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김윤정 씨(26)는 이래저래 미뤄왔던 운동을 새해 들어 본격적으로 하겠다는
굳은 결심으로 헬스클럽에 등록했다. 해마다 했던 결심이지만 매년 작심삼일로 끝났기
때문에 이번에도 허무하게 끝날까 봐 걱정이 앞서기도 한다.
새해에 세운 굳은 결심이 습관으로 이어지려면 평균 66일 걸린다고 한다. 영국
런던 대 연구진은 개인마다 다르지만 적어도…
올해는 반드시 살을 빼고야 말겠다는 다짐으로 ‘다이어트 전쟁’을 하고 있는
사람이 많다. 직장인 김유영(27)씨는 지난 해 여름 수영장을 생각하면 아직도 화가
치민다. 큰 맘먹고 비키니 수영복을 입었는데 “저 사람 좀 봐! 장난 아니네.” “가림의
미덕도 모르나?” “저 사람 완전 용감하다”는 소근거림이 들렸다.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새해 건강한 생활을 위해 건강식을 먹겠다, 영양분을 고루 섭취할 수 있는 쪽으로
식단을 바꾸겠다고 궁리하는 사람이 많다. 장수를 결정짓는 중요한 조건 가운데 하나가
음식이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균형 잡힌 식단에, 짜고 맵지 않게, 적게 먹으라고
한결같이 권하고 있다.
균형 잡힌 식사를 마련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한국인이 주로 먹는 밥과…
학력이 높은 사람일수록 미래에 심장병에 걸릴 위험이 더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샬그렌스카 대학병원 애니카 로젠그렌 박사팀은 52개 국가의 심근경색
등 심장병 환자 1만2,000명과 건강한 성인 1만4,000명을 대상으로 그들이 사는 국가와
학력이 심장병 위험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조사했다. 그동안 심장병이나 건강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고…
토마토 씨 속에 들어있는 천연성분이 아스피린만큼 혈액응고를 예방한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영국 에버딘에 있는 로웨트연구소 아심 두타로이 교수 팀은 지중해 식단의 이점을
연구하다가 토마토 씨 둘레 젤에서 추출한 성분이 훌륭한 천연 아스피린 대체제라는
사실을 발견했다.
임상시험 결과 이 성분은 부작용 없이 혈액순환을 잘 되게 해 혈액응고를…
건포도, 건망고 등 말린 과일은 이에 잘 달라붙고 단 맛이 난다는 특징 때문에
어린 아이들의 이를 상하게 할 것이란 편견이 많다. 하지만 이들 음식에 설탕만 들지
않았다면 충치
걱정을 할 필요는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일리노이대 시카고 캠퍼스 크리스틴 우 교수팀은 7~11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건포도, 밀 시리얼, 상품화된 건포도와…
비타민C나 E 같은 항산화 보충제를 너무 많이 먹으면 운동효과가 줄고, 몸이 항산화제를
만드는 능력을 오히려 떨어뜨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노화를 방지하고 질병을 예방하며 면역력을 높이는 항산화 성분은 비타민C, 비타민E,
베타칼로틴(비타민A의 원료 물질), 레스베라트롤 등이 대표적이다. 과일이나 야채에
많이 들어있으며 보충제를 통해…
시금치 브로콜리 등 녹색잎채소와 오렌지 키위 등 유채색 과일을 많이 먹으면
노화 때문에 진행되는 시력감퇴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조지아대 연구진은 시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에 대해 지금까지 진행된 다양한
연구들을 검토한 뒤 루테인, 제아잔틴 같은 황반색소가 시력을 정하는 데 결정적인
요소라는 점을 확인했다. 황반이란…
비타민C
보충제를 하루에 1000mg 이상씩 먹는 여성은 백내장에
걸릴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비타민C는 항산화작용을 한다거나 혈액
속에서 피떡이 생기지 않도록 예방한다거나 피부미용에 좋다는 이유 등으로 많은
사람들이 보충제를 복용하고 있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의 알리샤 울크 박사팀은 49~83세의 건강한 여성…
머리가 좋은 어린이는 중년이 됐을 때 심장병 위험이 적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IQ가 높은 어린이가 성인이 된 후 더 건강하다는 연구결과는 그동안 많이 나왔으나
이유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태어날 때부터 지능이 높고 질병 위험이 적었을
것이다 아니면 지능이 높은 어린이들이 커서 더 좋은 직업을 갖고 건강관리를 잘하기
때문이다 등 여러…
취미, 운동 동아리나 종교, 봉사 모임 등 그룹 활동을 하고 있는 10대 청소년은
그렇지 않은 아이들보다 술 담배를 적게 하는 등 건강에 좋은 습관을 갖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허트포드샤이어대 연구진은 영국 캐나다 벨기에 이탈리아 폴란드 루마니아
등 6개 국가 15세 학생들을 대상으로 동아리활동 여부와 식습관, 행복지수 등에 대해…
수 천 가지 식품과 음료에 사용되는 액상과당이 인간의 대사 시스템을 손상시키고
비만을 유발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액상과당은 값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기 때문에 설탕을 대신해 요거트, 케이크,
샐러드드레싱, 시리얼 등에 사용된다. 심지어 건강 음료라 불리는 과일 음료에도
과당이 들어있다.
