량 낮고 몸에 좋은 섬유소 풍부

검은 쌀, 항산화물질로 암과 심장병 예방

흑미에 있는 안토시아닌이라는 항산화물질이 암과 심장병의 위험을 줄여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루이지애나주립대학교 식품과학자 지민 수 박사는 흑미 겨를 분석한 결과 당 함량이 낮고 몸에 좋은 섬유소가 많은 것을 발견했다. 특히 과일과 채소의 어두운 색을 내는 안토시아닌이 많았다. 안토시아닌이란 수용성 항산화물질로 근육의 피로물질인 젖산 생산을…

배부름 신호 보내는 뇌세포가 활성화 돼

운동 열심히 하면 식욕도 줄어든다

운동을 열심히 하면 근육을 키우고 칼로리만 태우는 것이 아니라 식욕도 억제시켜 살을 빼는데 도움을 준다는 동물실험 결과가 나왔다. 브라질 캄피나스주립대 에두아르도 로펠레 교수팀은 비만인 쥐를 대상으로 수영, 달리기 같은 운동을 시킨 후 뇌 시상하부의 세포 활동을 관찰했다. 시상하부는 몸의 영양 상태에 대한 정보를 모으고, 비만이나 과식과…

세브란스 장진우-조성래 교수팀 시술 성공

뇌-척수 손상의 합병증, 약물 주입해 예방

뇌성마비나 뇌손상, 척수손상 등을 겪은 환자들이 경험하게 되는 이른 바 합병증 걱정을 덜 게 해주는 약물 주입 시술법이 나왔다. 세브란스병원 장진우(사진 왼쪽) 조성래(사진 오른쪽) 교수팀은 뇌성마비나 뇌손상, 척수손상 등으로 뇌척수가 손상된 환자들이 겪는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바클로펜’ 약물을 주입하는 시술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손등으로 무릎관절 염증 쉽게 자가진단

무릎관절 20대부터 지켜야

갑자기 앉았다 일어설 수 없을 정도로 무릎 통증이 심해진 박정희 씨(27 여)는 참을 수 없는 통증 때문에 밤새 잠을 뒤척이다 날이 밝자마자 병원으로 갔다. 엑스레이 촬영결과 관절에 염증이 약간 생겼다는 진단을 받았다. 박 씨는 진단 결과에 한시름 놓았지만 젊은 나이에도 퇴행성관절염에 걸릴 수 있다는 말을 듣고 흠칫했다. 무릎은 체중을 지탱해야…

모기 물렸을 때 대처요령

모기 물린 아기에 물파스 바르면 위험

올 여름 들어 최근까지는 모기떼가 비교적 조용했다. 장마도 끝나고 여름 막바지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요즘 모기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모기가 기승을 부리는 시즌이 다가온다. 질병관리본부 질병매개곤충과 박찬 과장은 “장마철이 끝난 후에도 비가 잦고 기온이 높으며 습도가 높은 더위가 지속되는 환경은 모기의 증가를…

30분마다 쉬고 규칙적으로 수분 섭취해야

폭염 속 등산할 때 주의할 사항 7가지

전국 대부분지방에 폭염주의보가, 일부 지방에는 폭염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기상청은 이번 주말까지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겠다고 19일 예보했다. 기상청은 9월 초순까지는 무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폭염 속에서 야외활동을 할 때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산림청 조사에 따르면 등산인구가 1500만 명에 이른다. 무더위에 아랑곳하지 않고…

고통 경감은 물론 우울증도 떨어뜨려

태극권 수련, 섬유근통증후군에 효과

느릿한 연속 동작으로 몸을 단련시키는 무술 태극권을 수련하면 섬유근통증후군으로 인한 통증과 우울감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섬유근통증후군(Fibromyalgia Syndrome)은 근육자체의 문제가 아닌 중추신경계 통증전달체계의 문제로 환자마다 아픔을 표현하는 것이 다르지만 온몸을 두들겨 맞은 것처럼 아프다는 사람이 많다.…

식약청, 불법 성분 가능성 높다고 경고

“인터넷 성기능개선 식품 아예 사지 말라”

온라인에서 성기능 개선이나 다이어트 효과가 있다고 광고하는 식품은 아예 사지 않는 것이 옳다는 식품의약품안전청의 발표가 나왔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식품에 성기능개선이나 근육강화 효과를 광고하는 것은 불법이며 이런 경우 대부분 허가되지 않은 성분이 첨가됐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1개월 동안 해외 인터넷 등을 통해 판매되는…

회복기 환자, 가벼운 기구로도 근육 효과

식스팩, 가벼운 기구로도 만들 수 있다?

헬스장에서 근육 만들기의 정석은 웨이트 트레이닝을 할 때 최대한 무겁게 설정해 들어올리는 것으로 사람들은 알고 있다. 그러나 근육 만들기는 훨씬 가벼운 웨이트 트레이닝 기구를 사용해도 충분히 만들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공개됐다. 그 비결은 근피로도가 최고에 이를 때까지 기구를 들어올렸다 내렸다 반복하는 것. 근피로도가 최고에 이른다는 것은…

통증조절과 인지행동치료로 삶의 질 높여야

섬유근통, 머리부터 발끝까지 참을 수 없다

56세 주부 신지연(가명)씨는 1년 전부터 온몸이 쑤시고 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통증이 심해져 대학병원을 찾았다. 그동안 여러 병원을 다녔지만 통증의 원인이 무엇인지에 대해 명확한 진단을 받지 못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아프지 않은 곳이 없었고, 아픈 곳도 아픈 정도도 수시로 바뀌었다. 잠을 자도…

열사병, 만성질환자-노인 특히 주의해야

올해 첫 폭염 사망…환자 서늘한 곳으로

하루 최고 기온이 33도를 웃도는 폭염이 이달들어 2~4일 계속된 가운데 우리나라에서 70대 노인 2명이 폭염으로 사망했다. 보건복지부는 2~4일 전국 응급의료센터 460곳을 조사한 결과 77명의 환자가 폭염으로 응급실에 실려 왔으며 전라남도에서 73세(남), 77세(여) 노인 두 명이 숨졌다고 6일 밝혔다. 응급실에 실려온 77명의 환자…

노년기 진단 전 최대 50년 전부터 신호 있어

자다가 옆 사람 차는 사람, 치매 신호?

잠을 자다가 갑자기 팔을 휘두르거나 옆 사람을 발로 차는 등 ‘렘수면 행동장애(REM behavor disorder)’를 가진 사람은 먼 훗날 파킨슨병이나 치매로 발달할 위험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메이요클리닉 브래들리 보브 박사팀이 치매 환자 13명, 파킨슨병 환자 13명, 파킨슨병과 유사 질환인 다발성뇌신경계위축 환자 한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