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과 튀김, 갈비찜, 산적은 추석상에 오르는 대표 음식들이다. 모두 뜨거운 불에서 오랫동안 조리해야 한다. 이 때 나오는 열기와 기름 냄새, 유해 가스 때문에 주부들은 괴롭다. 현명한 주부들은 후드부터 꼼꼼히 살펴 주방을 쾌적한 공간으로 만들고 건강도 챙긴다.
후드 필터망의 찌든 기름때는 식중독균의 온상이다. 세균과 곰팡이로 얼룩진…
최근 유산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패스트푸드, 탄산음료 등 각종 가공식품에 찌든 사람들에게 유산균이 장 건강을 비롯해 아토피 피부염 등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지면서 유산균이 건강식품으로 크게 주목받고 있다.
◆유산균이란? = 우리 몸의 장은 음식의 영양분이 잘 소화되고 흡수되도록 수많은 주름이 잡혀 있다. 이런 울퉁불퉁한…
집안 곳곳에 핀 곰팡이나 묵은 때를 제거하는 가을맞이 청소시즌이 돌아왔다. 곰팡이와 세균은 온도와 습도가 높을수록 빠르게 번식하기 때문에 여름이 되면 눈에 보이지 않는 각종 세균들이 집안을 장악하게 된다.
여름에는 음식들도 쉽게 변질되고 상하기 때문에 체내에 독소와 노폐물의 양이 늘어나게 된다. 이처럼 몸에 쌓인 독소를 배출시키기…
태풍 나크리 경로가 초미의 관심사다.
12호 태풍 나크리가 한반도를 향해 북상 중이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나크리는 비교적 약한 소형 태풍이지만, 한반도를 천천히 지날 것으로 예상돼 주말인 2일부터 5일까지 전국적으로 많은 비를 뿌릴 전망이다. 주말에는 시간당 4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유례없는 마른…
아침 일찍 일어나 부지런히 머리를 감고 출근 준비를 해도 머리가 긴 여성들은 머리를 말리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완벽하게 건조시키기는 어렵다. 메이크업을 하고 가족들 뒷바라지까지 해야 하는 경우라면 더더욱 그렇다. 하지만 요즘처럼 자외선이 강한 여름 젖은 머리로 외출해도 괜찮은 걸까.
습하고 기온이 높은 여름에는 두피에 땀이 차면서…
삼복더위의 절정은 중복이다. 유난히 짧은 올 여름 장마에 더위는 더욱 기승이다. 이 때 말 그대로 더위를 먹으면 열사병 등 열병에 시달려 무기력해지기 십상이다. 더위 대신 보양식을 먹고 이겨내는 방법도 있지만, 휴가시즌인 만큼 더위에 맞서지 말고 피하는 것도 상책이다.
북적이는 백사장 인파에 넌더리를 쳤다면 바다가 아닌 다른 곳에 눈을…
연일 계속되는 장마로 곰팡이주의보가 내려졌다. 집안의 천장, 벽, 바닥, 가구는 물론 음식물에도 곰팡이가 필 우려가 있으므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곰팡이는 체내에 유입돼 구토, 재채기, 천식, 기관지염, 편도선염 등의 증상을 일으키고, 콩팥이나 간장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힐 수도 있다.
음식물에 많이 생기는 누룩곰팡이는…
여름 휴가를 맞아 자동차를 몰고 여행을 떠날 사람이라면 자동차 위생 점검부터 해야 한다. 자동차 관리를 등한시하면 여행 후 각종 호흡기 질환에 시달리는 등 건강이 나빠질 수 있다. 재충전을 위한 여름휴가가 오히려 우리 몸에는 독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여름휴가에 대비한 자동차 위생 관리에 대해 알아보자.
◆자동차 통풍기 점검…
주방에서 가장 세균이 증식하기 좋은 장소 중 한군데는 싱크대와 개수대다. 생고기와 날생선 등을 손질하고 음식 찌꺼기와 잔해를 정리하는 공간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식재료 관리를 철저히 하고 설거지를 깨끗이 해도 싱크대와 개수대 청소를 건성으로 하면 주방에서 나는 악취와 세균번식을 막을 수 없다. 싱크대를 행주로 대강 훔친 다음…
무더운 여름 실온에 그대로 둔 음식은 상하기 십상이다. 음식물의 부패를 막기 위해서는 냉장 보관이 필수다. 그렇다면 냉장고에 보관한 음식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걸까.
여름철 실내온도에 둔 음식은 세균과 곰팡이가 번식하기 쉬운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지만 냉장보관이라고 과신해서는 안 된다. 식중독을 일으키는 균이 생존 가능한…
후텁지근한 여름에도 선풍기, 에어컨 바람을 피하는 사람이 있다. 무슨 사연이 있을까?