과당은 과일에 무게의 5~10% 들어있는 당분이다.…
술 마신 다음날 자신이 술을 마시면서 무엇을 했는지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블랙아웃을
경험해본 일이 있는가. 이런 ‘필름 끊김’ 현상은 인간관계에서 돌이킬 수 없는
사고를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송년회 같은 즐거운 모임에서 필름이 끊기는 상태까지
마시다가 추태를 부렸다가는 좋은 직장 동료나 상사를 영원히 잃게 되는 불상사가
생길 수도 있다.
필름…
샴페인 속 폴리페놀 성분이 인체의 혈관을 넓혀 레드와인 못지않게 심장병과 뇌졸중을
예방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샴페인의 폴리페놀이 혈관에서 산화질소의 분비를
늘리기 때문이라는 것. 연구가 맞다면 같은 원리로 작동하는 비아그라, 레비트라
등 발기부전치료제처럼 ‘황홀한 밤’을 연출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호텔 룸의
샴페인은 ‘장식용’이…
맥주를 적절히 마시면 전립선암을
예방할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뚱겨주는 동물실험 결과가 나왔다. 맥주의 쓴맛을 내는
원료인 호프에 들어 있는 잔토휴몰이라는 물질이 남성호르몬이 전립선에 끼치는 영향을
줄여 암을 예방한다는 것이다.
독일 암연구센터 클라리사 게르하우서 연구팀은 전립선암 세포에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을 주입해…
포도주스를 규칙적으로 마시면 기억력 감퇴를 예방하는 데에 효과가 있으며 이미
기억력 감퇴가 시작된 노인이 단기 기억력을 유지하는 데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신시내티대 로버트 크리코리안 박사팀은 기억력 감퇴가 진행중인 75~80세
노인 12명을 대상으로 한 그룹에는 미국 뉴햄프셔 지방에서 자란 콩코드 포도로 만든
100%…
K대 권 모 교수는 최근 승용차를 몰다 아찔한 경험을 했다. 갑자기 온몸에서 힘이
풀리며 앞이 뿌옇게 변하면서 앞이 안보인 것. 가까스로 갓길에 정차하고 119 구급차를
불렀다. 그는 이튿날 병원에서 당뇨병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두 달 전 정기검사에서
혈당이 정상이었는데, 최근 집안일 때문에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며 혈당수치가
급격하게 올라간…
주당들 중에는 한참 취기가 올랐는데도 “자, 먹고 죽자”며 한잔 술을 더 권하는
이들이 있다. 한잔 술을 더 먹는다고 죽기야 하겠는가라고 믿는 사람이 많지만, 정말로
한잔 술에 생사가 갈리는 사람들이 있다.
알코올 의존 환자는 한 잔 술 때문에 몇 년 금주한 효과가 날아간다. 이에 못지않게
무서운 것이 간염 바이러스 보유자다. 간염이 발병해서…
운동을 열심히 하고 탄산음료는 덜 마시는 ‘건강전법’이 청소년 체중 조절에는
가장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UCSD 소아정신과 케리 보우텔레 교수 팀은 청소년 130명을 대상으로 체중관리법과
생활습관을 조사했다.
연구진은 이들의 체중관리법을 △건강다이어트법-적게 먹기, 운동하기, 기름진
음식과 패스트푸드 줄이기, 탄산음료 줄이고…
쌀쌀하고 건조한 날씨 때문에 가끔 목이 칼칼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따뜻하고 향기 그윽한 차 한잔은 언 몸을 녹이고 목을 촉촉하게 해 주며 잠깐의 여유까지
선물한다.
겨울철 조심해야 할 질병은 호흡기 질환이다.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호흡기가
건조해지면 금방 목이 칼칼해지고 심하면 침을 삼키기도 힘들 정도로 목이 붓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