이들은 알레르기 비염 환자들이다. 선풍기, 에어컨 바람을 쐬면 재채기나 콧물이 나오기 때문에 무더위 속에서도 속만 끓일 수밖에 없다. 에어컨 냉방에 오래 있으면 면역력이 약해져 쉽게 감기에 걸릴 수도 있다.
사실 알레르기 비염은 흔한 질환의…
찜통더위에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른다. 땀은 체온 조절을 위해 땀샘에서 분비되는 액체다. 우리 몸의 땀샘에는 에크린샘과 아포크린샘, 2가지 종류의 땀샘이 있는데 보통 말하는 땀은 에크린샘에서 나오는 땀을 말한다.
땀의 구성성분은 99%가 물이고 나머지 나트륨, 염소, 칼륨, 질소 함유물, 젖산, 요소 등이다. 이러한 농도는 체내 수분의 양과…
여름철 가장 흔한 불청객 중 하나는 바로 눈병이다. 높은 기온과 습도는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가 번식하기 좋은 환경을 마련한다. 또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하다가 물이 눈에 들어간다거나 오염된 땀이 눈으로 흘러들어가 눈병을 일으키기도 한다.
눈병은 이처럼 물놀이를 연상시키지만 우리가 가장 편안한 공간이라고 생각하는 침대가 눈병의 원인이…
색깔에도 냄새가 있다면 빨간색은 어떤 냄새일까. 딸기 냄새가 난다고 생각할 수도 있고, 잘 익은 바다가재나 풍선껌 냄새를 떠올리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실질적으로 공감각이 발달한 사람들은 색깔을 보고 냄새를 느낀다. 공감각이란 시각, 후각, 청각, 미각, 촉각 중 하나의 감각이 또 다른 감각을 촉발시키는 현상으로 매우 드물게…
일과 학업에 집중해도 시간마다 휴식을 취해야 건강을 지킬 수 있다. 냉방도 마찬가지다. 실내에서 에어컨을 가동하면 창문을 꼭 닫게 되는데, 환기에 신경 쓰지 않으면 냉방병에 걸릴 수 있다. 밀폐된 공간에서 오랜 시간 찬 공기를 쐬게 되면 건강에 좋지 않다. 더운 여름일수록 실내 환기를 꼼꼼히 챙겨야 한다.
▲빌딩증후군= 여러 사람이…
최근 주춤했던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하면서 중부지방에도 비소식이 전해졌다. 마른장마에 나쁜 미세먼지까지 겹쳐 단비를 기다리던 사람들에게 기분 좋은 소식이다.
하지만 비가 많이 내리면 낙상의 위험이 증가해 주의가 필요하다. 낙상은 주로 눈과 빙판으로 길이 미끄러워진 겨울에 많이 발생하지만 여름에도 장마 기간만큼은 부상 위험률이 높다.…
●이재태의 종 이야기(5)
우리집 고양이 개동이
집에서 멀리 떨어진 대학에 진학하게 된 딸아이를 싸늘한 봄바람이 불던 학교 기숙사로 데려다 준 후 몇 달이 지나자, 기숙사로 옮겨 주었던 짐이 다시 집으로 배달되어 왔다. 딸은 그 주말에 버스를 타고 내려왔고, 학원에 다니면서 다시 공부해서 희망하는 대학으로 진학하겠다고 하였다. 그렇게 딸아이의…
여름에는 땀을 흘리는 양만큼이나 빨래거리도 많다. 하지만 습한 날씨 때문에 빨래 건조대에 널어놓은 옷가지들이 잘 마르지 않는다.
옷을 입으면서 산뜻한 기분을 느끼기 어려운데다 옷에서 퀴퀴한 냄새가 나기도 한다. 이처럼 눅눅한 옷은 세균이나 곰팡이가 번식하기도 쉽다. 그렇다면 여름철 빨래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빨래…
살인적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한강 인근 공원이나 캠핑장을 찾는 사람들이 줄을 잇고 있다. 메트로폴리탄 영역 안에 살면서 빌딩숲을 벗어나 시원한 전망을 확보할 수 있는 곳이 바로 강변이기 때문이다.
강가의 확 트인 풍경은 눈만 즐겁게 하는 것이 아니다.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온도 역시 실내보다 낮아 몸을 시원하게 만든다.…
낭포성 섬유증 새 원인 발견
스물한 살 된 의대 여학생이 인턴 직원으로 일하면서 희귀난치병 진단과 치료에 획기적인 전환을 가져온 연구를 해내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주인공은 영국 뉴캐슬대 의대 3학년생인 조 암스테드로 최근 권위 있는 과학 잡지 ‘더 퍼블릭 라이브러리 오브…